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파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포장해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식사를 하는 집콕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콕자들은 직접 식당에 가지 않고 배달의 민족 등 배달대행 앱을 사용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한다. 결제는 배달원들에게 직접 하거나 배달 앱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한다. 배달대행을 통한 매출은 식당에 비치된 카드단말기 카드매출실적에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각 배달대행사가 제공하는 배달대행 매출신고서를 수취해 매장에서 발생된 직접 매출실적에 추가해 신고해야 한다. 대부분의 배달대행사들은 배달대행 수수료를 징구하면서 매장 앞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역으로 식당의 배달 매출 실적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온라인 쇼핑몰 매출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직전년도 공급가액이 10억원 이하인 개인 사업자는 신용카드매출전표 및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에 대해 1.3%(간이과세자는 2.6%) 세액 공제를 연간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매출 보고서에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단별로 결제금액을 구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발행
2021년 신축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에 대한 초강력 규제와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 또한 늘면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공급과잉 논란에 휩싸인 수익형 부동산엔 원룸형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먼저 원룸형 오피스텔의 경우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분양업체가 최근 3~4년 동안 공급량을 크게 늘린 데다가, 정부가 2주택 이상부터 높은 취득세를 부과하면서 틈새시장 상품의 하나로 각광받던 분위기는 한풀 꺾였다. 1∼2인 겨냥 공급량 늘려 한 부동산 정보업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0년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역대급 수준이었다. 이러한 초과공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수익률 하락과 공실 우려도 계속됐다. 다만 2021년에는 2020년보다 3만실가량 줄어든 5만7235실이 입주할 예정이고, 2022년에는 3만9526실로 더 감소할 전망이다. 초과공급과 관련된 이슈는 올해를 기점으로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누적된 재고물량(분양+입주)이 상당해 청약 성적이 저조
최근 저점 창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권리금과 임대료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창업 적기라 판단하고 창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경북 상주시 서문동에서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서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류상운(59)·박기연(59) 부부는 꼬치구이 주점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던 66㎡(약 20평) 규모의 점포를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으로 업종 전환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원래 이 점포는 상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4차선 도로변인 데다가 주변이 숙박업소와 사무실, 주택가 상권이라서 홀 판매 고객 위주로 장사를 해왔다. 착한 건물주 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홀 장사가 잘 안 되기 시작했다. 부부는 상권이 좀 더 좋은 데로 옮겨서 해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점포 보증금과 임대료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더 들어가는 문제가 있어서 현재 점포에서 배달업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적당한 업종을 찾다가 안심치킨을 선택하게 됐다. 부부는 “마음씨 착한 건물주를 만나서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료가 50만원밖에 안 한다. 게다가 안심치킨 본사에서 최소한의 비
배달음식의 이물 혼입 등 늘어나는 위생 사고를 막기 위해 ‘음식점 주방 공개(CCTV)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음식점 내에서 쥐 혹은 그 배설물이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분 기준도 신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점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물, 위생불량 등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부 추진 방향은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 유도 ▲다소비 위해 우려 배달음식 집중 관리 ▲음식점 이물관리 강화 등이다. 우선 식약처는 조리시설 및 조리과정 등을 소비자에게 공개(CCTV)할 수 있도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회원사 대상 시범사업을 올해 3월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모두여는세상과 ㈜비엔에프시리즈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식약처 배달음식점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함께 시범사업 추진 프랜차이즈 본
집합제한업종 100만원, 집합금지업종 200만원 추가 특고·프리랜서·방문·돌봄서비스 50만~100만원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여당과 청와대는 지난해 12월2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고강도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집합 제한 업종에는 100만원, 집합 금지 업종에는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5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차 지원 때는 개인택시 운전기사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됐지만, 이번에는 법인 택시 운전기사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1∼3월 전기요금, 고용·산업재해 보험료, 국민연금 납부를 3개월 유예하는 등 사회보험료 부담 또한 낮추는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착한 임대인’에 대한 혜택도 확대된다.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임대인이 임차인의 임대료를 깎아줄 경우 세액 공제를 7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시한도 연장할 수 있도록 관련 세법을 이번 임시국회 안에 개정하기로 했다.