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길
남·1979년 11월23일 진시생
문> 잘 다니던 직장도 사업도 도중 하차해 너무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이제 세상을 등지고 싶은 마음뿐 희망이 전혀 보이질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 평소 실력과 능력만 믿고 자만하며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욕심내 운의 한계를 벗어난데다 불운에 밀려 주변에서 조차 외면하니 운과 현실의 부조화가 패인의 원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성공이란 없습니다. 당분간은 물심양면으로 뼈아픈 고생을 하게 되나 갈 길은 직장뿐이니 엔지니어의 길은 계속 지키세요. 기술은 인정받아 인지도가 높고 충분한 예우로 생계는 해결되나 채무에 쫓겨 부인의 부업이 불가피합니다. 처운에 힘입어 부업의 성공으로 많은 부분에 유익합니다. 향후 1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채무와 관재 소송 등에 시달리니 방어에 주력하고 2년 후 독립을 준비해 확실한 미래에 대비하세요.
이진애
여·1993년 3월4일 사시생
문> 1990년 5월생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또 다른 남자관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1988년 6월생인데 저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귀하는‘자파인수’의 불운으로 방어가 안 되고 스스로 행복을 끼는 위기입니다. 후자의 적극적인 행동에 귀하가 말려들어 뜻밖의 매력에 감동돼 있으나 불행을 자초하는 불운의 유인입니다. 지금은 귀하의 현명한 선택이 시급해 후자는 절대 악연으로 선택하면 불행입니다. 만남을 즉시 중지하고 선자와의 결혼을 진행하세요. 좋은 인연으로 용서는 물론 과감하게 맞이해 올해 혼례로 지금의 고민은 모두 해결됩니다. 약혼자는 성격이 분명하고 거짓을 싫어하여 귀하의 솔직한 태도와 진심을 받아들이니 서두르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귀하는 용모가 뛰어난 대신 이성 접근이 많으니 언제나 마음을 철저히 관리하세요.
박중식
남·1981년 2월12일 오시생
문> 현재 냉난방 설비직에 적을 두고 있는데 고생만 더하고 권고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어 매우 난감합니다. 아내와 같이 음식점업을 시작할까 하는데 많은 고민이 따릅니다.
답> 지금은 기능직을 떠나게 되면 안 되니 계속 유지하도록 하세요. 직장만 변하게 됩니다. 음식점은 길이 아니며 다른 길로 가더라도 결국 제자리로 오게 됩니다. 독립운을 맞이해 자영업으로 바꾸어 성공의 기반이 시작됩니다. 냉난방 설비와 집수리, 청부업 등이며 독립의 호기이니 내년에 시작하세요. 한정된 운세로 우여곡절과 특히 경제적 고통이 컸으나 이제 풍작의 씨앗을 키워가는 성공의 결실로 이어져 보람에 만족합니다. 두 가지 업은 안 되니 부인의 부업은 삼가세요. 두 분이 한데 모아 한 길로 가되 부인과 함께 힘을 합하세요. 내년부터는 운이 분리돼 부인의 부업 등 수입이 배로 늡니다.
이해인
여·1996년 4월14일 유시생
문> 난생 처음으로 짝사랑하다 고백했는데 아직 반응이 없어요. 저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더 이상 가까이 다가오질 않아요. 상대는 1994년 1월생입니다.
답> 귀하의 상대 만남은 생에 최고의 순간이며 평생의 행복 대상입니다. 그러나 너무 일방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은 상대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알아둘 것은 상대의 성격입니다. 귀하에게 호감을 가지고 결혼 상대로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나친 감정과 적극적인 접근을 싫어합니다.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 순리를 중시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철저한 성격입니다. 보수적인 성격이며 고지식하고 완고한 것도 직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번 결정하거나 약속한 것은 절대 번복하지 않으며 잔정도 많은 자상한 성격입니다. 지난해에 공무원 시험 합격으로 성공에 진입했으며 보람된 앞날이 예상되니 정식 청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