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각종 학사 특혜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을 18일 구속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전 학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학장은 이대가 체육특기자 과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정씨에게 입학 특례를 제공하고, 류철균 이대 융합콘텐츠학과장 교수 등에게 수업 일수가 부족한 정씨의 학사 편의를 봐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학장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위증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학장은 지난달 15일, 국회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특혜 제공은 물론 정씨와의 관계 등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었다. 박영수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의 청문회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고 보고 국조특위에 고발을 요청했다. 국조특위는 지난 9일, 김 전 학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 전 학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27일~30일)를 맞아 ‘설 명절 대비 AI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6일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AI는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귀성객 등 인구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가 최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발생양상을 보이던 지난해 12월7일부터 조치한 AI 발생 시·도 가금산물의 도내 반입 금지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 취약부분 집중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3만수 이상 산란계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1~3만수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을 강화할 뿐 만 아니라,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가금농가 사육규모에 따른 우편·택배 수령요령을 마련하고 지역 우체국 및 택배회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설 전후 가금농장 및 축산 관련시설을 중심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21~22일, 29~30일), 특별방역관리지구 35개소(산란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17일,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졸업작품 26점이 ‘2016 세계 패키지디자인 협회(Packaging of the Worl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Packaging of the World’는 세계 패키지디자이너들의 공식 홈페이지이자 세계적으로 지명 있는 디자이너들의 교류장으로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도 평생에 한 번쯤 등재하고 싶은 유럽 갤러리다. 이번에 등재된 작품들은 4학년 1학기 ‘제30회 시각디자인 졸업작품전’ 결과물로 세계가 공인하는 공식홈페이지 등재돼 세계인에게 인정 받고 세계인에게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게 됐다. 호서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인 ‘Red Dot Award 패키지디자인’ 부분서 그해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주는 ‘Best of Best’을 2014년, 2015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호서대 학생들의 작품은 세계패키지디자인협회 공식 홈페이지갤러리(www.packagingoftheworld.com/2016/05/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 등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근로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공제신고서 등을 작성해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는 사전에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야 열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부양가족이 간편하게 자료제공 동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방법을 신설했다. 올해부터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자료와 대부분 제출되지 않았던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도 제공된다. 국세청은 중도 입·퇴사자와 사업소득 연말 정산자, 비상근 근로자등 36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비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17일까지 홈택스에서 신고할 수 있다. 또 의료비 자료를 추가·수정 제출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 시공예정인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는 안정성을 확보하여 실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최대 20~30%정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총 106건이며 2012년 26건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난 사상 최대치였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만큼 지역주택조합은 토지계약 지연문제나 사업지연에 대한 추가 분담금 등 사업실패에 따른 리스크도 커 계약 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위험을 피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은 토지매입 완료 여부다. 토지계약이 원활하지 않다면 사업 지연은 물론 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하므로 조합설립인가 여부와 함께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이 가운데 서울과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의 단지에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얻고 토지매입을 완료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1지구 '서희스타힐스'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토지 매입 설립인가 승인 확인해야 안정성 보장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총 827세대 건립을 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직 부장판사에게 재판 청탁 명목 등으로 억대의 뇌물을 주고, 10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13일, 법원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정 전 대표는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를 만든 장본인이다. 해외 원정도박 사건으로 실형이 선고된 후 그가 자숙하지 않고 보석 등으로 나오려는 시도를 계속 하면서 ‘정운호 게이트’가 발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남성민)는 이날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정 전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수천 부장판사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뇌물을 건넨 정 전 대표보다 뇌물을 받은 김 부장판사에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된 것이다. 재판부는 “정 전 대표는 현직 부장판사와 검찰 수사관에게 총 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뇌물을 건넸다”며 “금품 등을 건네는 과정서 마치 정상거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13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다. 지난 6월 금융통화위원회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끌어내린 데 이어 7개월 연속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셈이다.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시킨 데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거론되는 가계부채 문제가 여전히 높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동결’은 지난달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서도 이미 예고됐었다.