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0 17:24
흔히들 여성 갱년기는 48세부터 52세까지 일어나는 폐경기를 기점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아는데 사실 폐경기 전에도 반응이 올 수 있어요. 그래서 미리 폐경기를 대비해 건강 관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증 같은 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럴 땐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등푸른 생선의 섭취를 늘려주시면 좋아요. 오메가3는 혈관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피의 흐름을 원할하게 도와주거든요. 멸치도 많이 드시면 좋아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거든요. 그래서 미리 뼈 건강을 위해 미리 칼슘을 섭취해 주시면 좋은데요. 멸치의 경우 우유에 비해 3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돼요. 또 콩 자두 등 채소도 드셔야 하는데 자두의 경우 뼈를 약하게 하는 파골세포의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칼슘 손실 억제에 효능이 있어요. 그리고 혈관 건강을 위해서 흰쌀보다는 현미, 통밀, 퀴노아 등 잡곡으로 드시는 게 좋구요.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을 돕는 유제품 특히 비피더스균이 있는 제품은 티아민, 리보플라민, 비타민 B군 영양소 합성 기능이 있어서 요구르트를 추천하고 있어요.(중략) <khg5
두 돌이 조금 지난 쌍둥이 남매를 돌보는 한 여성. 그런데 누워있던 남자아이가 일어나려 하자 여성이 머리를 짓누릅니다. 옆에 있던 여자아이는 무서운 듯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이번엔 여자아이를 밀치고 손찌검을 합니다. 다리를 걸어 아이를 넘어뜨리고, 우는 아이의 발바닥을 때립니다. 이 여성은 정부가 운영하는 정부 아이 돌보미 서비스에서 나온 아이 돌보미였습니다. 부모가 설치한 CCTV를 통해 학대 정황이 촬영 된 것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제도라 믿고 맡겼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자, 부모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여성이 소속된 ‘인천의 아이 돌봄 지원센터’에 연락했지만 해고할 수는 없고, ‘최대 6개월 활동 정지’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여성은 훈육 차원에서 한 차례만 때렸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여성을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논알콜(비알콜)과 무알콜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 1% 이상의 음료를 술이라고 합니다. 논알콜은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이어서 비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무알콜은 알코올을 아예 포함되지 않은 음료기 때문에 탄산음료로 구분됩니다. 편의점에 가시면 무알콜과 논알콜 맥주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논알콜은 0.0으로, 무알콜은 0.00으로 표기돼있습니다. 논알콜은 당연히 알코올이 조금이라도 들어있으니 운전자나 임산부들은 마시면 안 되겠죠? 그럼, 무알콜은 탄산음료로 표기돼있는데 미성년자가 살 수 있을까요? 물론 살 수 없습니다. 결론은 무알콜 빼고는 다 알콜 들어갑니다. <khg5318@ilyosisa.co.kr>
제로슈거(Zero sugar)와 제로 칼로리(Zero calorie)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제로슈거는 당류가 포함되지 않는 식품을 말하며, 보통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을 냅니다. 식약처에서는 당류가 100g 또는 100ml당 0.5g 미만이면 ‘제로슈거’ 표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당류가 없는 것일 뿐, 칼로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제로칼로리는 무엇일까요? 제로칼로리는 열량이 없는 제품을 말합니다.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 설탕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극히 소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약처 기준 1회 섭취량 당 칼로리가 5kcal 미만이면, ‘제로칼로리’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이 조금 들어가도 기준점을 초과하지 않으면, 제로칼로리에 부합합니다. 제로슈거는 당류를 넣지 않는 것이고, 제로칼로리는 열량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khg5318@ilyosisa.co.kr>
갱년기란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면서 신체와 정신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보통 40~60세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그 기간은 무려 5~8년이나 지속됩니다. 우리 인생을 90세로 본다면 무려 7~8%라는 비중을 차지합니다. 여성 갱년기의 경우 노화에 따른 폐경과 같은 생식 기능 저하로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노화가 아니더라도 젊은 나이에 난소에 이상이 생기거나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혈액 속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남성 호르몬 결핍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요. 여성처럼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지만,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뼈, 근육, 생식계 등에서 노화현상이 두드러집니다. 갱년기 발생 원인을 살펴봤으니, 다음은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우울감, 불안, 짜증, 예민함 심한 감정 기복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하게 겪는데요. 특히 평균 행복도가 일생에 있어 가장 낮아져 우울증 발병률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회 로툰다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서명했던 여러 행정명령들을 대거 철회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부터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에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 온 성소수자 권리보호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트렌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시키고 트랜스젠더를 군대와 초, 중, 고등학교서 배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또 현재 군에서 복무 중인 수천명의 트랜스젠더 군인들도 질병 등을 이유로 의병 전역시킬 계획도 알려졌습니다. 이날 약 30분간 진행된 취임 연설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인이고 미래는 우리의 것이며 우리의 홤금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선언하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흔들기만 하면 금세 따뜻해지는 핫팩의 원리는 과연 무엇일까요? 먼저 핫팩 안에는 주요 성분인 철가루와 활성탄, 소금, 톱밥, 질석 등이 들어있습니다. 