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의 파업 영향으로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문구가 붙어있다.
이날 해당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은 휘발유 품절 사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차를 돌리거나, 고급휘발유를 주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길어지며 주유소에 휘발유 수송 차량이 오지 않는 등 '기름 대란'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