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추돌사고 (사진=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일요시사=사회2팀] 광안대교 추돌사고로 20대 운전자 '잇딴' 사망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서 20대 운전자가 잇따라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단독사고로 차량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던 20대 운전자가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날(10일) 밤 11시 20분께 부산 광안대교 상판(용호동 방면)을 달리던 K5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A(29)씨는 차량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고 있었지만 카니발 차량이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친 뒤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차량에 치인 A씨는 사고 충격으로 광안대교 하판으로 떨어진 뒤 스타렉스 승합차에 또다시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건 현장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