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2.15 04: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스트롯3> 출신의 채수현이 MZ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신곡 ‘귀티 나는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최근 경남 의병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군민문화회관 공연장서 열린 신곡 발표회서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신곡 ‘귀티 나는 남자’ 풍성한 가창력으로 주목 채수현은 진주가요제, 이호섭가요제, 양산시민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풍성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pmw@ilyosisa.co.kr>
아재. ‘아저씨’ ‘아주버니’의 낮춤말. 아재의 경계는 애매모호하지만 대충 30대 이상으로 10~20대와 커뮤니티를 공유할 정도의 나이를 일컫는 단어입니다. 여자 버전으로는 아지매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10대나 20대 같이 젊은 세대들마저 자신을 아재, 할매라 칭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라떼 문화와 뉴트로 문화가 장기간 유행한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요시사>가 찐 아재, 아지매 판독기를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을 보고 무엇인지 반 절 이상 알아차린다면 당신은… 바로 시작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구성&편집 : 김미나 일러스트 : 정두희 <emn2021@ilyosisa.co.kr>
[기사 전문] 최근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었다. 무려 고등학생들이 가제, 양분, 위화감 등의 단어를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문해력’이란 영단어 ‘리터러시(literacy)’의 번역어로, 정보를 읽고 쓰고 해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단순히 글자를 읽을 줄 아는 것을 넘어 ‘글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도 포함된다. 어린 학생들뿐만 아니라 그 바로 위, MZ세대의 문해력 저하도 화제이다. 계기는 바로 작년 여름 불거진 ‘사흘’ 논란인데, 3일을 뜻하는 ‘사흘’이 ‘4일’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혼동하는 네티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 문해력 저하의 이유를 유튜브, 틱톡 등 영상 중심의 생활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짧고 쉬운 영상만을 선호하기 때문에 글을 점점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나마 유튜브는 양반이지, 최근 대세로 떠오른 틱톡은 심지어 영상 길이가 15초이다. 이렇게 글자는 읽지만 뜻을 몰라 내용 파악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실질적 문맹’이라고 부른다. 그 실질적 문맹, 우리 영상팀에서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중략… 총괄: 배승환 기획: 강운지 출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