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조> ‘정당 기대감’ 이재명호 46.6% 한동훈호 43.1%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국내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호(號)와 국민의힘 한동훈호 출범 시의 기대감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스토마토> & 미디어토마토 정치·사회 현안 142차 여론조사’ 중 ‘민주당 전당대회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 시 어느 당에 조금이라도 더 기대감을 가지겠느냐’는 설문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46.6%, 한동훈 국민의힘 43.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4%. 민주당에 기대된다는 응답층은 30·40·50대 연령층 및 인천·경기, 호남 지역, 진보층서 과반 이상이었으며, 국민의힘 기대층은 60대 이상, 대구·경북(TK), 강원·제주, 보수층서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3일, 국민의힘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7·23 전당대회서 한동훈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내달 18일 예정돼있는 민주당 전당대회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54.3%가 관심이 있다, 41.5%는 관심이 없다고 답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