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1 10:38
코로나19 이후 빚으로 버텨온 자영업자 대출이 내년부터 부실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3월 말 기준 960조7000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해 40.3% 증가했다. 한은은 정부의 손실보전금 지급 등으로 자영업자대출의 잠재부실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다소 낮으나,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지원 조치 종료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경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은은 보고서에서 우선 자영업자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것을 제언했다. 이를 통해 소득이 회복된 자영업자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등을 감안해 자발적으로 대출을 상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부실화 가능성 커 사업 정리 등 출구 마련 필요 다만, 채무 상환 부담이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나지 않도록 업황 개선 지연 등을 이유로 유동성 위기가 모두 해소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일단 이자 유예만 종료하고,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출 부진 장기화 등으로
창업 준비 중에는 신경 쓰고 챙길 것이 많다 보니 세금에 관한 부분은 놓치기 쉽다. 사업장 계약부터 인테리어, 고객 관리, 마케팅, 인력 관리 등등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뿐더러 세금은 나중에 사업을 하다가 신고 기간이 되면 그때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사업 개시 전, 준비단계에서부터 챙기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첫째, 사업장 임차료에 대해 부가가치세 공제를 받으려면 계약 전 임대인이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는 사업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상가 임차료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추후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과세자와 연매출 4800만원 이상인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연매출 48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다. 임대인이 간이과세자인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공제는 받을 수 없지만, 종합소득세 신고시 경비처리는 가능하다. 따라서 임차료 지급 시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하고, 경비 등의 송금명세서를 첨부하면 비용 처리를 할 수 있다. 둘째, 사업자등록 전에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세금계산서 등 사업 관련 지출에 대한 증빙을 수
국내 20~59세 남녀 10명 중 7명은 정기적으로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나 자기계발 시 주 활용채널은 온라인으로 나타났고, 유튜브 등 영상채널을 이용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취미/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59남녀의 66.6%가 취미나 자기계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비용은 월평균 7.1만원이며, 월 10만원 이상 지출하는 사람들도 26.6%를 차지했다. 주된 활동은 재테크·투자, 스포츠·피트니스, 어학, 요리·음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이, 20~30대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에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응답자의 대다수(93.3%)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 포털사이트 검색, 블로그카페·커뮤니티, SNS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시간대 청강 가장 큰 장점 응답자 대다수 온라인 채널 활용 연령이 낮을수록 유튜브, SNS, 취미·자기계발 관련 서비스 앱 등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동호회·모임 관련
100명 중 7명은 최근 1년간 프랜차이즈 매장 등 일부 사업장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상점 및 음식점 등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전체 가구의 6.9%로, 2018년(0.5%)에 비해 12배나 증가했다. 현금결제 거부 경험자의 64.2%가 카페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경험했으며, 이외에 자영업 사업장(13.7%), 기업형 슈퍼마켓(5.4%) 등에서도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비해 12배 증가 기업 현금보유액은 2배↑ 연령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매장 이용이 많은 20대(12.6%)가 현금결제 거부 경험을 상대적으로 많이 겪었으며, 70대 이상 고령층(2.3%)의 경우에도 이전에 없었던 현금결제 거부를 경험했다. 이는 현금 지급 수단 이용이 많은 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금거래 시 거래내역의 회계처리 누락 위험, 현금의 분실·도난 위험, 보관·입출금 등 관리비용 부담을 고려해 현금결제를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일상 운영자금과 함께 비상시에 대비한 현금 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및 근로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절반(51.8%) 이상은 현재 최저임금(시급 916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14.8%에 그쳤다.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외식 수요와 여가·문화생활도 증가하고 있으나, 기대와 달리 자영업자의 절반(53.2%)은 올해 경영 실적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만큼 회복되기 어렵다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직원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영업자의 42.6%는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1~5% 미만 인상 시 11.2%, 5~10% 미만 인상 시 11.2%가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이 인상되어도 고용을 포기하거나 해고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4.8%에 불과했다. 자영업자 대상 최저임금 의견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이 최근 7년간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산업 중 창업과 휴·폐업이 가장 많은 분야는 화장품 산업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발표한 ‘보건산업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7년(2013~2019년)간 9885개 기업이 창업했고, 이 중 화장품 기업 수가 4906개로 49.6%를 차지했다. 