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노 재팬’ 운동과 코로나19라는 이중고에 신음했던 유니클로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적자를 이겨내고 천문학적인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실적이 양호해지자 일본으로 흘러가는 현금은 급격히 늘었다. 1000억원 육박하는 금액이 일본으로 향하는 구조다. 2004년 12월 출범한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법인이다. 국내에서 유니클로 브랜드를 통해 의류 및 잡화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역풍 끝났나 에프알엘코리아는 설립 이래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왔다. 본격적인 영업이 이뤄진 2006 회계연도(2005년 9월~2006년 8월)에 204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4년 후 2000억원대를 돌파했고, 2015년에는 단일 브랜드 1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에도 성장세는 계속됐다. 특히 2019년에는 매출 1조3781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한 게 화근이었다. 이 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바다 ‘오션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전체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또 이달 3월 중 예정된 규제 완화에 따라, 향후 전매 제한 기간이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화양지구 5BL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계약금 정액제(1차),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사명 및 CI 변경을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계열사 간 통일성을 높이고, 체제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이참에 그룹의 후계자는 적잖은 이득을 챙기게 됐다. 지주사로 돈이 몰리는 구조가 만들어진 덕을 톡톡히 보게 된 형국이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는 지난해 12월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50주년을 맞아 비전과 함께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 소속 계열사들 역시 상호변경에 동참하는 수순이다. HD현대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3월22일) ▲현대일렉트릭(3월22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3월23일) ▲한국조선해양(3월28일) ▲현대중공업(3월28일) 등은 주주총회에 사명 변경 안건을 올렸다. 안건 통과 시 계열사 이름 앞에 ‘HD’가 붙게 된다. 화장 고치고 사명뿐 아니라 CI 교체 작업도 진행 중이다. HD현대의 경우 삼각형 두 개를 겹쳐놨던 CI를 대신해 가로 화살표 모양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도입했으며, 나머지 계열사도 CI 교체 행렬에 동참이 예상된다. 눈여겨볼 부분은 CI 교체와 함께 상표권 수익권자의 이익분배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다. 신규 CI는 HD현대가 새로 만든 ‘심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불안정한 국제 정서의 여파로 최악의 성적표를 공개한 성신양회가 주주들에게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자 배당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덕분에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적지 않은 현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재원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단비가 내린 형국이다. 천마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시멘트 업체 성신양회는 2021년 7월부터 오너 3세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 무렵 김영준 회장은 성신양회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했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어느새 정점 1994년 회장으로 추대된 이래 30년 가까이 경영을 이끌어온 김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후퇴하면서 성신양회 경영 체제에는 일대 변화가 생겼다. 기존 ‘김영준·김상규 각자 대표’ 체제는 ‘김상규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고, 김태현 부회장이 부친으로부터 회장직을 넘겨받는 수순이 뒤따랐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 회장을 축으로 하는 그룹 후계구도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1974년생인 김 회장은 미국 루이스클락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2002년 성신양회에 입사했으며 경영전략실에 몸담으면서 친환경 부문 및 해외사업에 관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산업 부문 1위에 2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삼천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로 올해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수상을 이어왔다.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이 지속성장을 이루는 데 필요한 다양한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올해는 총 91개 산업군에서 시장 규모와 매출액 등을 바탕으로 조사대상 기업을 선발한 뒤 산업계 종사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기업을 선정했다. 평가지표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가지 요소품질을 활용하였으며, 삼천리는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도시가스 산업 부문 1위 기업으로 20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뤘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거주하는 333만여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인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삼양식품 오너 3세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지주사에 대한 직접 지배력을 키운 데 이어,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진두지휘하는 위치로 올라선 양상이다. 