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에겐 폐업 등 어려움이 닥칠 때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재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는 ‘노란우산’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폐업과 퇴임, 노령, 사망 등이 발생했을 때, 그간 가입자가 낸 부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공제금이 지급된다. 유관 법령에 따라 공제금에는 압류와 양도, 담보 제공이 금지된다. 그래서 폐업 시에도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소기업은 업종별 3년 평균 매출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업체이다. 도·소매업 50억원, 숙박 ·음식업 및 개인서비스업은 10억원, 운수업 80억원 이하여야 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소기업 중 업종별 상시근로자 수 5인 또는 10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5인 미만이어야 한다. 주점업(일반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무도장, 도박장, 비의료 안마업은 가입 제외업종이다. 폐업·퇴임 시 공제금 지급 압류·양도, 담보 제공 금지 노란우산 홈페이지나 노란우산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방문 가입은 중소
정부는 지난달 28일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내달 중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를 추진하고 기존 피해 소상공인은 행정조치·규모·업종별로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대 계약 기간이 남은 폐업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에게도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법안에는 영업 제한 조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면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지원법 개정 기존 피해 차등 지원 기존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행정조치·규모·업종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한 차례라도 집합 금지·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연 1%대 저금리 대출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위한 금융과 세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50만원의 재도전지원금 지급을 연말까지 지속하고 소상공인이 기존 채무를 폐업 후에도 분할해 상환할 수 있도록 브리지보증을 확대
한솥도시락이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가 주최한 ‘최우수 중소기업: 모두를 위한 좋은 음식’(‘Best Small Business: Good Food for All’ by the United Nations) 대회 결승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유엔 식량시스템 정상회의의 마 틸드 슈미트-렌 담당관은 한솥이 전체 출전자 중 150곳의 준결승 기업에 선정됐음을 통보했다. 한솥은 이날 결승진출 마지막 관문인 비디오 소개 영상을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최초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제76차 유엔 총회 기간 중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시스템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우승기업 50곳은 7월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사전 정상회의(Pre-Summit)에 공식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또 UN에 의해 최고의 식품 중소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사회, 국가, 전 세계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식품시스템에 기여하게 된다. 미화 10만달러의 상금과 전 세계 언론을 통해 글로벌 모든 지역에 홍보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솥의 참가를 추천하고 지원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김진호)은 지난 28일,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연이어 한 달 만에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다. 지하 2층, 최고 24층 높이 총 14개동, 1167세대로 전용 84m2 위주로 공급된다. 올해 말쯤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의 주택사업부문은 올 상반기에 금번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6개 프로젝트 8218억원가량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년도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연초부터 경남 양산 석계, 거제 송정 공동주택, 광주탄벌 아파트,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등이 수주로 연결되고 있어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분양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에 분양한 1643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를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시공하는 4393세대 규모의
2018년 이후 매년 수도권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고 미분양 물량도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1~5월 수도권에서 거래된 주거용 오피스텔이 1년 전에 비해 약 30% 늘어나는 등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16만1765가구로, 지난 2018년 23만1045가구 이후 매년 줄고 있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15만1649가구로 올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공급 줄면서 미분양 감소 수도권에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미분양 아파트를 택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총 1520가구로,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7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 4202가구보다는 약 63.8%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도 수도권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60㎡ 이상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389
