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대면 거래가 우리 일상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던 매장들까지 온라인 스토어 시장에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애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판매만 시작하는 사업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사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에 대해 알아본다. 온라인 스토어로 판매를 하려면, 법인 사업목적란에 ‘통신판매업’을 필수 사항으로 기재해야 한다. 사업목적이란 법인 설립의 필수 요소로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것인지를 밝히는 부분이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라 이미 법인이 있다면 기존 법인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해야 한다.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변경할 때는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롭고 서류가 복잡하다. 신규로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 시에 필요한 서류는 ▲설립등기신청서 ▲발기인총회의사록 ▲조사보고서 ▲정관 ▲잔고증명서 ▲주주명부 ▲(임원) 취임승낙서 ▲주주 (일반)도장 ▲(임원)인감도장, 인감증명서 ▲ (임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다. 법인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업’ 필수 구매 안전 서비스 확인증 발급·신고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추가할 때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목적 변경에 관해 논의를 거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의하면 지난 24일 현재 브랜드 수가 1만1880개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비중이 과반을 넘는다. 선진국과 대비한 한국의 인구 및 경제 규모보다 훨씬 많은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다. 이 같은 양적 성장 속에 가장 큰 문제점은 가맹점의 수익성이 낮다는 점이다. 가맹점의 낮은 수익성은 폐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다. 가맹본부가 경영 노하우를 가맹점에 전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명 ‘복제사업’으로 일컬어진다. 이를 고려한다면 가맹점이 낮은 수익성을 보일 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복제사업 유행하는 업종에 많은 가맹본부가 브랜드를 출시한 경우 가맹점의 낮은 수익성이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간 차별화 없이 브랜드가 난립하면 과당경쟁을 하게 되고 유행이 지나가면 업종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는 일이 반복된다. 이 같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각각의 업종마다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공은 가맹점 수익성이 필요 조건이고, 다수의 가맹점이 실패하는 프랜차이즈는 존재할 가치가
민간임대 분양아파트, 오피스텔 등 비(非)청약통장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집값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높은 주거 안정성을 갖춘 덕분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임대 분양아파트(민간임대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타운하우스(테라스 하우스 포함) 등이 있다. 이들 상품은 100% 추첨제로 청약을 진행해 가점에 대한 부담이 적다 보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체 주거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 중심으로 민간임대 분양아파트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으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안정성도 높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청약 접수에 나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99가구 모집에 1353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3월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역 푸르지오 더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코스닥 입성 계획을 뒤로 미뤘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업계 내에서는 ‘고평가·중복 상장’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뒷말이 나온다. 카카오 손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이하 라이온하트)가 상장을 철회했다. 오는 28~31일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철회를 결정했다. 라이온하트는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상장 재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고평가? 한국거래소 규정상 지난달(9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라이온하트는 6개월 뒤인 내년 3월까지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라이온하트 측은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와의 협의 하에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온하트는 유명 개발자 김재영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회사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크게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라이온하트는 예상 시가총액이 최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싱가포르가 아닌 제3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사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로 인해 권 대표의 “도주한 적 없다”던 주장은 힘을 잃게 됐다. 여권마저 무효화되며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권 대표. 벼랑 끝에 몰린 권 대표의 ‘국적 포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지난달 7일 싱가포르를 출발해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으나 두바이 입국 기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점 공항인 두바이를 경유해 다른 나라로 향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3국으로? 소재 불확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단장 단성한)은 경찰에 권 대표의 행적을 파악하면 알려 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권 대표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도 인접 국가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국산 암호화폐 테라·루나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업자다. 루나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한때 세계 10위 안팎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었다. 그러나 지난 5월 테라와 루나가 동반 하락하면서 불과 일주일 만에 가격이 99% 폭락했고 시가총액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푸르밀이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오너 2세 체제가 가동된 직후부터 휘청거리더니, 적자를 이겨내지 못한 채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꼭대기에 앉은 황태자가 헛발질을 계속하는 사이 탄탄했던 회사는 순식간에 망가졌고, 피해는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 형국이다. 유제품 전문 기업 푸르밀이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푸르밀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400여명에 달하는 직원에게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푸르밀 측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 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날치기 수순 잇따른 매각 무산이 사업 종료 결정을 내린 이유였다. 