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경기도 포천 포천 섬유공장서 불이 나 4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섬유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송모씨가 숨졌고 공장 건물 3개 동 750㎡와 집기류 등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대원 11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섬유원단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7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크루즈피싱은 지난해 말 베타버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25일에는 정식버전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 다양한 선물이 쏟아진다. 한강 서식 64가지 어종 모두 어획시 켄싱턴 숙박권 증정 미션 물고기 어획시 식사권·유람선 승선권·기념품 등 선물 지역별로 다른 어종, 배 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랜드그룹이 티니위니 매각을 최종적으로 확정 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니위니 매각 거래의 정산 금액은 51억 3천만 위안 (한화 약 8,770억원)이며, 매각대금 지급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티니위니에 대한 중국 의념법인의 공통비 배분기준 등 여러 쟁점사항에 대해 치열한 협상이 이어졌다"며 "우리가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에 티니위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면 브이그라스(V-GRASS)는 티니위니를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양사의 믿음 아래 딜 클로징을 최종적으로 이끌어냈다"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 금액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국제인수합병(Cross Border M&A) 매각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순자산 장부가액이 한화 1200억 규모인 티니위니 매각으로 인해 이랜드가 걷어들인 매각 차익은 7500억 수준에 달한다. 무엇보다 티니위니를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진출시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까지 중국 이랜드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이번 매각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랜드는 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건설사는 서희건설(이봉관 회장)이다. 전속 모델 한고은이 서희건설의 아파트 ‘서희스타힐스’를 광고하는 모습은 이미 눈에 익다. 대형 건설사들이 눈길조차 주지 않던 교회, 학교, 병원 등을 지으며 지역주택조합서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서희건설의 희노애락은 교차했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열기가 과열되면서 정부가 규제에 나서자 민간분양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운 건설사들은 잔뜩 움츠리고 있다. 그러나 일찌감치 지역주택조합을 집중 공략한 서희건설은 앞으로 5년간의 먹거리를 확보한 상태다. 평판이 좋지만은 않았던 지역주택조합에 수요자를 위한 여러 안전장치까지 생기면서 서희건설의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집 없는 설움 달래주려 도입된 지역주택조합제도 지역주택조합제도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를 위해 1977년 도입됐다.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주택(전용 85㎡ 이하)을 소유한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집을 살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벌이는 구조다. 이 제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재계 초미의 관심이었던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5일, 연임에 성공했다. 권 회장이 이날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 회장 임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서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권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권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포스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 추천위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권 회장 연임 문제를 총 7차례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애초 회의를 4번만 열 계획이었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권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이 생기면서 보다 확실한 검증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결과 결국 CEO 추천위는 권 회장은 만장일치로 낙점됐다. 이들은 권 회장이 포스코의 장기적인 가치를 증진하고 경쟁력을 더 높일 적임자로 판단했다. 권 회장은 CEO 추천위의 자격 심사 과정서 차은택씨의 포레카(옛 포스코 광고계열사) 지분 강탈 시도, 청와대의 인사개입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 박영수 특별검사탐의 수차례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5일, 드디어 특검팀에 소환되며 기자들에게 외친 말이다.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한 차례 특검팀에 출석한 이후 약 1달 만이다. 특검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는 기자들을 향해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소리 지르기도 했다. 최씨는 그간 7차례에 걸친 특검팀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지난달 24일 단 한 차례만 출석했을 뿐, 나머지 6차례 모두 소환에 불응했다. 하지만, 한 차례만 출석했던 최씨가 특검의 강압조사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기류가 강하다. 게다가 앞서 진행됐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장관, 이재용 부회장 등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인사들도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적도 없다. 