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서 아흘리만 아미라슬라노프(Ahliman AMIRASLANOV) 아제르바이잔 보건위원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서 문 의장은 “한국이 70년 전 전쟁을 치렀을 때 세계서 가장 빈곤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제는 가난을 극복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나라가 되됐”며 “이런 경험들을 아제르바이잔과 공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작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의 기운이 찾아왔다. 현재도 평화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사화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람지 테이무로프(Ramzi TEYMUROV)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 이명수 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국회 사랑재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서 문 의장은 12개의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은 15명의 중진의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신뢰받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중 하나가 의회외교포럼이다”면서 “의회외교의 기본 틀을 다지고 싶다.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의회외교의 외유성 논란을 차단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비용과 일정을 꼼꼼히 검토하고, 공개하도록 했다”며 “드디어 이런 제도적 정비들이 마무리 됐다. 이제는 나아갈 때다. 경험이 많은 각 포럼 회장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외교포럼이 직접 해외에 나가는 것 외에도 상대국 의원을 국내로 초청하거나, 필요하면 토론회 등을 개최해서 해당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사무처는 지난 1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서 2박3일간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정치지도자 의회연수를 실시했다. 201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이번 연수에는 경북대, 국민대, 대전대, 서울대, 숙명여대, 아주대, 영남대, 인천대, 전북대, 중부대, 한신대 등 전국 11개 대학 107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정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110분 토론 및 분임토의가 진행됐고 국회의 뿌리를 찾아서, 의회제 국가의 3권 분립, 20대 국회의 입법동향 등 국회고성연수원의 자체 교육도 실시됐다. 110분 토론은 ‘의정 100년, 삼권분립을 논하다’를 대주제로 A팀은 ‘입법부 기능부전의 원인과 처방’, B팀은 ‘현행 헌법 아래서 삼권분립의 문제점과 대안’이라는 소주제로 11개 대학이 토론해 4개 대학이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행정부·사법부에 대한 국회의 견제 및 감시기능 강화방안’을 소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2일, UPS(University competitiveness network President Summit) 2019 제6차 콘퍼런스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서 열린 콘퍼런스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이는 산업부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과학기술의 진보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말 그대로 혁명적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발맞춰 인간의 삶을 긍정적으로 진화시킬 수 있을지는, 인간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국 사람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에 대한 해법은 우선적으로 교육의 혁신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볼 때 오늘 제6차 콘퍼런스가 시의적절하고 매우 뜻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0일 “오늘날에 일상처럼 누리는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서 열린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눈앞의 이득이 아닌 다음세대를 위한 위대한 지도자들의 목숨 건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님은 1969년 이 곳 상도동에 둥지를 만들었다”며 “그 시대 상도동은 민주주의의 산실이었으며, 영원한 의회주의자의 안식처였다. 한편으로는 민주화 투쟁의 치열한 전장(戰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50년 전인 1969년 오늘 밤 10시경, 우리가 이 자리서 기억하려는 초산테러가 발생했다. 이 땅에 민주주의가 간절했던 엄혹한 시절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영삼 대통령님은 테러와 갖은 위협에 굴하지 않았고, 서슬 퍼렇던 군사독재 앞에 더욱 당당했다. 83년 군사독재에 항거하기 위한 23일간의 단식투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8박 10일간 러시아 및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 의장의 러시아 방문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 한반도 주요 4강 방문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의회외교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순방은 러시아의회외교포럼 회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회원인 같은 당 송영길 의원 등이 함께 했는데, 이번에 구축한 외교채널을 통해 향후에도 러시아와 의회차원의 다양한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장은 러시아서 마트비엔코 상원의장, 볼로딘 하원의장 등을 만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및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모멘텀 유지 등 러시아측의 지속적인 역할 당부했다. 특히 한국 국회의장 최초로 러시아 상원 연설을 했는데,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및 한반도·유라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러 우호협력 관계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 의장은 러시아에 이어 발트3국을 방문, 각각 대통령,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모두 만나 우리나라와 해당국가 간의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토론회’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서 “국회미래연구원은 출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기후환경, 에너지, 과학기술, 사람, 정치행정 및 경제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2050년 대한민국의 모습을 예측했다”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혁신을 통한 미래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경종을 울렸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보다 유연한 자세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대한민국 국회와 정치권의 신뢰 회복이 중차대한 과제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미래연구원은 여야 각 정당의 정책연구소와 연계해 ‘국회 신뢰도 제고방안’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매우 