코로나19 사태에도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커피 생두 수입 중량은 2018년 14만3784t에서 2019년 15만185t, 2020년 15만6941t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 누적 수입 중량은 5만2285t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 늘었다. 지난해 국가별 수입 중량을 보면 브라질이 1만3325t으로 전체의 25.5%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베트남(22.7%), 콜롬비아(17.4%)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커피 음료점은 더 많아졌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의 100대 생활업종 현황을 보면 커피 음료점은 2018년 말 기준 5만1696개에서 2019년 6만1548개, 2020년 7만1233개로 늘었다. 1~4월 생두 수입 15%↑ 주요 브랜드 매출 증가 올해는 3월 기준 7만3950개로 1년 사이에 16.4% 증가했다. 주요 커피 전문점의 매출도 증가세다. ‘스타벅스’ 매출은 2018년 1조5224억원에서 2019년 1조8696억원, 20 20년 1조9248억원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디야커피’는 2019년 2207억원에서 2020년
국내에서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층은 ‘20대 남성’ 그리고 ‘1~2인 가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식료품 구입 외에도 비식료품 구입 및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편의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편의점 트렌트 리포트 2021’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간 편의점에서 물건 또는 서비스 구매 경험이 있는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남성, 20대, 1~2인 가구의 편의점 평균 이용 빈도가 높았다. 20대의 경우 편의점을 일주일에 2~3회 방문한다는 응답이 41%를 차지했고, 남성 응답자 41.1%가 일주일에 2~3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인 가구 32.5%가 편의점을 일주일에 2~3회 방문했다. 편의점을 방문할 때 10번 중 7번은 ‘식료품’ 구매, 2번은 ‘비식료품’ 구매가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번은 ‘서비스’ 이용을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여성, 연령대가 낮을수록 편의점 이용 빈도가 낮은 집단일수록 식료품 구매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티머니 카드 충전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는 뭘까. 음식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식할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단연 고기류라고 한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이 음식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뭐니 뭐니 해도 고기를 든든하고 먹고 싶은 고객들이 많은 것이다. 문제는 고기가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이다. 으레 회사의 회식 자리나 단체 모임 등에서 주로 고기 메뉴가 등장하는 것도 바로 한 번쯤 비싼 고기를 먹고 서로 화합을 다지기 위해서다. 푸짐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을 잘 간파하고, ‘가성비 짱, 가심비도 갑’인 완벽하게 정직한 맛집 배달전문 고기집이 등장해 서울 강남을 강타하고 있다. 바로 ‘제육갑짱’이 그 주인공이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에 등록되자 직장인과 가정에서 배달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인기 비결은 뭘까. 제육갑짱은 우선 고기의 양부터 푸짐하게 가성비를 높였다. 가장 잘 나가는 메인 메뉴로 2인 메뉴 ‘불맛제육’이 2인분에 1만6000원, 3인분에 2만3000원인데 한 번 시켜본 고객들은 그 양이 너무 푸짐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보통 고기집 식당에서 추가로
취득·보유·양도 단계별로 세금이 중과되면서 ‘절세’가 부동산 재테크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 등에서 벗어난 ‘절세미인’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마저도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대신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절세용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절세용 수익형 상품으로 임대분양 상가와 생활(형)숙박시설이 있다. 민자역사 지하상가 소유권을 사는 등기분양 상가와 달리 임대분양 상가는 소유권을 갖지 않고 상가 임차권만 분양받는 상품을 말한다. 매력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세, 양도세 등을 부담하지 않는데다 등기 분양 상가에 비해 절반 이하의 투자금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임대 분양 방식으로 나오는 상가 대부분이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고스란히 날릴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임대분양 상가는 수십 곳에 이른다. 임대분양의 방식을 취하는 상가는 크게 두 가지다. 민자역사와 지하상가와 같이 공공에서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등기분양을 할 수 없는 곳은 불가피하게
현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15.4%로 매우 적고,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도 2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중기벤처연)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거래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단계별 추진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수용성은 보통 이하 수준에 그쳤다. 특히 부동산업과 수리·기타서비스업 등의 업종과 50~60대 등 연령층이 높은 그룹에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등도 부족하고, 제조업과 부동산업 등의 업종과 20~30대 젊은 층의 자금 준비가 미흡했다. 수용성 보통 이하 수준 “자금과 인력 등 부족” 활용되고 있는 기술은 대부분 온라인쇼핑몰(20.3%)이며, 스마트오더(5.1%), 무인결제·주문형 키오스크(1.3%)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벤처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에 따른 단계별 맞춤전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식이 부족해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소상공인, 전환 인식은 있으나 아직 디지털화 수준이 부족한 소상공인, 스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세계 평균의 약 세 배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를 방증하듯 우리나라 커피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카페 창업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상권분석과 창업-4월>에서 우리나라 카페 현황 및 관련 우수 상권을 분석했다. 2019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에 달한다. 