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입을 모으며 통화정책의 추가 완화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주열 총재 역시 최근 들어 “재정정책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더 이상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수 차례 밝혀왔다. 시장에서도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압도적이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1.25%인 기준금리가 이달에도 동결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11일 금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재 연 2.1~2.9%로 운영 중인 디딤돌대출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디딤돌대출 금리가 오는 16일부터 0.15~0.25%포인트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 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포인트, 연 소득 2000만원 초과는 0.25%포인트 인상된다. 인상된 금리는 기존에 이미 받은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고 오는 16일 이후에 받은 신규 대출에만 적용된다. 근로자와 서민주택구입자금 등 기타 주택도시기금 구입자금 금리는 인상되지 않는다. 디딤돌대출은 지난 2014년 1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시된 후로 이후 3차례, 총 0.7%포인트 인하됐다. 현재는 역대 최저수준인 연 2.1~2.9%로 운영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미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도 올라 디딤돌대출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위축과 서민층의 어려운 주거비 부담 등을 고려해 최소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사회팀] 김해웅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인 반주현씨가 10일(현지시각), 뇌물 증여 혐의로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이날 맨해튼 연방법원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서 8억달러상당의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서 중동의 관리에게 뇌물 제공 계획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VOA는 반 전 사무총장의 조카인 반주현씨는 뉴욕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아버지인 반기상씨는 한국의 건설업체인 경남기업서 고문으로 일했다고 전했다. 또 기소에 앞서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소유한 '랜드마크 72' 빌딩을 매각하려는 과정서 두 사람이 반 전 사무총장의 직위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반 전 사무총장의 동생과 조카의 기소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이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달러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오는 12일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반 전 사무총장이 귀국하면 3부 요인인 대통령 권한대행, 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법원이 16년 전, 전남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의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영훈)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강간 등 살인)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당시 24세)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12월26일 “잔혹한 범행과 함께 살해된 피해자는 억울함 속 불귀의 객이 됐다”며 “유족들의 원통함과 억울함 또한 이루 말 할 수 없다. 개전의 정도, 일말의 반성도 없다. 영원히 사회서 격리돼야 한다”고 김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아울러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신상정보 등록 공개 고지·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함께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2001년 2월4일 새벽 시간에 나주 드들강변서 당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고 2학년생이던 박모양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강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같은 날 오전 3시30분께 광주 남구 한 지역서 박양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약 15.5㎞
<전등신화>는 전기소설(傳奇小說)이다. 전기란 명칭은 중국문학사상 당대(唐代) 이후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어 왔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기소설이라 할 때는 당대 소설 내지는 그 계통의 소설 작품을 가리킨다. 주로 육조대(六朝代)에 성행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한 당대의 전기(傳奇)는 창작 의식을 갖춘 작가에 의해 전해진 기이한 이야기이면서도 현실적 사회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묘사에 있어서도 훨씬 섬세하고 곡절 있으며 교훈적 주제까지 지니고 있어 작자의 개성과 사상을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내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더구나 여기에는 당시(唐詩)의 난숙함과 고문(古文)의 사실적인 정신이 잘 살아났고, 불우한 문인들의 온권(溫卷) 풍습까지 유행해 훌륭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유능하면서도 불우했던 작가들의 낭만 정신의 발로야말로 꿈과 환상이 있었고, 작품 속에 의미를 담아내려 했던 유가적 재도(載道) 문학의 굴레를 벗어나 예술적 가치를 창조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단편소설로서의 문학적 지위를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공좌와 백행간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로부터 최씨가 사용한 제2의 태블릿PC를 넘겨받으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해당 태블릿PC서 삼성그룹의 최씨 일가 특혜 지원 관련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장씨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 조치했다”며 “제출받은 태블릿PC는 JTBC가 보도한 것과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장씨는 최씨가 2015년 7월경부터 2015년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며 “이메일 계정,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정보 등을 고려할 때 해당 태블릿PC는 최씨 소유라고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해당 PC에서 최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그룹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을 발견했다. 2015년 10월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도 확인했다. 이 특검보는 “태블릿PC서 문건보다는 다수의 이메일이 발견됐다. 이메일 내용은 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내놓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답변이 부족하다고 보고 추가로 밝혀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관저에서 시간대별 지시를 내린 녹음 파일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서 속개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3차 변론기일이 끝난 뒤 브리핑서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를 최초로 인지한 시간은 당일 오전 10시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서 이진성 재판관은 “2014년 4월 16일 행적에 대해 (박 대통령 측에) 몇 가지 밝힐 것을 요청했고 오늘 답변서 받아봤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 주장하는 보고나 지시에 대한 것은 기재됐는데, 제가 밝히라고 한 것은 보고나 지시도 물론 중요하지만 박 대통령 기억을 살려서 당일 행적에 대해서 밝히라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재판관은 “오늘의 답변서가 그에 조금 못 미쳐 부족하고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최초인지 시점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산지웰에스테이트Ⅱ’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87실 도시형생활주택 238세대 등 총 325세대다. 