이어 의료기기 3518개(35.6%), 연구개발 932개(9.4%), 의약품 455개(4.6%), 기타 74개(0.7%) 순이었다. 휴·폐업률은 화장품 분야에서 19.5 %(957개)로 가장 높았고, 의약품 16.9%(7개), 의료기기 13.9%(489개), 연구개발 13.2%(123개)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평균 창업자금은 3000만원, 창업 이후 자금 조달액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분야가 평균 5억4200만원으로 창업자금이 가장 많이 들었으며, 연구개발 3억1700만원, 화장품 3억500만원, 의료기기 2억6700만원, 기타 1억9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2020년도 평균 매출액은 13억2400만원이었다.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화장품이 19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해 기준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21년도에 우리 경제의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은 창업·벤처 업계의 동향과 생태계 추이를 파악하고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같은 해 7월에 별도 발표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국내 창업·벤처기업 외에 창업·벤처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주는 투자자와 정부까지 분석 범위에 포함했다.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의 개요 및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지수 모형’은 생태계의 주요 주체인 창업·벤처기업, 투자자, 정부를 대상으로 한 세부지수인 기업, 투자, 정부지수로 구성됐다. 각 세부지숫값은 종합주가지수 방식을 활용해 기준 연도인 2010년 지숫값을 100으로 설정하고 지난해까지 개별 연도별로 산출했다. 2010년부터 도출된 지난 11년간 종합지숫값은 한 해(2012년)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했으며, 지난해는 기준 연도 대비 약 3.2배 상승한 319.6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종합지수를 세부지수별로 살펴보면, 2010년 100을 기준으로 기업지수 163.7,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34.9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141만7973개) 중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은 2020년 대비 5.1% 증가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업 등 이른바 ‘기술기반 업종’ 창업은 23만962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벤처, 창업 열풍이 매섭다. 실제로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창업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성인 남녀 2929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60.2%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3년 전인 2019년 조사(39.4%)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30대(64.9%)와 40대(63.2%)에서 창업 의향이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70.2%), 4년제 대졸(62.1%), 2·3년제 전문대졸 (58.6%), 고졸 이하(50.2%) 등의 순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창업 의향이 컸다. 창업하려는 이유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47.5%, 복수 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년 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40.4%),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35.9%), ‘직장 생활보다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30.2%),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재료 준비 부담이 적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7일 밀키트 제품의 품질,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등 25개 밀키트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밀키트 25개 제품 중 일부 제품은 1인분 기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어,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한 적정량 섭취와 조리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포화지방 1일 기준치 넘어 대부분 영양성분 함량 표시 안 해 또한 같은 메뉴라도 제품에 따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주요 영양소의 함량 차이가 컸고,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의 경우 제품별로 최대 6.7배까지 차이가 있었다. 한편, 25개 제품 중 6개만이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했다. 아울러 5개 제품은 전체 또는 구성물 내용량이 표시량보다 부족하거나, 표시상의 구성물이 실제 제품에 없는 등 표시와 실제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밀키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1층 점포의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당 평균 월 5만3900원이며, 점포의 평균 면적은 64.5㎡(19.51평)으로 임차상인은 점포당 월 348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교대, 종로3가, 연남동 등 시내 150개 생활밀접업종 밀집 상권 내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당 평균 5만3900원으로 2020년 월 5만4300원과 비교하면 0.7%가량 낮아졌다. 이를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19.51평)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348만원에 이른다. 평균 보증금은 1㎡당 82만원, 점포당 5289만원이었다.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2020년과 동일하게 명동거리였는데, 1㎡당 월 21만원 수준이었다. 그 외 인사동(9.05만원), 강남역(8.99만원), 천호역(8.88만원), 여의도역(8.87만원), 중계동학원가(8.13만원) 상권도 월 8만원을 넘어섰다. 150개 주요상권 상가임대차 조사 명동이 최고…인사동·강남역 순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64.5㎡)으로 환산하면 통상임대료는 명동거리는 월평균 1372만원, 인사동은