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경자년엔 코로나19가 부동산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내 집 마련 열풍과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졌다. 먼저 올해 집값 전망은 어떨까. 새해를 맞이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집값의 흐름이다. 올해 세금 등 여러 규제가 강화되지만 수요가 뒷받침되는 서울 등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제 강화 수요 뒷받침 특히 입주물량이 줄고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집값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도 광역시를 중심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내집 마련 시점은 여전히 미룰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 대부분이지만, 자금력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주택구매 여력이 되면 최대한 빨리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올해 주택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양새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투기억제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있는 만큼 규제책(대출 및 세금규제)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소 시간이 지난 후엔 정부정책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될 것이므로 2021년 주택시장은
새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멀티 매출이 일어나는 옴니채널 점포가 증가할 것이다. 기존의 브랜드력이 있는 오프라인 점포도 다양한 식품 및 상품군을 비치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옴니채널 점포로 변신해야 한다. 이제 자영업자들은 메뉴와 서비스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IT와 앱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스마트 경영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 급성장한 저가 커피전문점은 새해에도 많은 점포가 추가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의 포화로 폐점하는 점포도 급속히 증가할 것이다. 또한 과당경쟁으로 인해 점포당 평균매출도 줄어들 것이다. 브랜드들이 점포 출점 경쟁을 하는 터에 무분별한 점포 확장이 우려되기도 한다. 출점 전략 창업 전문가들은 수년 전, 편의점들의 순위 다툼으로 편의점 수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는 바람에 편의점주의 평균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었던 불편한 전철을 저가 커피전문점들이 되풀이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가맹본부들은 보다 절제된 출점 전략과 핵심 경쟁력을 키우려는 마케팅 전략으로 가맹점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만
올해부터 중소가맹점에서도 전자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다. 업체별로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내려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패스나 네이버, 페이코 중 원하는 앱 하나로도 전자영수증을 볼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플랫폼과 모바일앱 구축을 위해 환경부, 경기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 SA), KT, 네이버 등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종이 영수증은 처리·보관이 불편하고, 온실가스 등을 배출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잉크의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해를 끼치고 종이 영수증을 재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일부 대형 유통업체는 전자영수증을 발급해 왔으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업체별로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만 전자영수증을 볼 수 있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중소가맹점은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이 부족해 계속 종이 영수증을 발급했다. 패스·네이버·페이코 앱으로 전자영수증 한번에 조회 가능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은 ‘통합 전자영수증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최근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대한민국 20∼50대 남녀 2500명과 반려견 및 반려묘 양육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반려동물 온라인 전문몰에서 사료를 구매한다는 비율이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특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은 오픈마켓, 오프라인 전문 매장, 동물병원, 대형마트 등 사료 구매 주요 5개 채널 중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사료 구매 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채널은 종합 온라인 쇼핑몰, 두 번째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오프라인 매장과 동물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0 전문 쇼핑몰 전년 대비 6.1%↑ 전년 대비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창고형 할인매장에서의 구매가 증가한 반면에 동물병원에서의 구매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나이가 어릴수록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쿠팡 및 11번가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사료 구매 장소로 선택하는 주요 이유는 빠르고 편리한 배송, 저렴한 가격대 때문이다.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었다. 여느 해와는 다르게 ‘코로나19’란 거대 이슈가 우리 사회를 덮쳤다.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동산 시장도 코로나가 큰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 하나가 기준금리 인하다.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역대 최저금리 기조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역시 2021년에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사다난 올해도? 2020년은 쏟아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속 격변의 시기였다. 그간 발표된 대책들이 속속 시행되는 2021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초저금리의 지속과 초강력 주택 규제로, 입지여건이 좋은 수익형 부동산이 2021년 신축년(소띠해)에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환승역세권(예정지 포함)에 위치한 상가나 오피스텔, 공유 오피스 등이 그 대상으로 꼽힌다. 단일역보다는 환승역에 수요층의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소비력을 갖춘 젊은층 인구가 풍부하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여기에 개발호재로 인한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투자 시 빠른 자금 회수에 유리하다. 아직 미개통한 환승 예정 역세권은