경영 능력 입증에 성공할 경우 이를 계기로 경영권 승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최근 삼양식품은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라면으로 대변되는 식품 사업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콘텐츠 및 이커머스 분야에서 미래 동력을 찾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 맞춤형 플랜 신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건 단순히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취지 때문만은 아니다. 해당 사업의 순항 여부는 이른 시기에 경영 일선에 등장한 오너 3세가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를 떼어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여지를 남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 삼양애니 대표에 전병우 이사를 선임했다. 삼양애니는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는 삼양식품 계열사로, 2021년 아이엠애니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전 대표가 설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애니는 지난해 3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1994년생인 전 대표는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의 장남이다. 2019년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박현종 bhc 회장의 위증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앞서 박 회장의 위증 논란은 이미 ‘2020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던 바 있다. 당시 국감이 종료되면서 수면 아래로 꺼졌다가 최근 다시 떠오르는 모양새다. 박 회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나오면서다. 위증은 거짓으로 증명하거나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위증죄가 되려면 법률에 의해 선서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해야 성립한다. 위증죄는 형법 제152조에 규정돼있다. 형법 제152조(위증, 모해위증)에는 ‘법률에 의해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이처럼 위증죄는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했을 경우 성립되는 범죄로 특히 한국 사회선 중죄에 해당한다. 위증 시 재판장이 사실을 오인해 적정한 형벌권을 행사하는 것을 방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국회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 14조(위증 등의 죄)에는 ‘이 법에 따라 선서한 증인 또는 감정인이 허위의 진술(서면답변을 포함한다)이나 감정을 했을 때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돈의 흐름이 막히면서 공사 현장은 줄줄이 멈췄고, 어느새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이 와중에 방만 경영의 흔적마저 곳곳으로 드러나면서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1969년 세림개발산업으로 설립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수차례에 걸쳐 주인이 바뀐 전례가 있다. 1989년 진로그룹에 인수됐지만, 자금난을 겪다가 2003년 대우조선에 매각됐고, 2019년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에 또 한 번 팔린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인 한국테크놀로지의 휘하에 놓여 있다. 지난해 기준 도급 순위는 83위이고, 자체 아파트 브랜드 ‘엘크루’를 보유 중이다. 암담한 현실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은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22일 사측으로부터 임금 34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노조가 회생신청을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12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재산을 동결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 채권자 명단에는 건설공제조합 외 462인이 등록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벨기에 전통 비스킷 브랜드 ‘로투스 비스코프(Lotus Biscoff)’와 협업한 3월 이달의 도넛과 이달의 음료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카라멜라이즈 풍미와 바삭한 식감으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비스킷인 로투스 비스코프를 활용한 이달의 도넛 ‘로투스 비스코프 투게더’와 이달의 음료 ‘로투스 비스코프 던카치노’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 등 총 3종이다. 먼저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이는 ‘로투스 비스코프 투게더’는 진한 로투스 비스코프 크림과 바삭한 식감의 로투스 비스코프 크럼블, 로투스 비스코프 쿠키가 올라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비스킷 브랜드 ‘로투스 비스코프’와 손잡고 3월 이달의 도넛&음료 선봬 로투스 비스코프 특유의 맛 그대로 살린 ‘로투스 비스코프 투게더’ ‘로투스 비스코프 던카치노’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 또, 이달의 음료로 출시하는 ‘로투스 비스코프 던카치노’는 로투스 비스코프 쿠키와 던킨 에스프레소 샷을 함께 갈아 넣어 커피와 비스킷의 최상의 조화를 즐길 수 있으며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는 로투스 비스코프 쿠키가 들어간 달콤한 커피에 부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배홍동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3년 연속 발탁했다. 농심은 유재석을 모델로 한 광고와 함께 일찌감치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며 올해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오는 3월1일, 배홍동 브랜드 신제품 배홍동쫄쫄면의 광고를 온에어한다. 이번 광고는 유재석이 배홍동집 막내아들 ‘유쫄깃’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며 “비법장 아껴서 뭐해요? 