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올 한 해는 대한민국 정치사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그 역사적 순간의 중심에 4명의 정당 원내대표가 서 있다. 공정한 경선관리의 책임이 있는 원내대표들이 어떤 역량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대선을 치르게 될지, 아니면 경선 후유증으로 당이 흔들릴지 결정된다. <일요시사>는 조기 대선정국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4당 원내대표와의 릴레이 인터뷰를 준비했다. 그 세 번째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났다. 호남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의 입지는 확고하다. 무소속으로 두 번의 전남도의원과 각각 한 번씩의 여천군수, 여수시장 당선 경력이 있다. 특히 지난 1996년 여천군수 보궐선거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상대 후보를 지원했음에도 자력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중앙정치에 도전한 주 원내대표는 단 한 번의 낙선도 없이 전남 여수을 4선 국회의원으로 올라섰다. 그의 고향은 전남 고흥. 여수·여천 출신이 아님에도 아홉 번의 선거서 여덟 번 승리했다. 원내대표 당선도 호남민심 회복과 야권통합론을 내건 주 원내대표를 당 호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해가 바뀌었다. 처음 시행될 때 우려했던 것들은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정이 사라졌고 서로 눈치만 보는 삭막한 분위기가 사회 곳곳서 연출된다. <일요시사>에서 그 삭막한 사회상이 만들어낸 사례들을 되짚어봤다. 경찰에게 감사의 인사로 떡을 선물한 민원인의 사례가 김영란법 ‘집행 1호’가 됐다. 최근 춘천경찰서의 A경찰관은 4만5000원짜리 떡 한 박스를 배달받았는데, 이 떡을 바로 돌려보낸 뒤 청문감사실에 자진신고했던 것. 떡을 보낸 시민 B씨는 “자신의 고소 사건을 맡은 경찰관에게 개인 사정을 고려해 조사 시간을 조정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떡 선물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선물이 직무 연관성이 있는 수사관에게 떡을 보내 김영란법 위반으로 판단해 사건을 법원에 넘겼다. 음료수도 NO! 수원지검 형사부 소속 수사관 C씨는 자신의 사무실 책상에 4000원 상당의 테이크아웃 커피 2잔이 올려져 있던 것을 발견, 청탁방지 담당관에 자진 신고했다. 이 커피는 C씨에게 조사를 받은 한 사건 피해자 D
경제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서민 주머니는 두말하면 잔소리. 구멍이 날 정도로 너덜너덜해진지 오랩니다. 올해는 더한답니다. IMF 이후 최악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애꿎은 ‘김영란법’이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이 법 때문에 경기침체가 더 심화됐다는 게 원망의 시선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연말도 지났고, 명절도 지났습니다. 각종 통계와 조사 결과, 그리고 본지 취재를 통해 ‘김영란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 봤습니다. <편집자주>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김영란법 시행으로 여러 업종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설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매출 급감으로 일부 업종은 고사위기에 직면했다. <일요시사>는 김영란법 이후 위기에 처한 업계 상황을 짚어봤다. 김영란법은 지난 2012년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란 전 대법관이 처음 제안했다. 지난 2015년 국회를 통과했고 지난해 9월28일 시행됐다. 김영란법의 공식 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부패 청산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설 명절 전후 소상공인과 유통가는 썰렁했다. 김영란법 탓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본격적으로 김영란법이 적용된 명절은 이번 설이 처음이다. 김영란법을 감안해 5만원 이하의 설 선물세트 품목을 대폭 늘려도 예상외로 잘 판매되지 않았다. 김영란법이 내수를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급히 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속히 일고 있다. 김영란법의 전면 개정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국회앞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설날을 앞두고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시작한 1인 시위는 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 민상헌 회장(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전국한우협회 황엽 전무, 한국화원협회 선호영 부회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홍기 상임대표, 한국산업전동툴협동조합 유재근 이사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문승국 부회장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취지는 좋지만… 이들은 하나같이 “이번 설 명절 경기는 그야말로 최악”이라며 “김영란법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이 소상공인들을 절망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란법으로 저렴한 선물 및 메뉴의 판매가 늘어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여덟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을 만나봤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훈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최순실 국정 농단의 민낯을 드러내고, 한전 전기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주목을 받았다. 현 시국을 위기이자 기회로 인식한 이 의원은 촛불민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만 공정하고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 초선의원으로서 국정 농단서 탄핵가결에 이르기까지 현 정국을 어떻게 보셨는지. ▲ 국정 농단 사태 자체로 보면 국정 시스템 자체가 무너져 버린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국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 같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일곱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을 만나봤다. 제주도서 3번의 도의원을 역임한 제주 토박이가 국회에 입성했다. 인터뷰 과정서 그가 던진 화두는 ‘약자에 대한 배려’다. 그는 정책적으로 소외된 계층 및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현 정국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위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2개 상임위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음은 위 의원과의 일문일답. - 초선의원으로서 탄핵을 경험해 보셨다. 어떻게 봤는지. ▲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역사의 현장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탄핵을 보면서 민의를 받든다는 것의 의미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여섯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만나봤다. ‘최순실 게이트’로 최근 야권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젊은 피’라고 할 수 있는 박주민 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그의 인생에 있어 세월호 참사는 하나의 분기점이었다. 