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0:0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 관련 대선 공약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여당 의원이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정춘숙 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한모발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주최하고 <헬스경향>이 후원하는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정 의원은 “탈모에 대한 국민 인식을 증진하고, 환자가 올바른 정보를 토대로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고자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탈모증은 정확한 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대다수 국민에게 질환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적 지원이 거의 없어 의학적 치료를 받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연 4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탈모 시장에서 의학적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탈모 증상 완화샴푸의 경우, 의학적 질환인 ‘탈모’가 화장품의 명칭에 포함돼 치료 효과가 있다고 오인하게 된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탈모 관련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3년간 네이버, 11번가 등 국내 주요 플랫폼의 ‘해외직구’ 위해식품 적발이 1만56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를 위반한 사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재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주요 국내 플랫폼별 해외직구 식품 관련 소비자 위해 적발 현황’에 따르면, 플랫폼별 누적 적발 건수는 ‘네이버’가 4143건(26.5%)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11번가’(3075건, 19.7%), ‘옥션’(2647건, 16.9%) 등이으로 집계됐다. ‘쿠팡’의 경우 누적 적발 건수가 1543건(9.9%)으로 비교적 낮았지만 2018년 12건이던 것이 2019년 356건, 2020년 1175건으로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플랫폼을 통한 해외직구 식품 관련 소비자 위해 적발 건수는 2018년부터 꾸준히 늘어, 전체 적발 건수도 2018년 3955건에서 2020년 6146건으로 55.4%(2191건)나 증가했다. 또, 해외직구를 통해 유입되는 식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 해외 사이버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