쫄깃한 쫄면에 비비는 거지”라는 멘트와 함께 배홍동쫄쫄면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후 농심은 4월 후속편으로 “배홍동으로 전국을 비빈다”는 카피와 함께 유재석이 푸드트럭으로 전국을 다니며 배홍동을 알리는 내용의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을 알리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가 컸다고 판단해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올해도 광고와 함께 이색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비빔면 시장 1위 쟁탈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이 지난 2021년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소스로 소비자에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출시 첫해 단숨에 비빔면 시장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진짜 DMC’ 입지를 갖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도보거리에 롯데몰이 조성될 예정으로, 초역세권은 물론 몰세권 입지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서울의 경우 초역세권, 몰세권을 함께 갖춘 단지 중 선호도 높은 소형 타입의 주상복합은 더욱 드문 만큼 이런 요소들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DMC역은 높은 희소가치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힐스테이트 DMC역이 들어서는 상암 DMC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첨단 IT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관련 분야 4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총 3개 노선의 환승역인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연계돼있어 강북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힐스테이트 DMC역은 DMC역 복합개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DMC역 복합개발(계획)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에 복합단지를 개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신설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서 약 6000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전기로 투자는 오는 2024년 1월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 이해관계자의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요구, 저탄소 제품 수요 증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상용화돼 기존의 고로 공정을 대체하기까지의 전환 단계 동안 전기로를 도입해 탄소 감축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기로 투자는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실질적인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중·일 등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선언했으며,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사회서 광양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 KG에듀원서 운영하는 KG아이티뱅크 평생교육원이 23일, 1대1 음성 상담 플랫폼 ‘오디바이스’를 운영하는 윈드폴리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KG아이티뱅크 평생교육원과 오디바이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서로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KG아이티뱅크 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제 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대학 과정 전공수업을 PC, 모바일로 수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본인의 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하는 MZ 학습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경험 기반의 1:1 음성 상담 플랫폼 오디바이스는 언제, 어디서나 'audio'로 진짜 경험자의 'advice'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입시와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기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각광받던 오디바이스의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기반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상담과 교육의 효율성 또한 입증된 만큼 이번 KG아이티뱅크 평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옥상옥 체제를 구축한 벽산그룹이 오너 가족회사 밀어주기를 좀처럼 끊지 못하고 있다. 내부거래를 통해 몸집을 키우고, 지배구조상에서 최상단을 점유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거듭됐음에도 별반 달라질 게 없는 상황이다. 벽산그룹은 건축자재·도료·주방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중견 기업집단이다. 고 김인득 창업주가 1951년 설립한 동양물산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2년 한국스레트공업주식회사(현 ㈜벽산)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린 벽산그룹은 1990년대 중반 30대 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아, 옛날이여 지나간 영광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 위기는 벽산그룹에 치명타를 날렸다. 사세가 크게 위축됐고, 급기야 2014년 벽산건설 파산을 계기로 건설업에서 손을 떼야만 했다. 해당 과정을 거치며 계열사 18곳을 거느린 대기업이라는 위상은 사라졌고, 중견 기업집단으로 규모가 축소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그룹에 소속된 국내 법인은 상장사 2곳(㈜벽산·하츠)과 비상장사 7곳(벽산페인트·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인주로지스·아이버티·비피시·다솔유알·인희) 등 총 9곳. 캐시카우 역할은 ㈜벽산과 하츠가 맡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제일약품이 오너 3세 경영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오너의 두 아들이 각각 사장과 전무에 오른 가운데 기존 전문 경영인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다만 오너 3세 형제는 커진 영향력만큼 무거운 짐을 임무를 어깨에 짊어진 상황이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수익성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제일약품그룹은 지난달 1일 자로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오너가 3세 한상철 부사장과 한상우 상무가 각각 사장, 전무로 승진하는 게 이번 인사의 핵심이었다. 