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광안대교 추돌사고 (사진=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일요시사=사회2팀] 광안대교 추돌사고로 20대 운전자 '잇딴' 사망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서 20대 운전자가 잇따라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단독사고로 차량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던 20대 운전자가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날(10일) 밤 11시 20분께 부산 광안대교 상판(용호동 방면)을 달리던 K5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A(29)씨는 차량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고 있었지만 카니발 차량이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친 뒤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차량에 치인 A씨는 사고 충격으로 광안대교 하판으로 떨어진 뒤 스타렉스 승합차에 또다시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건 현장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결국은 경제" 이혜훈 서울시장 출사표 "결국은 경제, 그래서 이혜훈." 새누리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는 이혜훈 최고위원이 11일,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살맛나는 서울을 만드는 서울만의 방법은 결국 경제"라며 "경제는 아무나 풀 수 없으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통 이혜훈 만이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서울시장들은 모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으나 대권만을 위한 반쪽짜리 생각, 반쪽짜리 정책의 반복 뿐이었다"며 "정치시장에게 빼앗긴 서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모든 이들에게 '시장 임기 중 대권을 위해 중도하차 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모든 국민 앞에서, 지키지 않을 경우 영원히 정치판을 떠나야 하는 서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살맛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민과 맺을 다섯가지 계약을 제안한다"며 서울의 ▲경제혁명 ▲안전혁명 ▲주거혁명 ▲문화복지 혁명 ▲삶의 질 혁명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일요시사=온라인팀] 초고속으로 본 물방울 "저거, 되는데요?" 초고속으로 본 물방울 초고속으로 본 물방울 모습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초고속으로 본 물방울'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온 후부터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통 일반 물방울을 초고속 촬영한 이미지로, 마치 지구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독일 사진작가인 '마르쿠스 레우겔스’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구본을 뒤에 두고 초고속 촬영법을 사용해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저거, 되는데요?", "예술이네 예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105년 전 셀카 "어서와, 100년전 셀카는 처음이지?" 105년 전 셀카 사진 화제 105년 전 셀카 사진이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105년 전 셀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퍼지면서부터다. 해당 글에는 오래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등장하는데, 무려 현재로부터 105년 전이나 된 셀카(셀프 카메라) 사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 속에는 중절모를 쓴 신사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 신사들은 주먹보다 훨씬 큰 카메라를 들고 힘에 겨운 표정을 짓고 어정쩡한 자세여서 더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셀카계의 전설?", "저 사람들이야말로 부르주아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Kinergy 4S)’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운송수단 디자인부문(Transportation Design)에서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기술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의 결과로 글로벌 Top Tier 기업에 맞는 우수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키너지 4S’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중요시 하는 실용적인 소비자에게 적합한 사계절용 멀티 퍼포먼스 타이어이다. 특히, 차별화된 비대칭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여 겨울과 여름용 타이어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또한, 최적의 배수 성능을 위한 블록과 그르부 디자인, 눈길에서의 접지력 향상을 위한 스노우-픽 트랙션과 3D윈터 사이프를 적용해 눈길 제동거리를 10% 줄였으며, HD실리카 컴파운드 기술과 썸머 사이프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을 현저하게 향상시켜 여름철과 겨울철 타이어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레드닷
[일요시사=온라인팀] 킹 특사 방북 무산,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찬물' 북한이 로버트 킹 미 북한 인권담당 특사의 북한 방문 승인을 철회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처우를 논의하기 위해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허용한다고 밝혀 그의 석방 및 미국과 북한 간 관계 개선에 돌파구가 열릴 것이란 희망을 줬었다. 그러나 북미 관계에 정통한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돌연 킹 특사의 방북 수용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갑자기 킹 특사의 방묵을 철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케네스 배의 석방은 다시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8월에도 킹 특사를 초대했다가 킹 특사가 미국을 출발한 후 마지막 순간에 철회했었던 바 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모굴스키 최재우 [일요시사=온라인팀] 모굴스키 최재우, 아쉽게 결선 진출 좌절 모굴스키 종목에서 기대를 모았던 최재우가 한국 사상 첫 설상종목 메달의 꿈을 평창으로 미뤘다. 최재우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트로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서 코스를 이탈해 실격(DNF), 최종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최재우는 첫 번째 공중동작에서 허공에서 3바퀴를 도는 '백 더블 풀'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뒤 모굴(둔덕)코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코스를 이탈, 실격처리됐다. 비장의 무기로 남겨뒀던 콕 1080(공중에서 1080도를 도는 기술) 기술은 끝내 펼쳐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재우는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결선 진출에 성공,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껏 부풀렸다. 1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결선 2라운드에서는 상위 6명의 선수가 최종 결선에 진출, 메달을 다툰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로또 584회 당첨번호 '7, 18, 30, 39, 40, 41'…1등 50억 '잭팟' 8일 추첨된 로또 584회 당첨번호 소식이 화제다. 