2021년 새해의 소비 트렌드는 무엇이고, 창업시장은 어떻게 될까?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팬데믹을 경험한 2020년은 혼란스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 당황하며 대처해야 했던 임기응변의 해였다면, 2021년은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상반기나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다시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는 해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비문화가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다가올 미래 사회를 앞당겼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이다. 새해 창업시장을 전망해 본다. 올해 언택트 소비가 가져온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활성화는 2021년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2020년엔 오로지 배달 및 테이크아웃 업종이 나 홀로 성장을 했다면, 2021년엔 홀 판매와 배달 및 테이트아웃 영업을 적절하게 균형잡아 운영하는 업종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는 내년 상반기 중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거나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급격히 꺾인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추론이다. 배달 ‘한솥도시락’은 고객이 편안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Eating Rounge’ 매장도 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변의 첫 번째 조건은 단연 커피 품질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으로 매장 내 취식 전면 불허, 포장 및 배달서비스만 가능해지면서 이 같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및 베이커리 등 ‘부캐’ 메뉴를 강화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전문분야인 커피에 주력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모임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연말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베이커리&디저트 11종을 최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메뉴는 포장 및 배달서비스로 구매가 용이한 사이즈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추천 메뉴로 꼽히는 ‘프레즈 오레’ ‘쇼콜라 그라데이션 케이크’와 ‘리얼 브라우니’ ‘치즈 브라우니’는 맛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로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굿모닝! 머쉬룸(햄) 에그 브리오쉬’ ‘떡갈비 치즈 곡물 샌드위치’는 홈파티 식사대용으로 제격이다. 단품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중이 국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 대비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반면 1인 가구층이 반려동물을 위해 월 평균 지출하는 비용이 더 높고, 이용 서비스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는 등 1인 가구에서 더 적극적으로 반려동물을 돌보는 행태를 보였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19.7%, 다인 가구 중 25.5%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의 평균 지출은 다인 가구 대비 소폭 높게 조사됐다. 1인 가구의 월 평균 지출 비용은 14만4000원인데 비해 다인 가구는 월 평균 12만6000원을 지출했다. 1인 가구 20% 키우는 중 월평균 지출 14만4000원 반려동물 관련 이용 경험 및 향후 이용 의향 서비스 측면에서는 다인 가구층에서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다는 응답률이 높았지만, 실제 이용해 본 서비스는 1인 가구 층에서 더 다양하게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의 ‘미용 서비스’ 이용 경험이 가장 높았고, 향후에는 ‘보험’ ‘의료서비스&rsquo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한 가지 호재가 아닌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내 수익형 부동산은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개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이전, 랜드마크 조성, 관광개발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교통의 개선은 물론 쇼핑·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분양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다양한 개발호재 중에서도 가장 큰 파급효과를 지닌 것은 교통호재다. GTX나 신안산선, 경전철, 트램 등 새로운 노선의 개발 또는 기존 노선 연장 등으로 역이 신설되거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게 된다. 청량리역 동대구역 대표적인 곳이 서울 청량리역 일대와 지방의 동대구역 일대이다. 먼저 2027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개통에 발맞춰 청량리역이 광역환승센터와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재탄생한다. 일대 환경개선 사업과 맞물려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주택 공급도 될 계획이다. 청량리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 등 간선 노선 6개가 하루 819회 지나는 &lsquo
올 한 해 가장 크게 성장한 업종은 단연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500원 선인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선두주자인 ‘빽다방’은 올해 점포가 100여개 늘어나면서 연말 기준 720여개의 점포를 이루는 등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빽다방은 방송인 백종원씨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과도한 점포 확장보다 상권과 입지가 좋은 점포에만 입점하는 정책을 고수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메가MGC커피’는 작년에 400개 점포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400개 이상 점포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연말 기준 1200개 점포를 넘기고, 지금은 내년도 출점 가맹점 계약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성장세 특히 메가MGC커피는 미리 2개월분(약 60~70개)의 가맹점 오픈 점포를 확정할 정도로 가맹점 창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업 전개를 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 가맹점주 중 다수가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는 다점포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포당 평균매출이 높아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
