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13:15
재산이 2조원이 넘는 재벌인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원들 중 일부는 가난하고 힘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새누리당 서울 모 지역구의 경우에는 당에서 별다른 지원이 없어 무더운 날에도 선거운동원들이 음료수 하나 못 마시면서 힘들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이 지역구 관계자는 최근 기자에게 “후보는 엄청 부자인데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우리는 너무너무 가난하다”며 “당에서 우리 지역은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 심지어 이 지역구에서는 이러한 사정을 서울시당, 정몽준 캠프 측에 알려 지원 요청을 했음에도 불과하고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함.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여야, 세월호 국조계획서 합의…본회의 통과할 듯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증인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가 29일, 극적으로 합의했다. 세월호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서 만나 1시간 동안의 논의 끝에 세월호 국조계획서 채택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합의) 내용은 정리해서 세월호 피해가족들에게 보고한 다음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께 세월호 국조특위 첫 회의를 연 뒤 본회의도 잇달아 이날 중으로 열어 국조계획서를 통과시킬 계획이다. 한편 사실상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채택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여야는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기관보고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김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검찰, 친환경유통센터 압색으로 서울시장 선거개입 논란 검찰의 서울 친환경유통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인한 수사기관의 서울시장 선거 개입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장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친환경 급식 식자재 잔류농약 검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곳으로 28일, 검찰이 이 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하면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성희)는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와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 양재동 양곡관리사업소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최근 2년 동안 수사해오던 사안을 굳이 선거 직전에 압수수색했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등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이 식자재 농약 검출과 박 후보 주변 인사의 개입 정황에 대한 정 후보 측의 진상규명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전 친환경유통센터장 고모(56)씨가 배송협력업체 선정과 관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유병언 장녀 섬나씨, 보석신청 기각 전날(28일), 프랑스 수사당국에 체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구속상태로 범죄인 인도청구 재판을 받게 됐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섬나씨의 보석신청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구체적인 보석기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국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아니냐는 게 중론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섬나씨 측의 석방 청구 등에 대비해 프랑스 당국에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보석 신청에 대한 재판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프랑스 관계당국도 적극 협력해줬다"고 설명했다. 보석신청 기각으로 섬나씨는 국내 송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구속 상태로 범죄인 인도 청구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범죄인 인도 재판은 최소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섬나씨 측이 치열하게 법정 다툼을 벌일 경우 3심까지 항고할 경우,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의 확정판결까지의 기간을 고려하면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무부는 섬나씨의 신병 인도가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안대희 카드' 결국 무산…인사검증시스템 다시 '도마'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지명 6일만에 전격 사퇴하면서 '세월호 난관'을 넘어설 박근혜 대통령의 2기 내각 구성이 수포로 돌아갔다. 박 대통령이 지난 22일 정홍원 현 총리의 후임으로 안 후보자를 내정한 것은 '관피아(관료+마피아)' 청산을 포함한 공직사회 혁신과 고강도 정부조직의 대대적 개편이란 중책을 믿고 맏길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결과다. 특히 안 내정자가 검찰 재직 당시 대쪽같은 소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와 한나라당 대선자금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안대희 카드'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들끓는 민심을 다독이고 땅에 떨어진 정부 신뢰도를 일으켜세우겠다는 포석이 깔렸었다. 하지만 안 내정자가 전관예우 논란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에 들어서기도 전에 물러나게 되면서 박 대통령의 이 같은 구상도 설 자리를 잃었다. 게다가 박 대통령은 전날 교육·사회·문화 총괄 부총리 신설을 지시한 터였다.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까지 내각의 삼두체제로 정책 전반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에서였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담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빙수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스크림 빙수는 ‘엄마는 외계인 빙수’, ‘쿠키앤크림 빙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빙수’, ‘바닐라 빙수’ 등 총 4종으로 배스킨라빈스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제품이다. ‘엄마는 외계인 빙수’는 배스킨라빈스의 판매율 1위 맛을 활용한 빙수로, 밀크∙다크∙화이트 등 세 가지 맛의 초콜릿 아이스크림 속에 숨어있는 초콜릿 칩과 크런치 초콜릿 볼이 곱게 갈린 얼음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쿠키앤크림 빙수’는 국내 유일의 쉐프 메이드(Chef-made) 아이스크림&디저트 전문 카페인 배스킨라빈스 페이보릿디(Favorite D) 매장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빙수로, 매장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해 빙수 메뉴로 출시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초콜릿 쿠키가 듬뿍 들어있는 쿠키앤크림 아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포츠토토와 함께 응원하세요’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이 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국 대표팀들은 월드컵 엔트리를 발표하며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 역시 박주영을 비롯 손흥민, 기성용 등이 포함된 대표팀 최정예 명단을 발표했으며, 원정 8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막바지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6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한국은 오는 6월 18일(수)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23일(월) 알제리, 27일(금) 벨기에와 차례로 맞붙게 된다. 