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1:05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성장한다. 단순히 지식을 쌓고 똑똑해지는 것부터 기술ㆍ직업적으로 일을 잘하게 되는 것을 비롯해, 살면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까지 각자의 속도 차이만 있을 뿐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벽에 부딪히는 때가 오게 된다. 과연 우리는 지금 우리 앞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설 수 있을까? 벽을 넘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저자는 기록만 잘할 수 있다면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삶을 기록할수록 생활과 학업, 일, 관계가 좀 더 분명해지고, 나를 괴롭히던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그동안은 몰랐던 나 자신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성장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자신의 삶에 적용하거나 제대로 기록하는 법을 몰라 기록하기를 포기한다. 기록은 단순하다. 매일의 나를 남기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고 겪고 느끼고 만나고 행하는 모든 것을 메모하면 그 메모에서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중요히 여기는지 드러난다. 마음속 깊이 숨어 있던 자신의 진짜
가운데 땅 상고대에 모든 것을 건 운명의 대전투서 패배한 도르로민의 인간들은 모르고스의 노예가 되어 가혹한 삶에 시달리고 요정들은 사냥감이 되어 고통의 순간들을 이어간다. 그중 유일하게 모르고스의 손아귀서 벗어난 곳이 있었으니, 바로 놀도르 요정의 수장 투르곤이 다스리는 요정들의 ‘숨은 왕국’ 곤돌린이었다. 노예의 삶을 살던 투오르는 물과 바다의 군주 울모의 전언을 받고 사자 보론웨의 인도를 받아 우여곡절 끝에 곤돌린에 입성하지만, 당시 최고의 영광을 누리던 곤돌린의 수장 투르곤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다. 곤돌린의 가장 큰 축제의 날, 울모의 계시는 현실화되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전투가 시작되는데… <webmaster@ilyosisa.co.kr>
캐나다에 사는 28세 평범한 청년 스콧 영은 대학 전공 공부와 졸업장이 사회에 나와 성공을 이루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지식과 능력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스콧은 일찍이 학습, 생산성, 경력, 습관, 삶의 질에 관심이 깊었다. 그래서 18세 때부터 이런 주제들을 조사·연구하고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들을 더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써왔다.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던 중 그는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스스로 습득해내야겠다고 결심하고 ‘영어 없이 1년 살기’ ‘MIT 챌린지’라는 독학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것은 ‘울트라러닝’(Ultralearning)의 서막이었고, 이후 그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webmaster@ilyosisa.co.kr>
‘김성근’이라는 이름 뒤에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것은 ‘혹사’였다. 김성근은 연습을 너무 많이 시킨다는, 선수들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우승 하나에만 목숨을 건다는 거센 비난이 지도자 생활 내내 그를 따라 다녔다. 야구의 신이라 불릴 만큼 칭송받는 그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비난받는 감독이었으며 프로야구서 가장 많이 잘린 감독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수많은 선수에게 존경받는 스승으로 꼽히는 김성근이 JTBC 〈최강야구〉서 젊은 선수들에게 펑고를 쳐주는 장면에는 ‘시대의 스승’ ‘존경할만한 어른’ ‘이상적인 리더’라는 찬사가 쏟아진다. 이는 분명 가혹하리만치 계속되는 김성근표 훈련 속에 사실은 부모의 애정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지금 한국사회의 빈곤에 대한 해부인 동시에,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좌충우돌하면서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발견해내는지에 대한 가슴 시린 성장담이다. 또 특성화고나 2·3년제 대학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불안정 노동자들의 이야기이자, 1990년대에 태어나 201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2020년대에 청년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모두 여덟명의 청(소)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조부모부터 대를 이어 내려온 우울증과 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희, 성실하게 생활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으리라고 믿지만 한편으론 불안한 모범생 영성, 어려운 환경서도 정말 원하는 일을 위해 자신의 선택을 밀고나가는 지현, 가족의 무관심과 방임 속에서도 사색하는 시간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찾은 연우, 어머니의 병과 빚 때문에 꿈을 포기하다가 독립하게 된 수정, 전과자라는 편견과 오해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바꾸고 채워나가려는 현석, ‘돈 좀 만지는 사장님’이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전념하는 우빈, 학교 밖 청소년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았지만 이제 자기 자리를 찾은 혜주가 