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캠프 비서 성추문 최근 한 대선후보의 비서가 면직됐다고 함. 해당 비서가 면직된 이유는 다름 아닌 캠프 내부의 성추문 때문이라고. 현재 해당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밀리는 양상이라 알려지면 후보의 위기라고 인지했다고. 이에 따라 캠프 내부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 빠르게 처리한 뒤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려 한다고 함. 잠룡의 나침반 대선 경선에서 낙마한 한 후보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 갈 곳이 없어진 캠프 인사들은 특정 후보 쪽으로 이미 대이동을 준비 중이라고. 문제는 정작 본인인데 야인으로 돌아갈지, 다시 정치를 시작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경선에서 당선된 대선후보의 캠프 합류도 점쳐지는 상황. 등 돌린 큰손 가락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A씨가 오랜 기간 후원해온 여당 대선후보 B씨에게 등을 돌렸다는 소문.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개인적 친분을 맺어온 사이. 하지만 B씨의 당내 입지가 흔들리는 데다, 본인을 현금인출기 정도로 생각하는 B씨의 최근 행동이 A씨의 입장 변화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도는 상황. 정계에서는 향후 A씨가 어떤 정치인과 손을 잡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 자금력이 막강한 A씨의 인맥을 쌓고 싶어하는 정치인이 꽤나 많
[일요시사 경제팀] 양동주 기자 = 높은 연봉과 안정된 근무 여건을 갖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그러나 이 같은 특징은 단면에 불과하다. LH 내부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은 도덕성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 어느새 성추행·성추문 1등 공기업이라는 부끄러운 낙인마저 찍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개발, 도시개발, 주택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공기업이다. 171조7820억원에 이르는 자산총액은 전체 공기업 가운데 한국전력 다음이고 심지어 재계순위 3위인 SK그룹마저 앞선다. 한마디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솜방망이 처벌 그러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외형과 달리 LH는 내부에서 각종 잡음을 끊임없이 양산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공기업 부실 종합 선물세트’나 다름없는 LH의 모습이 여과 없이 노출됐다. 엄청난 금융부채, 사업자 선정 비리 등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더 심각한 건 성추행·성희롱이었다. LH의 도덕성을 가늠하기 충분했던 이 사안에 대해 여야 할 것 없이 쓴소리를 내뱉은 건 당연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국감 당시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공기업 임직원들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