이에 매년 월드컵 관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는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팀을 포함한 각국의 게임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다양한 종류의 축구토토와 함께 월드컵 응원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다. 한국전 축구매치, 이번 월드컵서 다시 인기 스페셜+, 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 참여 먼저, 간단한 참여 방식으로 월드컵 때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축구 매치게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김용태 "'김영란법' 대상, 고위공직자로 적용해야" 논란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용태 의원은 2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해 대상을 고위공직자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날 정무위 법안소위는 김영란법의 적용대상 및 공직자 금품수수 처벌기준을 합의했지만 대상이 지나치게 넓은 만큼 고위 공직자와 일반 공직자로 나눠 고위 공직자에 한정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영란법 원안대로 하면 당사자가 150만명, 민법상 가족을 준용하면 1500만명"이라며 "여기에 사립학교와 언론 종사자를 넣다보니 당사자가 180만명 정도로 늘어났고, 가족까지 1800만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안을 짤 때는 국회의원, 검사장부터 한국마사회 말 조련사나 영화의 전당 직원까지 예외 없이 똑같이 규율한다는 것을 몰랐다. 법 취지가 가족도, 이유를 막론하고 금품을 수수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대상이 1800만명이나 된다"고
28일 오전, 6·4지방선거 서울 서초구청장 진익철 무소속 후보 유세 차량이 서울시 서초15 마을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정차해 차량들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신만중)는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건강한 사회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삼천리는 특히 장애우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 장애 아동들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장애우 야외체험’ 활동이 있다. 지난 5월 24일에도 삼천리 직원들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과천시에 위치한 놀이공원을 찾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평소 놀이공원을 자주 찾지 못했던 장애 아동들을 위해 직원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마음껏 보고 참여해 볼 수 있도록 놀이공원 곳곳을 함께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천리는 장애 아동들이 여러 환경적인 제약요건 때문에 학교 수업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난 ‘08년부터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장애 아동들과 함께 박물관, 미술관, 각종 생태체험장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 왔다. ‘장애우 야외체험’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장성 요양병원서 원인불명 화재…28명 사상자 28일 오전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8명의 사상자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곧바로 큰 불길을 잡았지만 결국 다수의 인명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소방당국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이 새벽시간대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등의 연기에 질식,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7분(신고 출동 지령)께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병원 별관 2층 다용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0시31분)한 119는 2분만인 0시3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0시55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날 불로 노인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어 광주 등 14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대부분이 60∼80대의 고령인데다 치매나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았다는 점 등이 인명피해를 키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자서는 거동이 힘든 환자들이 화재로 인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2014 아시안게임 금빛 총성을 울릴 세계최강 대한민국 사격 선수들이 경남창원에 총 집결한다.” 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은 공동 주관으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창원 종합 사격장에서 개최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창원종합사격장 결선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1955년 대한사격협회 창단 이후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로써 한화그룹이 지난 2008년에 창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사격 전종목, 전부(일반,초·중·고, 단체, 일반, 장애인)가 동시에 개최되어 봉황기, 경찰청장기 등과 더불어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로 성장한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는 대회 창설 역대 최대규모로,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장애인 417개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진종오, 김장미 등 사실상 국내 사격선수 인원인 총 2800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사격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9.19~29),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안대희 "좋게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7일, 자신의 변호사 수임료 수입의 사회환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정부중앙청사 창성동 별관 출근길에 기자들의 변호사 수입 11억원의 사회기부 계획을 놓고 ‘정치 기부 논란’과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안 후보자는 앞서 전날(26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정서에 비춰봐도 제가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 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래서 이것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이에 대해 국가개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힌 안 후보자가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병폐인 전관예우 관행에 기대어 거액의 수임료를 챙긴 사실을 집중 조명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안 후보자가 이미 기부했다고 밝힌 4억원 중 3억원의 기부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은 신선한 우유로 만든 ‘매일연유’를 출시했다. 