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아르헨티나가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쥴리메컵)을 품었다.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에서 환하게 웃으며 월드컵을 힘차게 들어 올리며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동안 3-3 무승부 혈투를 벌인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120분 대혈투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마리오 켐페스가 활약하며 자국에서 주최했던 1978년 대회와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년 멕시코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년 만에 남미팀으로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4개 대회에서는 유럽(2006년 이탈리아,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이 패권을 차지했었다. 21세기에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남미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두 번째다. 무엇보다도 2005년부
프로골퍼 임희정이 2년 연속 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임희정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갤럭시아SM은 지난 8일 “임희정이 팬클럽 ‘예사’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임희정의 팬클럽은 2022시즌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해 이글 또는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2000만원에 임희정이 1000만원을 더했다. 지난해 모은 2022만원을 올해 초에 전달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행을 이어간 것. 팬클럽과 함께 기금 조성 2년째 이어진 따뜻한 선행 임희정은 “올해 교통사고 등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마다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아직 코로나19 유행도 끝나지 않고 경제 사정도 좋지 않은데 환아들이 더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 팬들과 뜻을 모았다”라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임희정은 지난 10일 끝난 2023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8언더파 136타로 이소미(23·SBI저축은행), 김해림(33·삼천리)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오픈은 3라운드 대회였지만, 3라운드 경기가 현지
KPGA 주관방송사인 JTBC GOLF는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한 대회로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꼽았다. 지난 9월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의 전체 생중계 시청자 수는 89만4058명이었다. 해당 대회는 38주년을 맞이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려 개최 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가 6년 만에 KPGA 코리안 투어에 출전하며 대회 흥행에 기여했다. 시청률에 있어 ‘최고의 1분’을 장식한 대회는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이었다. 해당 대회의 최종 라운드가 열린 지난 6월26일 오후 5시29분의 JTBC GOLF 채널 분당 시청률은 1.236%로 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이 나온 시점은 김민규와 조민규의 세 홀 연장전 끝에 김민규가 1타 차로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었다. 김민규는 마지막 홀에서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넣어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는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뚜렷하게 나타났던 시즌이었다.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선수는 총 8명(장희민·배용준·김민규·김영수·박은신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가 종료된 가운데 성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3관왕을 달성한 김영수가 최고의 별로 우뚝 섰고, 부문별 수상자들이 뜻깊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금융그룹은 단체전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제네시스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2022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KPGA 코리안 투어의 주역들과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마무리 코로나19 여파 이후 열린 첫 오프라인 시상식인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은 뜨거운 축하와 격려를 통해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21개 대회와 총상금 203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제네시스 포인트 총 5915.05점을 얻은 김영수
[JSA뉴스]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22 신한은행 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들만 누릴 수 있는 영예다. 1년간 KBO리그를 누빈 선수 중 단 10명만이 최종 수상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사상 처음으로 은퇴 시즌에 황금장갑을 품었다.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이다.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전체 313표 중 292표를 얻었다. 2위 추신수(SSG 랜더스·14표)를 큰 차이로 제쳤다. 최고의 10인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이대호는 2006‧2007년 1루수 부문, 2010년 3루수 부문, 2011년 1루수 부문, 2017년 1루수 부문, 2018년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일찌감치 2022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이대호는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선보였다. 142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을 작성하고, 타율·타점·안타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부문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프로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6일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유관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하반기 회원종목단체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종목단체 저연차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교육, 체육활동 등을 통해 교류 확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육 유관단체 간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행정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즐거운 일터 만들기 특강(김동원 Focus N 대표) ▲유관기관 소통의 장을 위한 체육활동(황건하 LG트윈스 아나운서) 등의 현장 중심적 커리큘럼으로 편성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스포츠계 청렴 문화 확산 결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박춘섭 사무총장은 “오늘 워크숍이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 갈 체육단체 저연차 직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주춧돌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체육 행정에 계속해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12일엔 밀리토피아 호텔(경기도 하남시 소재)에서 ‘2022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년 7월 개최되는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티켓 신청 및 구매 등 올림픽 관련 사전 안내사항을 전달하고, 대한민국 선수단 홍보에 힘써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먼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의 일반 관중 티켓 신청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이 새롭게 바뀐다. 