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정지혜 교수와 박호용 박사, 카이스트 김세윤 교수 연구팀이 신경 활성을 억제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처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생체물질을 밝혀냈다.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은 뇌에서 합성되는 화학물질인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신경 활성 조절 기능을 규명했다.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은 과일이나 곡물 등을 통해 섭취한 이노시톨이 체내에서 대사(인산화)되면서 생겨나는 생체물질로 세포 성장이나 대사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통해 신경 활성의 핵심인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조절자로서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역할을 처음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질환 극복을 위해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뇌의 신경세포들은 시냅스 소포체라는 작은 주머니에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담아 주고받으면서 서로 소통한다.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이 소포체를 통한 물질 운송과정을 밝힌 미국 연구자에게 돌아간 것도 세포 간 소통의 중요성 때문이었다.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 뇌질환 극복 위한 탐색 기대 연구팀은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체내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3일 주식회사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향후 정보 및 인적 교류와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메디스태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구호 활동가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 세계 구호 현장에 파견될 활동가를 채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구호활동 모집·지원 방안 논의 또한 의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전 세계에서 필요가 가장 시급한 곳에서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만큼, 의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메디스태프와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두 기관의 협력이 의료지원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와 정신건강 측면의 해로운 결과를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손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손상 진료인원은 2018년 1445만명으로 5년 전 대비 1.2% 증가, 진료비는 4조4783억원으로 동 기간 29% 증가했다. 두경부손상 응급손상 진료인원은 전체 손상진료인원의 약 10%(145만명)이며, 5년 전 대비 1.8% 감소했다. 손상부위별로는 사지손상이 8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손상 386만명, 척추손상 386만명, 몸통손상 363만명 순이었다. 5년 전 대비 두경부손상은 3.5% 감소, 척추손상·몸통손상·사지손상은 1~2% 증가했다. 10만명당(2018년) 손상환자는 남성은 2만8950명, 여성은 2만7643명으로 남성이 1307명 더 많았고, 5년 전 대비 여성은 1.3% 증가했고, 남성은 1.7% 감소했다. 연령대는 10대가 3만3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만5005명으로 가장 적었다. 5년 전 대비 80세 이상, 20대, 30대는 1~4% 증가했고,
이팜헬스케어는 처방약이 조제되는 동안 기저질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약국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접수·결제할 수 있는 ‘e약방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약방 앱은 국내 최초로 환자와 약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온라인 처방 접수, 결제, 복약 상담을 제공하는 스마트 처방 조제 서비스다. 환자가 병원 진료 후 e약방 앱으로 처방전을 찍기만 하면 원하는 약국에 온라인으로 접수·결제할 수 있다. 환자는 조제 완료 메시지가 오면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약을 수령할 수 있어 약국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약국은 처방전 유입 증가, 대기시간 단축, 온라인 복약 상담 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병원 등은 대리 처방 조건부 허용, 원격 의료 시스템 부분 도입으로 환자의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병원 진료 후 처방 조제를 위해서 환자는 정작 약국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다. 특히 장기 처방 조제를 기다리는 환자들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만성 질환자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클 수밖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하 인하대병원)과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시험용 의약품 ‘SCM-AGH’의 코로나19 중증환자 대상 치료 목적 임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CM생명과학과 인하대병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류 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관련 연구 개발 및 임상에 협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SCM생명과학은 당사가 현재 임상 중인 동결형 줄기세포치료제 SCM-AGH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낮추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유도해 전신성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치료 기전을 갖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에 의한 사이토카인 폭풍이 동반되는 질환에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이토카인 폭풍’ 효과적 억제 중증환자 대상 치료 임상 실시 면역 과잉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 감염 환자들 중 기저질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폐렴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하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며,
‘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선암은 위점막의 선세포(샘세포)에서 발생한 것이며,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1~2018년간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으며,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대(2018년 기준 4만8627명, 30.8%)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시경 때문?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위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8000명에서 2018년 15만8000명으로 6.9%(연평균 1.7%)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9만9000명에서 2018년 10만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증가율 모두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2018년 위암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10만6291명), 여성은 32.7%(5만1631명)로 남성 환자의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올해 3월부터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투병 중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은 ‘희망나눔상자’를 지원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0년 나눔과꿈’ 사업에 ‘조혈모세포 관련자 구하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그중 하나인 희망나눔상자 지원사업을 통해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할 수 있는 히크만 주머니와 마스크,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직접 쓴 응원메시지 카드, 그리고 항암 