매일연유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우유의 영양은 그대로 살려 우유의 맛과 영양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요즘은 디저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연유의 활용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커피전문점에서는 시럽 대신 연유를 넣어 자연스럽게 단맛은 살리고 커피 맛은 더욱 부드럽게 하는 돌체라떼, 화이트크라우드라떼 등 ‘연유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깔끔한 맛으로 커피·빙수 등 각종 디저트와 궁합 홈쿠킹 관심 많은 소비자 입맛에 맞춰 날이 더워질수록 사랑을 받는 빙수에도 연유가 들어가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배가된다. 그 외에도 딸기와 같은 과일이나 토스트에 토핑으로도 연유는 잘 어울린다. 하지만 기존 연유 제품들은 500g이 최소 용량으로 개인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다. 이번 매일연유는 120g으로 용량을 줄여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투브형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깔끔한 뒷맛으로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세월호 사태'로 남재준 경질, 애꿎은 희생양?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무한신뢰를 받아온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동시에 옷을 벗었다. 이번 인사는 '사표 수리'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경질이라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간 여러 논란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이들이었지만 결국 세월호 참사라는 파고를 넘어서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길을 택한 것은 그만큼 세월호 참사 이후 청와대를 향해 거세지는 비판 여론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남 원장은 대선 이후부터 야권의 집중 표적이 돼왔다.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 대통령의 안보자문 역할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은 남 원장은 박근혜정부 첫 국정원장에 오른 이후 줄곧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 논란 등으로 수차례 사퇴 압박을 받아왔으나 자리를 유지해왔다. 특히 세월호 사고 직전에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이 검찰수사로 밝혀지면서 사퇴 요구가 더욱 거세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5일, 박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기도 했지만 남 원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그러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북한 연평도 초계함 포격, 갑자기 왜? 북한이 전날(22일), 우리 해군의 고속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포격을 감행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6시께 서해 연평도 해역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해군 유도탄고속함 함정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서해 연평도 서남방 14㎞ 북방한계선(NLL) 남쪽 수역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해군 유도탄고속함 인근에 포탄 2발이 떨어졌다. 곧바로 적 함정에 수발의 대응 사격을 실시했으며,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물기둥으로 확인한 결과 북한이 2발을 포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해안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격 수단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북한군 포탄은 우리 해군 함정으로부터 150m 떨어진 가까운 해상에 떨어졌으며, 북한군의 포격 직후 우리 군도 NLL 이북 해상으로 5발의 함포를 대응 사격했다. 북한이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실시한 직후 합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군 전투기를 발진시키고 해군 함정도 대기토록 조치했다. 현재는 양측 함정이 각자의 수역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서
재계 호사가들 사이에서 모 그룹 임원의 게이설이 돌아 주목. 이 임원은 평소 강남 동성애 클럽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짐. 클럽은 철저한 신분 조사를 통해 회원제로 운영. 주변에 자주 얘기를 했다고. 특히 이 임원은 술자리에서 상대방 남성의 몸을 더듬는 등 이상한 행동을 서슴지 않아 동성애 소문이 확산. 그는 결혼한 상태라 양성애자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고. 그룹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낭설”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로 일축. 그런데 정작 당사자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웃어 넘겼다고.
모 기업 행사에 등장한 한 여인의 실체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 40∼50대 중년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일찌감치 행사장에 나와 귀빈들을 맞는 등 흡사 오너의 안주인 역할을 해 의문이 커지고 있음. 일부 직원이 확인해보니 오너의 부인은 아닌 것으로 확인. 회사 임원의 부인도 아닌 것으로 판명. 일각에선 오너 또는 임원의 ‘애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음.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워낙 그 여성이 미인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후문.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해경을 해체키로 한 가운데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한 정부기관 고위 관계자는 “해경의 경우 일반 경찰에 비해 승진이 2배는 빨라 정권 내부에서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윗선이 너무 많아 골치였는데 아예 이번 기회에 해경을 쳐내고 그 자리에 낮은 직급의 공무원들을 앉히는 게 향후 국정운영에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해. 또 다른 관계자는 “원래 해경이 전문성이나 파워가 있는 조직은 아니었지 않냐”며 “해경을 해체한 것은 그들(청와대 참모진)의 정무적 판단이지 국민을 위해 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해. 아울러 이들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해경 해체는 청와대의 공공기관 장악력만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
최근 모 화장품기업 인사팀 팀장이 직원을 회사에서 내쫒았다고 함. 이유는 부하 직원이 자신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정리해주다가 실수로 지웠기 때문이라고. 이번 일로 퇴사한 직원은 평소 팀장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던 터라 팀원들은 더욱 더 긴장하고 있다고. 사적인 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그녀의 고질적인 히스테리 때문이라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