국가별 올림픽위원회(NOC)에서 내국인의 올림픽 티켓을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파리하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웹사이트에서 직접 티켓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파리하계올림픽은 전 세계 누구나 올림픽 경기 티켓팅에서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첨제를 도입했다. 추첨제를 통해 티켓 구매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다수의 접속자로 발생하는 구매 사이트 서버 다운 등의 접속 오류를 미리 차단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바뀐 방식 보니… 조직위 웹사이트 직접 구매 티켓 추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는 ‘Make Your Games Packs’를 주제로, 3개의 올림픽 경기를 선택해 1개의 패키지를 만든 후 신청하는 방식이다. 개·폐회식 및 일부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올림픽 경기를 신청할 수 있다.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인 KX그룹(옛 KMH신라레저컨소시움)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간의 상고심 선고 결과에 대해 “후속 사업자로서 골프장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수도권 관문 골프장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직원들과 캐디 등 골프장 종사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대법원 재판부(특별2부)는 이날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상고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에 토지와 건물을 인도하고 시기부소유권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선고한 반면 스카이72의 토지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협의의무확인이나 지상물매수청구권, 유익비상환청구권은 모두 기각했다. 새로운 수익모델 천명 운영 정상화 속도 내나 2020년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로 선정된 KX그룹은 연간 45만명에 달하는 골프장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운영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1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의 고용 문제와 직결되고 입점 업체, 협력업체들의 영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육시설업 변경 등의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관계 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설
통산 61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34)가 호주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1타 차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지난 4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애슐리 부하이(12언더파 277타)에 1타가 모자라 연장에 가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빅토리아GC와 킹스턴 히스GC(파73)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를 빅토리아 코스에서 치르는 방식으로 열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1번 홀(파4)에 이어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이후에도 5번(파4)과 7번 홀(파3)에서 2개의 보기를 더 기록한 신지애는 반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막판 무섭게 추격했지만… 버디 실패로 연장 물거품 하지만 후반 들어 부하이가 10번과 14번 그리고 16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주춤한 사이 신지애는 15번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1타 차 2위로 맞은 18번 홀(파5)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상식은 1999년부터 시작된 이후 매 시즌 KLP GA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 모두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등 KLPGA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준 관계자가 모두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와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이 시상됐다. 선수 시상으로는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Most Improved Player Award’의 주인공으로 정윤지(22)가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2년 연속 임희정(22)에게 돌아갔다. 박민지 2년 연속 6승 다승왕 화려하게 수놓은 마지막 무대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
타이거 우즈는 끔찍했던 자동차 사고 이후 정상권에서 멀어졌다. 그럼에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여전히 골프계의 관심거리다.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2년 연속 뽑힌 것도 우즈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골프공을 교체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만큼 골프 황제의 위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를 뽑는 ‘PIP(Player Impact Program)’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라 1500만달러(약 203억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우즈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발표한 2022시즌 PIP 순위에서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올해 골프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에 올랐다. 화제 만발 PIP는 PGA 투어에 가장 긍정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IV 골프 출범으로 PGA 투어에 대한 홍보 효과와 선수 개개인에 대한 보상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신설됐다. 구체적으로 PIP는 인터넷 검색, 미디어 노출, 토요일과 일요일 PGA 투어 중계 중 선수의 스폰서 로고가 화면에 나타난 시간, 소셜미디어 활동 및 범위 등을
LIV골프로 이적한 세계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DP월드 투어로 열린 포티넷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히사츠네 료(일본)와 제이슨 스크리베네(호주)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7월 디 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스미스는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종료된 직후 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했다. 스미스는 LIV 골프 5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에서는 자신의 팀(펀치)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호주 PGA 챔피언십 우승 투어 통산 3승 달성 쾌거 스미스는 이번 대회에서 변함없는 ‘클래스’를 선보였다. 대회 둘째 날 6타를 줄였고, 셋째 날 2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를 1개만 범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017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스미스는 대회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22만1016유로(약
유해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경기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지난달 20일 전남 장흥의 JNJ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16언더파로 2위 박지영(26)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KLPGA 투어 대회 순위 및 타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정한 LF 헤지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출발 점수를 차등 적용하는 경기 방식으로 열렸다. 포인트 1위 선수는 3언더파, 2위와 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 이븐파를 먼저 부여한 후 36홀 경기로 치러졌다. 16번과 17번 홀에선 그린에 난도를 다르게 하는 홀을 2개 만들어 어려운 홀을 공략하면 실제 타수보다 1타 더 낮은 점수를 주는 독특한 경기 방식도 병행했다. 이른바 ‘더글 플래그’ 홀로 유해란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이 홀의 효과를 봤다.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최종일 7언더파…상금 5000만원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지킨 유해란은 14번 홀(파4)에서 티