이는 세계 평균 소비량인 132잔의 약 2.7배 수준으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커피 공화국임을 보여준다. 행정안전부의 인허가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4년 카페 폐업률은 11.0%에서 2018년 14.1%로 3.1%p 증가했으며, 특히 2018년을 기준으로 전체 폐업 매장의 절반 이상이 영업 기간을 3년 이상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 매일 커피 1잔 “브랜드보다 커피 맛이 중요” 시장 내 경쟁력을 미처 확보하지 못한 신생 업체의 경우 쉽게 폐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카페 성장은 초기 단계보다는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2020~2021년 지속된 코로나19 효과는 전반
치킨시장의 역사는 닭을 통째로 튀겨낸 통닭치킨에서 1970년대 후반 최초의 체인형 치킨집 ‘림스치킨’을 시작으로 1980년대 미국 KFC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치킨전문점 시대로 이어진다. 이후 페리카나, 이서방, 처갓집 등 고추장과 케첩, 마늘 등으로 매콤 달콤하게 버무린 한국식 양념치킨이 골목마다 들어서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1990년대 후라이드치킨인 ‘BBQ’가 등장,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이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훌랄라숯불바베큐’ 등 바비큐치킨도 후라이드와 양념의 틈새를 비집고 나타났다. 2000년대 초반에는 ‘교촌치킨’을 필두로 한 간장치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동시에 거센 웰빙 바람으로 2000년대 중반 ‘핫썬치킨’과 ‘굽네치킨’ 등 오븐에 구운 치킨이 등장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프리미엄 치킨카페 트렌드와 소비위축 등으로 두마리치킨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진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웰빙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한동안 기름에 튀기지 않는 구운 치킨이 웰빙 붐을 타고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의 추세는 단순히 조리 방식에 국한하지 않고 재료 자체를 건강에 좋은 무항생제, 저염, 저당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개념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중부내륙의 신 주거중심인 충주기업도시(공동4-1블록)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로는 ▲77㎡ 153세대 ▲84㎡A 229세대 ▲84㎡B 36세대 ▲84㎡C 60세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되어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미래가치가 높다.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되어 있고 약 3만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지면 서충주에만 약 5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오성엘에스티가, 메가폴리스에는
치킨집은 은퇴 후 창업하기 좋고, 사업 경험이 적어도 비교적 실패 없이 경영 가능한 손쉬운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치킨집 창업에 대한 전망이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단진흥공단이 상권정보시스템의 ‘SNS분석’ 기능을 이용해 지난 4월 한 달간 SNS 상에서 ‘치킨’에 대한 감성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총 언급량 11만1651건 중 긍정 언급이 8만813건으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최근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소진공의 창업기상도를 통해 현 시점부터 6개월 후까지의 전국 치킨집 전망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는 긍정 언급 압도적 창업비용 낮지만 매출액도 낮아 치킨집은 타 업종에 비해 창업비가 현저히 낮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창업비는 5716만원 정도이다. 한식, 카페 등 다른 업종의 평균 창업비가 1억원 초반대인 것을 생각하면, 절반밖에 되지 않는 낮은 수치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창업하기가 쉽지만,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업종이기도 하다. 치킨집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에 관한 ‘KB 자
서울의 핵심 입지인 ‘사대문’안에서 아파트 등 주거상품에 이어 희소성 높은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소득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대기업 본사와 정부·기관들이 밀집된 데다 교통 등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돼 생활여건이 좋기 때문이다. 사대문 내 위치한 부동산은 녹지공간을 비롯해 의료,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북한산, 북악산, 서대문국립공원, 정동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있어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도 우수하며 세종문화회관, 대림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주변에 있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좋다. 촘촘한 교통 편하게 이동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인 380개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6960명에 달한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감안하면, 해당 지역 내 고소득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세계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음식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업계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음식으로 세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2019년 미국 정통 시카고 스타일의 피자인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출시했다. 