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취재2팀] 박노훈 신촌 성결교회 목사가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의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역대 최연소 이사장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지난달 26일, 서울 신촌교회서 취임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 목사의 이사장 임기가 올해 1월부터 시작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임식을 열지 못해 취임패 전달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 목사를 포함해 제4대 이사장 이철신 영락교회 목사, 명예이사 이정익 목사와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이하 주요 임직원이 함께했다. NGO월드비전 5대 이사장 취임 코로나 여파로 취임패만 전달 양호승 회장으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은 신임 이사장 박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두운 가운데 있는 세상에 한줄기 빛을 선사할 월드비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 목사는 “월드비전은 세상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빛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이 속에 하나님의 사명이 있을 줄 안다”며 “오직 절망으로 가득 찼던 6·25 중에도 빛을 밝히신 하나님의 역사가 또 한 번 코로나로 시름하는 우리 중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모든 분들과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제백신연구소에 개인적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달 27일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억원을 전달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 어린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보급 사업을 한다. 국제백신연구소 사재 10억 기부 한국에 본부 둔 최초 국제기구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에도 손을 뻗었다. 연구소는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해 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구 회장의 따뜻하고 시의적절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협력 기관들과 힘을 모아 백신이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중한 기부가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유소연 프로골퍼는
전임 사장의 파워 공기업 전 사장 A씨가 퇴임 이후에도 회사의 각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소문. 2015년경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터진 뒤 자진 사임했던 A씨는 2년 만에 회사 공익재단 이사장으로 복귀. 그럼에도 A씨 라인으로 분류되던 인물들이 회사 고위직을 휘어잡으면서 A씨는 여전히 회사의 실세로 꼽힌다고. 공익재단서도 표면상 연봉은 얼마 안 되지만 뒷돈으로 꽤나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중. ‘한량’ 보좌관 모 의원실 보좌관은 의원이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밖으로 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연락도 잘 안된다고. 당구장과 사우나를 가는 것으로 추정됨. 의원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기 전 복귀한다고. ‘청년’은 들러리? 청년 이슈를 선점하며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A 의원. 하지만 그는 청년문제에 사실 전혀 관심이 없다고. 모 원외 청년 후보가 이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의견을 개진하자 ‘어디서 대드느냐’며 물건을 던졌다는 후문. SNS 카사노바 야구선수 뛰어난 실력으로 어린나이에 프로에 입단한 프로야구 A 선수는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훤칠한 외모를 소유한 A 선수는 SNS를 통해 젊고 예쁜 여자들에게만 메시지를 보냄. 야
갑질하는 보좌관?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실서 예결위 소속 의원 보좌관의 갑질이 계속돼 도마에 오르는 중. 하나부터 열까지 다 요구하는 데다 위원실 내 직원에게 “불친절하다”며 고래고래 고함까지 질렀다고. 참다 참다 폭발한 직원이 정면으로 맞서자 당황한 보좌관, 씩씩 대며 실장을 찾음. 위원실 내 다들 통쾌하다는 분위기. 미보협 대모집!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서 운영위원 및 사무차장을 모집 중. 운영위원은 미보협 회의에 참석하고 의결하는 권한을 가짐. 사무차장은 미보협 회의를 진행. 부회장은 1만원 추가 회비가 있다고. “내가 왜?” 여배우의 분풀이 평소 갑질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여배우 A. 시상식서 자신이 상을 받지 못하자 분풀이를 소속사 스태프에게 풀었다고. 시청률 20%가 넘는 화제작의 주인공이었던 A는 권위 있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고. 당시 A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 B에게 밀려 상을 받지 못함. 시상식이 끝나고 A는 “내가 왜 상을 받지 못했냐”며 전 직원에게 따지면서 온갖 폭언을 퍼부었다는 후문. A는 평소 자신이 작품 활동할 때 포털 사이트 메인에 자신의 기사가 없으면 그걸로도 스태프를 괴롭힌다고. A는 매니저들의 폭로 대상 1순
KC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 코로나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000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KCC는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백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활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에 방문한 행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에코백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시장 입구까지 긴 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 역시 적극 동참하며 호응했다. 통인시장서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번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일회용 비닐봉지를 3, 4개 사
