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1:26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광주고등법원 전주 제1형사부는 상습적으로 친딸을 성폭행한 아버지 김모(48)씨에 대한 항소심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1년부터 전주시 자택에서 잠을 자는 친딸 A(14)양을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4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A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심에서 사실오인 및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김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 등을 종합해 볼 때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판결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고등학생 A(18)군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자신이 사는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B군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범행 직후 또 다른 친구 C군에게 전화로 B군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C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날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이 우리의 조국을 지켜 주었듯이, 앞으로 우리 한화에서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형제가 배우자가 아버님이 대한민국의 수호신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한화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며 자랑스런 영웅으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채용 유가족 격려편지 내용 中) 5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은 온 나라가 깊은 슬픔에 빠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붙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게 했다. 당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글로벌인재 채용을 위해 방미를 마치고 귀국길에 북한의 불법 무력 도발로 천안함 폭침과 꽃다운 나이에 순국한 46용사의 소식을 접했다. 특히 김회장은 젊은 나이에 순국한 46용사에 대한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이 남달랐다. 김회장은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실천하고 방위산업체를 경영하는 그룹으로서 유가족들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이 무엇이지 고민해 보자”고 제안하며 “단기적·물질적 지원보다는 항구적인 일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BIN융합공학과)가 재료분야 세계 권위의 SCI 논문집인 <재료과학 공학(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에 최근 발표한 논문이 2014년 1년 동안 출간된 학술지 171편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되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녹두콩을 담근물을 이용한 산화 그래핀의 생물학적 환원과 그를 이용한 에너지 저자 전극 소재의 활용’이다. 이 연구는 인도 기계연구소 타파스 쿠일라 박사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산화 그래핀을 녹두콩물을 이용해 환원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환원된 그래핀을 매우 우수한 에너지 저장 소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인 논문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쉽고 저렴하게 전극 제조용 그래핀을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세계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중희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고기능성 카본 나노소재를 이용해 산업헤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나노복합재료 제조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 교수의 세계적인 많은 성과는 창업 및 기술이전 등을 통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오는 4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 일대 및 59번지 일대에 태전 5지구(4·5·6블록 1461세대)와 태전 6지구(7·8·9블록 1685세대)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를 동시 분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46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59㎡ 1001세대 ▲64㎡ 208세대 ▲72㎡ 1260세대 ▲84㎡ 677세대 등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는 경기도 광주시의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된 태전지구와 고산지구로 연결되어 1만3000여 세대에 달하는 주거벨트에 속해 있다. 특히 경기도 분당과 판교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풍부한 교통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광역생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 및 판교생활권 가능 편리한 교통인프라 및 생활편의시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엠아이텍, 무선 휴대용 저주파 자극기 '레쥬' 출시 동아제약 계열인 Medical Innovation & Technology로 인류의 행복을 만드는 기업, ㈜엠아이텍에서 자석결합방식의 쉽고 안전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주파치료기 '레쥬(ReJu)'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레쥬'는 저주파 치료기에 항상 있는 선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움직이면서도 사용이 가능한 무선 개인용 저주파 자극 치료기이다. 무선 저주파 치료기 '레쥬'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해외 바이어 상담이 많이 이루어져 해외 수출에도 기대를 하고 있으며 국내 시판은 3월부터 시작했다. '레쥬'는 각 계층들 사이에서 고른 반응이 나타나고 있고 추후 매출도 낙관적일 것으로 보인다. 업체측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출시 기념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www.thereju.com이나 080-869-9000로 하면 된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팽만감, 구역,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소화불량 환자 수는 2006년 48만 9000명에서 2011년 64만 명으로 5년 만에 30.9%가 증가했다. 이렇게 소화불량 환자가 증가 하는 원인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생활에서 오는 불규칙한 식사, 식생활 변화,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위의 기능이 약해져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세가 계속되면 음식물 섭취 장애는 물론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동아제약의 ‘베나치오’는 천연 식물성 소화불량 치료제다. 20ml와 75ml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의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창출, 육계, 건강, 진피는 떨어진 위의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키며, 회향은 간에서 생성되는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달 2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는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뉴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서스펜션, 차량 제어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편안함을 만족시키는 한편, 높은 강성의 경량 차체와 부드러운 핸들링,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다양한 기능과 높은 공간 활용성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 실내 공간 확보 등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그리고 2670mm의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춘 뉴 액티브 투어러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여가 문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레저형 라이프스타일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또한, 전후 13cm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의 선두주자인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12일, 동작구 상도동 산 65-52번지 일원 일대에 시공하는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용산구 한강로2가 194-1번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동작센트럴 서희스타힐스' 앞에는 개관 1시간 전부터 3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길게 늘어섰다.