지난 2014년 4월16일, 박 의원은 유가족들과 함께 거리를 선택했고, 그렇게 ‘세월호 변호사’가 됐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대중들은 진정성을 봤다. 여기에 최근 ‘거지갑’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추가됐다. ‘외모’보단 ‘활동’으로 말하는 그에게 붙여준 훈장이다. 폴리티션(Po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다섯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을 만나봤다. <담쟁이> <흔들리며 피는 꽃> 등의 시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도종환 의원. 시인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그는 20대 총선서 충북 청주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국감에선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밝혀내면서 일약 국감스타로 발돋움했다. 연민의 눈으로 시를 썼다고 하는 그는 연민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정치를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도 의원과의 일문일답. - 재선 의원으로서 초선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 20대 국회에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간사를 맡아 상임위 전체를 끌고 나가고 있다. 교문위는 ‘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네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을 만나봤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지난해까지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주류학자였다. 자타공인 경제전문가이자 수많은 경영학도를 지도한 그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같은 당 김종인 전 대표가 경제민주화의 ‘창시자’라면 최 의원은 ‘전도사’다. 그런 그에게 당이 경제민주화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긴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내년 대선에서 경제민주화가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 자명한 만큼 그의 당내 입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탄탄해질 전망이다. <일요시사>는 지난달 25일 최 의원을 만나 우리나라의 경제, 그리고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세 번째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을 만나봤다. 공안부 출신 검사가 국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검찰 출신답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최순실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일약 국감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여수엑스포 사후 활용방안 활성을 골자로 하는 '여수엑스포 특별법'을 발의, 지역구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 초선의원으로서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 국회의 본질은 국민들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삶에 필요한 좋은 제도들을 만드는 입법과정에 달려있다. 여수는 잘사는 여수, 행복한 여수의 미래를 위해 ‘변화된 리더십’이 필요하다. 사실 총선 출마 전 고향인 여수보다 서울이나 수도권서 정치활동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두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만나봤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중이다. 정치권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 대부분은 대통령의 2선 퇴진을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 신뢰가 바닥을 친 현 상황을 풀어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 촛불집회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일, <일요시사>는 정 의원을 만나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정 의원과의 일문일답. - 국회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처음이다. ▲행정부를 견제·감시하는 국회 본연의 역할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스물한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만나봤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임종성 의원은 경기도 광주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도의원을 연임하며 경기도를 책임지던 그가 이제는 나랏일을 위해 국회에 왔다. 추진력과 실천력 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임 의원은 갈수록 심해지는 우리사회의 모순과 난제들을 해결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임 의원과의 일문일답. - 국회 입성한 지 5개월이 흘렀다.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 사람들은 영남이나 서울 강남지역을 ‘더민주의 험지’라고 하지만, 솔직히 경기도 광주만한 험지는 없다고 본다. 영남이나 서울 강남은 어느 때에는 무소속 또는 새누리당이 아닌 다른 당 후보가 당선된 경우가 있었다. 그러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이번 국감은 당초 15일까지 예정됐으나, 초반 파행으로 인해 여야 지도부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전체 16개 상임위서 여야 의원들 간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특히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용론 등이 논의되고 있는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0대 국회 최연소 상임위원장에 당선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올해 국민들 사이서 가장 많이 회자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그는 총선 전 야당서 여당으로 정당을 옮겼으며, 총선 후에는 자신의 이력에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 위원장직을 더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경선 후 “친박계 지원을 엎고 당선됐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4선이라는 관록을 자랑하는 조 위원장 입장에선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주장. 그러나 임기 5개월째로 접어든 조 위원장은 특유의 뚝심을 발휘, 논란들을 하나하나 잠재우며 순항하고 있다. <일요시사>는 지난 12일 조 위원장을 직접 만나 그간의 논란과 기재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조 위원장과의 일문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아홉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만나봤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지난 4·13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최고위원과 경기도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제1야당의 실세로 거듭났다. 