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로부터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갖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쇼펜하우어의 작품 중 이렇게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200년에 가까운 세월에도 무색하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깨달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불멸의 고전이라 평가받을만하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소도시 용천시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 사체를 재단하고 실로 꿰맨 이 사건은 ‘재단사 살인사건’이라 불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다. 법의관 세현은 사체를 부검하며 이 사건의 범인이 과거 자신이 죽인 아빠, 조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조균이 잡혀 살인자의 딸임이 밝혀지면 출세는커녕 법의관으로 일할 수도 없게 됨을 직감한 세현은 경찰보다 먼저 그를 찾아 죽이기로 다짐하는데. 조균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 다 알고 있다고 자신하지만, 그가 예상한 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 당황하고 만다. 설상가상 과거 조균을 아는 정현까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현은 과연 비밀을 들키지 않고, 정현보다 빨리 조균을 찾아낼 수 있을까? <webmaster@ilyosisa.co.kr>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2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소통의 지혜를 ‘듣기’라고 강조한다. 듣기는 마치 숨 쉬는 것처럼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며 누군가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위다. 여기서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은 잘 듣는 것이 아니다. 상대에게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성의를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기본이다. 저자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화를 잘 유도하며, 적절한 반응을 보여 주기 위한 제대로 듣기의 3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녀가 인터뷰한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서 영감을 얻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장면은 흥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주기까지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자는 성공의 직전서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쟁취하는 핵심은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강변한다. 수많은 유혹을(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활용해 계획의 ‘달성률’을 높이고 ‘미루는 습관’을 끊어냄으로써 우리는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심리학과 뇌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고안해낸 ‘완수의 전략’ 중 핵심은 미루는 습관을 끊어내는 것이다. 무언가를 완전히 끝마치기 위해서는 결국 미루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저자는 어떤 일을 완수하기 위한 조건을 ‘집중력, 자제력, 실천력, 끈기’ 4가지로 나누고 각 항목에 해당하는 심리적 방해물은 무엇인지, 그 방해물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일상의 사례와 흥미로운 실험들을 활용해 설명한다. 단기적인 보상과 현혹되기 쉬운 조건을 묶어 유혹을 물리치게 만드는 ‘유혹 묶기’, 해야 할 일은 쉽게 만들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어렵게 만드는 ‘거래비용 조정하기’,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 방해요소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10분 룰’ 등 저자가 일상서 직접 증명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독자들의 ‘작심삼일’의 기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의 형태와 방식은 계속 진화해왔다. 그리고 그 일이 벌어지는 공간인 사무실도, 그 안에서 일해온 사람들도 변화를 거듭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나 유연근무가 극대화돼 일상적인 일의 방식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블루칼라의 시대를 거쳐 화이트칼라의 시대가 됐고, 더 나아가 노칼라의 시대가 됐다. 서류 뭉치가 가방과 손안으로 옮겨와 지금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내가 있는 장소가 곧 일하는 장소’라는 개념으로 일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재창조되고 있는 일과 업무 공간의 변화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이 책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보내는 지식 노동자,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가 모두에게 ‘일하기 위해 머무르는 공간’을 되돌아보는 계기, 그리고 미래가 돼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정신분석학을 창시하고 인간의 무의식을 재발견한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무의식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리고 말은 무의식의 욕망이나 감정을 반영한다. 