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1:01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레디이스 코드, 은비 사망 '충격' 3일 오전 1시23분께 경기 용인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로 은비가 숨졌다. 권리세 등 멤버들을 포함해 운전자와 스타일리스트 등 총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인보컬 이소정도 부상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라리스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망한 은비는 밝은 모습으로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레이디스코드의 팀명에는 '여자들의 워너비 코드를 담아 드라마틱한 스테이지를 구현하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뜻을 담았다. 은비는 팀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러블리 코드를 맡았다. 지난해 3월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하기 전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다른 기획사에 들어가서 데뷔 준비를 하다 데뷔 10개월 전인 2012년 중반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연습생 팀에 있다 테스트를 거쳐 레이디스코드에 합류하게 됐다. 은비는 김성준 SB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이병헌 공식입장 "선처 계획 없다"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여성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의 가수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문제의 영상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들이 협박한 것은 확실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이가 걸그룹인지 아닌지는 문제의 본질과 상관없는 부분"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하겠다. 아직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희는 영화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뒤 돈을 요구한 여성 2명 중 한 명으로 드러났다. 다른 한 명은 모델 이모씨다. 다희는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달 모델 이모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담패설 영상은 이병헌이 이들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들
[일요시사=연예팀] 김해웅 기자 = TV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의 대명사격인 이영돈 PD가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했다. 지난 7월 '채널A'에 사표를 낸 바 있는 이영돈 PD가 JTBC의 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방송을 목표로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측은 “이영돈 PD는 교양 PD 중 유일하게 시청자들에게 그 이름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JTBC의 기획력과 이영돈 PD의 오랜 방송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이 PD는 “33년간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81년 KBS에 입사한 이 PD는 1991년 SBS로 옮긴 뒤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쇼>를 연출했다. 4년 후 KBS에 재입사해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후로 2011년 채널A로 이적해 <먹거리 X파일>을 이끄는 등 고발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haewoong@i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이병헌 협박녀…현재 걸그룹 멤버 '충격' 영화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뒤 금품을 요구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이병헌을 협박한 김모(21), 이모(25) 등 여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병헌 측이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했고 1일 새벽 이들을 집 주변에서 검거했다.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되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지인을 통해 만난 여성들"이라며 "해당 내용과 관련해 빌미를 제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한 것 같다. 두 여성은 협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제의 영상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왕의 귀환' 9집 들고 서태지 컴백 '문화대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서태지가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러윈(Christmalowin)'을 펼친다. 2009년 정규 8집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첫 활동이다. 10월 중순께 발표 예정인 정규 9집 수록곡을 공개하는 자리다.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 이데아', '너에게'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서태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음향기기 JBL의 최상위기종인 VTX 스피커를 주경기장에 설치한다. 서태지컴퍼니는 "이 기종은 하드록 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에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이날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방한, 공연 음향 디자인을 점검한다"고 알렸다. 공연 타이틀 '크리스말러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의 합성어다. 서태지컴퍼니는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강민호 물병 투척, KBO "200만원에 40시간 사회봉사" 이른바 '강민호 물병 투척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에게 벌금 200만원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떨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 의거해 강민호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의결시켰다. 강민호는 지난 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종료 후 심판진을 향해 플라스틱 물병을 던져 물의를 일으켜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강민호는 이튿날 "경기에 집중을 너무 하다보니 마지막에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다. 안 좋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남은 시즌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현행 벌칙내규 기타 제1항에는 '구단 관계자,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경고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500만원 이하 등의 제재를 가한다고 명시돼 있다. 출장 정지를 피한 강민호는 다음 경기부터
