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회사 상대로 재테크 중견 식품업체 오너 A씨가 회사 주변에 땅을 대거 보유 중이라는 소문. 아버지로부터 10여년 전 회사를 물려받은 A씨는 이후 회사 주변 토지를 대거 매입했는데, 일각에서는 회사 부지 확장을 고려한 사전 매입으로 파악. A씨가 사들인 농업용 땅의 경우 사실상 휴경이라서 이 같은 의혹을 부채질. 이런 가운데 최근 회사가 A씨 소유의 땅 일부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중. 회사가 추가로 A씨 땅을 어느 시점에 사들이냐에 따라 A씨는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 감싸는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함. 대통령실 내부는 지지율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제 식구까지 감싸 한숨을 쉬는 모양. 특히 일선 경찰들에 대한 수사만 지속하면서 행안부와 경찰 간 갈등까지 커지는 모양새. 대부분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도 이 장관의 사퇴를 바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의도된 실수?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가 자꾸 말썽. 문 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원색적으로 욕하는 내용이었음. 사태가 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강남 노른자 땅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 새 주인을 맞이했다. 다만 빌딩을 인수한 시기가 많은 뒷말을 낳게 한다. 굳이 위험 부담을 안고 사들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4월25일 JR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제이알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2호’는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에이프로스퀘어(옛 바로세움3차) 오피스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2개월여 만이다. 매각금액은 3080억원이고, JR투자운용은 신탁형 펀드를 조성해 1271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저래 남는 장사 에이프로스퀘어의 실질 소유자는 제이알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2호지만, 등기상 소유주는 수탁자인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22일 JR자산운용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수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엿새 뒤인 지난 4월28일 이전 소유주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에이프로스퀘어는 마스턴자산운용이 조성한 ‘마스턴밸류애드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9호’가 소유했던 부동산이다. 해당 펀드에는 ▲국민연금 ▲산재기금 ▲군인공제회 ▲현대해상 등이 투자했다. 이번 매각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1000억원대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