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2 04:01
때로 남녀 사이에서도 ‘넘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 있다. 특수한 사회적 관계에서 본격적인 사랑을 하지 못하거나 혹은 육체적 관계를 할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나 설레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를 넘어섰을 때에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더 이상 관계를 진행시킬 수가 없다. 때로는 이러한 오묘한 감정 상태에서 고민을 하거나 혹은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미성년자와 교제를 하는 성인들, 그리고 이른바 ‘제3의 성(性)’이라고 불리는 트랜스젠더와의 관계 속에 있는 남성들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들이 있는 것일까. 30대 중반의 직장인인 김모씨는 매주 토요일만 되면 설레는 만남을 준비한다. 근사한 식당에서의 식사, 그리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코스다. 그런데 여기에서 술은 빠져있다. 김씨 역시 술을 무척 즐기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의 황금 같은 시간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그 좋아하는 술도 거부하고 데이트 하지만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김씨가 만나는 상대는 바로 아직은 미성년자인 고등학교 3학년인 이모양이기 때문이다. 둘이 처음 만난 것은 이른
이른바 ‘조건녀’를 통해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들이 적지 않아보니 이들을 상대로 한 사기수법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선입금’을 받고 여성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대개 이럴 경우 선입금 금액이 10만원을 잘 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남성들의 입장에서도 여성을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아무도 모르는 사람에게 입금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묘한 심리술을 활용해 적게는 4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가량에 가까운 돈을 선입금 받는 새로운 형태의 사기가 등장했다. 일단 성구매자가 전화를 하면 우선 10만원을 선입금하라고 말한다. 이 정도 금액은 가벼운 마음으로 입금을 하는 남성들이 많다는 것. 하지만 전화를 하게 되면 그때부터 전혀 엉뚱한 말이 시작된다. 10만1000원을 입금했어야 하는데, ‘시스템상’ 10만원만 입금을 하면 자신들이 입금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30만원을 입금하면 곧바로 아가씨를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돈을 입금하면 또다시 말이 달라진다. 여전히 시스템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니 40만원을 더 보내면 선금 10만원을 제외하고 70만원을 되돌
[일요시사=헤이맨라이프 서 준] ‘소수자의 사랑’이 있다. 말 그대로 그들의 사랑은 ‘소수’이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레즈비언’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일반인들과 차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성 취향을 비롯, 이성보다는 동성을 선호한다. 그들 사이에서도 서로 만나고 헤어지고 느끼는 방식은 일반인과 비슷하다. 클럽에서 만나 부킹을 하고 원나잇 스탠드를 하며 싸우고 울고 헤어지기도 한다. 일반인들이 볼 때 ‘도대체 무슨 짓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에게는 이성의 관계랑 똑같이 중요하다.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들, 남편이 있지만 몰래 여자를 만나는 여자들, 그리고 여자끼리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는 여자들. 그 레즈비언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자. 20대 중반의 김모양은 ‘애인’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뒷조사를 해봤더니 애인은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었다. 자신과의 관계는 말 그대로 불륜이었던 것. 그러나 그 애인은 남자가 아니다. 결혼을 한 평범한 가정주부 이모씨였다. 이렇게 둘은 여자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고 그 후 ‘불륜’ 관계를 맺게 됐다고 한다. 여성전용 찜질방 ‘레즈비언 집합소’ “그렇게 자상하고 편
스마트폰 시대는 남녀 간 만남의 방식도 바꾸고 있다. 이른바 ‘랜덤채팅’이라는 것도 새로운 양상의 하나이지만, 카카오톡을 통한 만남의 방식도 새롭게 싹트고 있는 것. 카톡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때로는 자신이 잘 모르던 사람도 ‘친구 추천’이 되어 있음을 아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로가 호기심에 ‘살짝’(?) 대화를 하다보면 정이 가고, 정이 가면 만남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실제 이러한 방식을 통해 만남을 가진 후 술을 마시고 모텔을 가는 남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곳곳에 있는 유흥관련 사이트에서는 카톡으로 여성을 만난 남성들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이성을 만나고 실제 만나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는 것일까. 카톡 부킹 마니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정보의 속도만 빨라진 것이 아니라 남녀 간의 만남의 방식도 상당히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초기에는 인터넷 채팅을 통했던 것이 어느 덧 동창회 사이트, 블로그, SNS 등을 통해서 발전하더니 이제는 스마트폰의 랜덤채팅과 카카오톡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발전양상의 특이한 점 하나는 점점
