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3:15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세월호 희생자들 '사건실마리' 휴대전화, 유족측 인도 거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넘어서 수사기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전날(7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날까지 수거된 희생자들의 휴대전화는 총 14대다. 희생자들의 휴대전화는 메모리카드에 사고 발생 전후의 상황이 동영상이나 사진, 문자메시지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가능성이 커 중요한 수사 자료로 쓰일 수 있다. 지난 달 24일에는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는 시신이 발견되기도 해 승객들이 최후의 순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무게를 얻고 있다. 때문에 합수부는 휴대전화가 발견되면 유족의 동의를 얻어 곧바로 복원과 분석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인데, 현재까지 수거된 휴대전화 14대 중 11대의 소유자 유가족이 수사기관에 인도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사고 발생과 구조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허술한 대응에 강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이들이 수사기관에까지 좋지않은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함을 성토하고 있는 일부 누리꾼들도 휴대전화가 수거되면 유족들이 직접 복원해 사고 상황과 원인 등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64 격실 개방' 불구 세월호 실종자는 어디에? 유실 가능성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째인 지난 6일까지도 희생자 유실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7일 오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일에도 유실된 희생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이날까지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의 격실 64곳을 모두 열어본 결과 현재까지 찾지 못한 30여명이나 되는 실종자들은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시신 유실의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침몰 지점에서 4.5km나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사고 발생 17일째였던 지난 2일, 세월호 침몰지점과 4㎞ 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1구가 수습됐지만 잠수요원이 수면으로 상승하던 중 강한 조류로 인해 수면 가까이에서 수습한 시신을 놓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22일째인 전날(7일)까지 수습된 희생자 시신은 주로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4층 숙소는 안산 단원고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민간잠수사 사망, 결국 안전문제까지 '도마' 세월호 실종 수색작업을 벌여온 잠수사들이 잇따라 잠수병 등에 노출돼 곤경에 처하는가 하면 최근 사망에까지 이르면서 이들의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는 해경과 해군, 민간구조업체 등이 100여 명의 다이버를 동원해 선체 내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 해경은 특수구조단, 해군은 최정예요원인 UDT와 SSU, 민간은 전직 육·해군 특수전 출신 다이버들로 사단법인이나 구조협회를 통해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해산물 채취를 생업으로 하는 머구리 다이버들도 잠수기조합을 통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육상과 수중 간 교신이 가능한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민간과 해경은 공기통 다이빙을 주로 사용하고 머구리와 해군은 공기통과 함께 헬멧을 이용한 표면공급식 잠수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무조건 선체 안에 들어가야 하는 작업 특성상 공기통은 짧은 체류시간이, 표면공급식은 공기 호스와 로프, 통신케이블을 모두 합쳐 놓은 굵은 잠수호스로 인한 조류 영향이 단점이다. 이들 잠수사들은 바다 위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때아닌 박근혜 할머니 논란이 불거지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 사진 연출 논란과 관련해 "말도 안된다"며 극구부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방문 자리에서 위로했던 할머니가 정부 측이 동원한 인물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말이 안된다.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할머니와 인사한 것을 두고 쇼를 하기 위해 연출했다는 말이 안 되는 보도가 나와서 조문하러 왔다가 졸지에 동원된 배우가 된 할머니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사고 직후에 현장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 누워있는 아픈 아이를 쇼하기 위해 데려왔다는 왜곡된 보도로 아이 가족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이런 보도는 우리 사회에 불신을 키우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당시 할머니를 부축한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박 대통령, 시기와 방법 두고 대국민 사과카드 '만지작' "CF(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에 대해 이같이 비난했다. 유가족 대책위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가족 대책위는 "(대통령이) 온갖 경호원에 둘러싸여서 분향소 한 번 둘러보고 떠나는 것은 이 나라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도 아니다"며 "진심으로 우러나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분향소 방문 뒤 이어진 국무회의에서 한 대국민 사과 표명에 대해서도 "5000만명의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은 몇몇 국무위원만이 국민인가"라며 "비공개 사과,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 대책위는 "아이들이 우리 자식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지난 29일 부산교통공사에서 발주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5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건설공사는 부산시 도시교통 혼잡 완화와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철도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사상~하단선까지 총 연장길이 4.823km 공사로 총 사업비 3,55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5공구는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호서부산빌딩부터 하단 1동 하단오거리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 길이는 1.02km, 주요시설물은 본선 약 807.2m, 정거장 2개소, 환기구 5개소이며, 총 공사비는 909.9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김포도시철도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부산도시철도 공사 수주로 철도사업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부산지역 거점 현장을 확보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인기 걸그룹 출신 C씨와 과거 잘 나가던 개그맨 D씨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 모 그룹 회장이 두 사람 싸움의 발화점이 됐다고. 과거 방송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C씨와 D씨. C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방송에 설 기회를 잃었고,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이를 안타깝게 본 D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회장을 C씨에게 ‘돈줄’로 소개시켜줬다고. 문제는 그 다음. C씨는 회장과 잠자리를 갖는 등 세컨드 생활을 하며 회장으로부터 고급외제차, 강남 80평대의 아파트 등을 받았다고. 당시 사업에 어려움을 겪던 D씨는 C씨의 이런 상황을 알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C씨는 “한 푼도 받은 게 없다”며 매정하게 돌아섰다고. 이후 C씨에게 이를 갈던 D씨는 C씨 약점 잡기에 나섰고, C씨가 유명 호스트바 남성과 속옷가게에서 속옷을 구매하는 장면을 포착해 회장에게 넘겼다고. 이에 대노한 회장이 C씨와 관계를 정리했고, C씨는 다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후문.