스킨케어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나눔상자를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지원한다. “투병 중인 이식환자에 희망을” 히크만 주머니·마스크 등 구성 지원 기간은 당월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혈액암 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는 이식편대 숙주 반응이라는 힘든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데 희망나눔상자를 통해 물품 지원은 물론 자신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이뮤니스바이오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말초혈액단핵구 유래 조절 T 세포 배양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조절 T 세포 배양방법’ 특허를 등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절 T 세포는 면역계를 조절하는 T 세포들 중 한 그룹으로, 자가항원에 대한 관용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그리고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조절 T 세포의 수가 줄어들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2018년 T 세포 표면단백질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이 수여된 바와 같이, 최근 많은 연구진이 자가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항암 면역을 강화하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조절 T 세포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 등록도 세계적인 조절 T 세포 연구의 연장선상에 속한다. 안전하고 간단한 획기적인 기술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에 청신호 이번 특허를 통한 조절 T 세포 배양법은 적은 양의 혈액 10cc에서 7일 만에 2.5×108개의 조절 T 세포를 배양할 수 있으며, 조절 T 세포의 순도도 98%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 특히 생체 내 증식원리를
글로벌케어와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코로나19로 대구 지역 중환자실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중환자의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료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케어는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함께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중환자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던 동산병원은 현재 병상 수를 465개까지 확보했고, 글로벌케어와 대한중환자의학회의 지원으로 10개의 중환자실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 중환자 진료체계가 가동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상황실 내 코로나19 전원지원상황실에 대구 지역 중환자를 타지역으로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급감했다. 중환자실에 인력·의료장비 등 지원 20개 병상 지원 확대 위한 방법 모색 그러나 지난 18일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 북구 소재 배성병원에서 7명, 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에서 4명, 동구 소재 진명실버홈에서 1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병원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중환
정신건강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으로 ‘마음 방역 7계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의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우울 현상이 퍼지고 있다. 대처법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다. 감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육체적 피로감, 답답한 가슴, 우울감, 불안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1개월여 동안 트라우마센터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 심리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심리 방역’의 중요성 역시 부상하고 있다. 심리 방역이란 감염 위기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고, 감염병 확산으로 발생한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말한다. 한마디로 감염병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보호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사노피 지사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이하 사노피)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대구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및 보건소 등의 여성 의료 봉사자 750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노피의 지원 활동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사회책임활동 ‘원파운데이션데이(One Foundation Day)’의 하나로, 2020년에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대신 코로나19 피해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대구지역의 여성 의료 봉사자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원 물품은 ▲압박스타킹 ▲생리대 ▲일회용 속옷으로 구성된 여성 생필품 세트다. 종일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진료하는 의료 봉사자가 겪는 다리 부종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근무로 세탁은 물론 별도의 여성용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결정됐다. 지원 물품은 지난 18일 전담 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 전달됐다. 코로나19 전담병원·보건소 등 여성 750명 생필품세트 지원 사노피 대표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참여 중인 의료 봉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온 국민이 코로나19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뇌사 상태에서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을 실천한 두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을 한 황순현씨와 조직기증을 한 김수연씨다. 황순현(61)씨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 병원에서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특히 고인은 생전에 타인을 위한 봉사와 교육에 헌신했는데, 평소 그의 바람처럼 마지막에도 타인을 살리고 떠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인은 지난달 20일 공원 산책 중 쓰러져 119를 통해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구급차에서 1차 심정지가 왔고 응급실에서 2차 심정지가 와 가족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뇌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가족들은 평상시 고인이 살았던 삶에 비춰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주고자 했으나, 의학적 소견에 따라 장기기증만 가능했고 조직기증은 불가했다. 아름다운 나눔의 사례 공개 장기·조직기증 사회에 희망 황씨는 1958년 경남 사천시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후 중학교 수학 교사로 재직했다. 그의 아내는 “가족과 남을 위해서만 살다 가니 슬프긴 하지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2020년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시동남보조기기가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남,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제주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치료·일상생활 부담 평가 후 개인별 맞춤형으로 도움 지원사업 신청 대상으로는 만 23세 이하 희귀질환진단을 받은 아동,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80% 미만(2020년 기준)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다. 1차 모집 기간은 오는 4월17일까지, 2차는 6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다. 1차 접수 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내방접수는 불가하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심사 후 개인별 현장평가를 거치며, 꼭 필요한 아동에게 지원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해 기기