흔히 성매매라고 하면 특정 업소에서 행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이 배달되어져 가는 출장 마사지도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모텔에서 행해진다는 점에서는 특정 공간에서 행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공간이 아닌 완전히 야외에서 행해지는 성매매도 있다. 과거 특정 지역의 고속도로 인근의 언덕이나 강남의 특정 지역 사거리에서 밤만 되면 성매매 여성들이 출연해 남성들과 ‘긴급 성매매’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매매는 남성들에게는 알려져 있지만 단속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들이 개별적으로 남성들과 접촉을 해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으슥한 공간에서 행해지고, 혹시라도 단속이 있다면 순간적으로 도망을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이런 류의 성매매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짧고 강렬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성매매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곳의 단점도 있다. 대부분이 40대 중반이후의 나이든 여성들이라는 점이다. 성매매 업계의 기준으로만 본다면 ‘할머니’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는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일단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이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해외순방을 경호하는 경호요원들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재 백악관은 이 문제를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며 이에 연루된 인물들을 경질하기도 했다. 이렇게 발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자칫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라는 이미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유독 높은 위치에 있거나 누가 봐도 엘리트인 사람들이 이런 성매매에 연루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번 백악관의 경호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비록 ‘권력자’는 아닐지언정 세계 최고의 권력기관에서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들은 많은 것들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된 엘리트와 마찬가지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최근 오피리언 리더라고 할 수는 국회위원들이 성추문에 많이 연루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그 정도의 위치라면 굳이 성매매를 하지 않아도 성욕 정도는 충분히 풀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 그들은 성매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성매매는 그 어떤 경우라도 뿌리뽑혀야할 범죄임에는 틀림없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최근 몇 년 사이에 서울에서 유행했던 오피스텔 성매매가 지방으로까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북 구미경찰서는 회사원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대딸방)를 주선한 업주와 종업원, 그리고 성매매를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물론 현재까지는 ‘유사 성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직접적인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빌려서 하는 변태 업소의 경우에는 유사성행위만을 하지 않고 직접적인 성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간 서울에서만 유행해왔던 성매매가 이제 본격적으로 지방에서도 행해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서울에서는 이른바 ‘성매매 단속에 의한 풍선효과’로 인해 우후죽순처럼 오피스텔 성매매가 발생했고, 이는 그간의 성매매 지형도를 많이 바꿔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서울에서만 국한되었던 것이 사실. 이제 지방의 성매매 업주들까지 서울에서 행했던 오피스텔 성매매를 모방한다는 것은 그만큼 오피스텔 성매매가 구매력이 높고 남성들에 대한 파급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유흥업계 종사자들도 존경 표해 최근 들어 레드모델바의 훈훈한 봉사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매월 발생되는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들에 대한 연탄봉사를 하기도 하고, 또 300여명의 꽃미남 매니저와 레사걸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봉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봉사정모를 개최, 신년을 맞아 용답동의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레드모델바가 봉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레드모델바 김동이 대표의 힘들고 가난했던 젊은 시절 때문이기도 했다. 김동이 대표는 학창시절 돈이 없어 라면만 하루걸러 먹으며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때 그 시절의 아픔과 고통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우리 사회가 점점 더 잘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기업인의 의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레드모델바는 굿네이버스 해외아동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는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혼모 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레
