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5일, 농어촌 지역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생명사랑 마을조성 사업’의 대표마을인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마을회관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지역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북은 타 지역에 비해 농약음독 비율이 2배가량 높고, 특히 노인자살의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2015년도부터 생명사랑 마을조성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추진해 왔고, 올해 700여개를 포함해 지금까지 54개 마을 2100여농가에 보급을 완료했다.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는 정신건강검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대표 주민의 게이트키퍼 활동 지원, 자살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 및 전문치료기관 연계 등 서비스 제공으로 마을 내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봉화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서 주관하는 2018년 ‘생명사랑 녹색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개 마을 557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경북에서 최다 보급 지역이 됐다. 이날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서 쿵 단(Kong Dan) CITIC 중신 개혁발전연구재단 이사장을 만나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문 의장은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 강국인 G2 국가 중 하나”라며 “향후 동북아 3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의의 상호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촛불혁명과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역사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국이 계속적으로 전략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쿵 단 이사장은 “저 또한 남북평화와 발전에 있어 중국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발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진전되어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 의장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지난 13일, 2018년도 제34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확정,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으로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는 선발 예정 인원 15명에 4131명이 지원해 275.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3차 시험(면접시험)은 제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직류별 최종 합격자는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이며, 최종합격자 중 제2차 시험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 이상은(여), 법제 설그린(남), 재경 한지환(남)이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만 나이)은 지난해 25.3세에 비해 다소 높은 25.7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8명, 28~31세가 2명, 31세 이상이 1명, 23세 이하가 4명이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7명으로, 여성 합격자 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나 최종 합격 인원이 전년대비 5명 감소했기 때문에 금년의 여성 합격자 비율(46.67%)은 전년도의 여성 합격자 비율(35.00%)보다 11.67%p 높아졌다.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는 오는 25일, 채용 후보자로 등록하게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 법제실은 오는 12일, 제헌 70주년 기념 (사)한국공법학회 및 (사)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미래사회의 의회와 헌법’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지 7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입법 과정서의 시민참여 요구가 증대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 및 헌법의 방향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헌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국회사무처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13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핀란드, 스위스, 벨기에, 인도네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41명의 의회 전문가와 학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가 지난 70년의 헌법 질서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70년의 미래사회를 설계해야 할 중대한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서 추진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3차 공모사업에 3개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총사업비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서의성농협, 청송 현서농협, 봉화농협이 선정됐으며, 이들 경영체에는 주산지 협의체 운영 및 기계장비 지원, 수확 후 제품의 품질개선을 위한 선별장,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대한 사업비가 개소당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과 지역단위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6개시도 9개 경영체가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경영체의 주산지 특화품목이 선정됐는데, 이중 경북도가 신청한 3개 품목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의성농협(가지)은 경북도 가지 재배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관농협으로 논에 가지를 재배해 벼농사 대비 농가소득을 2배 이상 올리고 있어 공동집하장 신축과 건조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당선인이 25일, 대한체육회에 '인준 불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이의신청을 통해 대한요트협회 정관 부칙 제2조 ⑦항 ‘협회 임원의 중임 횟수’를 예로 들며 “대한체육회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요트협회 정관 부칙 제2조 ⑦항 협회 임원의 중임 횟수에는 (구)대한체육회의 대한요트협회와 (구)국민생활체육회의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원의 중임 횟수를 포함해 산정한다”며 “다만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의 임기는 중임제한 횟수 산정 시 중임횟수로 포함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는 2016년 10월5일 시행됐다. 