말을 통해 숨겨진 욕망이나 불편한 감정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진짜 감정을 함께 알아야 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드러내기 힘든 감정을 감추기 위해서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100% 같은 사람은 거의 없다. 또 단어만으로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나의 글이나 말에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좋다”라고 말하지만 표정은 싫은 기색이 역력할 수도 있고, “그래”라고 호응하지만 표정이나 태도를 보면 무관심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기보다는 내가 이 정도만 말해도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심지어 심리상담서도 본심을 온전히
우리는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는 시대에 산다. 100세 시대라고 한다. 5년 뒤, 10년 뒤에는 기대여명이 120세, 150세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지금처럼 준비하면 노후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그때 가서 생각할 것인가? 누가 대신 어떻게 해줄 것이라 생각하는가? 엄청난 착각이다. 사회 시스템이 작동하기까지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대비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우리의 자산을 불려줄 연금 상품과 절세 계좌가 나와 있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한다면 수령하는 연금이 달라진다. 연금으로 매달 300만원을 받는 사람과 100만원을 받는 사람의 생활은 분명 다르다. <webmaster@ilyosisa.co.kr>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는 원자재 제조 단계부터 의류 생산 현장서 발생하는 다종다양한 해악을 독자들 앞에 하나씩 펼쳐놓는다. 저자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을 인터뷰하고, 기업 및 단체서 발표한 각종 자료와 보고서를 분석하고, ‘제로웨이스트’ (Zero-Waste·쓰레기 없애기)와 재사용에 관한 참고서적을 읽으며 5년간 패션업계 안팎을 폭넓게 조사했다. 패션업계가 왜 속도와 물량 경쟁에 골몰할 수밖에 없는지, 패션업계와 물류업계가 어떻게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지, 비서구 개발도상국으로 떠넘긴 의류 폐기물이 어떻게 그곳의 환경과 사회를 파괴하는지, 패션 플랫폼이 어떻게 이 비정상적인 생산과 유통을 더 극단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지 등 이 책은 제로웨이스트 의생활 실천을 위해 그간 저자가 탐구한 내용을 총망라해 친절히 설명한다. 가령 전 세계 섬유 생산량의 8 5%를 차지하는 면은 식물서 직접 재배하다 보니 흔히 친환경 섬유로 여겨지지만, 전 세계 농약 사용량의 10%가 목화 생산에 남용되며 이로부터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이렇듯 저자는 패션업계의 잔혹한 실태를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목조목 전달한다. 하지만 그저 폭로에 그
인생서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고 싶다”고 한다. 그만큼 행복은 전 세계 인류의 공통적인 관심사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 인생서 행복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한 가지 방법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물어보고 거기서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 수백명의 인생을 전체적으로 연구한 하버드 의대 성인 발달 연구팀은 우리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 인생은 경제, 사회, 심리,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복잡미묘한 균형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어떤 단일 요인이 어떤 단일 결과를 야기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실제로 존재한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기에 너무 늦은 건 아닌지에 대해 고민한다. 사람들은 종종 어른이 되면 인생과 생활방식이 고정된다고 생각하지만 하버드 성인 발달 연구팀은 우리는 살면서 얼마든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미래에 건강과 행복을 얻으려면 지금 당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당신이라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시
모두에게 힘든 시대라며, 이미 나의 한계는 정해져 있다며, 혹은 타인의 한계 짓는 말에, 그저 외면하고 마음속 깊이 묻어뒀던 자신의 가능성과 눈부신 희망, 그리고 용기를 꺼내어 주는 책. 소란스럽지 않은 진심으로 삶을 환히 밝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장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길 응원하고, 2장에서는 어떤 파도가 다가오더라도 자신만의 인생을 그려 나가길 격려한다. 3장에서는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하는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4장에서는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 법을 말하고 있다. 지쳐 있고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에게는 쉽게 건넸던 그 말, 이제는 마음을 다해 자신에게 건네보자. 당신을 가장 응원해주고, 가장 믿어줘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webmaster@ilyosisa.co.kr>