건전한 여성음주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레드모델바(대표 김동이)’의 봉사활동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모델바는 ‘꽃미남 바텐더’와 일반 여성손님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여성전용바(Bar)이다. 현재 전국의 주요 대도시 20여 곳에 직영점 및 체인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번성하고 있다. 특히 레드모델바는 일명 ‘레사걸(레드를 사랑하는 걸)’이라는 자발적인 팬클럽이 있다는 점이 특징. 특정 유흥업소에 이렇게 팬클럽까지 생기기는 국내 최초의 일이 아닐 수 없다. ‘호빠’ 출신 김동이 대표가 만든 여성전용바 음지의 여성문화를 양지로…불법 요소 제거 레드모델바는 국내 최초의 여성전용바로서 이른바 ‘호빠’ 출신의 김동이 대표가 만든 곳이다. 김 대표는 과거 ‘음지의 여성문화’였던 호스트 출신으로 한때 ‘전국구 스타’로 이름까지 날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불법적인 호스트바로서는 더 이상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 이를 합법적이고 건전한 형태로 바꾸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강남의 1호점이 수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이룩하자 전국에 20여개의 직영점 및 체인점으로 확산되면서 본격적으로 여성음주 문화를 개
서울 서초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얼마전 신종 성매매가 적발됐다. 현재 강남을 중심으로 나이트클럽에서 성매매를 하는 속칭 ‘쇼바’가 은밀히 성행하고 있다. 이날 경찰에 적발된 업소도 쇼바다. 이들 업소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나이트클럽이지만 실상은 신종 성매매업소다. 나이트클럽 안에 따로 만들어진 방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불법 성매매업소는 성매매특별법 이후 흩어진 성매매 여성들이 장악하다시피 했으나 최근 생겨나고 있는 변종 성매매업소의 여성들은 여대생들이 상당수다. 이 여대생들은 전문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로 몸을 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험한 아르바이트에 몸을 내맡기는 여대생들 중 일부는 졸업 후에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아예 전문 매춘여성으로 나서기도 한다. 쉽게 돈을 벌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변종 성매매 업소는 꿈 많은 여대생들이 전문 성매매 여성으로 추락하는 출발점이기도 한 것이다. 평범하던 나이트클럽 ‘쇼바’로 바꾸면서 입소문 춤 안 추고 서 있거나 인사 다니는 여성=알바생 서울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 이곳은 인터넷 등을 통해 유명업소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평범한 클럽을 수개월 전 이른바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남성들이 나이트클럽에 가는 목적은 대부분 ‘여성과의 부킹과 하룻밤’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결정적인 ‘키’는 웨이터들이 쥐고 있다는 게 고수들의 얘기다. 그들에 의해서 부킹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업에 의해서 상대 여성이 느끼는 남성손님들 이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웨이터들을 잘 ‘모시는’ 남성들도 많다. 그래서 ‘팁’과 같은 것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차피 그들이 자신의 테이블에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서 ‘환상의 밤’을 보내느냐 ‘새’가 되어 집으로 쓸쓸히 날아가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웨이터들은 손님들이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부킹녀와 손님들 사이를 조절하고 있으며 때로는 ‘장난’을 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때로 그들은 ‘골뱅이’(술에 만취한 여성)를 모텔에 데려가 자신들이 직접 성관계를 갖는가 하면 여성들의 술값을 남성들이 대신 지불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부풀리기도 한다. 전직 나이트클럽 웨이터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내부거래’를 취재했다. 다양한 ‘옵션’ 가지고 부킹녀와 손님 사이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나이트클럽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룸살롱이나 요정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유흥업소들이 제각각 ‘신종 서비스’로 무장하고 나서고 있지만, 나이트클럽만이 가지고 있는 ‘풋풋한 아마추어 여성의 매력’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부킹’이라는 짜릿한 만남은 다른 업소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나이트클럽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에는 이러한 부킹을 통해서 ‘즉석 섹스’를 했다던가, ‘섹스 파트너를 구했다’는 부류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많은 남성들이 기대를 갖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이러한 나이트클럽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른바 위장한 ‘꽃뱀’ 여성들이 부킹을 빌미로 남성과 만나 자연스럽게 2차를 간 후 돌연 경찰서에 신고, 남성을 ‘강간범’으로 몰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나이트클럽의 트렌드와 이러한 꽃뱀들의 실태에 대해 취재했다. 룸살롱은 유흥 마니아들에게 ‘식상한 공간’ 원나잇 등 무한 가능성 있는 나이트 인기 룸살롱이나 요정은 외모가 출중한 여성들과 즐겁고 ‘안전하게’ 술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흥마니아들에게 있어 ‘나가요 걸’들은 ‘남