예고된 승진 1976년생인 한 신임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인 한원석 전 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데 이어 미국 로체스터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2006년 제일약품 항암사업부에 부장으로 입사했다.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를 거쳐 2015년 부사장에 올랐다. 차남인 한 신임 전무는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를 거쳐 2019년 제일약품 개발본부 이사로 입사했다. 현재 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승진 인사를 계기로 제일약품이 본격적인 오너 3세 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2023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3000여만원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이래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1학기 포함) 42개국 2283명의 유학생들이 약 89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 선발에는 학생들의 성적, 학업 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앞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한 HCORE 알리기에 나서면서 시장 내 입지와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중 H CORE 브랜드 영상 30초 버전 누적조회 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를 재론칭해 기존 내진용 강재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H CORE에 대한 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채널인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축했다. 또 H CORE 영상을 별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노출시켰다. 회사 자체를 내세우기보다는 H CORE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만들어 가치를 제공하거나 감성적인 매개체로 고객과의 접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부터 기업 이미지 개선과 H CORE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총 8편의 추가 영상 제작을 계획했다. 이미 방영을 시작한 아기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속부터 채워야 한다’는 메시지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소비자는 노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콜라겐 제품을 집어 들고 지갑을 연다. 하지만 막상 지금 먹는 콜라겐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지를 바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탄력’ ‘흡수율’ ‘맛’ 등 특정 단어에 꽂혀 정작 섭취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를 제대로 살피지 않는 탓이다. 콜라겐, 타입별로 연골, 혈관, 피부에 영향 미쳐 체내 콜라겐은 총 28종에 이른다. 각 콜라겐은 신체 곳곳에 분포하는데 보통 이를 5개의 타입으로 나눠 구분한다. 타입1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85~90%를 구성하고, 타입2는 연골 조직을 이룬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목적별 맞춤 콜라겐 시장이 형성돼있다. 연골이 약화되는 갱년기 여성에게 타입2 콜라겐을 권하고, 고령층의 뇌혈관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으로 타입3 콜라겐을 추천하는 식이다. 우리나라서 기능성을 인증 받은 콜라겐일지라도 목적에 부합하는 타입인지를 확인해야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중의 피부 콜라겐을 표방하는 제품 중에는 타입1 콜라겐과 이외의 타입을 혼합한 제품들이 대다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가 21일,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 디지털 광고모델로 배우 김아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아영은 최근 쿠팡플레이의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3>의 인기 코너 중 하나인 ‘MZ오피스’서 당돌한 MZ 신입사원 역으로 출연하며 ‘맑은 눈의 광인(맑눈광)’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동아오츠카는 배우 김아영의 맑은 눈 캐릭터가 오로나민C의 강력한 생기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는 스파클링 멀티비타민으로, 5가지 비타민(비타민C, B2, B3, B6, P)과 필수 3종 아미노산(페닐알라닌, 트레오닌, 이소로이신)이 포함되어 하루 1병만으로도 간편하게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드링크제다. 동아오츠카는 촬영장, 사무실, 편의점으로 내용을 달리해 총 3편으로 제작한 오로나민C와 김아영의 유쾌한 케미를 담은 디지털광고는 2월 20일부터 방영 중이다. 김아련 오로나민C 브랜드 매니저는 “김아영만의 재미있는 매력으로 오로나민C의 생기가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리라 기대한다”며 “오로나민C는 주요 고객인 2030들과 함께 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지나 제주 전역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꽃캉스(꽃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길 수 있는 숙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서도 유명 관광지가 몰려있는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데다 가성비 좋은 가격, 이국적인 건물 구조와 색감, 해외 감성을 자극하는 붉은 벽돌과 야자수, 야외 수영장 등으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크고 작은 축제들이 한창이다. 대표적으로 서귀포 휴애리 공원에는 유채꽃축제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휴애리 유채꽃축제는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정받아 많은 인파가 다녀가고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총 262실 규모의 호텔과 187실로 구성돼있으며, 내달 19일까지 객실 이용고객에게 ‘신년맞이 F&B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쿠폰은 투숙 기간 내 다이아몬드 레스토랑과 로비라운지 루비는 물론 룸서비스(호텔 투숙시만) 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조식 등 식사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