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17:46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 A(35)씨 등 3명을 붙잡았다. 수원지역 조직폭력배인 A씨는 이날 새벽 4시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회사원 B씨(35) 등 2명과 수원 권선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반말을 하자 멱살을 잡고 싸움을 벌였다. 식당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된 A씨는 후배 조직원들에게 전화를 했다. 잠시 뒤 후배 조직원 C씨 등 2명이 파출소로 찾아와 B씨에게 “왜 반말을 했냐”며 따졌다. 이들은 10여분간 난동을 부렸으며, 파출소에 있던 여경 1명을 비롯해 경찰관 4명이 타박상 등 부상을 입었다. 조직폭력배 일행은 여경의 신체일부를 가격했으며, 일부 경찰관은 계급장까지 뜯겼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빈집에 침입해 온라인 게임 삼매경에 빠지다 급하게 달아나 아이디(ID)와 별명을 남긴 김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낮 12시께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훔쳤다. 게임 마니아인 김씨는 이 집 컴퓨터에서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내려받아 2시간 동안 게임을 즐기다 주인이 들어오자 컴퓨터를 켜둔 채 뒷문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로그인돼 있던 아이디와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IP)를 추적해 10여일 만에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김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여관으로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A(17)군을 구속하고, B(18)군과 C(16)·D(16)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전 2시6분께 스마트폰 채팅으로 E(49)씨를 중구의 한 여관으로 유인한 뒤 폭행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고 현금과 휴대전화 등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폐쇄회로(CC)TV가 없는 허름한 여관을 물색해 E씨를 유인했으며, C·D양이 “먼저 씻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가 문자로 여관 호수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문자를 받은 A·B군은 객실로 찾아가 E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과 발로 E씨를 마구 때린 뒤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10대 청소년 4명은 모두 가출한 뒤 알게 된 사이로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모의했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0억원 기부 최근 ‘기업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에 오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10일,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어줄 청년희망펀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청년희망재단측에 청년희망펀드 10억원을 기부했다. 이중근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청년희망펀드 모금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이 땅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중앙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학교 건물을 기증했고, 초·중·고등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노인회관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120여개를 신축·기증한 바 있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와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는 8일, HUG 여의도 사옥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선덕 HUG 사장과 정오영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과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한 우수인력 양성과 공동연구, 현장실무경험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첨단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HUG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HUG는 공사의 실무역량을 대학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부동산학과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필요한 경우 공사 맞춤형 온라인 학위?비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공사 임직원 중 역량있는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발하게 교류해 우수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광화문 광장에서 10일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서울시립신림청소년쉼터와 가출 청소년들이 함께 만든 ‘청소년 인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립신림청소년쉼터는 14세부터 20세까지 총 20명의 남자 청소년이 생활 중인데, 이번 사진전은 쉼터의 실무자와 가출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촬영까지 함께 만들었다. 서울시립신림청소년쉼터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의 남자청소년 쉼터로 남자 가출청소년에 대해 상담 및 보호 사업을 진행하며 교육, 일자리 등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다양한 연령의 가출 청소년들이 촬영한 50여장의 사진을 전시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가출청소년들 인권보호를 위한 쉼터의 모습을 함께 전시한다. 사진전은 4가지 주제(가정, 학교, 아르바이트, 지역사회)에 대해 가출청소년이 경험한 위기상황을 담았다. 가출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가출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쉼터에서 생활 중인 가출청소년이 홍보와 함께 참여하여 자신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 연말 택시승차 거부 '특별단속'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연말마다 기승을 부리는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10일,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오후 9시~다음날 오전 3시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택시 불법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 직원 108명, 자치구 직원 16명 등 총 124명이 투입되며, 중점 단속사항은 승객을 골라 태우거나 요금을 흥정하며 호객하는 행위다. 