20대 여성 대리운전자 김혜경(가명·27)씨와 막간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추태 부리는 취객 대처가 가장 난감”하다고 운을 떼었다. - 대리운전을 하게 된 경위는? ▲ 지방에서 올라와 달리 취직도 되지 않고 마땅한 돈벌이도 없어서 이 일을 하게 됐다. - 대리운전을 하려면 자격조건은? ▲ 서류전형도 필요 없이 운전면허 2종 이상만 소지하고 있으면 경력이 없어도 무관하다. - 하루에 얼마나 버나? ▲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을 하면 매일 7만원 정도는 벌 수 있다. - 여성 대리운전기사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 우선 손님들이 남성 대리운전기사보다 여성을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할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말동무를 해주기 때문이다. - 여성 대리운전기사로서의 애환은? ▲ 남성 취객들 중에 극히 일부지만 진한 농담을 던지거나 추행을 시도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운전 중에 취객의 이런 농담이나 추행에 강력히 대응하기란 어려워 이런 취객을 만날 때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다. 게다가 나중에 경찰에 신고해도 ‘취해서 모르고 한 일’이라는 식으로 말해
무등록 대리운전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여성운전자만으로 구성된 여성대리전문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 대리업체에서도 여성대리기사를 찾는 손님이 늘자 생활정보지 광고 등을 통해 여성 대리기사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여성 대리기사 대부분은 ‘투잡’이나 아르바이트 형태지만 일부는 노래방 도우미 생활을 했던 30~40대 여성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영업 손실액 정도를 팁으로 받고 손님과 술자리까지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성매매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밤거리를 종횡무진 달리고 있을 여성 대리기사들의 삶과 애환을 들어봤다. 늘어난 여성 대리기사…무등록 대리운전 ‘우후죽순’ ‘섹시한 대리, 여대생 대리운전’ 하며 은밀한 유혹 워낙 많은 대리운전 업체들이 난립하며 최근에는 ‘제살깎기’ 영업경쟁까지 벌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대리운전을 윤락과 연결시켜 영업을 감행해 신종 매춘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때 아닌
트리플 섹스 혹은 스와핑을 가장한 집단섹스에 나서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경찰조사에서 L씨는 “서울지역 500쌍을 포함해 전국에 6000쌍 정도가 스와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L씨가 추산한 6000쌍이라는 수의 근거가 불확실하다 하더라도 L씨가 그 만큼을 추산한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해외에 서버를 둔 한국어 성인사이트에서 ‘스와핑 상대 구함’ ‘집단섹스 하실 분’ ‘트리플 섹스 파트너 구함’ 등 섹스 상대를 찾는 문구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스와핑이나 트리플 예찬론자들은 ‘스와핑과 트리플 섹스가 보다 남녀평등적인 섹스의 형태’라고 주장한다. 폭력이 개입되지도 않고 합의에 의한 것인 만큼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 가부장적 사회구조에서 탈피, 여성과 남성이 보다 동등한 관계를 맺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와핑의 형태는 이런 주장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우선 부부가 스와핑에 빠져드는 단계에 문제가 있다.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 무차별로 들어오는 핸드폰 성인 광고 문자에 현혹되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전화 요금을 떠안는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광고들은 대부분 ‘오빠, 나 기억해? 오늘 우리 만날까?’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요. 언제 시간되세요?’ 등의 친숙한 문구를 이용해 남성들을 유혹한다. 이런 유혹에 전화를 걸어 보면 젊은 여성이 전화를 받아 ‘여자랑 많이 해 봤어?’ ‘어떻게 할 때가 제일 좋아?’ ‘오빠가 내 가슴을 만져줬으면 좋겠어’ ‘긴 생머리에 피부는 흰 편이고 지금 검은색 망사 팬티를 입고 있어’ ‘32살의 미시예요. 남편이 일 때문에 지방에 있는데 지금 너무 하고 싶어요’ 등의 자극적 멘트를 쉴 새 없이 난사한다. 이렇게 끈끈한 유혹의 메시지는 자극적이다 못해 충격적이다. 실제로 10대 청소년에서 60대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이런 유혹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낯선 여인과의 설레는 만남이 현실로 이뤄집니다. 한 번 믿어 보세요.’ 