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는 주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 매매가보다 공급가격이 매우 저렴해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입주한 동일평형의 아파트 매매시세 대비 25~30%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이 동작구 상도동 산 65-52번지 일원에 시공하는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11~18층 규모 총 1,22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59㎡A 354가구 ▲59㎡B 112가구 ▲59㎡C 86가구 ▲72㎡ 424가구 ▲84㎡ 24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20개동 전체가 남향위주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기준금리 1%대' 금융권, 수익성 악화 우려 최근 한국은행의 1%대 금리인하와 관련해 금융권이 가계부채 증가 및 은행권 수익성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힘입어 대출 수요도 늘어나고, 전셋값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가 전셋값을 관리하겠다고 했지만 금리 인하로 전셋값 관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가계소비가 늘고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경기를 부양할 것을 기대했겠지만 가계부채만 늘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79%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98%)보다도 0.19%포인트 낮은 수치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NIM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압박 때문이었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NIM은 0.10%포인트 가량 추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부산진구 부암동 610-8번지 일대에 '부암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중이다. 실입주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전화문의가 폭주하며 연일 홍보관은 방문고객들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부암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최고 29층 15개동, 총 125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26㎡, 84㎡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3.3㎡당 700만원 초중반에 책정되었다. '부암동서희스타힐스'는 최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평면도로 25평과 34평 모두가 4베이 구조로 채광 및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성하며, 내부 전용면적이 현존하는 아파트들보다 넓게 빠져 있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알파공간인 펜트리가 있어서 수납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니트가 오픈되자 기다리던 고객들의 방문으로 줄을 잇고 있다. '부암서희스타힐스'는 특히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은 부모들에게는 관심이 높은데, 주변에 동양초등학교, 동원초등학교, 동양중학교, 동평중학교, 동평여자중학교, 국제중학교, 부산국제고등학교, 한국영제학교, 개성고등학교, 미용고등학교, 동의대학교동서대학교, 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주점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여성을 훔쳐본 강원도 육군 A(24)중위를 붙잡았다. A중위는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주점 내 화장실에서 좌변기 위를 밝고 올라가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B(20·여)씨의 모습을 훔쳐봤다. 주점 내 화장실은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 입구가 따로 구분되지 않고 한 화장실 안에 칸막이만 설치된 공간이었다. A중위는 해당 주점 안에 있던 B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도와 성폭행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5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나 행적 추적에 나섰다. 이날 오후 12시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사는 A(56)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것이다. 이날 전자발찌 훼손 신호가 감지되자 인천보호관찰소 직원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A씨는 훼손한 전자발찌를 집에 둔 채 달아난 상태였다. A씨는 2008년 강도강간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복역 후 2013년 9월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인천 삼선경찰서는 취객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다가가 금품을 빼앗은 김모(5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13년 인천시 부평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송모(50)씨를 따라가 지갑 등 160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송씨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아는 척을 했다. 술에 취한 송씨가 비틀거리자 부축을 해주면서 지갑을 훔친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폐쇄회로 TV와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모자에서 김씨의 DNA가 발견됐다”고 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전직 대통령 등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동거녀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50대 남성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모(55)씨는 2005년 1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105회에 걸쳐 동거녀 박모(50)씨로부터 11억1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0년 12월 박씨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돈을 주지 않으면 운영을 방해할 것처럼 협박해 605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 이명박 전 대통령, 미국의 유명 투자가인 워렌 버핏 등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박씨로부터 사업자금 등 명목으로 돈을 지급받거나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이들과 친분이 전혀 없었고, 친구 회사의 감사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론 뚜렷한 직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외교부 과장급 공무원이 해외 출장 중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외교부 소속 직원인 20대 A씨(여)는 지난달 4박5일 일정으로 과장급 공무원인 40대 B씨와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다. A씨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밤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숙소로 들어왔다. 이후 B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증거로 자신이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의 침대보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DNA를 분석해 B씨와 일치하는지 보고 추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음식점을 찾아가 업주 등을 협박한 심모(5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40)씨를 입건했다. 심씨 등은 지난 1월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소재 A식당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종업원 A(54·여)씨를 식당 내 방에 가두는 등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중부면 소재 식당 3곳에서 21차례 걸쳐 업주 및 종업원을 위협하고 상을 엎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 이들은 공짜 음식을 주지 않았다거나 동업 제의를 거절했다는 등의 이유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검과 문신을 보여주며 경찰에게 신고하지 못하도록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더 집요하게 괴롭힌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음식점에 대해서는 보호관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은행직원 정모(38·여)씨가 자신의 실수로 10배 더 많은 액수를 환전 받았다는 IT 사업가 이모(51)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무역센터 인근의 한 은행에서 한화 500만원을 싱가포르화로 환전했다. 이 과정에서 창구직원 정씨는 1000달러 지폐를 100달러 지폐로 오인해 6000달러를 환전 받아야 할 이씨에게 6만달러를 봉투에 담아 건넸다. 폐쇄회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은행은 곧장 이씨에게 연락해 반환을 요구했으나 이씨는 자신이 건네받은 봉투 6만달러가 들어있는지도 몰랐을 뿐 아니라 돈 봉투를 분실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인근 파출소에 이씨를 신고했고, 이씨는 그 자리에서 돈 봉투에 대해 분실신고를 했다. <haewoong@ily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천안 동남경찰서는 주점 여종업원에게 필로폰 성분이 든 약을 먹이려고 한 모대학 교수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천안시 서북구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종원에게 필로폰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이려고 했다. A씨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당초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윗옷 안주머니에서 알약 5∼6정이 들어 있는 작은 병이 발견되자 뒤늦게 시인했다. 여종업원 술잔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약을 구입했으나, 소변 검사 결과 자신은 먹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여탕에 들어간 20대 바바리맨을 붙잡았다. 이날 A(20)씨는 대담하게도 탈의실에서 옷을 모두 벗은 뒤 목욕탕으로 들어가 온탕에 몸을 담갔다. 당시 목욕탕에 있던 손님 2명이 A씨가 남성임을 알아보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A씨는 탕에서 나와 잠시 자기 나체를 보여준 뒤 서둘러 옷을 입고 도주했다. A씨는 달아나던 중에 휴대전화를 목욕탕에 두고온 사실을 알게 됐다. 자기 신분이 노출될 수 있다고 걱정한 A씨는 휴대전화를 되찾으려고 약 10분 뒤 목욕탕에 다시 들어갔다. 이때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이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붙잡혔고,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