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세 <사진으로 본 세상> 우리도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소란스러운 시위를 중단하라.”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지던 15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앞에서 우비를 뒤집어쓴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아크로비스타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하는 아파트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형 확성기를 동원해 노래를 틀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손에는 '패륜 집회 비호 윤석열은 사과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란스러운 집회를 중단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