1인 경제를 뜻하는 ‘1코노미’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인 가구는 식료품 구매 시 대형마트 외에도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빠른 배송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소셜 커머스의 이용률이 최근 3년 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0’을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의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공통으로 대형마트 및 동네슈퍼가 주된 식료품 구매 채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1인 가구는 편의점에서의 식료품 구매가 다인 가구 대비 활발했고, 소셜 커머스에서의 식료품 구입이 최근 3년 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중 20~30대는 편의점과 소셜 커머스, 40~50대는 동네슈퍼를 이용하는 비중이 큰 편이었다. 편의점·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 이용해 구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모두 쇼핑 채널을 선택할 때 ‘접근성’‘저렴한 가격&r
국내 1인 가구는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오픈 마켓 이외에도 동네 슈퍼와 편의점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셜 커머스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생활용품 구입 채널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소셜 커머스’‘편의점’‘H&B스토어’, 30대는 ‘소셜 커머스’와 ‘오픈마켓’ 이용이 상대적으로 크고, 40~50대는 대형마트, 동네슈퍼, 대형슈퍼 체인, 창고형 할인 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생활용품 구매 채널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1인 가구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이 가능한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다인 가구는 ‘다른 제품과 함께 구입 가능’한 점과 ‘쇼핑 경험’을 고려해 채널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1인 가구는 생활용
아파트 규제와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수익형 부동산에 규제가 가해지면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오피스텔에 이어 반짝 인기를 끌었던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도 규제 강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약 열기가 식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동안 함박웃음을 짓던 오피스텔 시장엔 먹구름이 가득하다. 오피스텔은 지난 6월17일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공급되는 100실 이상 오피스텔에 대해 분양권 전매 제한을 강화하면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였다. 설상가상 후속 조치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32개 단지, 총 1만5940실로 집계됐다. 접수된 청약은 30만4849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19.12대 1에 달했다. 반면 규제 발표 직후인 3분기 공급된 6850실(14개 단지)은 5만174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7.55대 1에 불과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7월10일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업무용 오피스텔에 대한 공실 우려 또한 커지면
2020년은 세계 자본주의 경제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은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은 한국 경제와 자영업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자영업 붕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극한 불황을 경험했다. 장기불황 중에도 불야성을 이루던 대도시 도심상권도 텅 빈 나날이 계속되면서 많은 점포가 폐업했고, 심지어 서울 외국인들의 집결지인 명동과 이태원 상권도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표정 관리 그런 와중에도 코로나19가 호재로 작용, 크게 성장한 업종도 다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배달 및 테이크아웃 업종은 호황을 누리면서 표정 관리를 해야 했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초저가 메뉴들도 득세했다. 재택근무자와 집콕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골목상권은 상대적으로 견딜 만했고, 슬세권의 점포들도 성장하면서 소자본 창업자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외식업 창업 트렌드 중 하나는 샐러드 카페다. 최근 들어 샐러드가 단순히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또는 밑반찬 역할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로 선호되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창업한 미용실의 수가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출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지난 3월 급락하고, 이후 확진자 수의 감소와 함께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KB경영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용실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결과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미용실의 창·폐업은 작년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창업한 미용실은 6610개였으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창업한 미용실은 전년대비 15.6% 감소한 5577개를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미용실 창업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4809개의 미용실이 폐업했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947개의 미용실이 폐업해 창업과 폐업 모두 작년 대비 감소했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감 및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미용실 매출이 변동했다고 설명했다. 미용실이 밀집돼있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최근 1년간 월별 매출 현황을 보면 코로나19의 1차 대유행이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