이번 달부터 새로 짓는 면적 50㎡(약 15평) 이상 소규모 식당이나 편의점, 카페에도 휠체어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슈퍼마켓·일용품 소매점의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을 현행 3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한다.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산후조리원의 경우 현행 500㎡ 이상에서 100㎡ 이상으로 강화했다. 이용원·미용원의 설치 기준은 현행 5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목욕장은 500㎡에서 300㎡로 바뀐다. 이번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만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장애계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기존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 빠져 개정 시행령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됐으며, 신축·증축(별동 증축)·개축(전부 개축)·재축되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한해 적용해 기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4년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10.8포인트 오른 101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월(104) 이후 4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22일 5일 동안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2018년 4월 이후 이 수치가 100을 넘어선 것도 4년1개월 만이다. 업종별로는 전문과학 기술사업(+21.9p), 교육 서비스업(+19.6p),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업(+17.9p) 등의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원(+18.9p), 대구(+15.3p), 전남(+14.9p), 대전(+14.5p) 등의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거리두기 해제 기대감 BSI, 기준점 100 상회 전통시장의 5월 전망 BSI도 101을 기록, 전월 대비 12.9p 상승했다. 전망 경기지수 호전 사유로는 ‘거리두기 및 영업 제한
국내 편의점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주 2.7회 방문하고, 1회 평균 7500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편의점 방문 10번 중 7번은 ‘식료품’ 구매가 목적이며, 간편식이나 과자류 구매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편의점 이용자는 평균 주 2.7회 방문했으며, 남성과 10대·30대의 편의점 이용 빈도가 소폭 높은 편이고, 50대는 이용 빈도가 낮게 나타났다. 지출액은 1회 평균 7500원 정도이며, 40~50대에서 편의점 방문당 지출 금액이 높았다. 또 편의점 방문 10회 중 7회는 식료품 구매를 위해, 2회는 비식료품 구매를 위해, 나머지 1회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과 10~30대에서 식료품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방문하는 비중이 높고, 40~50대는 비식료품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중이 타 연령대 대비 높았다. 여성과 10대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편의점 방문이 타 응답자 대비 소폭 높게 나타났다. 10번 중 7번 ‘식료품’구매 1회 평균 7500원 정도 지출 특히 전년 대비 신선식품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송·디지털 콘텐츠·간편 결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용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달앱·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이 증가한 반면, 신선 식품몰과 디지털 콘텐츠는 비수도권 이용 비중이 다소 증가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21일 자사 고객의 소비데이터를 분석, 코로나19 환경 및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따른 관련 소비 변화를 연령과 지역 등에 따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온라인 업종 전체의 연도별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전년 대비 이용 증가율은 각각 14, 23, 22%로 나타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19년 대비 2021년 이용 증가율이 20대는 45%, 30대 63%, 40대 84%, 50대 110%, 60대 이상 142%로 전체 71% 대비해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인식되던 40대 이상의 연령층의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 및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같은 기간 동안 4050세대의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배달앱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은 41%에서 30%,
음식점 창업을 처음 도전할 때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5000만원 이하로 창업할 때 소자본 창업이라 일컫는다. 소규모 식당 창업 시 염두해 둬야 할 몇 가지 중요 사항을 살펴보자. 소규모 식당 창업 시 상가 입지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소규모 점포는 입지에 따라 성패가 90% 이상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정설이다. 입지는 우선 접근이 편하고 용이해야 한다. 주 상권과의 거리, 이동 동선, 지하철이나 버스 승강 지점, 주차장 등 유동 인구의 접근이 편해야 한다. 대로변이 좋지만 이면골목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주 출입구에 이르는 편이성이 중요하지만, 후문을 통해 쉽게 들어올 수 있어도 좋다. 접근 편한 입지 상가건물 간판 다양한 메뉴 가격 경쟁력 또 소규모 점포는 상가건물의 외양과 간판이 중요하다. 상가 건물이 특색 있어 눈에 띄거나, 간판이 돌출되어 있거나, 입간판·네온싸인이 있어도 좋다. 주 출입구가 간판과 함께 눈에 잘 들어오는 게 중요하다. 음식 메뉴는 다양해야 한다. 소규모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맛이나 분위기를 즐기기 보다는 한 끼를 때우는 장소로 생각한다. 따라서 음식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소규모로 운