김성현이 2022시즌 콘페리 투어 올해의 신인상(Korn Ferry Tour Rooki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PGA 투어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각)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김성현의 콘페리 투어 신인상 선정을 발표했다. 콘페리 투어 신인상은 올 시즌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성현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데이비스 톰슨, 피어세슨 쿠디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그레이슨 시그는 한국어로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했다. 콘페리 투어 신인상은 2018년 신설됐다. 임성재가 초대 수상자였고, 2019년 스코티 셰플러, 2020~2021시즌 그레이슨 시그에 이어 김성현은 4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 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 등의 성적으로 상금 28만7569달러(약 3억8000만원)를 벌었다. 동료 선수 투표로 결정 준우승 2회…4억 획득 김성현은 코리안 투어와 일본 투어 양대 선수권에서 우승을 하며, 미국으로 진출하기로 결심했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투어
여자 골프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세계 1위가 바뀌는 상황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오랜 기간 정상을 지켜 온 고진영이 주춤하자 신예 아타야 티띠꾼이 급부상했고, 넬리 코다를 거쳐 리디아 고가 세계 1위를 꿰찬 상황이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 동안 획득한 포인트를 출전한 대회로 나눈 평점으로 정한다. 최근 2주 대회 포인트가 가장 높고 기간이 오래될수록 가감하는 방식으로 56주차에서 소멸한다. 혼전 양상 얼마 전까지 여자 골프 세계 1위는 고진영(27)의 차지였다. 지난 10월2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8.23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 초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 8월 LPGA 투어 AIG 여자 오픈과 CP 여자 오픈에서 연달아 컷 탈락한 뒤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1위를 수성했다. 세계 2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지난 10월19일 종료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면 1위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공동 31위로 마치면서 세계랭킹 변동은 없었다. 다만 2위 그룹과 고진영의 랭킹 포인트가 크게 좁혀지면서 고진영의 세계 1위 수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결국 고진영은 줄곧 지켜온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8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각 기관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인재 교육 등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전·현직 공무원 대상 동호인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협력 ▲생활체육 안전관리와 점검에 관한 협력 및 교육 지원 ▲공직사회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전문인력 지원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행정적 지원 등 업무협약 생활체육 활성화 힘 모아 이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동호인 대회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직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 중앙행정기관 동호인 대회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 원활하게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의 행정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2년 제4차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병행해 개최했다. 국제경기대회 유치·개최·운영의 양대 축인 지방자치단체(개최도시)와 체육단체(종목단체 등)를 대상으로 한다. 제4차 국제경기대회 포럼은 국제스포츠 각 분야별 필요정보 제공과 최신 동향 공유 등을 통해 해당 단체들의 국제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또 국제대회 개최 준비와 관련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국제대회 유치·개최를 희망하는 정회원종목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200명(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한체육회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도입돼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최신 동향과 지식 나눠 이번 포럼에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국제경기대회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대한체육회 이외에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체육단체 및 학계의 관계자·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총 9개 세션으로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동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스포츠 영웅은 육상인 이봉주 선수다.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에 이어 한국 마라톤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2009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으며 은퇴 이후에도 한국 마라톤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같은 그의 도전정신과 노고를 높이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BBQ치킨에서 후원하는 이번 헌액식은 이봉주 선수에 대한 헌액패 수여, 육상 박민주 선수의 편지 낭독, 그리고 2018 스포츠 영웅 김일 평전 및 2011 스포츠 영웅 손기정 위인전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한국 신기록 세 차례 수립 업적 일반 국민은 대한체육회TV 유튜브(https://www.youtube.com/c/대한체육회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한성백제홀)에서 ‘2022 노인체육진흥포럼’을 개최하고 노인체육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노인체육의 중요성과 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통해 노인체육 전반의 현안을 점검하고, 종합토의를 통해 지향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인체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부 관계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노인체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노인체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에 참가할 수 있었다. 현안·발전 방향 목소리 명사들 종합토론 이어져 1부는 ‘대한민국 노인체육 스포츠로 다시 쓰다(No Seniors Left Behind in Sports!)’는 주제 아래 ▲조정환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제발표 ▲김미숙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책임연구위원 및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허진무 연세대학교 교수, 황우석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하용인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
[JSA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도전이 브라질 앞에서 멈췄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4로 졌다. 전반 36분 안에 4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골로 간격을 좁혔지만,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주장인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질, 전반 36분 만에 4골 백승호, 후반 31분 만회골 이어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 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선수들, 스태프가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0시(한국시각)에 열린 포르투갈과의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