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0:0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가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해야 할 국무총리께서 외신 기자 간담회를 하면서 농담을 했다. 경악 할 장면"이라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고위책임자들의 태도가 도저히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는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책임질 사람이 제대로 책임지게 하는 것이게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다"라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112 신고 녹취 관련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네 번이나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의 현장 판단이 왜 잘못됐는지, 기동대 병력 충원 등 충분한 현장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또 도발했다"며 "정말 구제불능의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지 사흘째인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이날 이태원역 인근 식당에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5일까지 휴점한다"고 알림문이 붙여져 있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1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유실물센터에서 실종자 가족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용산경찰서는 오는 6일까지 24시간 유실물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용산서 생활질서계(02-2198-0109~0111)로 하면 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는 등 이틀 연속 조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1일 오전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한낮 기온 18도, 대전 20도 등 예년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오는 3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이날 몇몇 시민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 가운데,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이 압사되거나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무거운 표정으로 헌화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 가운데,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이 압사되거나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산록우유’와 ‘비피더스’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 종사자들과 푸르밀 직원 100여명 등은 한순간 길거리로 내몰려 앞길이 캄캄하다. 이들을 위한 사측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임실 낙우회·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가 집회를 갖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에 규제 없는 지원을 하는 한편, 초·중·고교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 평생 역량 개발의 중심지가 돼,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감히 규제를 개혁하겠다"며 "대학에 대한 정부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재정 지원도 대학이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6개월 차에 접어든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후보자였던 김인철 후보자는 청문회 직전 사퇴, 박순애 전 장관은 청문회 없이 임명됐다가 지난 8월 사퇴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왕도 한성>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왕도 한성 :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한성백제박물관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조사 성과 등을 종합해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몽촌토성 출토유물도 선보인다. <왕도 한성>은 27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 휴관한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기숙사 종합대책 요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주노동자 속행 씨의 비닐하우스 기숙사 사망 사건 이후 2년이 지난 지금도 이주노동자의 기숙사 문제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는 이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기숙사 세부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동자 숙식비 징수지침 폐지 △공공에 의한 기숙사 설립 확대 △기숙사 개선 정책자금 지원 확대 △여성 이주노동자 성희롱 성폭력 예방 강화 △모니터링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허권 산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연재 노무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억새 사이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이날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가벼운 옷차림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낮 기온은 19도까지 올라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이어 주말에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 독재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위기 속에도 윤석열정부는 일부 정치 검찰을 앞세워 공안 통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 공격하는 데 국가 역량을 소진하고 있다"며 "국가 위기, 민생위기, 경제위기보다 야당 말살을 위한 전쟁이 더욱 중요한가"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민생위기 극복, 진정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의원 및 당원 등은 '검찰 독재 규탄한다' '민생파탄 못살겠다'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규현 국정원장이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춘택 1차장, 김 원장, 김수연 2차장. 이날 조상준 기조실장은 국감 시작 전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한편 조 실장 사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지난 6월 기조실장에 임명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경제참사 김진태 사태 자금시장 위기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실상과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감사원은 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나"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국가 신용의 문제"라며 "제도적 장치라든지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해나갈지 좋은 방식을 도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참석자들은 '레고랜드와 부동산 PF 부실 그리고 채권시장' '중앙은행과 정부의 추가 유동성 지원방안 모색' 등의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벌였다. 한편 긴급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주최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북한은 언제든 대한민국을 향해 전술핵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공언했다"며 "국지적 도발이 자칫 전면전으로 전환되지 않게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북핵 대응책 역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한기호·신원식 의원을 TF 위원장·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하고, 태영호·김황록·이정훈·임호영·박휘락·한용섭·전성훈 등에게 TF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 이후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한 파리바게뜨에 빵이 쌓여 있다. 지난 15일 SPC 제품 반죽 등을 만드는 SPL 경기 평택 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다음 날 SPL은 해당 기기에 흰색 천을 둘러놓은 채 다른 기계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사망자 장례식장에 파리바게뜨 제품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몰매를 맞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고, 결국 SPC가 파리바게뜨 일부 빵 종류에 대한 반품을 받기로 결정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열린 임실 낙우회·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임실낙농 말살하는 푸르밀 대표 신동환은 기준원유랑을 인수하라" "푸르밀은 기준원유량 해지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오태환 비상대책위원장 및 지도부는 푸르밀 본사에 항의 방문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는 내달 30일에 사업을 종료한다며 3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정리해고 통보 이메일을 보냈던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