전 의원은 ‘수권정당’이 되는 것이 더민주의 목표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정책 중심의 정당’ ‘민의를 대변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 의원과의 일문일답. -재선의원으로서 20대 국회를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 지난 19대에선 당과 국회서 필요로 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자 노력했다. 20대도 마찬가지로 국회와 당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여덟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을 만나봤다. ‘목동아파트 해결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재건축·재개발 관련 법안 발의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을 풀어내겠다는 당찬 행보다. 이를 위해 ‘소통 엑스포’를 열어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황 의원에게 이번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이하 국감)는 자신의 평소 소신을 실행에 옮겨볼 수 있는 하나의 ‘리트머스지’가 될 전망이다. 양천구서 30년 만에 나온 야당 당선인인 황 의원은 그렇게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음은 황 의원과의 일문일답. - 20대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가 궁금하다.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고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일곱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을 만나봤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어기구 의원은 정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치인의 꿈을 키워왔다. 20대 국회에서 오랜 꿈을 이룬 그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균형’이다. 양극화와 승자독식 사회를 경계한 그는 “나의 행복이 남의 불행이 돼서는 안 된다”며 모두가 잘 사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어 의원과의 일문일답. -초선의원으로서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민생이 어려워 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복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 국가 운영원리 일자리 문제들. 복지 일자리, 양극화 문제를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당이 원내에 입성해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다.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여섯 번째로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을 만나봤다. 새누리당이 김현아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주택 문제는 정부여당이 풀어내야 할 숙제라는 점에서 건설·부동산 연구 경력만 20년인 김 의원은 모범답안과 같은 인물이다. 또한 김 의원의 전문성은 주택이라는 작은 규모에 한정되지 않는다. 도시 계획 및 개발 분야에도 정통해 거시적 안목을 갖췄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 및 일자리 문제 등에도 관심이 많아 관련 현안을 풀어줄 수 있는 키맨으로 통한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 국회가 개원한지 3개월이 지났다. 소감이 어떤가? ▲국회에 들어오고 나니 새롭게 대학에 입학한 기분이다. 지금은 신입생(1학년)인 셈이니 아직 모든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당이 원내에 입성해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다.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다섯 번째로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을 만나봤다. 30년 넘게 유아교육에 헌신한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 보육전문가에서 국회의원으로 한 걸음 전진한 그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 의원은 ‘보육대란’의 위기에 처한 현 시점에‘누리과정예산 개정안’을 발의해 주목받았다. 또한 ‘맞춤형보육’의 맹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최 의원과의 일문일답. - 국회 입성한지 4개월이 흘렀다. 초선의원으로서 나랏일은 어떤가 ▲ 지난 4개월 동안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국회에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당이 원내에 입성해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다.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네 번째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을 만나봤다. 사법고시·행정고시·회계사 3관왕에 빛나는 군산이 낸 천재라 불리는 김관영 의원. 그는 지난 1월 더민주를 박차고 국민의당에 합류해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새만금 내국인 출입전용 카지노’ 설립을 강조하면서 정치인생에 승부수를 던졌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듣고 싶다. ▲ 지난 총선에 제게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20대 국회가 힘찬 출발을 했다. 특히 이번 국회는 야권 전국 지지율 1위 위상을 가진 제3당이 출범했다. 국민의당 주도로 최근 30년 내
[일요시사 정치팀] 신승훈 기자 = 이번 20대 국회는 새로움의 연속이다. 대한민국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당이 원내에 입성해 국회는 3당 체제로 재편됐다. 낙선한 의원들의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각각 채워졌다. <일요시사>는 독자들을 대신해 의원들을 찾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 새로워진 국회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그 열세 번째로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을 만나봤다. 1988년부터 30년 가까이 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 그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을 두루 지내면서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항상 국민의 입장에 서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하는 김 의원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 있다. 초선의원으로서 약자와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법안을 발의 중인 김 의원을 <일요시사>가 만나봤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 당선 축하드린다. 초선의원으로서 20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 지금까지 변호사로 살아왔기 때문에 초선으로서 아직은 국회에 적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정책 만들고 일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