모 기업 사업자들이 비밀리에 피해 모임 발족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임. 상황에 따라 제2의 남양유업 사태로 번질 수도 있다는 관측. 이들은 허위 물량 거래, 과도 청구, 이자 폭리, 고의적 연체료 발생, 가격 담합 요구, 영업간섭, 계약 강제해지 등 회사의 공정거래 위반 및 횡포 등을 폭로할 예정. 특히 남양유업 사례와 유사한 욕설 등 인신공격 행위와 고질적인 물량 밀어내기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 사업자가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곳 위주로 모임 발족을 주도. 이들은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 모임을 갖고 공동대응을 하기로 함.
해외이사전문업체 A사가 유명인사 사진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홍보 행각을 벌여온 게 밝혀지면서 논란. A사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해외이주화물 및 자동차량에 대한 모든 운송을 지원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음. A사는 사기행각을 감추기 위해 관련 사진을 삭제했으나 몇몇 누리꾼들의 추적으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 사기 방법을 들여다보면 가관. ▲이명박 전 대통령 플랜카드에 원래 후원사인 B사 로고를 빼고 A사 로고를 삽입 ▲APEC 정상회담에 후진타오의 사진 대신 대표이사 사진을 합성해 마치 VIP로 초대받아 연설하는 것처럼 조작 ▲유럽 버스 정류장 광고 사진에 추신수 선수와 대표이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합성 ▲A사 사명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B사의 사명이 포함된 점을 악용해 B사 창업주가 생전에 했던 말을 인용해 자사 홍보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홍보를 했다고 함. 하지만 A사와 B사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짐.
지방의 한 청년단체가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할 청년들을 키우고 있다는 후문. 현재 이들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 궁극적인 목적은 기초의원 장악이라고. 비록 지금은 정치와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내부에서는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등이 정해진(?) 상황. 이들 스스로는 무조건 정치인이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준연예인급 인지도를 갖춘 스타 기자. 그러나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내부 평은 호불호가 엇갈린다고. 쇼맨십이 너무 강한데다 홀로 돋보이려는 경향이 있어 후배 기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데, 특히 함께 일한 사람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는 평.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기자 역시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하지만 내부에선 기자 후배들을 아랫사람 부리듯이 하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래저래 본인이 돋보이기 위해서 남들을 이용한다고.
