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3:15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상향식 공천 카드를 내놨지만 말뿐인 상향식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벌써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구 의원이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사실상 사천이나 다름없어 그래도 구색은 갖췄던 과거 공천방식보다 못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일부 국회의원은 자신이 미는 후보를 비방하는 다른 후보에게 비방을 중단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 구설수에 오르기도.
[일요시사=정치팀] '막말 논란' 최경환 "국민·안철수에 심려 끼쳤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너나 잘해"라고 막말한 것과 관련해 4일, 사과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안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황이야 어쨌든 저도 할 말이 많지만 여당 원내대표로서 말의 품격을 지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문종 사무총장과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민련'이라는 약칭 호칭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제기를 두고 "유치한 말장난이다. 새정치는 찾아볼 수 없는 도로민주당"이라고 되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외 어떤 것들이 있나? 정부가 지난달 20일, 청와대 규제 개혁 '끝장토론'에서 제기됐던 52개 민간 건의 과제 중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를 수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 외에도 자동차 튜닝, 푸드트럭 관련 규제 완화 등 41건도 함께 시행키로 했다.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 후속조치가 발표됐으며, 정부는 내부지침 또는 행정조치로 즉시 해결 가능한 과제는 4월까지 완료하고, 시행령·시행규칙 등 행정법령 개정과제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해 상반기 중 27건에 대한 조치를 끝낼 예정이다. 또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14건도 가급적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국인의 공인인증서 사용을 면제하고 '액티브X'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건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0만원 이상의 거래에 대해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한 현행 규정을 고쳐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가 공인인증서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인인증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도 올해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일요시사=정치팀] 지난달 24일과 31일,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했던 무인항공기에서 국적을 알 수 없는 지문이 나온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국방부는 지문 감식과 기체에서 발견된 '기용날자' 등의 표기를 증거로 잡고, 사실상 북한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고 최종 결론이 나는 대로 국제기구나 유엔사 등을 통해 북한에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에서) 우리 국민의 지문이 아닌 것이 몇 개가 확인됐다. 아마도 외국인이거나 북한 사람의 지문으로 추정된다"며 " 낙하산도 8번 가량 여러 번 접은 흔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는 몇 차례 걸쳐서 비행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소행으로 명확하게 드러나면 정부 차원에서 또는 국제적 차원에서 국제기구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체에서 발견된 '기용 날자'는 제품을 쓰기 시작한 날짜를 의미하는데, 북한은 우리말 날짜를 '날자'로 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인기의 위치에 대해서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분석 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파주 무인기
[일요시사=사회2팀] 3일 오전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열차 탈선 사고로 서울역에서 사당역까지 오이도 방향(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지옥 출근길'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승강장에는 출근과 등교를 하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4호선 열차 사고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불안한 얼굴로 열차 시각을 확인했다. 열차 운행이 지연돼 평소보다 더 열차를 기다려야 했다. 사당역장과 역 직원들은 직접 승강장으로 나와 승객들에게 열차 탑승을 안내했다. 사당역에는 열차 탈선으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등의 안내 방송을 수시로 내보내고 안내문을 승강장 화면에 띄웠으나 승객들로 붐비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에게 역 직원이 "열차가 30분 정도 늦게 들어올 것 같다. 죄송하다"고 안내하자 여기저기서 한숨과 탄성이 쏟아져나왔다. 이 직원은 열차 운행이 많이 지연될 것 같으니 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열차가 도착하자 시민들은 역 직원에게 열차를 타도되는지, 어디까지 가는 열차인지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탑승했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스마트폰으로 대체 교통편과 관련 기사를
[일요시사=정치팀] 칠레 지진 피해 복구…최소 6명 사망 칠레 북부 지역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발생했던 리히터 규모 8.2의 강진 피해로 최소 6명이 숨졌다. 로드리고 페나일릴로 내무장관은 칠레 당국이 지진 피해 규모를 확인한 가운데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심장병 발작으로, 4명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8시 46분(현지시각) 칠레 북부에 있는 도시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직후 중남미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2m 높이의 해일이 발생했지만 쓰나미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산사태가 발생했고, 수천가구와 공항 등 시설이 단전되면서 도시 등이 혼란에 빠졌다. 아울러 이키케 여성 감옥에서 약 300명의 수감자가 탈옥하면서 군 당국이 특수부대를 긴급동원하는 등 지진을 틈탄 칠레의 사회적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칠레서 8.2 강진, 쓰나미 해안 강타 '긴급 대피령' 1일(현지시각) 칠레 북부 해안지역에 리히터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해안 지역에 긴급 대피령이 떨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8시 46분께, 칠레 북부에 있는 도시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99㎞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처음 6.9로 발표했으나 규모를 8.0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다시 8.2로 수정했다. 이번 지진 진앙은 비교적 얕은 해저 약 10㎞ 지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직후 중남미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칠레 당국은 지진 주변 해안 지역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PTWC는 이번 지진으로 약 2m 높이의 쓰나미가 이미 발생했고, 추가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현지 TV방송에서 주민들이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칠레는 세계에서 지진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로, 지난 2010년에는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00명 이상이 숨지고 2
