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때아닌 인천국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가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인천공항 출국장 이용 시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부터다. 협조 요청문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는 28일부터 군중의 운집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연예인 등 유명인이 공항 출국장을 이용할 때 전용 출입문을 사용하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했다. 인천공항은 측은 “최근 국내 아티스트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짐과 더불어 아티스트의 출입국 시 팬을 비롯한 군중의 공항 내 운집 사례가 빈번해지고, 운집 규모도 커지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 절차와 주요 내용을 참조해 전용 출입문 사용을 희망할 경우 사전에 신청 공문을 제출해달라”며 “무분별한 군중 운집은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방한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공항 이용을 현저히 저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사는 귀사에 소속 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확대당직자회의는 한 대표가 취임한 뒤 주재하는 첫 회의다. 회의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범수 사무총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 제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과 75세 정도로 높여 노인 숫자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노인 인구는 1천만명이지만 2050년에는 2천만명으로 나머지 인구 3천만명 중 20세 이하 1천만명 외 남은 중추 인구 2천만명이 2천만 노인 복지에 치중해 생산인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월27일, 압도적 표 차이로 대한노인회장에 당선됐던 이중근 회장(83)이 최근 ‘노인 연령 상향’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연령 상향 조정’을 정부에 건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노인회장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서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65세인 노인 연령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75세 정도로 높여 노인 숫자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노인 인구는 1000만명이고 오는 2050년엔 20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 외 남은 중추 인구 2000만명이 2000 노인 복지에 치중해 생산인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노인 연령 상향 조정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국가서 정년 연장 제도를 도입한다면 정년 연장 첫해인 65세엔 정년 피크임금의 40%를 받고, 10년 후인 75세에도 20% 정도를 받도록 해 생산 잔류 기간을 10년 연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노인 요양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양원에 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89)이 23일, 별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으로 지난 17대 국회서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 전 부의장 측에 따르면 고인은 그간 지병을 앓아 오다가 노환으로 사망했다. 서울대병원서 입원 치료 중이었으며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이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얼마 전(이달 초)까지 20집에 담을 곡들을 녹음했다. 한 곡이 더 있었는데 그 곡은 이번 앨범에 담지 못했다.” ‘가왕’ 조용필이 지난 22일, 자신의 정규 20집 앨범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서 “음반을 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마음에 들어야 발매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용필은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서 열린 간담회서 “만들어놓고 다시 악보를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 나이 칠십을 넘어 신곡을 발표한다는 게 어려웠지만 열심히 했다”면서도 “힘들어 해도 끝을 내봐야 이것이 작은 것이라도 나중에 더 발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뭐든지 힘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집까지 냈지만,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일 수 있다. 좋은 곡을 만들면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후 앨범 발매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러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인데 제가 좀 늦게 태어나 키크고 잘생겼더라면 (저도 그렇게)되지 않았을까 한다”고 웃었다. 이어 “진짜 우리나라가 엄청나지 않나? 경제적으로 엄청난 도약으로 선진국이 됐고, K-드라마, K-팝, K-푸드가 있지 않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배달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지금 자영업자들이 너무 어렵다"며 "입법으로 강제하기 전 시장에서 합리적 결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실종 정보 문자메시지를 받았던 한 버스 기사의 적절한 대처로 실종 여성이 경찰에 무사 인계된 미담이 뒤늦게 화제다. 22일, <일요시사>와 연락이 닿은 해당 버스 기사 고모(42)씨는 “평소에도 안내 문자를 유심히 확인하는 편인데, 그날 실종자 정보와 승객의 이름이 같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다. 앞으로도 승객들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씨는 전화 통화에서 “승객들이 버스가 오더라도 도로 쪽으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위험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기도 했다. 자칫, 실종자들을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인신매매나 새우잡이 어선을 타는 등 한 사람의 일생이 망가질 수도 있지만, 따뜻한 관심 덕분에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담의 시작은 지난 19일, 울산의 246번 버스 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고씨는 버스에 탑승한 한 여성 승객이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찍지 않고 종이를 갖다 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그가 “어디 불편하시냐, 어디 가시느냐”고 물었으나 승객은 대답하지 않았다.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이 중대재해에 해당하는지와 관련해 윤 부사장에게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자백했던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진호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았다. 검은색 상·하의 차림의 이진호는 이날 취재진의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불법 도박에 빠진 이유가 뭔가?” 등 질문 세례에 “죄송하다”고만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사기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묵묵부답했다. “동료 연예인에게 할 말 있느냐?”는 물음엔 “죄송하다. 