바람직하고 새로운 시도며 협치를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대응력 높이는 중추적 국회 플랫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치산 국가 부주석 및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서 중국의 역할과 경제·통상·환경 이슈에 대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중은 의회정상 차원의 국회대표단을 통해 소강상태에 있는 북미관계 회복방안을 강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4강외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 의장은 지난 6일,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 판공실 주임과의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서 문 의장은 양제츠 주임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환경문제는 초국경적인 문제고 기후 변화와도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저녁 100여명의 중국 동포 및 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이 설립을 주도하고 법률정보 관련 국가기관, 전문기관, 학술기관이 참여하는 법률정보 기관 협의체 ‘한국법률정보협의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서 설립 서명식을 갖고 출범했다. 한국법률정보협의회는 데이터와 초연결사회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법률정보 공개와 공유 기조 아래 정보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법률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표적인 법률정보 기관인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 법제처(처장 김외숙), 서울대학교 법학도서관(관장 송옥렬),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원장 이봉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이 참여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법률도서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법률자료를 망라적으로 수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외부 법령정보를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법률정보를 국회와 국민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법률정보협의회는 국가 대표 법률정보기관으로서 교류협력 강화, 법률자료 상호 이용, 법률정보 개방과 공유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법률정보의 데이터화와 국민 이용 접근성 향상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9년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문 의장은 “비록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형”이라며 “북한과 미국 서로가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며, 이는 앞으로의 협상서 상호 간 예측가능성을 높인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노이 북미회담이후 신속하게 이루어졌던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3차 북미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남북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입장을 알려 달라고 했다.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되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예리하게 살피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3일 “국회가 의회주의 구현과 협치로 국민통합의 길을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중앙홀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특별전 개막식서 “100년이 지난 지금도 국회가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첫 회의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민주공화제에 입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했다”며 “임시헌장 제1조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은 1948년 제헌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계승된 이래 지금까지 불변의 헌법 제1조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의 전시전이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위상을 알리고, 임시의정원을 계승한 우리 국회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필립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날 예방서 “올해가 의정원의 원조인 임시의정원이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벨기에와는 1901년 대한제국 시절부터 수교해서 교류의 역사가 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필립 국왕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의 양국 간 주요 외교문서를 전시하는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회에서 보았듯 벨기에는 한국전쟁 시 3500여명을 파병해준 소중한 우방국이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있게 해준 벨기에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한-EU FTA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양 국 교역액은 사상최고치인 47억불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한반도 프로세스가 여기까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3일, 청주대 학생들에 대한 특강에 나섰다. 이날 문 의장은 청주대학교를 찾아 청주대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의 리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의장 취임 후 첫 대학 강연으로 입법부 수장이자 그의 오랜 정치인생을 통해 얻어진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하는 민주적 리더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문 의장은 강연에 앞서 “바야흐로 봄, 신입생 시절 전국 무전여행을 다닐 때 가장 깊은 인상에 남는 곳이 바로 청주였다. 나한테 잠자리를 제공한 청년의 눈동자, 그 분께서 베푼 온정이 내 평생을 휴머니스트로 살게 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2019년은 의미가 크다. 1919년은 일제 식민지 하에서 출신과 성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민족이 하나로 뭉친 3.1 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임시정부 수립 4월11일,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4월10일에 오늘날 국회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이 수립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 민족사에서 중요한 해이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국회의장으로서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로비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불 여성과학자 인물사진전 : 앵피니테 플뤼리엘’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저는 제20대 국회서 국회의장이면서 한불의원친선협회 임원이기도 하다”며 “오늘 전시회가 프랑스와 한국, 양국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세계 각국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차별 철폐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부단한 노력으로 모든 영역서 여성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며 "‘여성시대’라고 평가될 정도로 한국 사회는 변화해왔지만 저는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 지금이 진정한 ‘여성의 시대’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비해 여성인권의 비약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7일, 국회혁신 자문위원회(이하 혁신자문위)가 지난 3개월여 동안의 제2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2기 자문결과를 발표했다. 