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지난달 17일 ‘2023년 제15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KLPGA 홍보모델은 ▲박결(27·두산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예원(20·KB금융그룹) ▲이채은2(24·안강건설) ▲임희정(23·두산건설)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최예림(24·SK네트웍스) 등 총 12명이다. KLPGA 홍보모델은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3명(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024년 3월31일까지다. 지난해 6승을 거둔 박민지는 “2년 연속 자동으로 홍보모델에 선정돼 기쁘고 행복하다.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며 “홍보모델이 되면 책임감이 강해진다. 골프 팬들에게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는 장하나도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장하나는 KLPGA 입회 이후
‘이슈메이커’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이슈가 될만한 거리를 자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이슈메이커로 불릴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허인회(36·금강주택)야말로 이슈메이커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선수다. 허인회는 아마추어 시절 무려 23승을 쓸어 담았다. 2008년 투어에 입성했고, 이후 숱한 이슈를 만들어냈다. 통산 5승을 쌓는 등 성적 역시 뒷받침됐다. 그래서 이목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었다. 허인회는 데뷔 해인 2008년 ‘필로스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2014년 일본투어 ‘도신골프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투어 72홀 최저타수 기록을 수립하며 거둔 우승이었다. 또한 그해 한국과 일본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를 적어냈다. 양국에서 동시에 장타왕에 등극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 5승…출중한 실력 어느새 16번째 시즌 맞아 허인회는 2014년 12월 군에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활동했다. 그사이 2015년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역 군인으로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2016년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캐
[JSA뉴스] 2023 KBO 퓨처스리그가 지난 4일 이천(고양-LG)·서산(SSG-한화)·문경(KT-상무)·경산(롯데-삼성)·마산(KIA-NC) 등 5개 구장서 개막했다.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북부(한화·LG·고양·SSG·두산)와 남부(상무·NC·삼성·롯데·KT·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를 9월24일까지 총 625경기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 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 수를 추가 편성,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에는 6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9경기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승부치기 규정 정식 도입 더블헤더 7이닝으로 진행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7월7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 대구, 울산, 기장 등의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은 정식으로 도입된다.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무사
[JSA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세 차례 감독을 맡았던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역이 1라운드서 탈락한 5회 WBC 성적을 두고 세대교체 미흡으로 인한 선수 자원 부족과 교육방식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했다. 김 특보는 지난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서 “김광현이 현재까지 여기서 (국가대표를)하고 있다. 그 선수들이 대표선수를 한 게 벌써 17년 정도 된다”면서 “이 선수들 나이가 35~36세다. 17년 동안 대표선수를 하는데 왜 이 선수들을 능가하는 선수가 안 나오는가. 다른 젊은 선수가 못 따라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광현이 17년 동안 대표선수” “세대교체 미흡…교육도 문제” 김 특보는 지도 방식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조금 동감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중·고등학교 때부터 (교육)하는 과정, 프로에 와서 (교육)하는 과정 등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며 “왜 17년(이나 된) 그런 선수를 못 따라가느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투수 육성에 대해선 “투수가 하체 훈련을 완전히, 완벽히 해야 한다. 투수는 하체가 튼튼해야 잘 던진다”며 “달리기를 많이 하고, 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베스트슬립(대표이사 서진원)과 침대 및 매트리스 부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 파트너(1등급)로 선정된 베스트슬립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최고급 침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 후원 체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최고급 침대 제공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훈련시간만큼이나 휴식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베스트슬립의 최고급 침대를 통해 국가대표선수촌 숙소 휴식의 질이 높아진다면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제무대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서진원 베스트슬립 대표는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가 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30여년간 쌓은 베스트슬립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JSA뉴스] KBO 퓨처스(2군)리그에 이어 고교야구도 ‘로봇심판’을 도입한다. 이미 시연회까지 마친 상태로 이 추세라면 1군에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달 28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로봇심판)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도입하기 위한 시연회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개최했다. 