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17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7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는 자신의 반 여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황모(56) 교사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은평구의 한 전문계 사립고등학교 교사인 황씨는 지난 2012년 3월 중순께 1학년 교실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반 여학생에게 다가가 “착하다”며 손으로 엉덩이를 약 4차례 만졌다. 또 2013년 4월 초순께 가정환경조사 명목으로 같은 여제자를 교무실로 불러낸 뒤 “앞으로 지각하지 말라”며 허벅지를 손으로 수차례 쓰다듬어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6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인의 미용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훔친 카드로 술값을 결제한 홍모(3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촌지간인 이들은 지난해 11월20일 새벽 1시30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정모(51·여)씨의 미용실에 주방 창문을 뜯고 침입해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 100만원과 은행카드, 통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새벽 6시20분께 훔친 카드로 익산시 인화동의 한 주점에서 32만원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함께 술을 마시고 유흥업소에 가려다 술값이 부족하자 미용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정씨의 미용실에 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6일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몰래카메라와 특수카드를 사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장모(4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모(4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15분께 전남 광양시 중동의 한 국제결혼정보 사무실에 특수렌즈가 부착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최모(51)씨 등 4명을 유인해 2000만원 상당의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영상기술자, 선수, 딜러, 심부름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여수, 광양 등지에 도박장을 마련한 뒤 특수필터가 내장된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으며 형광물질로 제작된 목카드를 사용해 상대의 정보를 읽은 것으로 밝혀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정모(75)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방글라데시인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정씨와 술을 마시다가 남자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정씨의 배 등을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정씨는 지인에게 전화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신고를 해달라”고 말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난 삼아서 발로 몇번 찼는데 죽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1996년 결혼이민비자(F6)로 입국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중국 남경 공장 이전을 확정하고 2016년까지 단계별 이전을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공장 부지에서 약 30km 떨어진 남경시 포구 경제개발구로 이전할 예정이며, 2015년부터 2016년 말까지 기존의 남경 PCR(승용차용타이어)공장과 TBR(트럭·버스타이어)공장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남경공장 이전은 남경시정부의 도시발전정책에 따라 시내에 위치한 기존의 공장 단지를 새로운 부지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세우면서 거론되었고, 대상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이전 협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2011년부터 남경시와 이전 협의를 시작하여 2014년말 보상금에 대한 기본 합의를 완료하고 최종 부지 선정과 함께 남경공장 부지 이전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하여 금호타이어는 지난 22일 금호아시아나 그룹 관계자 및 시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부지에서 남경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국정부에서는 양원원 국가 안전생산 감독관리국 부국장, 라군 남경시위원회 상무위원 한국정부에서는 구상찬 상해총영사,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창규 금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는 각종 증상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므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차처럼 마시는 효과 빠른 감기약 종근당 '모드콜플루' 4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드콜플루 올데이와 나이트는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을 공통으로 함유하고,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과 중추성 진해제 성분의 유무를 구분하여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주·야간 모두 복용이 가능한 제품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하여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야간용 제품에는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처방하여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침·코감기용 모드콜플루 코프·노즈 증상별 치료효과 강화 나섰다 '모드콜플루 노즈'와 '모드콜플루 코프' 두 제품은 해열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던킨도너츠(www.dunkindonuts.co.kr)가 ‘프로도 핫초코’의 인기에 힘입어 ‘프로도&네오 커플 세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도&네오 커플 세트’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프로도’ 모양의 컵에 제공하는 핫초코와 ‘네오’ 캐릭터 모양의 도넛 팩에 도넛 3종(딸기우유 필드, 초코우유 필드, 밀크링)을 담아 함께 제공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5900원으로, 소비자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900원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로도 핫초코’ 컵은 총 6종, ‘네오’ 도넛 팩은 총 2종으로 소비자들에게 랜덤으로 제공된다. 