시카고 피자는 깊은 접시 모양의 도우를 뜻하는 딥디쉬 도우가 특징이다.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시카고 현지의 맛을 기본으로 했다.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가는 정통 시카고 스타일 피자처럼 모짜렐라, 리코타, 로마노, 그뤼에르, 파마산 치즈 총 5가지 치즈를 토핑했다. 여기에 더욱 깔끔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한 맛의 아라비아따 소스를 발라 끝 맛까지 깔끔하게 했다. 세계 미식 메뉴로 입맛 저격 여행 가지 못하는 소비자 위로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신메뉴 ‘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를 출시했다. 페퍼로니는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인기를 끌고 있는 염장 건조 소시지다. 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는 페퍼로니를 잘게 자른 ‘찹핑 페퍼로니’를 도
햄버거 패티가 두 장 들어가는 수제 빅버거가 등장 수제버거 시장의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빅버거와 치킨을 배달주문으로 판매하는 ‘투탑버거(TWO TOP)’가 그 주인공이다. 크기와 양, 열량이 한 끼 식사로 충분한데 비해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높은 메뉴다. 등장하자마자 고객 반응이 매우 좋고, 올해 돌풍을 일으킬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투탑싸이버거, 투탑핫싸이버거, 투탑불고기버거, 투탑불새버거, 투탑수퍼스타버거 등이 인기다. 패티뿐 아니라 치즈, 채소, 토마토 등 속재료도 풍부하게 들어가 햄버거 높이가 놀라울 정도다. 맛과 비주얼에 고객들이 절로 감탄한다. 먹는 양이 적은 여성고객의 경우 하나만 시켜서 둘이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패티 한 장이 들어가는 메뉴도 양이 많아 보통 사람들이 먹기에 충분하다. 재주문율↑ 이 버거는 철판에서 구운 빵의 담백함과 치즈의 고소함, 소스의 감칠맛이 함께 진하게 나는 게 특징이다. 치킨 패티도 질기지 않고 촉촉해 담백한 육즙이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고, 아삭아삭한 채소와 토마토 덕분에 감칠맛이 진하게 퍼진다. 여러 조합이 입안에서 함께 느껴지는데 어떤 식재료도 혼자 튀지 않고 적절하게 잘 섞이면서 감칠맛을 낸다
코로나19 이후 생계가 위태로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코로나 백신’말고도 또 하나의 백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바로 어떤 외부 충격에도 흔들이지 않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자영업자를 위한 면역력 강화 시스템, ‘자영업 백신’이다. 때마침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서울 자영업 C·A·N 백신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 종합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C·A·N 백신 프로그램은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 경쟁 심화 등으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만으로 자생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면역력 강화에 쓰이는 백신을 모티프로 자영업의 생애주기인 창업(Creation)-성장(Advance)-재기(New start)를 추적하면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서울 25개 지역에 지역밀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촘촘하게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패키지, 생계형 소상공인을 위한 1대 1 경영 컨설팅, 자영업의 협업화, 소상공인의 폐업과 재기를 돕는 사업정리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
앵커테넌트(Anchor tenant)를 갖춘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앵커테넌트는 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를 말한다. 대표적인 앵커테넌트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스타벅스 등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형마트나 대형서점 등이 꼽힌다. 앵커테넌트가 입점한 상업시설은 이를 통해 상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같은 건물의 다른 점포들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상권 형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객과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앵커테넌트는 주변상권을 살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타 업종에 비해 상당히 장기간 계약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주변상권을 이끌 정도로 손님이 많다면 상당한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상가 소유주의 안정적 수익의 큰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점포들까지 시너지 효과 상권 활성화·지역 명소로 부각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앵커테넌트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대표 명소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초기에는 방문객이 적어 인근 신촌과 홍대
서울 도심권에 공급된 민간 소형 분양주택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의 2·4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되고 신규 공급은 더딘 가운데 3040세대와 1~2인 가구 등 젊은층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서울 도심권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 거래가 늘어나고 청약 완판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새롭게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피스텔 완판 행진 실제 주거용 오피스텔은 분양에 성공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올 2월 서울 중구 황학동 일대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이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전 호실 마감했다. 지난달 3~4일 이틀 간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총 52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타입이 모두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51㎡B타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