시연회를 통해 로봇심판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연한다. 160~190㎝에 이르는 신장의 고교 선수를 실제 경기처럼 다양하게 배치해 투구했다. KBSA 심판진이 참가해 현장 지도자 의견을 수렴해 고교야구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했다. 호평 로봇심판은 고정된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투구한 공의 위치, 속도, 각도 등을 정확히 측정한다. 판정 결과를 주심에 전달해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한다. KBSA는 “이를 통해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공정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KBSA 회장은 “야구 경기서 공정한 심판 판정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로봇심판을 도입함으로써 경기에서 발생하는 논란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의
올 시즌에 통산 200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KPGA 코리안 투어 선수는 총 8명이다. 최진호(39)와 박성국(35)이 올해 개막전에서 200개 대회 출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와 박성국은 지난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 최진호는 현재까지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8승을 거뒀고, 상금 24억5276만원을 획득했다. 199개 대회 중 142개 대회서 컷 통과했으며, 49개 대회서 톱10에 진입했다. 최진호는 “벌써 투어 19년 차에 돌입했고 200개 대회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우승도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호·박성국 개막 충족 현역 선수 8명만 기록 보유 박성국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으며, 상금 14억1891만원을 벌어들였다. 199개 대회에 나서 135개 대회서 컷 통과했으며 25개 대회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국은 “벌써 200개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생각조차 못 하고 있었다”며 “최근 몇 년
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비거리 늘리기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최근 LIV 골프와의 인터뷰에서 새 시즌 꿈을 언급하면서 장타를 추구하지 않고, 좀 더 우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골프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디섐보는 2018년 4차례 우승하는 등 한때 최정상급 실력을 보여줬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장타를 앞세운 호쾌한 플레이가 인기의 비결이었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몸집을 불리면서 힘을 키우고, 다양한 장비 테스트를 통한 기술 극대화 등을 통해 초장타자로서 명성을 높여왔다. 특히 롱 드라이브 전문 대회에도 나서는 등 장타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비거리 연연 안 할 것” 우승 초점 맞출 계획 500야드를 훌쩍 넘는 홀에서 1온에 성공하는 그의 장타에 코스도, 장비 규칙도 들썩였다. 대회를 여는 골프장들은 전장에 대한 고민을 했고, 골프 단체들은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를 제한시켰다. 장타를 앞세운 디섐보의 성과가 경기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와 장타에만 국한시켜 골프를 단순화시켰다는 평가가 맞섰다. 디섐보는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역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탄생한 최고령, 최연소 기록의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최고령 우승의 주인공은 최상호(68)다. 최상호는 2005년 5월29일 ‘KT&G 매경오픈’에서 50세4개월25일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78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최상호는 그해 ‘여주 오픈’을 시작으로 ‘KT&G 매경오픈’까지 통산 43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최고령 2승 기록은 2005년 ‘가야 오픈’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에서 45세7개월3일의 나이로 우승한 ‘독사’ 최광수(63)가 갖고 있다. 최연소 우승은 김주형(21)이 달성했다. 김주형은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18세21일의 나이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주형은 이듬해 18세11개월22일의 나이로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통산 2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7년 개막전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과 두 번째 대회였던 ‘제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0세8개월3일의 나이로 2연승을 거둔 ‘괴물’ 김경태(37)다.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은 1998년 9월 ‘코오롱배 제41회 한국 오픈’에서 17세2개월
19세기 중반 그려진 2인1조 골프 경기를 표현한 걸작이 하나 있다. 골프의 승부보다는 그림의 명장면 때문에 이 매치플레이는 200년이 지났음에도 최고의 골프 그림으로 회자되고 있다. 어떤 그림일까? 골프 경기만 주제로 삼는 골프 화가 찰스 리는 1847년 ‘골퍼, 위대한 승부’라는 그림을 그렸다. 1841년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의 가을 미팅 때 있었던 매치플레이를 당시의 화가인 그가 6년 뒤인 1847년에 그린 것이다. 올드코스를 배경으로 무려 58명이 그려진 이 그림을 통해 이날 매치의 명장면을 들여다보자. 역사의 흔적 19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2인1조 베스트볼 방식이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당시 포섬은 대부분 귀족과 사회 상류층 인사, 그리고 골프장에서 헤드코치로 있으면서 내기를 주로 하는 골퍼들이었다. 골프장에서 클럽 제조 공방을 운영하는 그들이었지만 당시에는 프로골퍼로 막 불리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렇게 조를 맞춰 돈을 걸고 내기 골프를 펼치곤 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공식적인 시합보다는 내기가 걸린 사적인 포섬 경기에 열광했다. 그림의 장면은 ‘진저 맥주 홀’로 불리는 올드코스 15번 홀의 그린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의 키