새누리당 경기도당 사무처 간부 3명이 지난 19일 새벽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편의점 앞을 지나가다 남성 2명과 눈이 마주쳤는데 뭘 쳐다보냐며 다짜고짜 폭행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가해자들은 이미 도망간 뒤였다. 아직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묻지마 폭행에 대해 지역에서는 계획적인 폭행이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공천 과정 등에 불만을 느낀 일부 후보의 관계자들이 벌인 일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독일에 거주하는 재독 언론인의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사에 대해 독일문화원 측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기사를 정정해 줄 것을 요구해 논란. 문화원 측은 문화 분야 업무 외에도 국가이미지 홍보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정당한 요청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언론인은 “문화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또 알려준 적도 없는 개인 연락처를 알아내 사생활을 침해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 유력 외신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내던 미묘한 시기에 나온 문화원의 조치에 박근혜정부가 외신보도도 검열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고.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진성준 "언딘이 잠수해야 한다" 해군잠수부 통제 의혹 30일,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이 세월호 침몰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잠수 요원들의 투입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야당으로부터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사고 해역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해군의 최정예 해난구조대(SSU) 대원 9명과 특수전전단(UDT) 대원 10명에게 잠수 준비를 시키고 대기를 명령했지만 즉각적인 투입은 이뤄지지 못했다. 사고 해역 탐색을 맡고 있던 해경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잠수요원들의 현장 접근을 통제했고 이 때문에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는 게 진 의원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진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군은 상호 간섭 배제를 위해 해경의 통제를 수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민·군 잠수사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왜 사고 초반에 투입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김한길 "대통령, 무한 책임 느낀다고 했으면 유가족 분노 없었을 것" 야당이 30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대국민사과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어제 뒤늦게나마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고 국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지만 어제 대통령의 사과는 오히려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노를 더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대통령의 심정이 나보다 훨씬 더 비통하리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유가족이나 국민 앞에서 '나도 죄인'이라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했다면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나마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어제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었지만 새로 만들겠다는 국가안전처 대책도 유감스럽게도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진단과 처방이 틀렸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내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원식 최고위원도 "대통령의 미온적 사과가 아니라 바닷속에 남아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한진해운은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새로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한진에 이어 한진해운까지 육·해·공 수송·물류 주력사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세계적인 수송·물류 그룹 도약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 조양호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한진해운의 흑자가 이뤄지기 전까지 회장직 연봉은 받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진해운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양호 회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한진그룹 내에서 해상수송의 큰 축을 담당해 온 한진해운은 우리나라 해운 역사 그 자체”라며 “수많은 위기를 헤치고 글로벌 해운 기업으로 성장해 온 역사를 발판 삼아, 임직원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뭉쳐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 또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경영정상화 노력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한진그룹 계열사의 일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일요시사=사회2팀] '국무회의' 박근혜 대국민사과 "진심으로 위로 보낸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유족들에 대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과거로부터 켜켜이 쌓여온 잘못된 적폐를 바로잡지 못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너무도 한스럽다"며 "집권 초에 이런 악습과 잘못된 관행들, 비정상
[일요시사=사회2팀] 청와대 자유게시판, 세월호 관련 박근혜 대통령 비판 '화제'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가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로 홍역을 앓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전날(28일) ㈜디케이미디어의 대표이사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박성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 참,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쓴 박성미 감독님은 제가 아니라 동명이인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부터다. 박 감독은 "어제 밤새고 오늘은 하루종일 딴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카톡 문자에 지인들이 몰아쳐서 놀랐습니다"라며 "그간 연락 못한 선후배님들 연락 닿아서 좋긴 한데, 저녁에는 신문기사까지 저로 나오네요.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본인이 아님을 강조했다. 앞서 박 감독은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며 세월호 참사와 구조 과정에서 정부의 무능력을 질타하는 글을 작성했고, 지인이 이 글을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리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박 감독의 글을 옮긴 지인은 부담을 느끼고 게시판에서 글을 자진 삭제했다. 이후 원작자로 알려진 동명이인 '레고로 만든 희망버스 이야기'를 제작한 박성미 감독은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홍가혜, 결국 '명예훼손죄'로 검찰 송치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한 종합편성채널 뉴스에 출연해 세월호 구조 관련 허위 내용을 인터뷰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홍가혜(26·여)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모 종편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진도 현지 인터뷰에 출연해 "민간잠수부와 통화가 되거나 갑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원과 대화를 나눈 생존자도 있다",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홍씨는 민간잠수부를 가장해 방송사 작가에게 전화를 먼저 한 뒤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SNS에 떠도는 괴소문을 사실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방송 인터뷰 직전에도 자신의 SNS에 허위 내용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홍씨의 인터뷰 내용을 여과 없이 보도해 물의를 일으킨 방송사 관계자도 조사했으나 홍씨의 행위에 적극 동조하거나 방조했다고 볼 수 없어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표그룹(대표:최병길)은 삼표건설 등 삼표 그룹의 건설 계열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근무지역은 서울이며, 모집부문은 기획(남자 전문대졸, 여자 고졸 이상), 설계(대졸 이상), 건축사업(전문대졸 이상), 전기(전문대졸 이상), 기계설비(전문대졸 이상) 등이다. 삼표피앤씨는 근무지역이 청주이며, 생산관리(전문대졸 이상)를 모집한다. 또한, 철도 시공능력 1위 기업인 삼표이앤씨는 오송에서 근무하며, 장비사업(전문대졸 이상) 부문을 채용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다음 달 4일 자정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ampyo.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