행선지를 물어본 후 승객을 태우지 않는 행위, 방향이 맞지 않는다며 승객을 하차시키는 행위, 고의로 예약등을 켜고 서행하며 행선지를 묻는 행위 등도 모두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유흥가 밀집지역에 차량을 오래 세워놓고 호객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심야시간대에 휴식을 취하는 척하면서 승객을 골라 태우는 일명 '잠자는 택시'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버스정류장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시는 빈 택시가 버스정류장에 장기 정차하고 있어 버스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만큼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스마트폰 앱 택시인 '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은 당뇨, 고혈압 환자도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한 고령자 암보험인 '한화생명 실버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한화생명 실버암보험'은 경쟁사 대비 높은 암 진단자금과 최대 6.5%의 높은 보험료 할인으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갱신주기를 10년으로 최대화하고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부모님을 위한 자녀의 효(孝)보험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한화생명 실버암보험'은 주계약 400만원과 고정부가특약인 암보장 1600만원, 고액암보장 2000만원, 암사망 1600만원 가입하면, 고액암 4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400만원, 소액암은 2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액암은 뼈암·뇌암·백혈병 등이며, 소액암은 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등이 해당된다. 특히 '한화생명 실버암보험'은 가입 후 경과기간에 따라 보험금을 50%로 축소 지급하는 기간이 1년으로 짧기 때문에 경쟁사 실버암보험의 2년 보다 고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센터 앞 페스타플라자 로비에서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카지노 방문고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전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도박 과몰입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며, 도박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2015년 포스터부문 수상작과 2013년 수상작 22점이 전시된다. 또한 오는 16일부터는 2015년 UCC수상작들도 센터 앞 전광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앞서 센터는 지난달 13일, 2015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체험수기, UCC, 포스터 부문 33작품에 대한 상장과 함께 총상금 2200여만원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은 센터가 2003년부터 중독예방 인식확산과 치유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홍보 컨텐츠 발굴을 위해 매해 실시해오다 2013년부터는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도박중독예방 홍보자료 및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게임문화에 대한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는 지난 7일,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HUG와 도시재생실증연구단 주관기관으로서 R&D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국토연구원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HUG의 주택도시금융 전문성과 국토연구원의 R&D 역량을 활용해 ▲ 도시재생 분야의 공동연구 및 조사 협력 ▲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문제점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 공동세미나 및 사업설명회 개최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여 정부정책 지원의 시너지를 내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7일, 고객만족 경영체계 강화와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실현하고 현장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우수 제안을 선정해 포상했다. 고객제안제도는 국민의 참여기회 확대와 양방향 소통으로 국민의 소리를 공단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514건의 고객제안이 접수되어 그 중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15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개인별 고지산출내역서비스 정산사유'를 한글로 표기하도록 개선해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기여한 제안(정영선씨, 경기도 수원시)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고객제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불편, 불만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를 제도 및 업무개선에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공급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뜰'이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뜰’은 전용면적 45~95㎡의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청라국제도시역 이용시 서울역 38분, 신논현역 49분, 부평구청역 26분으로 서울과 30~50분 내외로 빠른 출퇴근이 이뤄지는 등 뛰어난 서울접근성과 교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럭에 공급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뜰'이 전용 45~95㎡의 다양한 주택형의 주상복합 아파트 2029가구 규모로 분양에 들어갔다. ‘청라 에일린의뜰’은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84㎡A 546세대 ▲84㎡B 123세대 ▲84㎡C 219세대 ▲95㎡ 275세대 ▲45㎡ 306실 ▲55㎡ 458실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위치한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는 입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또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이 가까워 산책이나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대복레저개발㈜은 12월경 인천시 중구 중산동 1951-2번지 일대에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162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62실(전용면적 20㎡)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20㎡으로 전용률 약 60%, 분양가는 최저 9000만원대(부가세별도)에서 1억1000만원대(부가세 별도)로 공급된다. 