[JSA뉴스] 2023시즌 프로야구가 막을 올렸다. 올 시즌도 예년과 같은 한 팀에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2연전 편성이 폐지됨에 따라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신인들의 활약이다. 그중에서도 마운드를 책임질 슈퍼루키 투수들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023시즌을 앞두고 새 얼굴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새 얼굴들 먼저 한화 이글스에 합류해 새로운 바람을 준비하고 있는 김서현이다. 한국 야구가 주목하는 특급 신인이다. 서울고 시절부터 최고 구속이 시속 157㎞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이름을 날렸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스프링캠프 때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 하며 훈련을 이어왔다. 시범경기서도 꾸준히 실전경험을 쌓았다. 5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8㎞를 마크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서현과 더불어 1년 전 지명을 받은 문동주도 한화 마운드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꼽힌다. 지난해 데뷔했지만 30이닝(지난 시즌 28.2이닝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간 스포츠교류를 본격 재개한다. 한일생활체육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축구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돼,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에 기여해온 사업이다.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제23회 교류 이후 중단된 상황이었다. 올해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오는 27~30일 경상북도 일원)이 정상 개최됨에 따라 한일생활체육 교류 사업도 재개돼 양국 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도 4년 만에 물꼬를 트게 됐다.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후 중단 이번엔 9종목 170여명 일본 선수단 참가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한일 간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생활체육분야에서는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회 참가 교류 외에 한·일 스포츠클럽 간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한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매년 양국 5종목 218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JSA뉴스]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이 5위로 떨어졌다. 최근 WBSC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 남자야구는 4049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016년 12월31일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고, 2021년 8월11윌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1년 12월31일 발표된 랭킹서 3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 12월31일에는 4위로 밀려났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는 5위로 더 떨어졌다. WBSC는 12세부터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각 나라가 최근 4년간 국제대회서 올린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부진했던 한국은 세계랭킹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WBC 탈락 결과…일본 1위 유지 2위 미국 3위 멕시코 4위 대만 한국은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같은 조에 속했던 호주, 일본에 연거푸 지며 2승2패로 1라운드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B조 3위에 머문 한국에는 랭킹 포인트 621점이 주어졌다. WBC 우승팀인 일본에는 랭킹 포인트 1150점, 준우승팀인 미국에는 953점이 돌아갔다. 4강에 오른 쿠바와 멕시코는 각각 905점을 얻었다. 일본은 이번에도 세계랭킹 1위(5323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지난달 28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로봇심판)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도입하기 위한 시연회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로봇심판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로봇심판은 오는 3일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서 열리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공식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연했다. 160~190㎝에 이르는 신장의 고교 선수를 실제 경기처럼 다양하게 배치해 투구했다. KBSA 심판진이 참가해 현장 지도자 의견을 수렴해 고교야구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했다. 로봇심판은 고정된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투구한 공의 위치, 속도, 각도 등을 정확히 측정한다. 판정 결과를 주심에 전달해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한다. 2020 KBO 퓨처스리그 도입…리그서 호평 미, 2019년 등장해…올해 트리플A로 확대 KBSA는 “이를 통해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공정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에 2020년 8월 로봇 심판을
베른하르트 랑거(66, 독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랑거는 지난 2월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츄브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랑거는 이날 우승으로 50세가 넘은 시니어 선수들이 겨루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통산 최다승 기록(45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9월 만 66세가 되지만 랑거의 경기력은 올해도 여전해 조만간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의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노장 최고령 우승 경신 겹경사 그는 60세를 넘긴 이후 12승을 올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랑거는 지난해 11월 팀버레이크 챔피언십 우승 때 자신이 한 번 갈아치웠던 PGA 챔피언스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65년4개월23일로 늘렸다. 랑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 기록을 깼고, 두 차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랑거는 이 대회 1라운드 때 64타를 때린 데 이어 최종 라운