이팜헬스케어는 공적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e약방 홈페이지 방문만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및 다운로드는 필요 없다. 기존의 앱과 포털사이트의 경우 주변 정보만 검색할 수 있다는 점과 달리, ‘e약방 공적 마스크 재고정보 서비스’(이하 e약방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을 주소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내 위치 확인 버튼 클릭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도 표기 또한 지도상에 약국명과 재고상태를 색깔별로 표기(녹색 100개 이상 보유, 노란색 30~100개 보유, 빨간색 30개 미만 보유, 검정색 품절)해 해당 약국 아이콘 클릭만으로 재고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e약방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입고시간까지 표기돼, 소비자가 입고시간 확인 후 방문할 수 있는 점이다. 강동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T약국 약사는 5부제 시행 이후에도 공적 마스크 입고 물량 부족으로(약국당 약 80~200개 정도 입고) 소비자들이 1시간씩 줄을 서거나, 마스크 재고가 동나면 헛걸음을 하는 경우까지 빈번하다고 했다. 그 경우 예약제
알보젠코리아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현장에서 개인위생 물품 부족을 호소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보젠코리아의 후원금은 굿피플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전달돼,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방호복,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유병희 알보젠코리아 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굿피플 대구·경북지부 통해 전달 건강한 지역사회 위해 지속적 도움 정권삼 굿피플 운영부회장은 “
디에스랩글로벌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흉부 X-ray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AI 진단 예측을 통해 폐렴 환자인지 아닌지 폐렴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디에스랩글로벌은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정상인 흉부 X-ray 이미지와 폐렴 환자의 X-ray 이미지 총 4000장을 토대로 폐렴 진단 정확도 97.6%의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폐렴 예측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개발툴인 ‘클릭 AI’를 사용했으며, 학습데이터만 넣으면 알아서 인공지능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클릭AI의 성능으로 빠른 예측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학습데이터 확보 후 폐렴 진단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소요된 시간은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디에스랩글로벌의 설명이다. 여승기 디에스랩글로벌 대표는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만들고자 했으나 관련 학습 데이터(코로나19 환자의 흉부 CT 이미지)를 확보하기 힘들어, 대신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게 됐다. 만약 코로나19 관련 학습데이터를 제공받게 되면 코로나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회사의 식물 기반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조합 백신 후보 물질이 식물에서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동물 실험에 돌입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공개된 직후 백신 후보물질로 유망한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을 선정하고, 해당 유전자를 식물세포 발현용으로 최적화시켜 인공 합성했다. 이후 합성된 유전자를 식물 발현 벡터에 삽입하는 재조합 DNA를 제작했고 이를 식물체에 전달해 단백질 합성에 성공했다. 식물 기반 플랫폼 발현 성공 동물 실험으로 신속히 앞장 발현이 확인된 단백질은 현재 중규모 분리정제가 진행 중이며,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동물 실험을 시작으로 본격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회사의 오송 식물호텔 시스템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1회 생산당 약 2만회 투여분의 단백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식물기반 플랫폼은 기존 백신 개발에 사용되는 유정란이나 동물 세포 배양 기술보다 백신 후보물질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젠큐릭스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출하는 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해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PCR 기반 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 지난 2월 말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에 젠큐릭스에서 개발한 진단 키트는 코로나19에 대한 특이도가 향상된 제품으로, 역전사 과정을 포함한 진단 과정에서의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타 진단 제품 대비 검사의 신뢰도를 개선했다. 신뢰도 개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인 젠큐릭스가 코로나19 감염여부 진단 키트를 개발, 수출을 위한 허가 및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확산 추세가 뚜렷한 유럽에 진단 키트를 수출하기 위해 진행 중인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은 조만간 등록까지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엔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공급업체 등록도 완료해 빠른 시일 내에 UN조달시장 내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혁신 체외진단기기를 지원하는 비영리
알보젠코리아의 초 저용량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자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 미혼모 가족의 자립을 돕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헬로우 헬시 맘(Hellow! Healthy Mom)’의 하나로 임신부터 출산,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인 자립은 물론 자신과 아이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미혼모 경제 자립·양육생활 지원 여성의 건강한 삶 위한 활동 실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연중 ▲보증금과 월세 등의 주거비 ▲본인 및 자녀를 위한 긴급 의료비 ▲양육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PM 김혜빈 차장은 “엄마 혼자서도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머시론은 모든 여성들의 다양한 선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달 28일, NK 세포의 활성은 저해하지 않으면서 증식을 유도하는 물질 BTO-1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NK 세포를 면역항암제 또는 면역세포치료제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품질 평가를 위한 기준치 이상의 NK 세포 확보가 요구된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NK 세포가 혈액 내 림프구의 5~15%에 불과하다. 특히 암환자의 경우 NK 세포의 수뿐만 아니라 분화 및 기능이 현저히 저하돼 있어 치료를 위한 충분한 수의 활성화된 세포를 확보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의 NK 세포 증식율 및 세포 활성능력에 있어 환자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른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일정한 암세포 살상능력을 유지하는 NK 세포의 새로운 증식 및 분화 방법에 대해 연구진들의 고민이 있었다. 치료에 활성화된 세포 확보 중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 이번에 특허 등록된 BTO-1은 NK 세포의 살상능력 또는 활성화 정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것이 입증됐으며 배양 시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를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