타 상품과 평균 50000만원 정도(분양가대비 30%) 저렴하다. 건물관리 및 운영은 전국 150여개 호텔과 오피스텔, 시설 등을 임대·운영한다. 한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세안텍스’가 위탁 운영한다. 영종도 상주 근무 직원 700∼1000명 중 30% 가량이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에 숙소로 사용 예정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식 객실 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 형태로 안전한 방범시스템과 전등·현관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 오피스텔로는 보기 드문 높은 전용률(60%)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고급 빌트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경찰이 한 사립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30일 조사에 나섰다. 인천 모 여고 교사가 지난 7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진정이 최근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시교육청에 수사 개시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상대로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성범죄로 수사를 받는 교원은 바로 직위해제해 우선적으로 피해자와 격리한다는 원칙을 해당 사립학교 재단 측에 알려 사실상 직위해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수갑을 풀고 도주해 공개수배를 받아오던 절도 피의자 설모(24)씨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 아파트에서 은신하던 설씨는 지난 1일 경찰이 119구조대와 함께 잠긴 문을 강제로 열자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당시 설씨는 창문에 한 발을 걸친 채로 있다가 바로 뛰어내려 제지할 틈이 없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설씨가 은신해 있던 곳은 여자 친구의 동생 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설씨를 추적하다 지난달 중순 설씨가 이 아파트 인근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을 토대로 탐문을 벌이다 설씨 은신처를 알게 됐다. 설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45분 경찰과 함께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에서 절도 등의 범행 혐의로 현장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3층에서 40대 여성이 벤츠 차량 차문에 끼여 지난 25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벤츠 차량은 기둥으로부터 불과 15∼20㎝ 떨어진채 주차돼 있었으며 운전석 쪽 문과 차량 사이에 김씨가 끼여있었다. 차주인 김모(41·여)씨는 허리를 포함한 상반신이 차 안에 있고 다리만 차 밖으로 나온 상태로 발견됐다. 김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가 주차기둥에 너무 가깝게 주차한 후 운전석 쪽의 문을 열고 내리려다 머리와 팔이 문에 끼면서 가슴이 압박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마약투약 혐의로 2년 형을 살고 나온 박모(39)씨가 또 필로폰을 갖고 있다 적발됐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15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한 채 혼자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려다가 탑승 전 이뤄진 항공보안검색 과정에서 바지 주머니에 필로폰을 숨겨놓은 사실이 들통나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봉투에 들어있는 물건에 대해 묻는 보안검색원 물음에 ‘여성용 흥분제’라고 변명했지만, 이후 경찰의 추궁에 마약임을 시인했다. 경찰의 협조요청을 받은 한국공항공사 소속 폭발물처리반(EOD) 팀의 ‘위해물질 분석기’검사 결과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나타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영세 상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연 120%의 고금리 이자를 받은 박모(61·여)씨와 박씨의 아들이 지난 1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박씨 모자는 지난달 21일 돈을 빌린 이모(48·여)씨가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않자 야구방망이로 때릴 듯이 위협하고 뺨을 때리는 등 약 2개월간 7차례에 걸쳐 이씨를 폭행했다. 경찰은 이들 집에서 채권 장부, 차용증 등을 압수하는 한편 추가 피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 박씨의 아들은 2011년께부터 부산 서구의 시장 주변에서 고금리 무허가 대부업을 해왔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후배와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A(32)씨를 구속하고 B(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대학시절 후배 C(30·여)씨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해 2013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9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A씨와 부부사이인 B씨도 같은 방법으로 C씨에게 6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짜고 C씨에게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사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로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2일 골목길에서 주차시비를 벌이다 트럭으로 승용차를 밀어버린 운전기사 A(5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월19일 오전 9시30분께 거제시 옥수로 B(32·여)씨 집 앞 골목길에서 B씨가 주차해둔 스파크 승용차 때문에 지나갈 수 없게 되자 덤프트럭으로 승용차를 밀고 지나가 승용차를 파손해 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 A씨는 B씨에게 차량을 이동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자 “보험처리하면 되니까 그냥 밀고 가겠다”며 그대로 운행했다. A씨는 지난 5월 경찰의 1차 조사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추가 CCTV영상 등을 확보한 경찰이 A씨에게 재출석을 요구하자 불응하며 지금까지 도피생활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