박상수(42·가명) 씨는 근무 중 이런 문자를 받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애초 장난삼아 전화를 걸었던 박씨는 30초당 500원인 전화요금이 부담스러워 그만두려했으나 이왕에 아가씨와 전화통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 여성 10명 중 3명은 화류계 종사자’란 말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인구수는 4834만여명. 이중 절반인 2417만명을 여성이라고 가정했을 때 화류계 종사자가 5567명에 달하는 것을 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화류계에도 텐프로, 쩜오, 쇼클럽, 비즈니스클럽 등 여러 종류의 업소가 존재한다. 흔히 말하는 ‘나가요 걸’들 역시 여러 부류로 나뉜다. 그중 화류계의 최고봉이자, 으뜸으로 불리는 텐프로 아가씨들은 ‘연예인 뺨 칠 정도’의 미모를 자랑한다. 텐프로 나가요 걸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화류계에서 최고 등급으로 통하는 ‘텐프로’는 문자 그대로 ‘상위 10% 집’을 뜻한다. 시설이나 아가씨, 손님의 면면이 소위 상위 10% 안에 든다는 의미다. 텐프로 업소는 강남을 중심으로 현재 15개 정도 포진돼있다. 솔직히 텐프로 업소가 다른 곳에 비해 술값이 비싼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프로 업소가 건재하다는 것은 일반 업소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강남을 중심으로 15~10여곳 포진 그 특별함은 바로 텐프로에서 종사하는 아가씨들에게 있다. 흔히 말하는 나가요걸들 중 최
2차는 안 나가지만 터치는 원하는 선까지 -텐프로 아가씨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솔직히 텐프로 시설은 상위 10%일지 몰라도 아가씨나 손님의 수준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할 때 상위 1%안에 들고도 남는다. 텐프로 아가씨들 중 연예계로 빠진 애들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H양과 P양이다. -텐프로와 일반 업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텐프로엔 2차가 없다. 대신 수입을 맞추기 위해 일반 업소와 달리 텐프로는 ‘더블(동시에 다른 손님도 받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간혹 손님이 ‘돈은 마음대로 줄테니 파트너가 더블을 뛰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하지만 업소 차원에서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때문에 원하는 아가씨와 같이 있더라도 오래 있을 순 없다. -주수입인 2차가 없는데 장사가 되나. ▲텐프로는 ‘2차는 안나가는 대신 파트너만큼은 예뻤으면 좋겠다’는 요구에서부터 시작됐다. 돈벌이가 안됐다면 존속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아가씨와 손님 간 스킨십은 허용되나. ▲스킨십마저 없다면 손님이 오겠는가. 가급적 손님이 원하는 선까지 허용하는 편이다. -텐프로에 오는 손님들은.
“점조직으로 움직이고 대포폰 사용해 추적 어려워”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 취재진은 역삼동 안마 골목에서 러시아 여성과의 매춘을 호객하는 소위 ‘삐끼’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부르기만 하면 러시아 여성이 달려간다’며 취재진에게 전화번호를 주기도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어떻게 러시아 여성들이 출장안마를 할 수 있는가. ▲ 정확히 러시아라기보다는 우즈베키스탄 등의 러시아 인근 출신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최근 출장안마업계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다. 업체도 너무 많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이쪽으로 뛰어드는 여성들 자체도 많아졌다. 나름대로의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일부 업주들이 러시아 여성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 단속의 위험은 없나. ▲ 사실 출장안마 만큼 단속이 잘 안 되는 업종도 드물다. 일단 철저하게 점조직으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 자체도 대포폰을 쓰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다. 거기다 워낙 은밀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경찰이 함정수사를 하지 않는 한 잘 단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 비용과 서비스는 어느 정도인가. ▲
[헤이맨라이프=서준 대표] 성매매특별법과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단속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여성들의 성매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주들이 적잖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성매매를 위해 주로 활용하고 있는 도구는 인터넷 채팅사이트다. 이들은 ‘이국적인 만남’ 등 외국인 여성의 성매매를 암시하는 채팅방을 개설해 놓고 활동하고 있다. 경찰에 입건된 된 러시아 여성들은 관광비자를 받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현지 포주격인 한국인들과 접선, 성매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유흥가 관계자들은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러시아 여성들의 성매매는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잠시 주춤했던 이들의 성매매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모 안마시술소는 러시아 여성 무한 초이스를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고 있을 정도다. 러시아여성들의 성매매 실태를 들여다봤다. ‘러시아 백마를 탈 수 있는 기회 단돈 10만원’ 광고 허름한 술집이지만 손님들로 북새통 이루고 있어 서울 강남의 모 나이트클럽 주변엔 러시아 여성을 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