[일요시사 취재2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이 이적생 베스트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올여름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이적생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황희찬은 4-2-3-1 포메이션서 최전방 원톱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라이프치히는 팀 내 최고 득점원인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떠났다. 큰 타격이지만 낙담할 필요는 없다. 황희찬이 새롭게 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서 지난 시즌 40경기를 뛰며 공격포인트 38개(16골 22도움)를 기록해 팀의 7연패를 도왔다. 4-2-3-1 포메이션 최전방 원톱 자리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핵심 공격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전에선 버질 판 다이크를 제쳤다. 누구도 뚫을 수 없을 거란 평가를 비웃는 드리블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을 비롯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다니엘 칼리지우리(아우구스부르크),
[일요시사 취재2팀]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첫 재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지난 21일 채 전 대표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채 전 대표는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 채 전 대표 측은 재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견이 같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채 전 대표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첫 재판 혐의 모두 인정, 범행 자백 채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도 모두 동의했다. 채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형외과 병원서 모두 10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총 90회에 걸쳐 거짓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채 전 대표는 애경그룹 창업주인 고 채몽인 회장의 3남 1녀 중 막내다. 지난 1994년 애경그룹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2005년부터 애경개발 대표이사를 맡았다. 채 전 대표는 마약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일요시사 취재2팀] 신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는 3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서 열리는 평창대관령음악회서 손 감독과 임윤찬은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을 두 대의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곡과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함께 연주한다. 프로코피예프 교향곡은 2대의 피아노로, 멘델스존의 곡은 1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예정이다. 임윤찬은 지난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코로나19에도 연주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퀄리티 높은 연주를 들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듀오 연주 ‘제2의 조성진’ 기대 한 몸에 임윤찬은 제2의 조성진으로 불릴 만큼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3세 때 2017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그는 이듬해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2위 및 쇼팽 특별상, 쿠퍼 콩쿠르에선 최연소 3위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특별상, 박성용 특별 영재상 등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일요시사 취재2팀]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북창동순두부’를 창업했던 재미동포 이희숙 대표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5년여 암투병 생활을 해오던 이 대표가 사흘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1세. 1989년 태평양을 건넌 그는 그래픽 디자인과 보석 세공을 공부한 뒤 순두부를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고인은 1996년 한인타운 버몬트와 7가 코너 쇼핑몰에 북창동순두부를 차리고, ‘한국의 맛을 세계로’라는 모토로 한식 세계화에 나섰다. 북창동이라는 상호는 옛날 서울 북창동에 국고가 있었듯이 모든 돈이 북창동으로 모였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북창동순두부는 맛의 표준화와 규격화, 1인용 돌솥밥, 조기 튀김 등으로 현지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표적 한식 세계화 산증인 미국서 창업 사회공헌 앞장 LA타임스는 ‘두부요리의 제왕’이란 표현을 쓰며 식당을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북창동순두부는 현재 미국에 13개 직영점 포함해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한국과 일본에 각각 3곳과 1곳의 체인점이 있다. 전체 식당 직원도 400여명에 이른다.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지난 20일 여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법무법인 인의 박경준 대표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 변호사는 다년간 시민단체 및 정부 관련 공익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소비자피해 구제, 분쟁 조정 등에서 활동하며 시민 권익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법조 경력 대부분을 약자의 편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공정분야의 전문가로서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다양하고 폭넓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후보 추천위원으로 선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활동 박 변호사는 공정거래위원회서 가맹점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상임집행위원를 맡고 있다. 