지난 8일 실시한 584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18, 30, 39, 40, 41'로 선정됐다. 이날 추첨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3명으로 각각 50억3318만원3250원씩의 대박을 터뜨렸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36)를 맞힌 2등은 32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7864만3489원을 받게 됐다. 5개 당첨번호를 맞힌 3등은 1464명으로 각각 171만8984원을 수령하게 됐다.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서 TKO승 [일요시사=온라인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논란, 왜? 격투기 선수로 나선 개그맨 윤형빈이 9일, 공식 첫 데뷔전에서 TKO 승을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형빈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라이트급 경기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TKO승을 따냈기 때문이다. 앞서 타카야 츠쿠다는 자신의 SNS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도발한 바 있어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1년, 여자격투기 선수였던 임수정을 카스가, 이마다 등의 남성 세 명과의 경기에서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혀 '격투 한일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더욱 더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임수정 사건 속에 등장했던 세 남성은 온데간데 없고 전혀 관계도 없고 일본 격투 무대에서는 거의 문외한으로 알려진 인물인 차카야 츠쿠다를 내세웠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흥행용 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아냥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경기 직후 일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국에서 매수한 상업쇼', '이 사
[일요시사=경제2팀] KB금융그룹 마크를 가슴에 단 세계 빙상여제(女帝) 3인방이 소치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KB금융그룹은 올해 1월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챔피언 이상화와 1월17일 쇼트트랙 스케이팅 세계 1위 심석희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세계 빙상 여제 트로이카인 김연아, 이상화, 심석희 선수 모두를 후원하게 됐다. KB금융과 김연아의 인연은 2006년 말부터 시작된다. KB국민은행은 척박한 국내 피겨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1학년의 유망주 김연아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국내 최초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의 모델비는 어린 유망주의 훈련비용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KB금융은 보다 안정적인 경제적 지원을 위하여 후원계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김연아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후원계약과 광고모델 계약을 병행하며 김연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고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된다. 2010 밴쿠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KB금융그룹 본점 건물에 일제히 함성이 터져 나왔다. KB금융그룹의 직원
[일요시사=사회2팀] 윤진숙 장관 해임, 새누리도 '등 돌렸다' 새누리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이날 오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박 대통령도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 장관이 최근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회와 당정협의에서 여수기름유출 피해상황 파악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답변 태도를 보였다"며 "잦은 웃음에 대해서도 수차례 지적했는데 잘 안 고쳐지는 것 같더라. 결국 답변하는 과정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윤 장관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시설을 가지고 있는 주체인 GS칼텍스가 선박의 안전거리, 시속 등 표준 작업서가 있을텐데 관리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태흠 원내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자질문제가 제기돼 왔었고 이번 여수 GS칼텍스 유류유출사고 대처과정에서 국민들의 일반적인 사고와 동떨어진 언행
▲윤진식 무죄 선고 [일요시사=사회2팀]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윤 의원은 18대 총선을 앞둔 2008년 3월 충북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4·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등 명목으로 4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1심은 "윤 의원이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돈을 받은 것은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라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00만원을 추징했다. 윤 의원은 서울산업대 총장과 산업자원부 장관, 재정경제부 차관, 관세청장 등을 역임했고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삼성가의 재산상속 분쟁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다시 한번 웃게 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장남인 이맹희씨와 벌인 법정다툼에서 또 다시 승소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민사14부(부장판사 윤준)는 6일 이씨가 "상속되지 않은 9400억원대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차명주식을 돌려달라"며 이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씨는 차녀 이숙희(구자학 아워홈 회장 부인)씨, 손자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의 유가족과 함께 이 회장과 에버랜드를 상대로 4조849억대의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상속재산으로 인정된 일부 주식에 대해서는 "제척기간(소멸시효)이 지났다"며 이씨의 청구를 각하하고 나머지 주식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발탁, 왜? 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인 민경욱 전 KBS 문화부장이 임명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에 민경욱 전 KBS 앵커 및 보도국 문화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해외특파원 근무를 포함해서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을 해온 분"이라며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들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1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로 공석이던 대변인 자리가 1개월여 만에 채워지게 됐다. 또 앞서 윤창중·김행 전 대변인에 이어 또다시 언론인 출신이 박근혜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맡게 됐다. 