추경 통과 시 즉시 지급 영세 지원 하한액 인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윤석열정부 출범 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 사에 코로나19 손실 규모에 따른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소상공인·소기업 551만개사가 2020∼2021년 코로나19로 본 손실은 약 54조원에 달한다. 이는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에서 방역 조치로 발생한 영업이익 감소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인수위는 이 결과를 토대로 개별 업체 규모와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액수는 최대 600만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또 올해 1분기와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의 보정률을 90%에서 100%로 인상하고, 현 50만원인 하한액도 인상해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비은행권 대출 부담 완화와 맞춤형 특례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소상공인이 카드, 캐피털, 저축은행 등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송·디지털 콘텐츠·간편 결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용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달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이 증가한 반면, 신선 식품몰과 디지털 콘텐츠는 비수도권 이용 비중이 다소 증가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21일 자사 고객의 소비데이터를 분석, 코로나19 환경 및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따른 관련 소비 변화를 연령과 지역 등에 따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온라인 업종 전체의 연도별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전년 대비 이용 증가율은 각각 14, 23, 22%로 나타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19년 대비 지난해 이용 증가율이 20대는 45%, 30대 63%, 40대 84%, 50대 110%, 60대 이상 142%로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인식되던 40대 이상 연령층의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 및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같은 기간 동안 4050세대의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배달앱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은 41%에서 30%, 30대는 39%에서 37
MZ세대 10명 중 9명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의류를 구매하고 있고, 의류 구매에 월평균 10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MZ세대 패션앱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MZ세대는 의류 구매 시 온라인 쇼핑몰 모음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고, 그 외 온라인 채널에서는 오픈마켓을,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아웃렛과 백화점을 이용했다. 온라인 쇼핑몰 모음 서비스는 여성과 1020대의 이용률이 높은 반면, 남성은 오프라인 아웃렛을, 30대는 오픈마켓과 종합쇼핑몰, 오프라인 아웃렛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오픈마켓 중에서는 네이버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네이버쇼핑은 성별·연령별 차이 없이 고루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 외 남성은 쿠팡, 여성은 티몬 이용률이 높았다. 30대는 11번가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MZ세대의 77.6%는 대부분 본인이 직접 의류를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2030대는 본인이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과 10대는 본인이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을 보였다. 또한 평균적으로 의류 1회 구매 시 10만원을 지출하고, 최근 3개월간 의류 구매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으로 공정 거래, 가맹사업 거래, 하도급 거래, 대규모 유통업 거래, 대리점 거래에 있어서의 불공정 행위 및 불공정 약관으로 피해 본 사업자들의 분쟁을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협의회의 조정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주고 있다. 가맹사업 거래에서 발생한 분쟁을 조정해 주는 기관은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이다. 2002년부터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 설치해 운영돼 오다가 조정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조정원에 설치됐다.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는 분쟁조정을 신청 또는 의뢰받은 날부터 60일(당사자 모두 기간 연장에 동의한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조정 절차를 종료하도록 하여 신속한 피해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조정이 성립되었을 경우 분쟁조정협의회는 조정조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 경우 작성된 조정조서는 재판상 화해 효력이 있다. 당사자는 조정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고, 이행 결과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행이 이루어진 경우 공정위가 별도의 시정 조치 및 시정 권고를 하지 않는다. 60일 이내에 조정절차 종료 이의 결과 공정위 제출해야 가맹사업거래는 가맹점사업자의 가맹본부에 대한 사업 의존도가 높고, 한번 계
사업을 하려면 사업 개시일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장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장을 임차한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허가 및 등록·신고를 해야 하는 사업인 경우에는 사업허가증 또는 사업등록증 사본, 신고필증 사본 등 필요한 구비서류도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에 다른 사업자가 하던 사업을 이어받아 창업하는 경우에도 사업자등록을 새로 해야 할까? 국세청에 따르면 사업을 인수하는 경우에도 개업일부터 20일 이내에 신규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에 사업을 하던 사업자는 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폐업일까지의 거래에 대하여 폐업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25일 이내에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기존사업자가 폐업과 동시에 보유하던 물건 및 비품 등을 인수자에게 인계하는 경우 당해 인계하는 물건 등에 대하여 인수하는 자에게 세금계산서를 교부해야 한다. 또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 시 매출과세표준에 포함해야 한다. 인수하는 자는 교부받은 세금계산서의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인수자 신규 사업자등록 기존 사업자는 폐업신고 단, 포괄적 양도양수인 경우에는 세금계산서를 교부할 필요가 없다. 사업양도자가 사업을 그 사업에 관한 권리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