푸르밀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매각을 추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약화된 경쟁력 역시 푸르밀의 새 주인 찾기가 실패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유업계 경쟁사들이 건강기능식품 및 케어 푸드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신경 쓴 데 반해, 푸르밀은 유제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운영하는 브랜드인 모던 중식당 ‘Chai797’이 2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타임테라스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Chai797 Plus 동탄 타임테라스점’이 입점하는 타임테라스는 지난 4월 동탄에 문을 연 대형 쇼핑몰로 개점과 함께 지역사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이름난 메타폴리스 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패션 브랜드관, 식음료 전문관(F&B),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몰 등을 결합한 콘셉트로 MZ세대는 물론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쇼핑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삼천리그룹이 전개하는 외식 사업의 중식 브랜드인 모던 중식당 Chai797은 현재 전국 주요 상권에 33개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픈한 Chai797 Plus 동탄 타임테라스점은 타임테라스 A블럭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중식당 본연의 느낌을 내는 디자인 모티브를 살리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까지 가미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홀 정면에는 조리 과정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5일,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CHANGeUP GROUND)’이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사회공공부문) 및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돼 국토교통부 주최·주관으로 시행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사회공공·민간·주택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분야에서는 총 1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그 중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사회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난달 28일 발표된 한국건축가협회상에서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79년 제정된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 전반의 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난해 7월 포스코가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해 개관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독창적인 형태의 디자인과 사용자를 위한 공간 설계로 벤처 인큐베이팅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공간 속에 담아냈다. 미래에 대한
모든 산업에서 ‘안전’은 필수불가결의 가치가 됐다.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설비의 안전장치를 시작으로 관리 감독이 강화됐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 또한 이중삼중으로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활동들이 근로자를 넘어 해당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사용자까지 ‘안심’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현대제철은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의 리딩 업체다.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2017년에는 내진용 건축 브랜드인 ‘H CORE’를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당시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핵심으로, 일반 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 인성, 용접성 등의 우수성이 특징이었다. 이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던 것이다. 현대제철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2019)했고, 자재량 절감을 가능케 하는 고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은 8월 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점이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해외유학 대비 국내 국제학교의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충원율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때문에 지난 8월 3일 제주국제자주도시개발센터(JDC) 자회사인 ㈜제인스가 브랭섬홀아시아와 노스런던컬리에잇스쿨 제주의 입학정원을 각각 350명, 304명 증원하는
금리가 고공행진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중도금 확정금리, 준공 후 이자지원, 잔금 유예 등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월 1.25%, 4월 1.5%, 5월 1.75%, 7월 2.25%, 8월 2.5%, 10월 3% 등으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르는 금리 8% 넘는다? 특히 지난 7월과 이달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가 연 3%대로 올라섰다.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8%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분양시장에서는 금융 혜택 제공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대출금리 상승 시기에 분양 주체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하는 단지가 보편화되고 있다. 반대로 금리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는 중도금 무이자나 확정금리 조건을 내세운 분양단지에 관심이 많다. 먼저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분양을 주최하는 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인터넷 비대면 거래가 우리 일상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던 매장들까지 온라인 스토어 시장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애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판매만 시작하는 사업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사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에 대해 알아본다. 온라인 스토어로 판매를 하려면, 법인 사업목적란에 ‘통신판매업’을 필수 사항으로 기재해야 한다. 사업목적이란 법인 설립의 필수 요소로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것인지를 밝히는 부분이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라 이미 법인이 있다면 기존 법인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해야 한다.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변경할 때는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롭고 서류가 복잡하다. 신규로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 시에 필요한 서류는 ▲설립등기신청서 ▲발기인총회의사록 ▲조사보고서 ▲정관 ▲잔고증명서 ▲주주명부 ▲(임원) 취임승낙서 ▲주주 (일반)도장 ▲(임원)인감도장, 인감증명서 ▲ (임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다.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추가할 때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목적 변경에 관해 논의를 거친 후, 임시 주주총회 회의를 기록하여 공증을 해야 한다. 그리고 법인 목적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10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쿠팡, 2위 11번가, 3위 인터파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7개 오픈마켓에 대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975만6754개를 살펴본 후,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사회적 공헌지표로 측정된다. 신제품론칭센터의 유통채널평가도