민 신임 대변인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은 바로 여러분과의 소통"이라며 "제가 기자생활을 오래 했으니 선후배 기자동료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윤진숙 GS칼텍스 피해 발언 논란…야권, '경질 압박' 야당이 5일 피해자 실언 논란에 휘말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 경질해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오명과 명성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윤 장관의 무지함에 국민은 기가 막히고 할 말을 잃었다"며 "게다가 '이번 사고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2차 피해자가 어민'이라고 인식하고 아무 때고 히죽히죽 웃어대는 사람이 사태수습을 책임질 장관이라면 국민적 공분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윤 장관의 무능과 무책임이 확실히 드러난 만큼 청와대는 분통 터지는 국민의 수가 날로 늘어가기 전에 윤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새로운 적임자로 하여금 상처받은 국민을 위로하고 현 사태를 수습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기중 부대변인도 현안논평에서 "인사청문회 때부터 자신의 부족함을 웃음으로 때우던 버릇은 여전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일단 웃고 보는 태도는 윤 장관의 정신건강엔 좋겠지만 피해주민들과 국민들에겐 화병을 키우고 있다" 박 대통령에게 경질을 요구했다. 김해웅 기자 <h
[일요시사=사회2팀] 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전체회의 2회, 3차례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오는 20~25일 이산상봉 행사를 금강산에서 양측이 각 100명씩 으로 갖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2010년 10월 추석계기 이산상봉 행사 이후 3년4개월 만에 상봉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합의한 상봉 날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17∼22일보다 사흘 늦어진 것으로 북측이 20~25일 상봉날짜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적십자실무접촉 합의서에 따르면 상봉 규모는 남북 양측이 각각 100명씩으로 하되 지난해 9월 양측이 교환한 명단을 대상자로 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기로 했다. 단체상봉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우리측 상봉단의 숙소는 우리 정부가 요구한대로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로 확정됐다. 정부는 상봉 시작 5일 전에 선발대를 금강산 현지에 파견하고, 현지점검을 위해 7일부터 우리측 시설점검단을 파견키로 했다. 북측은 실무진들에 대한 편의를 보장키로 했다. 특히
[일요시사=온라인팀] 에어부산, 홈페이지 폭주로 마비…갑자기 왜? 5일, 저가항공사로 유명한 에어부산이 화제로 떠올랐다. 에어부산이 최대 75%까지 국제선 및 국내선 운임을 할인하는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하자, 이용자들의 홈페이지 폭주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이미 3년 전 비슷한 이벤트로 홈페이지가 마비된 적 있었는데, 이번에도 충분한 준비 없이 이벤트를 벌여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11시부터 동남아, 일본 등 11개 노선을 왕복 기준 12만원∼25만원대에 판매하는 파격가 할인 이벤트인 ‘플라이 앤 고(FLY & GO)’를 진행했다. 하지만 사전에 운임 파격할인 행사가 알려지면서 에어부산 홈페이지는 이벤트가 열리기 전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접속자가 몰려 정상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역시 에러 페이지가 떴으며, 이를 참다 못한 승객이 안내전화(ARS)로도 몰리면서 통화도 힘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JK메디컬그룹의 (주)JK는 제주도 제주시 연동 270-2번지 외 3필지에 수익형 호텔인 ‘JK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을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1060.00㎡, 연면적 1만284.98㎡,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총 225실이 공급된다. 모두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투자 부담이 적고 환금성이 높다. 해당 사업지는 제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신제주 연동에 위치해 숙박시설로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삼무공원이 접해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더호텔, 로얄호텔, 그랜드호텔 등 숙박시설 밀집지역으로 다수 요식업체, 편의점과 바오젠거리(도보 5분거리), 신라면세점, 용두암(10분거리), 만장굴(15분거리), 성산일출봉(30분거리) 등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관광지로서 최고의 입지라 할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5분 안에 사업지 접근이 용이하며, 1139번 도로와 연결교차로를 통해 서귀포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교통환경을 지니고 있다. 실투자금기준 연 11%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며, 계약자에게 VVIP 멤버쉽 카드 발급, 년 7일 숙박권 및 추가숙박 할인혜택, 제주도내 골프&리조트 이용 등 다양한 혜택과 JK메디컬센터
[일요시사=정치팀] 여수 기름 유출량, 기존보다 무려 200배 높아 지난달 31일 오전 9시35분께 싱가포르선적의 16만t급 유조선 우이산호가 지난해 12월9일 영국에서 출항해 여수 낙포각 원유2부두에 접안하다 원유 이송관을 파손해 바다로 기름을 유출시키는 사고를 냈다. 하지만, 해경 조사결과 우이산호 원유 이송관 충돌 사고에 따른 원유유출량은 당초 알려진 4드럼보다 200배가 넘는 164㎘(820드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해경은 원유 이송관 3개 중 원유 70㎘, 나프나 69㎘, 유성혼합물 25㎘ 등이 해상으로 흘렀다고 밝혔다. 원유2부두의 파손된 이송관은 원유용 파이프 30인치, 납사용 파이프 30인치, 유성혼합물용 파이프 18인치관이 215m 길이로 설치돼 있으며 원유저장고에서 111m 지점이 파손됐다. 남은 부분은 104m로 파이프 끝부분은 막혀 있어 잔존유만 바다로 흘렀다. 하지만 원유2부두 관리사인 여수산단 정유회사는 사고 직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800ℓ(4드럼)상당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추정치는 사고발생 사흘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지만, 해상에 퍼진 기름의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속적인 논란거리가
[일요시사=온라인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런던서 한국인이 어떻게?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소식이 화제다. 지난해 5월 영국 런던에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애틋한 사연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프랑스로 입양된 아나이스 보르디에의 친구로부터 이어졌는데,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서맨사 푸터먼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본 아나이스의 친구가 모습을 발견했다. 친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아나이스는 서맨사 푸터먼의 관련 자료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게 됐다. 아나이스와 서맨사의 만남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 둘은 1987년 11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나 생후 4개월 만에 각각 미국 뉴저지와 프랑스 파리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