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일요시사TV> 반포1단지 재개발 현장서 무슨 일이?
반포 주공 1단지 1, 2, 4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에서 벌어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무려 5007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초역세권, 한강 조망까지 가능한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상 분양가는 약 3.3㎡당 8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조합원 1인당 예상 수익은 최대 1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세라도 치르는 것일까요? 지금 이 현장에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문제가 제기된 것은 기존 4만9000 세트의 이중창. 이 중 거실에 사용될 6328 세트를 단창으로 변경하자는 건의안을 조합장이 단독으로 상정하면서부터입니다. 반포 1단지 현장은 2017년에 현대건설에서 시공사 선정 당시에 이건창호에 AL-PVC 이중 창호로 제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시공사 선정할 때는 입찰 기준서가 있는데요. 조합에서 입찰 기준서를 만드는 이유가 서로가 경쟁사별로 혼란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LX(구 LG)와 이건창호에 동등 이상의 AL-PVC 이중창으로 명시되어 있었고요. 물론 건축 수행 과정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