박 변호사는 그동안 경실련 활동을 통해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그는 공수처설치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을 비롯해 1인 시위, 기자회견, 공동성명 발표, 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공수처 설치 현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네 번이나 입대를 연기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4급(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김호중은 추후 소집 통지가 나오는 대로, 군 대체 복무 시기를 정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김호중이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네 번이나 입대를 연기하면서 병역기피 의혹에 휘말린 만큼 여론을 의식한 듯 통보서까지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 불안정성 대관절은 무릎관절 등의 인대 손상·파열 질환이며 신경증적 장애는 인격장애, 심리장애에 가까운 정신과 질환, 비폐색은 고막함이다. 이에 병무청은 지난 22일 신경증적 장애와 비폐색은 이번 4급 판정과 무관하다며 소속사의 주장에 일부 잘못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호중이 불안정성 대관절로 인한 4급 판정에 대해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그가 출연한 JTBC <뭉쳐야 찬다>서 매우 준수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조기축구회만 4곳을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던 김성언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전 부지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취임한 지 8개월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3선 효돈농협조합장, 제주감귤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취임했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서 김 전 부지사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원 지사가 임명을 강행했다. 청문회 부적격이었는데… “도정 이해 떨어져” 뭇매 취임 이후 김 전 부지사는 제주도의회를 비롯한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정무부지사가 1차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수행은 물론, 도의회와 시민단체, 나아가 국회와의 가교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제주 현안에 대한 고민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를 혹평한 바 있다. 신임 정무부지사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서 원희룡 지사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4
[일요시사 취재2팀] 국방부는 동원기획관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인 최환철 부이사관을 승진 임용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동원기획관직은 국장급으로 그동안 현역 장성으로 보임해왔다. 동원기획관은 275만 예비전력 정책 수립을 총괄하는 자리다. 동원기획관은 전국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 통합·과학화, 장비·물자 현대화, 평시 복무 예비군제도 도입, 동원전력사령부 임무수행체계 정립, 예비군 처우개선 등을 수행한다.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275만 예비전력 정책 총괄 최 신임 동원기획관은 지난 1986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34년간 국방부에서 일했다.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조직총괄담당관, 기획총괄담당관, 직무감찰담당관, 인권담당관, 문화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최 기획관에 대해 “강한 책임감과 성실함, 탁월한 기획능력, 조직관리 능력, 대외협조,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예비전력 정예화에 필요한 예비군법, 병역법 등 관계 법령의 제·개정, 예산확보, 범부처 협의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원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정점식(통영·고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3일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법률자문위원장은 당과 관련한 법률사항을 총괄하고 당과 당 소속 의원·보좌진에 법률문제 전반을 자문·지원하는 중요 직책이다. 정 의원은 24년의 검사 경험과 지난 제20대 국회서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활약하면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법률자문위원장으로 임명 20대서 전문성·능력 인정 이날 임명식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에서 최고의 법률적 지식을 갖춘 분을 모신 만큼 법률자문위원회가 앞으로도 혁혁한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며 “이 정권의 좌파독재적 만행들을 바로 잡기 위해 당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통합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온라인 수공예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정보람 COO는 글로벌 컨설팅회사 머서와 엔씨소프트 등을 거쳤다. 이후 쿠팡서 핀테크 부문 각자대표를 지내며 핀테크 사업을 주도했다. 정 COO는 지난 6년간 쿠팡서 자체 결제 서비스 쿠팡페이를 구축했고 로켓와우, 쿠팡이츠 등 신규 서비스를 차례로 내놨다. 쿠팡서 핀테크 사업 주도 아이디어스 플랫폼 개선 정 COO는 백패커의 전반적인 개선과 운영을 담당하며 아이디어스 플랫폼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정 COO는 “아이디어스는 소비자들과 작가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온 아이디어스가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백패커는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 업체 ‘페이브’를 인수, 동영상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인수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세계경영’을 주도했던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지난 13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1935년 서울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1958년 KDB산업은행에 입사해 17년간 근무했다. 