저는 2016년 8월29일까지 대한롤러연맹회장직을 수행했다”며 “‘대한체육회장 선거일로부터 30일 이전까지의 임기는 중임제한 횟수 산정 시 중임횟수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의해 저의 2016년 8월29일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대명리조트 청송서 도 및 시군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자연재난 선제대응을 위한 전문성 제고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자연재난 발생 시 대응 초기단계부터 피해조사를 비롯한 복구계획 수립까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서 ‘풍수해 대응역량 강화 및 국가 재난복구 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시군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재해 예·경보 시설의 정비, 민·관·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재대응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현장서 답을 찾기 위해 주왕산 주변 급경사지 위험지역과 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을 방문, 위험요인 해소방안과 부실시공 예방대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2018년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 위험저수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국회의 행정입법 검토제도를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상위 법률의 취지와 내용에 위반되는 행정입법의 검토결과에 대해 본회의 의결 절차를 신설하고, 정부의 검토결과 처리 및 보고 절차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는 대통령령, 총리령 및 부령에 대해 법률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여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입법 검토결과에 대한 본회의 의결 절차가 없어 정부에 대해 국회 전체의 의사를 대표할 수 없었다.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상임위원회가 행정입법 검토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이를 본회의에 보고하고, 국회는 본회의 의결로 검토결과를 정부에 송부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 현행 ‘국회법’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통보받은 행정입법에 대해 처리계획과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4일, 노·사·정 대표자들을 초청해 ‘국회의장 주최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서 열린 간담회서 정 의장은 “저는 1998년 노사정위원회가 첫 출범했을 때 1기 노사정 위원을 지내고, 2기 때는 간사위원과 상무위원장을 하며 출범 초기 핵심역할을 해온 자부심이 있다”며 노사정위원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의장은 “노사정위원회보다 더 확대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구성하여 폭넓게 노사양측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정부 역할을 견제하는 바람직한 모델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노사가 대화하고 협력 정신을 살려 제 구실을 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직접적인 개입보다는 법제도 정비 등 간접적인 지원으로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 의장님께 감사 드린다”며 “노사정 대표자회의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소속 의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환영 오찬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사랑재서 미의회 한국연구모임 소속 의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정 의장은 “미국의회에 한국연구모임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여러분들을 초대했다”며 “남북회담이 잘 진행되고 미국과의 회담도 예정돼있는 절묘한 시점에 여러분들이 방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이 확실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 동북아 평화와 한미 공동번영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미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김진표·이수혁·이상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의회한국연구모임 측에서는 아미 베라(Ami Bera) CSGK 공동의장, 짐 센센브레너(Jim Sensenbrener)·잰 샤코브스키(Jan Schak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도청 화백당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한 시간은 끝없는 열정과 무한한 애정으로 도정발전의 디딤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날 퇴임식서 “이제는 완성하고 꽃피워야 할 시점이다. 남은 선배·동료 공직자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북은 어린시설 추억이 담긴 고향이자, 지금까지 성장의 밑바탕이었다. 내 젊은 시절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경북서 일 한 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부지사로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김관용 도지사와 궂은 일 마다않고 도정을 위해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34회 행정고시를 시작으로, 1991년 총무처서 공직 첫걸음을 떼었다. 경북도에서는 기획계장, 정보통신담당관, 새마을과장, 기획관, 새경북기획단장, 기획조정실장 등 경북 정책통으로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영천 부시장과 중국통상주재관으로 있으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과 성서 하나로마트(대구 달서구)서 살충제 파동, 사육수수 증가에 따른 계란 값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산란계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청에선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직원 및 인근 주민에게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대구 성서 하나로마트에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계란 시식행사를 갖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서도 유일하게 비발생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살충제사태 이후 철저한 위생검사로 ‘영양 만점, 안전한 14번 청정 경북 계란’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함”이라며 “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란계 농가들도 도태시기 단축, 입식자제 등의 자율감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양계협회서도 계란가격 안정을 위한 산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서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후 국회 잔디광장 해태상 주변에는 무궁화 50주가 심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회는 나라꽃인 무궁화를 의사당 곳곳에 점차 확대해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도서관장, 김춘순 예산정책처장, 이내영 입법조사처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등이 함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3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서 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반 일자리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안정자금 추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 우수 시군 사례 발표 및 특강 순으로 진행, 시군의 우수시책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와 일자리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효율적 추진에 대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부문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포항시, 김천시, 영천시, 성주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일자리 안정자금 부문에선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부문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평균연령이 55.1세로 전국 1위(전국평균 41.2세)로 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도농 일자리지원사업, 농업6차산업 육성, 스포츠인재 육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런 선거사무실 아시나요?’ 