던킨도너츠 핫초코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겨울철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다. 함께 구성된 딸기우유 필드, 초코우유 필드, 밀크링은 반죽에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넣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도넛 3종·핫초코 구성 31일까지 할인 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건보료 1.35% 인상…직딩 지난해보다 1260원 오른다 이번 달부터 건강보험료가 1.35%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해 6월 건강보험료 결정 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1.35%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9만5550원으로, 지난해 9만4290원보다 1260원 늘어나게 됐다. 지역가입자는 8만3400원으로, 작년 8만2290원에서 1110원 오르게 된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지난해 월 보수액의 5.99%에서 6.07%로 인상됐고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지난해 175.6원에서 올해 178.0원으로 올랐다. 이번 보험료 인상률은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수준이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일명 ‘표시목 카드’를 사용하는 수법으로 억대의 사기도박판을 벌여 수억원을 가로챈 박모씨 등 5명을 붙잡았다. 박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특수렌즈를 착용한 후 포커도박을 하면서 특수약품이 카드 뒷면에 칠해진 일명 ‘목카드’를 사용, 6000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15회에 걸쳐 B씨 등 2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2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사용한 목카드는 육안으로 확인 불가한 특수약품이 칠해진 카드로, 특수렌즈를 착용할 경우 카드 뒷면에 모양을 표시하는 그림이나 숫자 등이 표시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여자친구와 성관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미군 장병 A(26)씨에게 벌금 200만원, 16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게시한 영상물을 모두 삭제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A씨는 2013년 7월 전주시 한 모텔에서 휴대전화로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이듬해 9월과 10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미공군 군산기지에서 복무하는 A씨는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화가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아내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해모(46·중국 국적)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해씨는 지난해 9월14일 오전 3시께 용인시 기흥구 아내 안모(46·북한이탈주민)씨 집에서 안씨와 동거하던 송모(당시 44세)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해씨는 자신과 10년을 같이 산 아내가 2012년 5살 배기 아들을 버리고 한국에 건너와 송씨와 동거하고, 이후 이혼까지 요구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가장 소중한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박탈하는 살인을 저질렀다”며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의 온몸을 찌르거나 베어 무참히 살해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기간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과 아이를 두고 떠나버린 아내가 다른 남성과 동거하는 것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우발적으로 범행한 동기 등을 참작할 사정이 있고 특별한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haewoong@ilyo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결혼을 빙자해 미혼 여성들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돈을 가로챈 서울 강남의 유명어학원 강사 임모(28)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해 8월12일 모바일 소개팅 앱을 통해 K(26·여)씨를 처음 알게 됐다. K씨는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강남의 유명 어학원 강사라고 밝힌 임씨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 임씨가 카카오톡으로 언론 인터뷰 기사와 잡지 표지모델 이력을 사진으로 상세히 찍어 보내줬던 탓이다. K씨는 나흘 뒤 임씨와 첫 만남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임씨는 사귄 지 얼마 안돼 K씨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위례 신도시 분양아파트를 사들여 재분양해 결혼자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여윳돈이 없던 K씨는 대부업체 대출을 6차례나 받아 임씨에게 대출금 전액을 고스란히 건네줬다. 마이너스통장까지 개설하기도 했다. K씨는 이때까지 미국 영주권자여서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임씨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임씨의 사기는 계속됐다. “채권 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더라”고 K씨를 꾀어낸 후 채권업자를 알선한 뒤 대출을 유도했다. 이렇게 K씨가 임씨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탈북여성에게 결혼과 고이자를 미끼로 접근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박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탈북여성인 A(42)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40여차례에 걸쳐 8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해 3월 택시 승객인 A씨가 탈북여성인 것을 안 뒤 결혼을 하자며 접근, 택시 네이게이션 설치비 등 갖은 명목으로 돈을 빌려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사정에 어두웠던 A씨는 박씨 말에 속아 북한에 있는 아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마련해 둔 전 재산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는 경찰 서류 등을 조작해 뺑소니 범죄를 축소하거나 단순 교통사고를 뺑소니 사고인 것처럼 속여 운전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된 서울 은평경찰서 소속 김모(49) 경위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지난 2013년 11월 승용차를 운전하다 도로에서 차선을 그리는 작업을 하던 지모씨를 친 뒤 도주한 현모씨에 대한 조사를 맡게된 김 경위는 현모씨의 부탁을 받은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현씨의 뺑소니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사건으로 변경했다. 