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2팀] 허영인 SPC회장, 경영통들도 인정했다…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한국경영학회의 '제27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허 회장은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시작한 SPC그룹을 국내 대표 제과제빵기업으로 발전시켜 해외 시장까지 진출시켰다.
특히, 이번 허 회장의 수상은 경영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생의 경영 철학을 통한 '공유가치(CSV·Creating Shared Value)' 창출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은 부분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은 경영학 관련 30여 개 학회의 모임인 한국경영학회가 모범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허 회장의 이번 수상과 관련해 SPC그룹 측은 "허 회장이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시작한 SPC그룹을 국내 최고의 제빵기업으로 발전시킨 점’, ‘베이커리 한류를 선도하며 국내 제빵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경영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