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하는 보좌관?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실서 예결위 소속 의원 보좌관의 갑질이 계속돼 도마에 오르는 중.
하나부터 열까지 다 요구하는 데다 위원실 내 직원에게 “불친절하다”며 고래고래 고함까지 질렀다고.
참다 참다 폭발한 직원이 정면으로 맞서자 당황한 보좌관, 씩씩 대며 실장을 찾음.
위원실 내 다들 통쾌하다는 분위기.
미보협 대모집!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서 운영위원 및 사무차장을 모집 중.
운영위원은 미보협 회의에 참석하고 의결하는 권한을 가짐.
사무차장은 미보협 회의를 진행.
부회장은 1만원 추가 회비가 있다고.
“내가 왜?” 여배우의 분풀이
평소 갑질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여배우 A.
시상식서 자신이 상을 받지 못하자 분풀이를 소속사 스태프에게 풀었다고.
시청률 20%가 넘는 화제작의 주인공이었던 A는 권위 있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고.
당시 A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 B에게 밀려 상을 받지 못함.
시상식이 끝나고 A는 “내가 왜 상을 받지 못했냐”며 전 직원에게 따지면서 온갖 폭언을 퍼부었다는 후문.
A는 평소 자신이 작품 활동할 때 포털 사이트 메인에 자신의 기사가 없으면 그걸로도 스태프를 괴롭힌다고.
A는 매니저들의 폭로 대상 1순위라는 후문.
소속사 학폭 주의보
최근 몇몇 아이돌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임.
아이돌 그룹 팬층은 학교 폭력에 민감한 10∼20대가 대부분임.
문제가 불거지면 사실 여부가 판명나기도 전에 멤버는 물론 그룹에 낙인이 찍힘.
몇몇 아이돌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훅’ 갈 위기에 처하자 소속사 차원서 멤버들에게 때 아닌 과거사 조사에 들어갔다는 후문.
울보 축구선수
올해부터 한국서 뛰게 된 외국인 A 선수는 큰 덩치에 험한 인상과 달리 성격이 여린 걸로 알려졌다고.
주전 경쟁에 밀려 계속 후보로 뛰게 된 A 선수는 감독 방에 찾아갔다고.
의기양양하게 들어간 A 선수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뒤, 눈물을 훔치면서 방을 나왔다는 후문.
상심이 큰 A 선수를 위해 국내 선수들이 위로해주고 토닥여줬다고.
있을 때 잘하지∼
중견기업 사장 A씨가 강제 퇴직당한 직원 B씨의 앙심으로 인해 곤경에 처했다고.
A씨 해외 일정 관리와 영업업무를 맡고 있던 B씨는 부하직원의 실수로 A씨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일 때문에 회사서 일방적으로 쫓겨난 인물.
화가 난 B씨는 강제퇴직당한 직후부터 회사의 비상식적인 문제와 오너 일가의 비리를 공론화하기 시작.
이로 인해 회사는 심각한 평판 하락을 겪었다고.
더 큰 문제는 창업주인 아버지가 사람 관리도 제대로 못한다고 A씨를 낙인찍었다는 사실.
가뜩이나 동생과 승계 경쟁 관계에 있는 A씨는 아버지 눈 밖에 나게 된 이유가 B씨 때문이라고 생각해 이를 박박 갈고 있다는 후문.
집보다 회사가 좋다고?
중견 회사에 근무하는 A씨.
회식서 만취로 몸을 못 가눌 정도였다고.
직장 동료들이 부축해 겨우겨우 택시에 태워 보냈다고 함.
그런데 다음날 회사서 넥타이를 풀어헤친 채 잠들어 있는 A씨가 발견됨.
자신도 모르는 사이 행선지를 회사로 돌린 것으로 보임.
A씨는 기억이 전혀 없다며 난처해했다고. 사내에선 A씨를 ‘귀가 본능보다 귀사본능이 투철하다’며 놀리고 있다는 전언.
유명 게임사의 몰락
한때 잘나갔던 한 게임사가 매출 급감으로 복리후생비 제도 폐지 및 건강보험 관련혜택을 축소했다고.
2∼3년간 연봉이 동결됐고 조만간 자회사들로 나눠진다는 소문도 있다고.
임원진이 면접자에게 오려면 각오하고 와야 한다고까지 말할 정도라고.
이런 상황은 대부분 사업팀 잘못이지만 다른 파트를 우선적으로 희망퇴직시켰다고.
업계에선 “후에 같은 일이 있다면 그때도 똑같겠지”라며 뒷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