‘단일 국가 판매’ 세계 최초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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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11.03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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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한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년7개월 만에 누적 판매 총 1만대를 기록했으며 2018년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079대(10월 말 현재)가 판매됐다.

이는 넥쏘의 상품 경쟁력은 물론 적극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전세계 국가간 수소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넥쏘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면서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확고히 했으며 우리나라도 수소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 단일 국가 단일 모델로 수소전기차 판매 1만대 달성
2018년 3월 국내 시장 첫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의 대기록

현대차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울산공장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넥쏘 1만번째 고객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넥쏘는 세계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987대가 판매되며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올해 7월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하는 등 수소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SUV다.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넥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km이며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395N·m) 등 높은 성능을 갖추고 지난 2년간 각종 기관과 언론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적 권위의 레드 닷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을 2018년 잇따라 수상하고 올해 7월에는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 

넥쏘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넥쏘 1만대 돌파 기념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 마련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체, 긴급 딜리버리 서비스
현대차그룹 소형 전기트럭도 국내 누적 1만대 판매 돌파   

이처럼 국내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낸다면 수소사회 진입 역시 보다 빠르게 앞당길 수 있다.

여기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소 생산비용까지 낮아질 경우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 개발과 생산에는 국내의 수많은 중소 부품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국내 부품사들과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넥쏘를 필두로 트럭과 버스 등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넥쏘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진행

현대차는 넥쏘의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넥쏘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넥쏘를 구입한 고객 중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11월 셋째 주 전국 서비스센터 및 수소충전소 6개소(울주, 삼척, 광주, 충주, 홍성, 완주)에서 차량 점검을 진행하며 와이퍼, 에어컨필터, 에어클리너 등의 소모품을 교체해 준다.(해당 이벤트 사전 예약은 11월15일까지 진행)  

차량 운행 중 방전에 따른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긴급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수소 연료의 긴급 충전이 필요할 경우 인근 충전소로 차량과 탑승자를 무상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이다. 넥쏘 차량 출고 후 5년 동안 연간 2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수소 충전 중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사항도 개선했다. 수소 충전기충전건 결빙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현대차에서 운영하는 수소충전소 8개소(H하남, H안성, H부산 등)에 적용을 했으며, 이를 통해 충전 완료 후 고객 대기 시간을 없앴다.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리더십 구축 및 수소강국 도약 기반 다져
30일 울산공장서 넥쏘 1만 번째 구입 고객 차량 전달식 개최

향후 전국 수소충전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명회도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쏘가 짧은 기간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우수한 상품성뿐만 아니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수소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차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전기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과 기아차 봉고Ⅲ EV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가 1만대를 넘었다. (※ 포터Ⅱ 일렉트릭 6,832대, 봉고Ⅲ EV 3,297대, 2020년 10월9일 기준)

이를 기념한 소형 전기트럭 1만번째 고객 차량 인도식도 넥쏘 1만 번째 전달식이 열린 함께 진행됐다.

포터Ⅱ 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봉고Ⅲ EV는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으며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탁월한 경제성과 뛰어난 정숙성을 갖춘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 기사는 홍보성 광고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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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 의정 갈등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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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구성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수장이 반년 만에 끌려 내려왔다. 막말에 가까운 강한 발언과 제멋대로인 행보가 탄핵을 불렀다. 강성 수장이 물러나면서 변화를 기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화의 문이 열릴 것인가, 더 높은 벽이 쌓일 것인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전 회장이 3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탄핵당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6개월 만으로 의협 역사상 2번째, 최단기간 내 불명예 퇴진한 회장이 됐다. 첫 번째는 2014년 4월 임기 1년여를 앞두고 탄핵당한 노환규 전 회장이다. 두 번째 최단기간 의협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전 회장의 불신임안을 처리했다. 참석 의원 224명 가운데 170명(75.9%)이 찬성했다. 반대는 50명, 기권 4명이다. 전체 대의원 249명 가운데 224명(91.1%)이 표결에 참여했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안은 제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지난 3월 임 전 회장은 선거서 유효 투표수 3만3084표 중 2만1646표를 받아 당선됐다. 65.43%의 압도적인 지지다. 의협 회장 선거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로 의정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을 무렵에 치러졌다. 전공의가 병원을 떠났고 정부가 ‘2000명’을 강조하던 시기였다. 의협 회원들은 강성 중의 강성으로 분류되는 임 전 회장에게 힘을 실었다. 임 전 회장의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갔던 것일까? 임 전 회장의 언행은 사사건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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