은행 재직 시 서울대 경영대학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지사 근무 중 뉴욕주 포드햄대 경영대학원서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고 이 전 회장은 1975년 고 김우중 회장의 제안을 받고 대우그룹으로 옮겼다. ㈜대우 사장, 대우중공업 사장, ㈜대우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1995년 ㈜대우 회장으로 취임했다. 향년 85세…세계경영 주도 그룹 해체 후 서울대 교수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23년간 ‘대우맨’으로 전 세계 90여개국을 누비며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인은 은탑산업훈장, 산업평화상, 한국경영자대상,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벨기에 국왕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나의 발자취 그리고 증조부 이도재 이야기>가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미덕(성신여대 영문과 명예교수)씨와
[일요시사 취재2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을 아쉽게 놓친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16·수리고)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경험 자체가 좋은 자극제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영은 지난 13일 매니지먼트사인 대홍기획을 통해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놀랐다”며 “이번 경험이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다. 세계적 선수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열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ISU는 지난 12일 온라인을 통해 ISU 스케이팅 어워즈 7개 부문(신인상·최우수 선수상·베스트 의상상·최우수 프로그램상·최우수 안무가상·최우수 지도자상·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9∼2020시즌 최고의 신인을 뽑는 신인상 최종 후보에는 유영을 비롯해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6), 알레나 코스톨나야(17·이상 러시아)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 오른 선수 또는 지도자 가운데 한국인은 유영이 유일했다.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수상 실패 좋은 자극제” 신인상
[일요시사 취재2팀] 법륜 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국제이티에스가 수원에 거주하는 아동·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양말 7만6000켤레를 후원했다. 한국제이티에스는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 기구다. 수원시는 후원받은 성인용 양말을 홀몸 어르신·장애인·노숙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누고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역 봉사센터와 연계 물품 전달 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나눔 수원시는 기부를 받은 아동 양말 2만1000켤레는 수원시 보육원과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 그리고 아동복지시설 14곳에 전달해 아이들에게 선물했고, 성인 양말 5만5000켤레는 각 복지시설서 장애인·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영통분소서 수원지역 복지시설(60여곳)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양말을 배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봉곤 작가가 지인과의 사적인 문자 대화 내용을 자신의 소설에 인용했다가 논란이 빚어지자 뒤늦게 출간한 단행본을 수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가 된 작품은 성 소수자의 삶을 다룬 <그런 생활>로, 올해 출간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과 김봉곤 소설집 <시절과 기분>에 수록됐다. <그런 생활>에는 주인공 봉곤과 카카오톡으로 성적인 대화를 나누고 조언해주는 C 누나가 등장한다. 문제가 된 부분은 C 누나와의 대화 내용이다. 자신이 <그런 생활>에 등장하는 C 누나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그런 생활>에 실린 C 누나의 말은 제가 김봉곤 작가에게 보낸 카카오톡을 단 한글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옮겨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씨 하나 안 바꾸고 썼다” 지인과 대화 무단 인용 논란 이어 A씨는 ‘제 말을 띄어쓰기 하나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베껴 쓴 것, 우리가 했던 많은 대화 중 성적 수치심과 자기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을 고대로 쓴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그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7년째 열애 중이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7년째 만나고 있다. 구교환이 이 감독의 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에 배우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두 사람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 2X9HD는, 이옥섭의 2와 구교섭의 9를 따온 것에 디지털로 영화를 만든다고 해 HD를 붙인 것. 두 사람은 현재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옥섭 감독과 7년째 열애 중 남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구교환과 이 감독은 영화 <4학년 보경이> <오늘 영화> <연애다큐> <방과후 티타임 리턴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 마리> <메기> 등을 함께 작업해왔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메기>는 4만 관객을 동원했을 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 등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까지 받았다. 두 사람이 함께 각본을 쓰고, 구교환이 배우와 프로듀서로, 이옥섭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또한 구교환은 영화 <꿈의 제인>으로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