[일요시사=정치팀] 청와대 "백령도 무인항공기, 북한 소행으로 추정" 청와대가 지난달 31일, 서해 백령도의 한 마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와 관련해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대비책을)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국가안보실 쪽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받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지만, 북한이 아닌 다른 출처의 항공기 무인 소형항공기라고 하더라도 소형 비행체에 대해서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다는 생각"이라며 "중앙합동조사가 종료되면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관련 기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수도방위사령부 등이 합동 회의해 대비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국가안보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던 지난 31일, 백령도에 국적을 알 수 없는 무인항공기가 추락했고, 군 당국은 현재 이 비행체를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l
[일요시사=온라인팀] 태안 5.1 지진, 역대 3번째 규모…수도권 등지서 창문 '흔들' 1일 오전 9시25분께 충남 태안군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 지진에 이어 규모 2.3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이날 오전 4시48분께 같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충남 태안반도 인근에서 나는 지진은 모두 여진으로 봐도 무방하다. 첫 지진인 규모 5.1보다는 강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발생한 규모 5.1 지진은 기상청이 1978년 한반도 지진을 관측한 이래로 4번째로 센 지진이다. 북한 지역을 제외하면 3번째로 강한 규모였다. 역대 가장 강한 지진은 1980년 1월8일 평북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5.3 지진이었으며, 1978년 9월16일 충북 속리산 인근과 2004년 5월29일 경북 울진에서는 각각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까지 진도 1~2 정도가 전해져 건물 창문과 침대 등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서해 5도에 다시 한번 긴장이 감돌고 있다. 31일 오후, 북측이 해상사격을 하겠다고 통보한 뒤, 백령도 앞바다 쪽으로 발포해 비상대피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군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늘 12시15분께부터 사격훈련을 시작한 북한군의 포탄이 일부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져 우리 군이 NLL 인근 이북 해상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서해 7곳에서 해상사격을 하겠다고 통보한 북한군이 백령도 앞바다에 해안포 3발을 발포했다. 이에 우리 군도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군의 사격은 중단된 상태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사격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이 비상 대기에 돌입했다. 공군은 F-15K 전투기 2대를 발진시켜 서해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비행을 하며 감시를 하고 있다. 군은 북한군이 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백령도 해상에 떨어짐에 따라 이날
[일요시사=경제2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2000년부터 15년째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4 교향악축제’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매년 4월 전국 20여개의 오케스트라가 참가하는 교향악축제는 서울과 지방간의 벽을 허무는 시도와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축제다. 지난 25년간 교향악축제는 매년 초청 악단과 연주 프로그램, 협연자들을 다양하게 구성하며 변화, 발전해왔다. 올해 초 KBS교향악단에 취임한 음악감독 요엘 레비의 지휘로,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교향곡 3번 ‘영웅’ 등의 작품이 2014 교향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18일 폐막 연주는 지휘자 임헌정이 25년간 몸담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고별무대다. 이외에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상임지휘자로 선임되어 화제를 모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성시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여자경 등 두 명의 여성 지휘자들을 통해 클래식계의 여성파워도 확인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개 오케스트라 참여 한화그룹-예술의 전당
모 기업의 해외사업을 두고 이런저런 뒷말이 나오고 있음. 몇년 전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해외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 이 기업은 그동안 해외 실적이 전무하다가 얼마 전 수백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 회사 측은 각 언론에 보도자료를 돌리는 등 외부에 경사 소식을 알림. 오너는 해당 부서에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축제 분위기였던 회사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해외사업 관련 구설에 휘말려 해명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당초 사업은 지난 2월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제자리라고. 사업 자체가 ‘껍데기’란 지적도. 주요 사업은 발주처가 진행하고, 나머지 일부만 수행하는 것이 계약조건이기 때문. 이마저도 대부분 현지에서 조달. 업계에선 덤핑 수주로 사실상 이익이 제로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마이너스가 안 나면 다행이라고.
코오롱스포츠의 오지탐사대원 모집 광고가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여 뭇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오지탐사대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탐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이어왔다고. 인기에 힘입어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3일부터 대대적인 탐사대 홍보를 벌이는 중인데, 코오롱스포츠가 제작한 광고가 뜬금없이 여성비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바로 ‘ㅋㅋㅋ 전공책 한 권도 무겁다고 오빠 부르던 네가 오겠다고?’ 라는 광고문구 때문. 문구와 함께 누군가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낙타 사진이 배경으로 실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일각에서는 해당 광고가 김치녀와 된장녀 등과 같이 여성 혐오를 비아냥의 대상으로 보는 정서를 깔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가 안일한 고객대응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얼마 전 모든 가맹점들에게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음료 포장을 기존의 진공포장 후 뚜껑결합에서 진공포장만 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내막을 들여다봤더니 지난달 5일 경기도 내 한 가맹점의 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남. 해당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한 손님이 식도로 이물질이 들어가 수술을 받는 일이 발생했고 이물질은 음료뚜껑 조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더욱 충격적인 점은 국내에 200개 가까이 되는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 하나 들어놓지 않았다고.