본격적으로 6·13 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로 만든 이색 선거캠프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 관악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정창교 예비후보 사무실이 그 주인공. 정 후보는 자신의 핵심 선거공약인 ‘아이가 꿈꾸는 관악’을 실현하기 위해 선거사무실 한 켠을 아예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꾸몄다. 사무실 문을 열면 아이들 놀이방인지 착각할 정도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놀이터다. 99㎡(약 30평) 규모의 사무실서 놀이터가 4분의 1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후보나 사무장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없다. 좁은 공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찾는 주민을 위해 특별히 배려한 것이다. 놀이터에는 꼬마 농구대를 비롯해 유모차, 아기기차, 꼬마텐트, 천사하우스, 해먹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바닥도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쿠션이 있는 재질로 깔았다. 놀이방 옆에는 후보가 보관하고 있던 책도 비치해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놀이터가 꾸며지면서 주부 등 아이를 동반한 유권자들의 방문도 잇따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전국 17개시도 중 서울, 대구, 세종, 경기, 경북, 제주 등 6개 시도를 종합 최우수인 SA로 평가했지만 평가 세부지표인 ▲공약이행 완료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3개 전 분야서 모두 최우수를(SA) 받은 시도는 경북도와 제주시 등 2개시도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가 결과 총평서 민선 6기 광역자치단체장 임기 동안 전국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경상북도만 유일하게 고용률은 상승(61.7%→62.1%)하고, 실업률은 하락(3.1%→2.8%)해 뚜렷한 실업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약이행완료 분야서 경상북도는 민선6기 총 공약 98개중 82개 공약(83.7%)이 완료·이행 공약으로 평가됐으며 나머지 16개 공약은 정상추진 공약으로 분류됐다. 종합 최우수 6개 시도 중 지표 3개 전 분야 최우수 시도는 경북&m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1일, 도내 다중 이용·취약시설 100여개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주민대피와 시설 종사자 초기행동 절차 숙달을 위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한 전국단위 화재 대피훈련은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사고(2014년 5월26)를 계기로 같은해 6월20일 전 국민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 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서 기관 종사자가 주체가 돼 화재발생시 건물 내 신속한 주민대피와 행동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가정상황이 전파된 후 각 건물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마트·영화관 등 다중 이용시설 화재 대응시스템 점검교육 ▲화재 취약계층 집중·점검 훈련 ▲초고층 건물 피난안전구역 대피훈련 ▲화재 진압, 구조·구급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주요 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제 예천하면 누구나 활과 곤충을 떠올릴 만큼 활과 곤충은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성장했다. 이제는 관광산업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산업으로의 육성 방안을 적극 모색할 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1일, 예천군청 대강당서 예천군 공무원 300여명 대상으로 한 특강서 예천의 대표콘텐츠인 활과 곤충을 각각 스포츠문화산업과 고부가 생명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지사는 “예천 세계 활축제는 국궁의 본고장, 양궁의 메카라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시킨 좋은 사례”라며 “현재 추진 중인 국립 활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활과 관련한 콘텐츠와 자원을 집약하고 이를 스포츠문화산업으로 연결시켜나가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 중인 국립 활테마파크 사업은 총사업비 1490억 규모로 활아카이브, 전수관, 활사냥체험코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예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국비 공모사업에 &ls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 및 지호준 주한이란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서 “지난해 한국에 이란 상공회의소가 개소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서도 협력해 양국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는 “작년 한 해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발해 양국 관계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특히 한국과 무역 및 경제 측면서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란 시장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산 타헤리안 대사는 “이란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방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양국 관계 강화와 고위급 인사 교류에 있어 의장님과 한국 국회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ldq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9일간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인도-카자흐스탄 공식방문을 통해 의회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 의장은 8일, 인도 뉴델리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만나는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과는 지난해 4월과 10월 양자회담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의회의 협력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9일엔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 인도 부통령 겸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찬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