공급면적은 31∼37㎡로 구성돼있다. 각 세대는 1∼2인 가구에 맞춘 소형면적으로, 내부에는 빌트인 가구를 설치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태양광에너지, 3중유리시스템, 시스템 에어컨, 고효율 보일러, LED조명 등을 설치해 세금과 관리비부담을 줄이고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 무인택배서비스, 디지털 도어록 등을 설치해 단지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교통 환경을 보면 지하철 1호선, 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인접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도림역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시흥IC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 시 강남까지 약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G밸리 내 1·2·3단지 중 상주인구가 약 15만명으로 추정되는 2단지에 위치한다. G밸리(가산디지털 단지, 구로디지털 단지)에는 총 약 16만명이 종사해 향후 임대 수요 확보에 용이할 것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천시 송내어울마당 2층 나눔터에서 2017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2017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의 지원 내용, 운영 계획 및 참여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팀)를 대상으로 창업자금, 창업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 시 1년 동안 1000만원~50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법인설립 단계부터 판로·마케팅까지 밀착 컨설팅을 상시 지원하며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 및 접수방법은 모집 홈페이지(www.seis.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성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창업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 올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지난 2일, 시무식서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이 복잡하고 불확실한 때일수록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전사적으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요소는 없는지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사업 확보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미래의 시장 환경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사업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내부역량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사업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서희그룹 모든 임직원은 위기의식을 갖고 혁신적 마인드로 어제와 다른 일을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희건설의 시무식에는 문화공연이 펼쳐져 집중도를 높였다. 시무식에는 서희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예배를 시작으로 이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팝페라 한가영, 소프라노 이현주, 오희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서 스님이 분신을 시도했다. 정원스님은 이날 분신으로 위독해진 상황인 가운데 보호자 측이 연명치료 거부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8일 “보호자 뜻에 따라 화상전문병원으로 전원 및 연명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원스님은 지난 7일 10시30분께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서 분신을 시도해 의식을 잃었고, 그대로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 측은 “환자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고, 기도를 확보하는 '기관절개술'을 시행 후 새벽 2시께 중환자실로 옮겼다”며 “중한 화상으로 인해 폐, 심장, 콩팥 등이 많이 손상돼 화상치료와 병행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원스님은 분신 장소에서 스케치북에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겼다. 또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게 6일, 징역 7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신 전 옥시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최창영)으로부터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7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존 리 전 옥시 대표에게는 객관적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이번 판결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이 발생한지 약 5년 반에 제조업체 임원들에게 내려진 첫 형사 판결로 특히 관심을 모았다. 신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또 다른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인 세퓨의 오모 전 대표에게도 징역 7년을, 조모 연구소장 등 옥시 관계자들에게는 각각 징역 5년~7년이 선고됐다. 노병용 전 롯데마트 대표에게는 금고 4년이 선고됐다. 금고형이란 징역형과 같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형벌이지만 노역을 하지 않는 차이가 있다. 홈플러스 김모 전 그로서리매입본부장과 이모 전 법규관리팀장 등 관계자들에게는 각각 징역 5년이나 금고 3~4년이 선고됐다.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옥시와 세퓨, 홈플러스 법인에게는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년토론>서 조금 자제를 못했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분은 물론이고, 불편해 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JTBC <신년토론>서 토론 도중 언성을 높였던 전원책 변호사가 5일, 전격 사과했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을 시작하고 나서 전원책 변호사 이미지가 보수계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크게 전환했는데, 쌓아 올리는 건 1년 걸렸는데 생방송 토론 한 번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일, <신년토론>서 이재명 시장과 토론 도중 화를 주체하지 못하며 이 시장의 말을 끊고 목소리를 높였던 바 있다. 이날 진행자였던 손석희 앵커가 전 변호사를 여러 번 자제시켰지만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데 어떻게 지도자 소리를 듣겠냐”라며 태도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도 전 변호사는 “그런 생각은 한다. 내가 진술하는 방법은 나빴을지 몰라도 누가 내 역할을 안 해주면 또 어떻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 작가는 “시각이 다르든 팩트가 잘못됐든 간에 말씀하실 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 www.hanssem.com)이 오는 8일, 하루 동안 3000만원 파격 경품 등의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한샘에 따르면, 오는 8일 하루 동안 GS홈쇼핑과 함께 '한샘의 기적' 방송을 진행키로 했다. 오전 8시50분과 오후 9시35분에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부엌코너에선 한샘 '더 쉐프 키친'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수납효율을 높여주는 팬트리장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후드, 쿡탑, 싱크볼, 수전 등 기기상품이 포함된 부엌가구를 일시불 14% 할인과 카드사 5% 청구할인 등을 더해 5.6m 기준 최대 87만9000원 할인하고, 무이자 24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전자레인지, 밥솥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경품의 주인공도 선정한다. 총 3회 방송, 한샘 부엌·욕실 제품 합리적 가격에 총 3000만원, TV·냉장고 등 파격적인 경품까지 오후 8시35분부터는 한샘의 욕실제품 '하이바스 그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샘욕실은 일반 욕실 타일 대신 독점 개발한 '휴 플로어(Hew Floor)'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