제2기 혁신자문위(2018년 12월∼2019년 2월)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조한 ‘일하는 국회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다. 총 8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1기 혁신자문위 권고사항의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 예산 근절방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 내 공간의 효율적 사용 ▲국회공무원 소수직렬 및 하위직급 인사제도 개선의 5개 추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제2기 혁신자문위원회 활동은 입법부가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3월에는 혁신자문위 권고사항의 실행과정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하는 제3기 국가혁신자문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향후 혁신자문위가 제시한 권고의견을 대폭 수용하는 조치를 통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일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27,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즈음해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원내대표들은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고 천명했다. 문희상 의장은 지난 11~17일, 여야 5당 대표들을 포함한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한미 양국의 역할과 공조를 다진 바 있다. 다음은 이날 채택한 여야 5당원내대표 공동성명 전문. 북·미 /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5당 원내대표 공동성명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 미·북 정상회담에 즈음해 다음과 같이 회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차 북미회담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과 북한의 3000만을 합친 8000만 한민족이 명운을 걸고 지켜보는 중대한 행사”라며 “이를 앞두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한국의 5당 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각 교섭단체 간사들과 함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와 안보의 최고 중심 가치며 알파와 오메가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통일이 된 이후라도 한미동맹은 계속돼야 하고, 동북아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주한미군 주둔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조야서 북미관계보다 남북관계가 너무 앞서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 속에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위치한 아틀란틱 카운실(Atlantic Council)서 열린 ‘한반도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서 문 의장은 “초당적 역대 최고의 의회 대표단 방미는 본격 개시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더욱 크게 진전되도록 미 조야의 관심 취지를 환기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말 베트남서 개최돼 이번 방미 간담회가 더 이상 적절할 수 없는 시기에 열려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핵보유와 제재해제 지원은 양립불가하다”며 “이를 북한에 인식시켜야 한다. 한국의 역할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 분명한 대북지원 의사와 능력이 있다는 진정성을 미리 보여줘 핵 포기 결단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핵 포기 없이는 남북관계에 한계가 있음을 북측에 설명하고 한반도 신(新)경제 구상 등 포괄적 대북 협력이 가능함을 제시해서 비핵화를 촉진하고 시너지를 주고자 한다&rdquo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9일, 홍성걸 국민대 교수 등 4명에게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10시 의장접견실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서 문 의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명예가 아니라 아마 멍에일 것”이라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의원 징계안에 심사 강화를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의 의견 존중과 윤리특위의 처리 시한을 정해 발의된 ‘국회법 개정안’을 인용하며 윤리심사자문위의 역할을 당부했다. 최근 일간지 칼럼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급소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킹핀’을 언급하면서 “국회 개혁의 발판이 바로 윤리위원회의 강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품격은 국회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며 “국회 품격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강과 기율인데 그런 의미서 윤리특위가 스스로 자정역할을 제대로만 해도 국회 내에서 최소한 막말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1%라도 신뢰를 올리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서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상임위원회별 모임은 오늘 처음이다. 상임위원회 위원님과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자리를 많이 가져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상임위원님들과 상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여야 외통위원들이 뜻을 모아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주신 것(‘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관련 성명서’ 발표)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문제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 의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의회외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나 외유성 외교에 대한 지탄도 있다”며 “외유성 외교 논란을 막기 위해 규정을 고쳤고, ‘의원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외교활동 전반에 대해 검증하도록 했다. 또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