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1. 58년 차 가수 가황 나훈아는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했습니다. 2024년 데뷔 58년 차로 현재 진행 중인 마지막 콘서트(4~7월)를 끝으로 가요계를 떠납니다. 2. 싱어송라이터 나훈아는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내놨습니다. 앨범을 무려 200장 이상 냈고, 2600곡가량의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그중 800곡 이상은 그의 자작곡으로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에도 능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까지 널리 알려진 ‘땡벌’도 그의 자작곡 중 하나입니다. 3. 나훈아 VS 남진 H.O.T VS 젝스키스, 핑클 VS S.E.S, 원더걸스 VS 소녀시대처럼 라이벌 구도였습니다. 가요계엔 수많은 대결구도가 있었지만 그중 최고는 단연 남진 VS 나훈아였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명확했습니다. 남진은 세련된 도시 미남 이미지로 대중성이 강했고 집안의 재력 또한 어마어마했습니다. 나훈아는 투박한 이미지의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을 더 어필했습니다. 둘의 가수 활동도 극명히 갈렸습니다. 남진은 TV 출연도 많았고 후배들과도 자주 협업하는 등 대중에게 자주 얼굴을 비췄던 반면, 나훈아는 신비주의로 TV서 얼굴을 보기 아주 힘들었습니다. 콘서트에 가야만 그를 볼 수 있었
떠나는 ‘아시아 별’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은퇴를 언급. 현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까지 밝히면서 은퇴를 이야기해 팬들 사이서도 어리둥절한 분위기라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받은 악성 댓글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후문. 결정타는 최근 방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이었다고. ‘2000’에 꽂힌 VIP? VIP가 부산서 사전투표한 이유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 최근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2000명, 사전투표 용지 이송에 경찰 2000명을 투입함. VIP가 투표한 곳은 부산에 위치한 명지1동 행복복지센터로 정확한 주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1996-2. 바로 옆 부지 주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2000으로 확인. 수비학에 따르면 2000이라는 숫자는 2×10×100 이를 한문으로 변환해 2(二)에 10(十)을 합치면 왕(王)이 되고, 100(百)을 합치면 황(皇)이 되기 때문이라는 후문. 사주 받은 폭로 재벌기업 계열사 A사가 말 안 듣는 노조를 손보려다 된통 당하게 생겼다는 소문. A사는 지난해 중순경 직원이 노조 간부의 비리를 폭로
“박수칠 때 떠납니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가황’ 나훈아가 떠난다. 마지막 전국 투어를 앞두고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은퇴다. 그는 아직 떠나지 않았지만, 팬들은 벌써부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예아라·예소리 <parksy@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지난 16일, ‘은퇴’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혜수는 이날 공개된 ‘송윤아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지난해 종영했던 tvN 인기 드라마 <슈룹>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수는 배우 송윤아가 “<슈룹>서 혜수 언니 연기가 좋은 쪽으로 달라졌다고 느꼈다”는 칭찬에 “나이, 작품과 캐릭터에 힘이 있었고, 나 진짜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본을 보고 또 보고 외우는 엄청난 과정을 거쳤다. 아무것도 안 하고 대본만 봤다”며 “당연히 대본을 봐야 하지만 (그 과정이)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슈룹>과 내 인생 3년을 맞바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후회는 단 하나도 없다. 내가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 웃기는 이야기인데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그만하자 진짜, 이렇게는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한 치열한 왕실의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려냈으며 김혜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아맨’ KIA 타이거즈 나지완(37)이 지난 1일 “무럭무럭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깊은 고민 끝에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나지완은 “선수로 뛰는 15년 동안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팀의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 부상과 부진으로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살겠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KIA 구단에 따르면 나지완은 이날 면담 요청을 통해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구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나지완은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에 입단한 후로 줄곧 KIA에서만 선수생활을 해 ‘KIA맨’으로 불렸다. KBO 통산 1472경기서 타율 0.277, 안타 1265개, 홈런 221개, 타점 862점, 668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은퇴식 및 향후 진로에 대해 나지완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얼짱 당구선수’ 차유람이 지난 26일,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차유람의 이번 선수 은퇴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입당 후 13일 만이다. 차유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당구협회와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돼 송구하단 말씀드린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차 선수는 “PBA 프로선수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이 좋아진 당구선수들의 대우와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PBA 협회 관계자분들과 웰뱅피닉스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마음 전해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포켓볼에서 쓰리쿠션으로 종목으로 바꾸면서 준비부족으로 어렵게 시작했지만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나름대로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제 저는 당구인들을 위해 밖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받았던 관심과 응원을 어떻게 당구인들에게 보답해드릴지 숙제를 안고 나아가겠다. 지난 2년 코로나 기간 동안 힘들었던 우리 당구인들과 당구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