안녕하지 못한 대학생들 연대인 ‘안녕들하십니까’의 대학생 수십명은 지난 2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앞에서 시위. 전국 대학생이 힘을 모아 대학교육을 바꿔내자는 취지. 그런데 당시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한 남성이 이들 앞을 지나가며 “너희만 안녕 못해, 나는 안녕해!”라고 말해 주목. 알고 보니 그는 평택에 있는 한 대학의 총장이었다고. 그는 무려 17년 동안 총장으로 군림해왔다고 함.
지난 정권 핵심 실세인 A씨가 해외 언론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전망. 자원외교 전도사로 알려진 A씨는 아프리카 한 국가를 방문했을 당시 원조를 약속하면서 표면적으로 개발권을 따냈는데 이때 이면 계약으로 국가 권력자 개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부패로 유명한 이 국가는 한국으로부터 넘어온 자금을 세탁해 권력자의 비자금을 조성하는가 하면 정권에 협조적인 무장테러단체의 활동자금을 지원했는데 이를 A씨가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있음. 현재 해당 국가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 중인 탐사보도 매체는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가 연관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려짐.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7시간에 걸쳐 규제개혁 끝장 토론을 가진 후엔 모든 정부부처가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하느라 비상이 걸렸다고. 그런데 이번 규제개혁 조치로 가장 피해를 보는 집단 중 하나가 부패 공무원들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와 눈길. 규제가 완화되면 부패 공무원들이 뒷돈을 받을 수 있는 건수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규제개혁과 함께 우리나라의 부패지수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
[일요시사=경제2팀]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지난 18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에너지자원광물부(MEMR)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전력공사(NEPCO)와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 회의실에서 진행한 계약식에는 한화건설 김익표 솔라영업팀장, 모하메트 하메드(Dr.Mohammad Hamed)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 갈렙 마브레이(Dr.Ghaleb M. Maabreh) 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요르단 최초의 멀티메가와트(MW)급 태양광 민자발전사업의 일환으로, 한화건설이 중동 태양광 발전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12MW의 태양광 발전소는 약 5000여세대 주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한화건설이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가 발주한 BOO(건설ㆍ소유ㆍ운영) 방식의 민자발전사업이다. 본 계약을 통해 한화건설은 암만에서 남쪽 200km 지점에 위치한 Ma’an(마안) 지역에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내년 1월부터 건설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본 프로젝트의 EPC(설계&mid
[일요시사=경제2팀]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신만중)가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건강한 사회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Clean Day’, 8개의 팀 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 된 '클린데이'(Clean Day)는 국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날로 청량산(인천), 수리산(안산), 독산성(오산), 시화방조제 등에서 식목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 산불예방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 안양, 군포, 용인, 안산 등 각 지역별로 8개의 사내 봉사팀을 구성,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다문화 가정과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봉사단을 발족하고, 베트남에서 해외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크라이나의 시골 학교를 찾은 해외봉사단은 현지 아이들을 위해 실내외 놀이시설을 조성하였으며,
[일요시사=사회2팀] 허재호 '황제노역' 중단…남은 224억원은 강제집행 일당 5억원 '황제노역' 논란의 당사자 대주그룹 허재호(72) 전 회장이 26일, 노역장을 나섰다. 허 전 회장은 이날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광주교도소 정문을 빠져 나갔다. 광주지검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허 전 회장을 소환, 벌금 납부와 관련된 조사를 벌였는데, 지난 22일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당일 오후 11시께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된 허 전 회장에 대한 첫 소환이었다. 검찰은 조사 5시간30여 분 만인 오후 9시10분께 허 전 회장을 교도소로 돌려보냈으며, 교도소에서 간단한 출소 절차를 마친 뒤 귀가시켰다. 이 과정에 유치 당시 맡겼 던 영치금과 신분증, 복용하던 약 등을 다시 찾아갔다고 교도소 측은 설명했다. 귀가에는 가족 1명과 운전기사가 동행했다. 가족은 인계서를 작성한 뒤 교도소 내까지 타고 온 SUV 차량에 허 전 회장을 승차시켰으며, 해당 차량은 오후 9시57분께 취재진의 눈을 피해 교도소 정문을 빠져 나갔다. 앞서 검찰은 허 회장의 노역을 중단하고 벌금을 강제집행키로 결정했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강경필 검사장)는 이날 오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