조사 성실히 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진호는 자신의 SNS에 불법 도박으로 인한 채무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진호의 자백은 한 누리꾼의 민원 신청으로 빛을 바랬다. 지난 16일, 해당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들이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코끼리베이글에서 열린 아웃도어 브랜드 K2 신제품 '골든 K95' 출시 기념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K2 '골든 K95' 는 독보적인 다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솜털과 깃털 혼용률을 95:5 까지 높인 구스다운으로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과 복원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골든 K95' 베이글 다운은 베이글처럼 둥근 어깨 라인의 트렌디한 루즈핏 다운으로 초경량 겉감과 안감을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국감에서는 산재처리 장기화·패소율 등이 도마에 올랐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차라리 가지 말고 축의도 안 할 걸, 괜히 와달라고 사정해서 갔더니 돌아오는 건 욕이네요.” 최근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 5만원을 내고 욕을 먹었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엔 ‘동료 축의금 5만원 냈는데 뒷담화 당할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직장동료가 최근 결혼했는데 바쁘지만 별로 친하진 않아도 시간 쪼개서 참석해 축의금 5만원을 냈다”고 운을 뗐다. 그는 “5만원 냈다고 욕하는 걸 누가 알려줬다. 특급호텔에 식비가 비싼 건 알지만 시간 쪼개서 가주기까지 했는데, 밥값 이상으로 안 냈다며 욕하는 게 맞는 건가요?”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A씨는 “진짜 가기 싫었다. 신부 하객 자리 채워달라고 간곡히 요청했고, 호텔 음식 먹으러 간 게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시간이 남아 참석한 것도 아니며 그 동료에게 축의금 한 푼도 받은 적 없고, 앞으로도 못 받는다”며 “본인이 재산에 비해 과하게 호텔서 (결혼)하는 것을 왜 하객 주머니 털어 적자를 메꾸려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대전 부동산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 분양 아파트들이 도시철도 2호선 차량 제작이 발표되면서 역세권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재평가 되는 분위기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 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역(가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트램 차량 제작발표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델하우스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미분양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내 공인중개사도 트램 개통 가시화로 최근 도마변동9구역의 문의가 늘며 거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사장은 "저들(영풍·MBK)이 해온 행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의 공개매수가 회사의 공개매수보다 일찍 완료된다는 그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을 자신들의 공개매수로 유인하기 위해 마치 회사의 공개매수가 위법하고 2차 가처분으로 인해 무효화될 수 있다는 억지 주장을 유포했다"며 "투자자와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방법으로 소송 절차를 남용하고 악용했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2일, 골프 전문 플랫폼 원더클럽이 골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멤버십 프로그램인 ‘원더플래티넘’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더플래티넘 회원으로 새로 가입하면 할인쿠폰이 지급돼 원더클럽의 쇼핑몰인 ‘원더몰’서 상품 구입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약 10만원 상당의 가입 기념 쿠폰팩 증정에 쇼핑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원더몰에서는 골프클럽·용품·의류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천 영종도 클럽72CC와 신라CC, 파주CC, 알펜시아700GC서 이용할 수 있는 원더플래티넘 회원이 되면 약 10만원 상당의 쿠폰팩 증정을 비롯한 주중 그린피 상시 5000원 할인, 본인 결제 그린피 기준 최대 4%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원더플래티넘 쿠폰팩은 회원 가입 즉시 당일 사용도 가능한 ▲3만원 그린피 할인쿠폰 ▲클럽72 연습장 주중 자동 타석 90분 무료 쿠폰 2장 ▲클럽72 듄스코스 4인 18홀 예약자 그린피 50%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념 쿠폰팩에 원더클럽 쇼핑몰 10% 할인쿠폰 지급 클럽72 골프연습장서 골프클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과거부터 정당을 옮기는 철새들은 많았다. 하지만 계파를 옮기는 철새는 아직 공론화되지 않았다. 대선주자의 부각·몰락에 따라 계파는 형성과 해체를 반복했다. 지나치게 당무에 개입해 계파 갈등을 확산시키는 대통령의 존재도 여전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6일 친한(친 한동훈)계 의원 20명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서 비공개 만찬을 함께했다. 원외 인사로는 김종혁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이 극심한 가운데 진행된 것이라서 친한계의 본격적인 태동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었다. 친윤서 친한으로 현재 친한으로 거론되는 정치인 중 김 최고위원·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한때 친윤(친 윤석열)계로 분류됐다. 김 최고위원 및 신 부총장은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윤 대통령의 편에 서서 이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이 점화된 이후 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친한 입장에 섰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국내 정가에선 정치인의 정당 이동을 유난히 민감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수(13회)의 당적 이동 전력을 가진 ‘피닉제(피닉스+이인제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김건희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다. 비선 실세 모임이라고 알려진 ‘한남동 라인’의 실명까지 언급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해명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기된 여론조작 의혹을 두고 2년 전 김건희 여사 최측근들이 주도했던 것의 연장선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론조작 논란은 2년 전 사건의 연장선이다.” 대통령실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해당 논란을 두고 명태균씨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아직 사실관계가 드러나진 않았으나 홍 시장을 깎아내리려 한 정황은 김건희 여사 최측근이자 코바나컨텐츠 출신 관계자들의 여론조작 의혹과 유사하다. 비선 실세 의혹 용산 사면초가 명씨는 영남권 기반의 여론조사 및 선거컨설팅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자 미래한국연구소 회장 출신이다. 미래한국연구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중앙여심위) 등록 기준으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모두 109개 여론조사를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했다. 그가 대표로 있던 언론사 <시사경남>은 <뉴데일리>와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