핫팩을 개봉하게 되면 철가루가 산소와 만나 산화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나머지 성분들이 철가루의 산화를 돕는 촉매 역할을 하며 빠르게 열을 발생시켜 몇 분 안에 따뜻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핫팩을 흔들게 되면 더 따뜻해지는데, 철가루가 산소와 더 많이 만나면서 산화 반응이 활성화되기 때문인데요. 핫팩 겉면이 부직포로 된 이유도 부직포에 미세한 구멍으로 인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핫팩이 뜨거워지지 않는 불량이라면 이송 중 포장에 미세하게 구멍이 뚤려 이미 산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핫팩을 개봉했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지퍼백에 넣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면 산화 반응을 막을 수 있어 나중에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독감은 주로 A형이 많은데 세부 유형 중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하고 있어 독감에 걸린 후 2~3주 뒤에 다시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65세 이상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는데요. 현재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예방접종 도우미를 입력하고 사이트를 클릭합니다. 지정 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클릭합니다. 접종 대상자와 거주 지역을 선택한 뒤 검색을 클릭하면 가까운 병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하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인데요. 노로바이러스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서 채취된 생굴도 시중에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구매 시 한 가지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가열조리용’ 표시 여부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의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 후 유통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크게 적힌 제품도 있지만 이를 더 구체적으로 명확히 표기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 문구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가열조리용 표시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만약 생굴을 드시고 싶다면 가열조리용 표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khg5318@ilyosisa.co.kr>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산불이 크게 번져 부촌에 유명 할리우드 배우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산불은 LA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될 만큼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산불 원인은 장시간 가뭄 속에 건조한 날씨와 뜨거운 바람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서울시 1/4 크기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제적 피해 규모는 8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이 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대피 중입니다. 또 지금은 바람이 방향을 바꿔 LA 시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불길이 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2025년에 달라지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인스타그램 청소년 보호 정책 강화 인스타그램은 18세 미만 청소년 계정을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또 청소년 수면 시간 보호를 위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중단하고 유해 콘텐츠 노출을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합니다. 2. 공공 와이파이 증설 중단 정부는 공공 와이파이 설치 목표인 전국 4만8000개소를 달성하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요. SNS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오해와 달리 기존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계속해서 이용 가능합니다. 3.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최저시급은 170원 올라 1만30원이 됩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209시간(소정근로시간) 근무 시 200만원 넘는 월급을 받게 됩니다. 4. 고교학점제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데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졸업을 위해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khg5318@ilyosisa.co.kr>
2025년은 많은 분께 기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바로 황금연휴가 풍성하기 때문인데요. 1월 새해를 시작으로 신정을 푹 쉬고 다가오는 설에는 27일과 31일에 연차 사용 시 총 9일간의 연휴가 가능하게 되어 여유롭게 1월을 보낼 수 있습니다. 5월에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치면서 6일에 대체공휴일이 생겼는데요. 사흘 연차를 사용 시 총 9일간 연휴가 생깁니다. 또 근로자의 날과 연계하여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11일간 황금연휴도 가능하게 됩니다. 10월3일 개천절과 추석 연휴가 붙어있고 8일에 대체공휴일과 9일 한글날이 껴있어 10일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총 열흘을 쉴 수 있는데요. 2024년처럼 국군의 날도 휴일이 된다면 2일에 연차를 사용해 총 12일간 황금연휴를 보내게 되죠. 법정 공휴일 15일과 주말을 합치면 총 119일을 쉴 수 있으니 올 한 해도 모두 힘내서 황금연휴를 즐겨봅시다. <khg5318@ilyosisa.co.kr>
산악인 게리는 친구와 후드산 정상에 도착해 야영을 결정하고 텐트를 쳤습니다. 다음날 아침, 누가 텐트 앞에 신선한 우유와 당일 신문이 배달돼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후드산은 해발 3429m로 1950m인 한라산보다 1500여m나 높은 산이었고, 등산 루트도 그들만 알고 있는 루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군가 그날 신문과 우유를 갖다 놓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바로 하산한 후 이 일을 동료 등반가들에게 말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0년 후 그들의 친구였던 배테랑 산악가 피트리는 “사실 그거 제가 갖다 놓은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피트리는 게리의 계획을 듣고 야밤에 몰래 6시간 동안 정상까지 등반해 그들이 자는 동안 신문과 우유를 내려놓고 다시 하산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게리는 “그때 외계인이 찾아온 줄 알고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정말 찐 우정이네요! <khg5318@ilyosisa.co.kr>