김 경위는 경찰서 사무실에서 현씨의 사건 관련 진술서에 ‘(연락처 이름을 알려주었음)’이라고 적어 넣는 등 수법으로 현씨의 뺑소니 사실을 덮어준 뒤 검찰에 ‘공소권없음’ 의견으로 사건에 송치했다. 이 과정에서 김 경위는 현씨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150만원을 받았다. 뺑소니 운전자 김모씨에 대한 조사를 맡게 된 2013년 5월에는 피해자에게 합의금으로 건네는 것처럼 김씨를 속여 자신의 차명계좌로 100만원을 송금받은 뒤 김씨의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사건으로 축소해 조사하는 등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자신이 사귀려던 여자를 가로챘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허모(2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탈북자인 허씨와 A씨는 2008년과 2007년 각각 한국에 들어와 한 탈북자 대안학교에서 만나 같은 기숙사 방을 쓰며 친구가 됐다. 이후 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8월부터 같은 집에서 살며 ‘로또 예측번호 인터넷 사이트’ 사업을 함께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12일 허씨는 A씨와 그의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데려온 다른 여성과 어울리게 됐다. A씨는 허씨에게 “쟤에게 관심 있으냐, 너와 엮어주겠다”는 얘기를 했다. 다음날 새벽까지 4명이 함께 집에 있던 중 A씨의 여자친구가 잠시 집을 비워 3명만 남게 됐다. 그러다 허씨는 다른 방에 있던 두 사람이 성관계를 했음을 눈치채고 부엌 식칼로 자고 있던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만원권 수십장을 컬러복사기로 위조해 담뱃값과 택시비 등으로 사용한 대학생 유모(21)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마트의 컬러복합기로 만원권 45만원을 위조해 담뱃값이나 택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위조지폐 45장을 만들어 이 중 15장을 버리고 나머지 30장을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위조지폐 제조방법을 보고 호기심에 따라했다”고 진술했다. 유씨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위조지폐로 택시요금을 지불했다가 종이 촉감이 이상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직장동료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3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평소 이씨와 잘 알고 지내던 A(15)양은 사건 당일인 지난해 6월20일 “과자를 사주겠다”는 이씨의 말에 집에 나섰다. 하지만 이씨는 ‘악마’로 돌변, A양을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지 않자 같은달 29일 A양을 또 다시 성폭행했다. 이씨는 범행 당시 동료의 집에 갔다가 A양이 혼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직장동료의 딸을 성폭행한 피고인의 범행은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열흘 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25)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문을 가위로 여는 수법으로 총 25회에 걸쳐 시가 90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훔친 뒤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신식 차량에 비해 잠금장치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연식이 오래된 노후차량이나 소형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또 신원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를 이용했다. 훔친 내비게이션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개당 4만∼17만원에 처분했다. 동종전과를 포함한 총 28범인 이씨는 사기죄로 복역해오다 지난해 11월 중순께 출소한 뒤 열흘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후 생활비가 필요했지만, 전과자라는 이유로 취업이 어려웠던 데다 가족들까지 외면했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1조원, 매출 7조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4월 현대엠코와 합병 후 시공능력순위 10위에 진입하는 등 뜻깊은 한해를 보냈다. 특히 해외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전개발 프로젝트'를 20억1000만불에 수주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한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서울 서초, 위례신도시, 용인 서천지구, 광교신도시 등에서 완판 행진을 벌이는 등 건설업계 신흥 강자의 면모를 다졌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외형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사업역량과 기술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수행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개척 ▲미래성장동력 사업 추진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 등 네가지 전략 과제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전 개발', '알제리 지젤·비스크라 발전소',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에탄크래커 생산 설비'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관리 역량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는 최근 '국민 엄마' 김혜자씨를 모델로 한 새로운 연어캔 TV광고를 선보였다. 새 광고의 슬로건은 '연어를 연어답게'다. 동원F&B는 식품 분야에서 가장 신뢰감 있는 광고모델인 김혜자씨를 통해 동원연어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오랜 시간 식품 광고 모델로 활동해 온 김혜자씨는 자신이 직접 먹어보고 믿음이 가는 식품의 광고에만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락의 뛰어난 품질이 화제가 돼, '마더혜레사', '혜자스럽다'등의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식품에 있어서 깐깐한 안목을 통해 신뢰감을 주고 있다. 김혜자씨를 모델로 한 동원F&B 연어캔의 광고는 '동원연어'편과 '동원알래스카연어'편 등 총 두 편이다. '동원연어'편은 시중 유일하게 고급 어종 '코호(Coho)연어'로 만든 붉은 통살의 특별함을, '동원알래스카연어' 편은 동원F&B가 알래스카에서 직접 잡은 연어로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현재 동원F&B가 출시 중인 연어캔으로는, 고급 연어 어종으로 만든 '동원연어'와 알래스카연어로 만든 '동원알래스카연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