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01:01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1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인권변호사 등을 사칭해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A(39)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울산 북구 호계동과 중구 학성동 일대의 노래방을 돌며 불법행위를 단속할 것처럼 업주들을 협박해 총 4회에 걸쳐 85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인권변호사’ ‘불법단속 선도위원장’이라는 직함이 적힌 가짜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생면부지 남성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은 A(44)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50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에 주차해둔 차안에서 쉬고 있던 B(42)씨에게 갑자기 끊인 물을 뿌려 다치게 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인근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얼굴과 목,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부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 사기행각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중국동포 유모(41)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2013년 12월부터 작년 5월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4∼5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콜센터를 차려놓고 한국 검찰과 국세청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20억원을 뜯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작년 5월 검거한 인출책 박모(34)씨와 송금책 이모(38·여)씨를 통해 유씨에 대한 단서를 잡고 추적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랑물’이라는 별명과 특이한 외모, 출신지 등을 토대로 중국 현지 정보원의 도움으로 유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그러던 중 유씨가 임신한 부인과 함께 국내에 신혼여행을 왔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그를 붙잡았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1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 동구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학부모 A(53)씨가 딸(10)의 같은 반 친구인 B(10)군의 뺨을 두 차례 때려 수사에 나섰다. A씨는 담임교사 제지에도 불구하고 교실에서 B군의 뺨을 한 차례 때렸으며, 복도에 나와서도 교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B군의 뺨을 또다시 한 차례 때렸다. 경찰은 A씨가 지신의 딸이 학교 운동장에서 B군에게 맞았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 학교로 찾아가 B군을 때린 것으로 보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6일 충북 충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여대생 기숙사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대학생 김모(22)씨를 주거침입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4시20분께 자신이 다니는 청주의 한 대학교 여자 기숙사에 침입해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김씨는 이를 제지하는 기숙사 관리자의 목을 조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어깨를 문 혐의도 받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서울대 사범대학 조교 지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대 사범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지씨는 수년간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씨는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29일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는 현재 사직서를 수리, 지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 중이다. 앞서 서울대 학내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지씨의 이 같은 몰카 행각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00조교가 몰카를 찍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 “조교가 여학생들 대상으로 수년간 도촬하여 컴퓨터에 이름까지 적어가며 (사진을) 저장해놨다고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에 살던 원룸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신모(42)씨를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 6월12일 저녁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장모(27)씨의 원룸에 침입해 24인치 모니터와 컴퓨터, 의자, 셋톱박스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쳤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원룸에 새로 들어온 장씨가 자신이 전에 사용하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가전제품을 이사 간 집에서 사용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대포차량을 타고 유료도로 하이패스를 수백차례 무임 통과한 김모(51)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미 서부산 일대 통행요금소 직원들 사이에서 ‘하이패스 무임통과자’로 악명을 떨쳤다. 김씨는 2013년 2월 해산된 법인명의 스포티지 차량을 자신의 명의로 이전하지 않은 채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부산시내 유료 하이패스 통행 요금소를 354회 걸쳐 무임 통과했다. 김씨는 속도위반 등 경찰범칙금 11건, 주정차 위반 등 각종 행정기관 과태료 51건 등 포함해 461건을 미납한 상태로 1300여만원 상당의 체납액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3회의 음주운전으로 지난 5월30일자로 운전면허도 취소된 상태였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6일 용인서부경찰서는 30대 내연녀를 납치 감금한 박모(24)씨를 입건했다. 박씨는 15일 오후 7시20분께 용인시 보정동에서 내연관계인 정모(37)씨를 만나 드라이브를 했다. 그러던 중 A역 인근 공터에 차를 세운 뒤 레깅스로 정씨의 양손을 묶고 남편에게 전화해 현금 3000만원을 요구했다. 박씨는 정씨를 1시간 가량 차량에 감금한 채 정씨의 남편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부인을 죽여 버리겠다”고 수차례 협박했다. 정씨의 남편은 곧바로 신고를 했으며, 50여 분만에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근 박씨가 내연관계인 정씨와 사이가 소원해지자 우발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검단 신도시 오류지구 내 ‘검단 자이’ 아파트가 분양가 할인(최대 30%) 등의 혜택으로 회사 보유분 분양을 진행 중이다. 