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장 상인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 시장을 만들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 농업기술원 직원 83명도 함께 참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두 손 가득 장을 보고 먹거리 투어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 부지사는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통합방제센터 연계 현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도 직접 점검했다.
이는 최근 잦은 화재 발생으로 움츠러든 시장을 살리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경북도의 안전실태 점검으로, 경북도는 지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도내 199개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진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진 피해와 내수경기 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유쾌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