IMF 외환 위기 당시 많은 기업이 부도를 맞았지만, 한 기업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바로 아카데미과학이라는 프라모델 회사입니다.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이 국내·외서 큰 성공을 거두자 아카데미과학은 12년 전 제작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타이타닉 모형에 주목했습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이 모형의 잠재력을 알아본 회사는 미국과 유럽의 프라모델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타이타닉 모형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주문을 받으며 60개국에 50만달러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과학은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아카데미과학은 새로운 타이타닉 모형을 꾸준히 출시하며 국내 프라모델 시장서 견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뛰어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여러분이 손가락에 끼고 있는 금반지의 금은 무려 46억년 전 우주로부터 온 금속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금처럼 무거운 원소는 별 내부의 핵융합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는데요. 핵융합은 주로 헬륨, 탄소, 산소 등 가벼운 원소를 생성하며 철 원소를 만들 때도 섭씨 10억도 이상의 엄청난 온도가 필요하죠. 그래서 초신성 폭발이나 중성자별 충돌 같은 우주적 사건서 강력한 압력과 열이 작용해 철보다 무거운 금이 생성된 것입니다. 이렇게 우주서 탄생한 금은 소행성을 통해 마그마 상태의 초기 지구로 운반됐고 이후 화산 활동과 판 구조 운동 덕분에 지표면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금의 양은 약 25만톤으로 추정되며, 이 중 20만톤이 채굴됐습니다. 남아 있는 금은 약 5만톤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최근 금값이 오르고 있어 지금이라도 금을 사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되네요. <khg5318@ilyosisa.co.kr>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를 모아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쓰고 계셨나요? <khg5318@ilyosisa.co.kr>
아기 정수리서 나는 냄새는 신기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남자가 맡을 경우에는 공격성이 감소하고 평온해지는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공격성이 증가하고 사나워지는 것이죠. 이는 C16H320이라는 화학식을 가진 무색무취의 유기화합물인 ‘헥사데카날’ 때문인데요.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들의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헥사데카날을 코밑에 바른 그룹과 바르지 않은 그룹으로 나뉘어 컴퓨터 상대로 협상 게임을 진행한 결과! 헥사데카날을 바른 그룹의 남성은 공격성이 감소했고, 여성은 반대로 공격성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연구진들은 MRI를 촬영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로 남성은 공격성 감소, 여성은 공격성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아이를 공격하지 않도록,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위협적으로 작용하는 생존 본능적인 유기화합물이라는 추측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khg5318@ilyosisa.co.kr>
한국인들만 믿는 미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으면 죽는다? 붉은색 자체가 피=죽음과 관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좋지 않은 미신이 생겼습니다. 3층 다음은 F층 한국의 숫자 4가 죽을 사자와 연관이 되어 4층은 죽음의 4층이라는 미신이 있습니다. 밤에 휘파람을 불면 집으로 뱀이 들어온다? 뱀은 청각이 없어서 휘파람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선풍기틀고 자면 위험하다? 뉴스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데 죽은 사람 방에 선풍기가 켜져 있었다는 내용이 와전되어 선풍기를 켜고 자면 죽는다는 미신이 생겼습니다. 신발 선물 이별설 옛날에는 애인에게 신발을 선물하면 이별하게 된다는 미신이 유행처럼 퍼져서 선물하면 안 되는 품목 1위를 했었습니다. 버섯 물의 정체 건강에 좋다고 먹은 분들 많으실 텐데 사실 건강에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버섯 안에 있는 물은 그냥 물이라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습니다. 근거없이 믿고 있던 것들이 꽤나 있었네요. <khg5318@ilyosisa.co.kr>
지난 8월 세기의 미남으로 사랑받았던 알랭 들롱이 별세했습니다. 그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와 <한밤의 살인자>서 냉철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프랑스 영화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년기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불안정한 환경서 자라며 반항적인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술집 웨이터와 세일즈맨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칸 영화제에 놀러 갔다가 미국 프로듀서 데이비드 셀즈닉의 눈에 띄며 영화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훗날 그는 “내 외모가 이렇게 힘이 있을 줄 알았다면 10대 시절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회상하기도 했죠. 2019년 뇌졸중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한 그는 안락사를 지지하며 스위스에서 삶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지난 8월18일 향년 88세로 자택서 가족들과 함께 평온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이 오징어튀김 먹다 이가 빠졌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남녀 일행이 찌개와 오징어튀김을 먹던 중 한 손님이 치아가 빠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정상적인 치아가 아니라 래미네이트 치아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관련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은 보험 처리를 요구했고 이에 A씨는 “음식에 이물질도 없고 딱딱한 부분도 없으니 보험 처리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손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더욱이 술에 취한 손님의 일행은 “바로 앞 아파트서 7년 동안 살았다. 맘카페에 올리겠다”고 말하며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상습범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뭐만 하면 맘카페에 올린다고 협박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에게 동정과 지지를 표하고 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