검단 자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1단지는 총 6개 동 418세대, 2단지는 총 7개 동으로 413세대로 전용면적 111㎡ 구(34형)∼164㎡ 구(49형), 총 831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현재 164㎡(구 49형)중 회사보유분을 공급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검단 자이가 들어서는 오류지구는 1군 브랜드 아파트(GS자이, 현대힐스테이트, 금호어울림 등)가 입주하고 있어 주거 지역이 잘 형성된 곳으로 자이 단지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고 전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2016년 7월 개통으로 인한 초역세권의 장점과 인천공항 철도의 김포공항∼서울역 연장구간 개통, 제2외곽순환도로는 2020년 12월 예정으로 서울권 진입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검단 자이 단지 주변에는 단봉초등, 금곡중, 검단중이 인접해 있고 새로운 교육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광주에서 분당·판교생활권을 누리는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풍부한 교통호재로 성남 분당·판교 및 강남권 등의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정부의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 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틈새평면을 포함해 전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가구 등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계획도시) 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지난 6월 정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난 7월10일, 대구 신천동과 동해 이도동에서 주택홍보관을 동시에 오픈했다. 이미 지난 2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곳 14,720세대를 공급한 것에 이어 신규 오픈한 주택홍보관 역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를 통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서희건설이 시공중이거나 약정을 맺은 조합주택은 40개 단지, 3만2천여 가구에 달하고 ‘서희건설이 참여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입소문에 퍼져 시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업을 추진 중인 많은 조합들의 참여 요청 쇄도하여, 서희건설의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만을 엄선하여 수주하는 등 ‘서희스타힐스’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 신천동 ‘서희스타힐스’와 동해 ‘서희스타힐스’ 대구 ‘신천동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에는 오픈 첫날부터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사이다로 추정되는 음료수를 나눠 마신 할머니 6명 중 1명이 사망했고, 5명은 중태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 회관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43분께 이 마을에 사는 정모(87·여)씨 등 할머니 6명이 음료수를 마신 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들은 초복인 지난 13일 먹다가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수를 마시던 중 입에 거품을 물고서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정씨 등이 마신 음료수에서 농약의 일종인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음료수에 살충제를 넣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파트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윗집 인터폰을 부순 A(40)씨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3층에 사는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위층인 4층으로 올라가 인터폰을 눌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자 주먹으로 인터폰을 때려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위층에서 들리는 생활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2일에도 소음이 심하다고 판단해 위층에 찾아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유명 백화점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강도짓을 한 이모(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 유명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친 A(60·여)씨가 벤츠 승용차에 타고 시동을 거는 순간 조수석에 따라 탄 뒤 흉기를 들이대며 “빨리 출발하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A씨는 “그냥 돈을 다 가져가라”며 출발하지 않았고, 이내 승강이가 벌어지자 이씨는 힘없이 칼을 떨어뜨리고 도주했다. 이씨는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타격을 받아 사업 부도를 당한 CEO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러 집에 찾아온 A(60·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 경원동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러 온 이웃 주민 A씨의 가슴과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분열증을 앓던 김씨는 병원 처방전을 받아 약을 복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신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판단, 약을 복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딸의 전 동거남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63·여)씨를 불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월12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김모(37)씨의 집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금목걸이 1개와 금반지 2개 등 시가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김씨의 전 동거녀 어머니인 A씨가 배회하는 모습을 확인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의 소지품을 가져가기 위해 침입했다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강원도 검찰 직원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저녁 8시25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B(22·여)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여성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강원 고성군 한 주택가 뒷길에서 양모(34·여)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진 것을 양씨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양씨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집으로 오지 않아 걱정돼 나가보니 딸의 승용차가 도로 옆 밭에 걸쳐 있었고 차량 아래에 딸이 갈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양씨의 차가 발견된 곳은 차고지에서 10m 떨어진 밭이다. <hea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여대생 A(22·여)씨의 원룸에 몰카를 설치한 집주인 아들 권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방에서 이동식 저장장치(USB)가 달린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USB를 확인한 결과 범인은 몇 달 전 원룸에 이사 온 직후부터 접근해 온 회사원 권씨였다. 관악산지구대는 권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그는 원룸 주인 아들이었다. 권씨는 지난 10일 집에 있는 마스터키로 A씨 방에 들어와 몰카를 부착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A씨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싶은 호기심에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hea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