[일요시사 사회2팀] '여름 다 갔는데…' 눈꽃빙수 위생 실태 도마 '이른 가을'로 에어컨, 빙과류 업계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뒤늦은 '눈꽃빙수' 위생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여름철 최고의 인기메뉴 중 하나인 ‘눈꽃빙수’의 위생실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지난달 29일, 종합편성채널 시사교양프로그램 <먹거리X파일>에서는 ‘눈꽃빙수’의 불량한 위생상태가 폭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직접 ‘눈꽃빙수’의 위생상태 점검에 나섰는데, 빙수 전문점 주방에서 맨손으로 조리를 하고 먹다 남은 우유를 재활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게다가 눈꽃얼음을 만드는 제빙기의 위생상태도 청결하지 못했고, 대부분의 업체에서 행주와 걸레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제빙기 업체는 “업체들은 하루에 한 번만 청소해도 충분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눈꽃빙수’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대장균 군에 속하는 세균이 적게는 140마리, 많게는 1만 마리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알바 평균시급'은 5890원…1위 업종은 뭐?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최저임금보다 680원 높은 5890원이며 업종별로는 영업·마케팅 분야가 7895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올 상반기 알바천국 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 알바 채용공고 104개 업종, 69만942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알바생 평균시급은 589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5653원)보다 237원, 지난해 상반기(5543원)보다는 347원 올랐다. (전국 평균은 5667원) 구인 공고가 많았던 20개 업종은 총 58만3320건의 알바 모집 공고를 냈는데, 이 중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시급 7895원을 보인 영업·마케팅 분야였다. 다음으로 고객상담(7373원), 배달(6474원), 전단배포(6229원), 일반주점·호프(6041원), 사무보조(6,040원)순이었다. 반면 채용공고수가 6개월 간 9만8335건으로 가장 많았던 음식점의 시급은 5959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강남권역(11개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3공구에 위치한 송도 더샵 마스터뷰 아파트 견본주택을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잔여세대 분양에 나서고 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고층 건물 '동북아무역센터'와 센트럴파크 등이 위치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하며, 골프장과 바다 동시 조망과 주위가 초·중·고등학교로 둘러싸인 빼어난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총 1,861세대의 아파트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 공급이 적고 수요가 가장 많은 72㎡와 84㎡가 주력 평형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적의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가구에선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크기의 오픈 공간을 조성해 단지내 동간거리와 개방감을 높였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골프코스 스타일의 단지 조경으로 단지내 녹지율은 40%에 달하고 조경면적은 9000㎡를 넘어 공원위에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도 자랑거리다.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여 발코니 확장시 넓은 공간을 실사용 할 수 있고,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불법개조 캠핑카, 업주들만 '쇠고랑?' 최근 레저활동 인구가 늘면서 캠핑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개조 캠핑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의 승인없이 화물차량의 적재장치 부분에 캠핑장비(일명 캠퍼)를 적재할 수 있도록 불법개조를 해 준 캠핑카 개조업체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28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합동 단속을 벌여 이들 업체를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대당 900만~3000만원을 받고 화물차량 적재함 부분에 캠핑장비(화장실과 싱크대, 에어컨 등의 시설)를 적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하거나 화물탑차 내부에 침상, 가스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등 장비를 설치해 주는 방법으로 개조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통상 캠핑카의 경우 가격이 1억원에 달하는 고가인 것에 비해 화물차량 개조가 저렴해 이들에게 개조를 의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캠핑카로 개조한 화물차량은 그 용도가 화물차량이기 떄문에 적재함 내부에 사람이 탑승한 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피해를 키울 수 있으며, 캠퍼의 경우는 중량 초과 기준과 적재방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비비탄총 불법개조' 인터넷 동호회원들, 불구속 입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개조한 비비탄총으로 서바이벌게임을 한 인터넷 동호회원 55명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불법개조한 총기를 가지고 매월 1~2회씩 경기도 파주, 안양, 연천 등 수도권 일대의 야산에 모여 무단으로 서바이벌게임을 했다. 이들은 비비탄총의 파괴력(운동에너지) 제어장치를 제거해 단속기준(0.02㎏-m)을 최대 11배까지 초과하고, 모든 부품을 실제 총기와 똑같은 색상으로 변경해 식별이 어려운 모의총포를 사용했다. 경찰에 붙잡힌 동호인 중 4명은 현역군인(부사관)으로 확인돼 헌병대로 이첩됐다. 경찰은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불법 총기류로 인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의총포 등 불법 유통 총기류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다. 모의 총포란 실제 총포와 같은 위협 수단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모양이 매우 유사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으며, 인명이나 신체에 충분히 위해를 가할 정도의 성능을 갖춘 것을 말한다.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강원도 속초시에서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이 분양에 나선다. 속초에서 분양형 호텔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윈덤사가 운영 관리를 맡는다. 속초 대포항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바다와 접해 있어 전 객실에 테라스를 설치해 바다 조망을 극대화한게 특징이다. 테라스가 있으면 실내에서도 야외에 있는 듯 쾌적함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휴양시설에 있는 듯한 기분을 낼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테라스를 적용하면서 분양률과 수익률이 높아진 경우가 적지 않다.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최고 20층으로 전용면적 23∼62㎡ 556실 규모다. 2층에는 편의 시설이 들어가 있으며 5층은 바다를 바라보며 온 가족이 함께 스파를 이용할수 있게 대규모 스파시설이 꾸며져 있다.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속초 대포항 일대는 국내 최대 휴양지로 손꼽힌다. 설악산, 낙산사,외홍치, 척산온천, 속초해수욕장등 휴양시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증설로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 협력호텔로 지정되어 있어 고정적인 객실 가동이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이산 공식입장 다시 구설수 "먼저 사과하면 나도…" 배우 이산이 '막말 논란'에 이어 '사과 해명글'로 다시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산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 대한 해명 발언과 사과 글을 남겼다. 이산은 김영오씨에게 "한민족 역사상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나도)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내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문성근을 향한 막말에 대해 "최고의 배우인 문성근 선배를 한 때 가장 존경했다. 