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2년 제4차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병행해 개최했다. 국제경기대회 유치·개최·운영의 양대 축인 지방자치단체(개최도시)와 체육단체(종목단체 등)를 대상으로 한다.
제4차 국제경기대회 포럼은 국제스포츠 각 분야별 필요정보 제공과 최신 동향 공유 등을 통해 해당 단체들의 국제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또 국제대회 개최 준비와 관련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국제대회 유치·개최를 희망하는 정회원종목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200명(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한체육회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도입돼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최신 동향과 지식 나눠
이번 포럼에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국제경기대회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대한체육회 이외에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체육단체 및 학계의 관계자·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총 9개 세션으로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동향과 지식들을 공유했다.
▲대한체육회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 역량 강화 사업 소개 ▲해외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 참가 단체 2팀(대한배구연맹, 대한산악연맹)의 사례 발표 ▲국제스포츠 분야 전문가인 국민대학교 이원재 교수의 강의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의 종목별 국제대회 개최 공모사업과 지자체 국제대회 공모사업 설명 등이다.
이외에도 ▲국내개최 국제대회 우수 사례로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와 서울시당구연맹의 발표 ▲제26회 ANOC서울총회의 개최 준비과정 설명 및 해외 연사(Ingrid A. Beutler)의 ‘스포츠 분야의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in Sport)’ 특강 ▲한규형 세계양궁협회 부회장의 최신 국제대회 트렌드 사례 발표 등이 준비됐다.
이기흥 회장은 “이번 포럼이 코로나19 상황 극복 후 새롭게 시작되는 스포츠 이벤트들의 유치와 개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과 방안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육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