제주도의 한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이 하루 동안 홀인원을 2차례나 기록해 화제다. 지난 2월6일 제주시 한림읍 아덴힐CC에서 김문기(61·경기 용인)씨는 2차례 홀인원을 했다. 김씨는 전반 홀인 왕이메코스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데 이어 후반 홀인 새별코스 5번 홀(파3)에서는 단번에 홀컵에 공을 집어넣었다. 평소 80타 정도를 치는 실력파지만, 10여년 전 외국에서 홀인원을 한 번 기록한 이후 국내에서는 좀처럼 홀인원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전반 왕이메코스 8번 홀에서 친 공이 예상대로 날아가더니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은 후반 새별코스에서도 이어졌다. 맞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 그린 위로 떨어진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쳤을 때 느낌이 괜찮았는데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 첫 번째 홀인원을 하고 나서 일행에게 ‘전날 밤, 젊은이에게 갖고 있던 돈다발 두 개를 빼앗기는 꿈을 꿨다’고 말했더니 길몽이라고 하더라”며 “아니나 다를까 또 한 번 홀인원을 하게 됐다. 로또를 살 걸 그랬다”고 전했다. 한 라운드서 거둔 이색 기록 프로골퍼도 접하기 힘든 손맛 골프에서 홀인원은 행운과
지난해 김영수(34)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LG SIGNAU T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인정받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 했다. 김영수가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는 동안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킨 이가 있었다. ‘특별한 동반자’인 캐디 김재민(30)이 그 주인공이다. 김재민은 “(김)영수 형이 지난해 최고의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 캐디로서 첫 우승을 경험했던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며 “캐디에게도 근사한 트로피를 수여해주신 제네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대회 우승자의 캐디를 위한 별도 트로피를 제작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김영수의 캐디 김재민이 캐디 트로피를 수상했고 선수의 ‘숨은 조력자’ 캐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캐디의 중요성을 알리고, 캐디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쌓아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김영수와 김재민은 군대에서 만난 사이다. 김영수가 선임, 김재민이 후임이었다. 김재민은 김영수의 영향으로 취미로만 즐겼던 골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골프 선수의 꿈을 갖기 시작했
‘괴물’ 김경태(37·신한금융그룹)가 영구 시드권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다. KPGA는 올해부터 영구 시드권자에 대한 자격을 기존 ‘통산 25승 이상 기록자’에서 ‘통산 20승 이상 기록자 및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변경했다. 현재 영구 시드권자는 최상호(68), 최경주(53), 한장상(83), 박남신(64), 양용은(51), 김경태까지 6명이다. 김경태는 국내서 6승, 일본에서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김경태는 “올해로 ‘투어 17년 차’다. 가족들과 주변 지인 그리고 선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투어 생활에 있어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고 새로운 목표 의식도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다른 기량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그동안 김경태가 쌓아온 족적은 대단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화려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연이어 제패했다. 2006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포카리에너젠 오픈’과 ‘삼성베네스트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걸며 ‘
[JSA뉴스] 광주은행은 2023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해 오는 7월31일까지 판매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날 1호로 가입해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해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KIA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올해 KIA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가 커지면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의 흥행 조짐이 엿보인다. 고병일 은행장 1호 가입 응원하는 팬들 기대 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5%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p 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설레는 봄과 함께 찾아온 2023 프로야구 시즌에 지역민 및 야구팬들과 공감을 나누고자 매년 ‘KIA타이거즈 우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3월부터 2023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지원을 시작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끈다. 2023 전국종목별생활체육대회지원 사업은 52개 종목(골프, 배구, 배드민턴, 빙상, 육상 등)‧83개 전국 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호인 선수의 기량 향상과 지속적인 참여 유도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또, 생활체육대회의 종목별 분산 개최를 통해 지방의 생활체육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달 개최되는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3월18~19일),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동호인대회(3월25~26일), 제40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3월25~26일) 등 3개 대회를 시작으로 1년간 83개의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원한다. 2023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지원 시작 3월부터 52개 종목 83개 대회 지원 예정 특히 대회 운영 기본 안전지침과 스포츠 인권 헌장 및 가이드라인을 종목단체에 배포해 생활체육대회의 안전과 스포츠 인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4월내에 종목단체 대회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스포츠행사 안전교육을 실시해 생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