마케터, 작가, 기록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해온 이승희 저자가 이번에는 ‘질문 있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친구에게, 동료에게, 가족에게 그리고 온라인서 만난 사람들에게 받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본 셀프 인터뷰집을 들고서. 지금 자신의 하루를 점검하는 사소한 질문부터 일, 퍼스널 브랜딩, 번아웃, 돈 등 지극히 현실적인 질문, 사랑받기 대 사랑 주기나 꼰대와 어른의 차이 등 극단적인 밸런스 게임을 가장한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했다. 일견 사소해 보이는 이 질문들은 누구나 한 번쯤 혼잣말하듯 자신에게 던진 질문들을 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셀프 인터뷰지만 엄선한 질문 100개를 통해 어느 때고 각자 자신의 속도를,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한때는 “단 한 명, 내 편이 되어줄 친구가 있으면… 그걸로 됐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절친과 멀어진 후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걸까” 고민하는 미우라씨. 설사 새로운 친구를 만나더라도 결국은 비슷한 과정을 되풀이하고, 역시나 상처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 겁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우라씨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이 친구와 하우스 셰어를 하며 같이 피크닉도 가고 산책도 다니지만… 웬일인지 이 친구는 늘 ‘네 마디’ 중 하나로만 대답할 뿐이다. 이 새로운 친구의 정체는…? 그리고 그 친구를 통해 미우라씨가 깨닫게 되는 친구의 진짜 의미는…? <webmaster@ilyosisa.co.kr>
우리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이 빅데이터로 인간의 숨은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리 대규모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해도 빅데이터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노키아는 사람들이 아이폰과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할지 아닐지 예측하는 데 빅데이터에만 의존하다가 결국 몰락하게 됐다. 반면 레고는 위기에 봉착했던 때가 있었으나 아이와 부모 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인 덕분에 기적적인 회생을 할 수 있었다. 부활에 성공한 기업은 빅데이터가 의도적으로 외면한 인간의 실제 경험, 진짜 얼굴을 보여 주는 씩 데이터(Thick data)에 주목했다. 빅데이터가 정량적인 정보로 ‘무엇을 얼마나’에 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면, 씩 데이터는 정성적인 정보로 ‘무슨 일이 어떤 맥락에서 왜 벌어졌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 이 책은 ‘21세기의 신’으로 불리는 빅데이터가 실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며 이를 보완하려면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한 씩 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소비자는 정통 경제학에서 전제하듯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소비자의 판단은 대개 불합리하고 유동적이며 불안정하고, 그들의 진정한 욕구는 드러
지난해 10월29일 토요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 좁은 골목.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이자 최대 규모의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159명이 사망했고, 300여 명이 다쳤다. 그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몸으로 겪고 목격한 사람, 김초롱은 이태원 참사 생존자다. 그날 이후, 그의 세상은 뒤집히고 무너졌다. 김초롱은 당시 상황과 목격한 것들, 생존자로서 상담을 받으며 겪은 심리 변화를 다룬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그 글의 제목이 <선생님,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다. 책은 참사 당일의 타임라인으로 시작한다. 10월29일 18시30분부터 10월30일 새벽 이후까지, 직접 겪은 시간대별 이태원의 상황과 감정 변화를 시간 순으로 되도록 자세히 담았다. 김초롱 작가에 따르면 그날은 ‘평범한 날’이었다. 21시10분쯤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으로 향하는 길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마법사 분장을 하고 뛰어 놀던 모습, 가족 세 명이 모두 콘헤드 분장을 하고 몰려다니는 걸 보고 깔깔거리던 기억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모두에게 행복하고 평범했어야 할 그날이 참사 현장으로 변하는 것은
저자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그들의 성공에는 대화를 잘하고 관계를 잘 맺는 능력이 뒷받침됐다는 것이다. 그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세상이 아무리 변화해도 바뀌지 않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의 본질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대화의 정석>은 인간관계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맞는 대화법을 들려준다. 저자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이 대화법을 적용해 삶이 변화했다는 감동적인 사례를 현장서 매일 같이 듣고 있다. 이 책의 대화법이 개인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고, 대화의 방식을 넘어 삶의 방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그러니 이제 당신이 변화할 차례라고.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