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이 이적생 베스트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올여름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이적생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황희찬은 4-2-3-1 포메이션서 최전방 원톱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라이프치히는 팀 내 최고 득점원인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떠났다. 큰 타격이지만 낙담할 필요는 없다. 황희찬이 새롭게 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서 지난 시즌 40경기를 뛰며 공격포인트 38개(16골 22도움)를 기록해 팀의 7연패를 도왔다.
4-2-3-1 포메이션
최전방 원톱 자리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핵심 공격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전에선 버질 판 다이크를 제쳤다. 누구도 뚫을 수 없을 거란 평가를 비웃는 드리블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을 비롯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다니엘 칼리지우리(아우구스부르크), 벤자민 헨리치(라이프치히), 루카스 투사(헤르타 베를린), 조 스칼리(묀헨글라드바흐), 탕귀 니앙주(바이에른 뮌헨), 디노스 마브로파노스(슈투트가르트), 토마스 뫼니에(도르트문트), 알렉산더 뉘벨(바이에른 뮌헨) 등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