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준
남·1981년 3월11일 자시생
문> 1990년 1월 축시생인 아내와 불화 끝에 별거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좋지 않은 과거도 묻어두고 이해와 용서로 받아들였으나 다시 옛 모습이 나타나 몹시 괴롭습니다.
답> 이제 모든 것을 다 떨쳐버리고 빨리 정리해야 하며 더 이상 두 분의 인연을 잇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두 분이 인연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 부인의 운명이 아주 험난해 가정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며 타고난 운명이 바람기가 많으며 스스로를 감당하지 못 합니다. 부인은 일찌기 이성 관계가 시작돼 귀하를 만나기 전에도 이미 여러 번의 동거생활 등 복잡하고 난잡한 관계가 많았으며 성의 노예가 된 형국입니다. 타고난 운명의 기질이며 이미 체질적으로 굳어져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탈선과 타락은 계속되고 있으며 수많은 남성들의 성적 노리개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귀하의 미련이 문제입니다. 이제는 냉정한 선택과 함께 그에게서 벗어나세요.
최세연
여·1995년 7월14일 해시생
문> 부모님이 불화가 심하고 이혼 위기에 있어서 덩달아 저도 방황을 하고 있는데 언제 화목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1989년 9월 진시생을 많이 사랑하는데 고백해도 될까요?
답> 부모 운이 불운해 가정이 흔들리고 불안과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으나 부모님의 이혼은 없습니다. 그리고 2년 후부터 가정의 평화와 안정이 시작됩니다. 귀하의 방황은 이성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지금 상대에게 사랑의 고백은 곧 불행을 자초하는 지름길입니다. 귀하의 운세가 정착되지 못하고 떠다니는 구름 같아서 잘못하면 태풍을 몰고 올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빨리 잊는 것이 불행을 면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세요. 집안의 불화와 외로운 감정에 얽매여 악운에 말려들면 함정만 있습니다. 올해까지 이성 교제를 삼가 후회하는 일이 없게 하세요. 중단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하세요. 간호학이나 보건 계열이 천직입니다.
윤호근
남·1983년 9월12일 오시생
문> 현재 건설 설비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고생만 많이 하고 권고사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해 볼까 하는데 어떨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 기능직을 계속 유지하세요. 직장만 옮기면 됩니다. 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귀하의 길이 아니며 다른 길로 가더라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직장을 유지하고 있으면 독립 운을 맞이해 자영업으로 바꿔 성공의 기반이 시작됩니다. 현재 몸 담고 있는 건설, 설비와 집수리, 청부업 등이며 내년이 독립의 호기이니 계속 유지하고 다음을 준비하세요. 그동안 한정된 운세로 우여곡절과 특히 경제적 고통이 컸으나 이제부터 풍작의 씨앗을 키워가는 성공의 결실로 이어져 보람에 만족하게 됩니다. 두 가지 업은 되지 않으니 부인의 부업은 삼가세요. 두 분이 한데 모여 한 길로 가되 내년까지는 귀하에게 중심을 두고 힘을 합하세요.
이혜수
여·1999년 4월14일 인시생
문> 2001년 8월 신시생인 남자와 어린 나이지만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변심으로 저의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아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인데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답> 모든 만남은 타고난 운명의 인연에서 비롯된 것이나 길고 짧은 것과 연분과 악연의 차이가 있으며 행복과 불행은 각자의 운명에서 결정됩니다. 귀하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불행과 마음의 상처를 함께 남기게 됐습니다. 귀하의 불행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또 다른 이성 실패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성을 너무 탐하는 운이므로 성적인 충동이 강해지고 이성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남성을 접하게 되나 모두 헤어집니다.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아 슬픔과 좌절이 있을 뿐입니다. 내년이 한계입니다. 3년 전 자신의 모습을 찾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세요. 이성 문제 외에는 모두 정상이니 원칙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