프랜차이즈 산업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완전경쟁시장에 가깝다.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궁극적으로 잉여이익이 남지 않는 시장이다. 다만, 유망업종이나 유행업종을 남보다 먼저 시작하면 시장의 선점효과는 누릴 수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정보 공유가 시시각각 이뤄지고 있어 프랜차이즈 사업 지속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게다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중 다수는 기업 내부의 자원이 영세해서 브랜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하다. 기술력(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차별화로 내세워 등장하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한동안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5년 주기 그러나 분명 다른 산업보다는 운영 기간이 짧은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은 어떻게 블루오션 업종을 창출할 수 있을까? 블루오션 업종이란 경쟁이 없는 차별화된 업종을 말한다. <블루오션 전략>의 저자인 김위찬과 르네 마보안 교수는 어떤 기업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로 15년 정도 시장을 지배하면 블루오션을 창출했다고 봤다. 하지만 트렌드 변화가 심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5년 이상만 시장을 지배해도 블루오션을 창출했다고 말할 수 있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회장 김영철) 플랫폼서비스 계열사 더세이브(The Save)가 AI 기반 ERP 프로그램을 개발한 ERP 및 SI(System Intergration) 전문기업인 ASSI(A Smarter Solution Inc)와 20일 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OU 체결은 더세이브의 대표 상품인 ‘경리 아웃소싱’ 서비스에 ASSI의 ERP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함이다. 소상공인이 기존 ERP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 요소가 있었다. 패키지 형태의 ERP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업무에 맞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되지 않았고, 업무에 맞게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했다. ASSI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ERP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으로 설계됐다. 빅데이터를 분석, 향후 필요한 자재 및 구매 물품에 대한 소요량 예측, 생산할 제품에 대한 수량을 정확히 계산해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ERP 프로그램이다. 더세이브의 경리 아웃소싱 서비스에 도입할 ASSI ERP의 구성품은 경리, 세무, 회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의 세계 골프 무대를 휩쓸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 속 열띤 경합을 펼쳤다. 17일과 18일에 열린 예선을 거쳐 19일부터 21일까지 본선 3라운드를 진행했다. 21일 최종 라운드 결과 중등부는 이효송 선수(마산제일여중 2학년)가 7언더파 209타(72-69-68), 고등부는 서교림 선수(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가 11언더파 205타(73-68-64)를 기록하며 각각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중고등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 선수는 삼천리 아카데미 소속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삼천리 아카데미는 삼천리가 골프 주니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골프 유망주를 발굴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경동나비엔의 사업구조 개편 작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경동원을 축으로 하는 지배체제가 한층 굳건해졌고, 향후 승계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부거래 문제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비중이 낮아졌을 뿐, 해당 논란에서 자유롭긴 힘든 구조다. 경동그룹은 창업주인 고 손도익 창업주가 1967년 부산에서 설립한 왕표연탄(현 원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탄광 개발부터 보일러 생산과 도시가스 공급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그룹사 면모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느슨한 관계 현 지배구조의 큰 틀은 2000년대 초반에 세워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오너 일가 13명이 원진의 지분 64.04%를 나눠갖는 구조였다. 2001년 10월 손도익 창업주가 세상을 떠나면서 지배구조에 변화가 감지됐다. 오너 2세들이 경영을 완전히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계열분리 수순을 밟기로 한 것이다. 인적 분할을 거치면서 기존 원진은 손도익 창업주의 세 아들(장남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명예회장, 차남 손연호 경동나비엔 회장, 삼남 손달호 원진 회장)이 경영을 나눠 맡는 ‘한 지붕 세 가족’ 체제로 탈바꿈했다. 장남이 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험 기반’ 1:1 음성 상담 플랫폼 ‘오디바이스(audivice)’를 운영하는 윈드폴리(이하 오디바이스)가 국내 제1의 특목 입시전문 그룹 씨앤씨학원과 손잡고 대학입시와 진로 분야의 새로운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진로 진학 상담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오디바이스와 씨앤씨학원은 지난 18일, 씨앤씨학원 본관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서로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교육 중심지인 서울 목동에서 22년간 약 22만명의 학생을 배출한 씨앤씨학원은 특목고 입시에서 월등한 성과를 보이는 학원 중 하나다. 특히, 재원생을 대상으로 1년에 두 차례 학생의 진로와 이력을 관리해주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오디바이스는 언제, 어디서나 ‘audio’로 진짜 경험자의 ‘advice’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디바이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국내외 다양한 대학, 학과에 현재 재학 중인 학생과 시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당초 공급 물량의 1/7 토막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공급 가뭄. 이에 아파트 대체재를 불리는 서울 3대 업무지구 직주근접 오피스텔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약 7000가구로 당초 4만8000가구를 전망했다. 당초 계획했던 물량의 15% 수준에 그친 셈이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부진하자 서울 3대 업무지구(CBD·GBD·YBD)로 직장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주거 상품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당초 물량 15% 수준 높은 환금성에 업무와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에 힘입어 매매가격 상승은 물론 분양도 흥행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 CBD(종로구·중구 일대)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 3단지’전용면적 84㎡B의 이달 평균 매매가격은 21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동월(18억6000만원) 대비 2억6500만원 올랐다. 주요 업무지구 인근 부동산의 인기는 아파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을지로와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광진구의 ‘더샵 스타시티’ 오피스텔 전용 116㎡도 지난해 5월 평균 매매가격이 15억50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달 5일과 6일 양일간 영국에서 열린 ‘제22회 런던 식품박람회(SFFF 2022)’에 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런던 식품박람회(SFFF)는 지난 23년간 영국 식품시장의 유행을 선도해 온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하몽, 푸아그라 등과 같은 고급 식품과 유기농·저탄소·채식 및 비건 관련 다양한 건강 친화 식품이 주를 이뤘다. aT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김치를 비롯해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와 막걸리, 전통주까지 다양한 발효 식품들을 선보이고, 스낵류와 음료 등 다양한 K-Food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aT, 런던 식품박람회 한국관 운영 한국 음식 인지도 증가로 영국 시장 진출 적기 현지 바이어들에 따르면, 최근 영국은 한류 콘텐츠의 유행에 따라 박람회 방문객의 대부분이 김치를 알고 있을 만큼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어 지금이 K-Food의 영국 시장 진출 적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박람회 주최 측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 쿠킹쇼에서 영국의 스티브 월폴(Steve Walpole) 셰프가 한국의 김치를 활용한 쌀 요리와 소주와 유자청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