선배에게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며 "배우는 세상의 객관자요, 심판자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배우로서 사사로운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저의 무례함의 대가를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산은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고(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웅진 윤석금, 계열사 부당지원 징역 4년형 채무 상환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를 알고도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에게 28일, 징역 4년형이 선고됐다. 다만 주된 혐의였던 '사기성 CP(기업 어음) 발행'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김종호)는 이날, 윤 회장에게 징역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회장이 계열사 자금으로 웅진플레이스도시와 극동건설, 웅진캐피탈을 부당지원한 혐의와 렉스필드 법인자금 12억5000만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주요 혐의었던 1198억원대의 사기성 CP 발행은 무죄로 봤다. 웅진그룹이 발행한 사기성 CP는 웅진그룹이 회생신청 방침을 정한 시기를 기준으로 1000억원대 CP발행과 198억원대 CP발행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재판부는 회생신청 방침이 확정되기 전 발행된 1000억원대 CP에 대해서는 "윤 회장이 웅진코웨이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 노력했고, 매각작업이 원할하게 이뤄졌다면 CP를 포함해 부채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또 회생신청 방침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이통 3사, 30일부터 가입비 50% 인하…연간 500억 경감효과 기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30일부터 이동통신 가입비를 50%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40% 인하한 지 약 1년 만으로 적지 않은 가계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이동통신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폐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가입비를 기존 2만1600원(부가세 별도)에서 1만800원으로 50% 인하하며, KT는 기존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내린다. LG유플러스도 50% 인하된 9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인하한다. 업계는 이번 이동통신 가입비 추가 인하 조치에 따라 평균 통신비 부담이 연간 약 500억원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과 KT는 이동통신 가입비 추가 인하와 함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신규 요금제도 출시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1일부터 청소년 요금제 6종, 어르신 요금제 2종, 장애인 요금제 4종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데이터 제공량은
지난달 26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장애인재활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 보조금과 수당 등을 빼돌린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최모(55)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최씨의 시설장 박모(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 등은 경기 양평군 장애인 거주 재활작업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9명의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입소 장애인예금과 기숙사비 등 2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또 기능보강사업 공사 대금을 부풀리거나 직원 수를 늘려 허위신고하는 방법으로 국가보조금 1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돈을 관리해주겠다고 속여 장애인들의 통장 계좌를 직접 관리하면서 예금 등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올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장애인수당을 개인이 유용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복지부가 수사의뢰하면서 들통났다.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뒤 중상을 입은 피해자를 버리고 달아나 숨지게 한 택시기사 주모(38)씨를 구속했다. 주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5분쯤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한 도로에서 이모(58)씨를 친 뒤 이씨를 인근 공사 현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다음날 치료 도중 숨졌다. 완전범죄로 묻힐 뻔한 사건은 주씨가 사고 7시간 후인 16일 오전 3시쯤과 오전 4시쯤 공사 현장을 2차례 다시 찾으면서 꼬리가 잡혔다. 이 모습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다. 심야에 공사현장에 택시가 오고 간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차량 번호를 추적해 주씨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커터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돈을 뺏으려던 김모(28·여)씨가 종업원에 의해 편의점에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50분께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진열돼 있던 커터칼로 종업원 이모(24·여)씨를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커터칼로 위협하던 김씨는 종업원 이씨가 재빨리 계산대를 벗어나 편의점 밖으로 나와 유리문을 밖에서 걸어잠그는 바람에 꼼짝없이 매장 안에 갇히고 말았다. 종업원 이씨는 지나가던 한 남성에게 도움을 청해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매장 안에 있던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편의점 강도를 잡는 데 공헌한 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6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친구 정모(56)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병의원과 한의원 등에서 수백차례 진료를 받아온 임모(56)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임씨는 정모씨에게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5년동안 276회에 걸쳐 병원과 한의원을 이용해 74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특히 임씨는 올해 5월부터 정씨가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되자 병원비를 한푼도 내지 않고 이름을 도용해 진료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에 앙심을 품고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로 여자친구 등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A(26)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7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의 열려진 창문을 통해 침입해 잠자고 있던 헤어진 여자친구 B(23·여)씨와 다른 방에서 잠자던 C(23·여)씨 등 2명을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6개월전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식당에서 일하며 만나 교제하던중 B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3개월전 퇴사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