최씨는 ‘건강상의 문제’ ‘정신적 충격’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오는 3월13일 이전에 선고해야 한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5일, 박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헌재는 지난해 12월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접수된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심리를 진행해왔지만, 이 재판관의 퇴임 전 결론을 내기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우려한 박 소장은 이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13일까지는 이 사건을 반드시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셈이다. 이날 박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서 박 소장은 본격 심리가 시작되기 전 “소장 임기가 오는 1월31일이 마지막”이라며 “재판장인 저로선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변론절차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헌법질서에서 갖는 중차대한 의미와 국가적 비상상황임을 고려해 저와 재판관들은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를 위해 불철주야 재판준비와 준비진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임자 임명절차는 전혀 이뤄지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 특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입학전형과 학사관리에서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전 총장에 대해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에 특혜를 준 혐의(업무방해)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최 전 총장은 이대 입학 및 학사 과정 특혜 의혹 수사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 꼽혀왔다. 최 전 총장이 이미 구속된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 등을 상대로 정씨에게 갖은 특혜를 줄 것을 지시하지 않았냐는 의혹이었다. 최 전 총장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서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15일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서 “최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 “정씨에게 특혜 줄 것을 지시한 적이 없다”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근당은 최근 생약성분 변비약 ‘생유’를 출시했다. 생유는 대황과 감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 대황과 복통·설사를 완화하는 감초의 이중 작용으로 변비에 부작용 없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대황과 감초의 복합처방은 중국 후한시대 명의인 장중경이 저술한 ‘금궤요략’에 수록돼 오래전부터 그 효과를 입증해온 한방 처방법이다. 두 성분은 현재 일본서 변비약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종근당은 생약성분을 의미하는 한자 생(生)과 부드럽다는 의미의 유(柔)를 결합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생약이라는 의미의 '생유'를 제품명으로 정했다. 영문 생큐(Thank You)와 유사한 발음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대황과 감초 이중작용으로 변비에 탁월 기존 변비약 복통·설사 등 부작용 크게 ↓ 이 제품은 타원형의 정제로 복용 시 목 넘김이 부드럽고 1일 1정 용법으로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여성 변비환자는 2015년 기준 약 35만명으로 남성 환자에 비해 약 1.4배 많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5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의 출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새롭게 확인된 이들의 주소에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도 전달되지 않았다. 헌재 관계자는 24일 "전날 고영태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우편송달을 했지만, 고씨가 이사를 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상영씨에 대해서도 "폐문부재(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음)'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류씨를 찾기 위해 가족이 사는 주소에도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가족들조차도 류씨의 소재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고씨의 동거인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찾았다고 전해졌지만, 고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확인됐다. 헌재는 지난 17일에 열린 6차 변론서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신문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증인신문도 요원해졌다. 이후 헌재는 이들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경찰에 소재를 찾아달라는 소재탐지 촉탁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헌법재판소법상 증인은 당사자인 박 대통령과 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대구 금호택지개발 사업이 지난 2003년 지정된 이래 14년만에 사실상 택지지구 조성이 마무리된다. 금호지구는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과 사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총 면적 94만여㎡에 7666호 (단독주택 264호, 공동주택 7402호)로 인구 2만2232명으로 계획됐다. 대구 북구의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금호지구 공동주택은 전용 60~85㎡이 절반 넘게 구성되며, 85㎡ 초과는 전체 8.3%에 불과하다. 대부분 공공분양으로 조성되는 가운데 현재 마지막 공동주택 분양만을 앞두고 있다. 금호지구는 금호강변을 따라 조성된 서대구공단, 성서5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위치로 약 3만3000여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지역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삼면이 산으로 싸여있고 남측으로 금호강, 동쪽으로는 신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4만1736㎡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인 한강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 편의성도 좋다. 지구외부 간선도로 완공으로 지천, 왜관, 칠곡 등은 물론 와룡대교와의 접근성이 높다. 대중교통 향상을 위해 금호지구~안심, 범물 간선버스노선 개설, 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홍기 화백의 ‘권력서열’이 전국시사만화협회 2016 올해의 시사만화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시사만화협회는 23일 ‘2016 올해의 시사만화상’ 우수상에 <일요시사> 지령 1079호(2016년 10월31일자)에 게재됐던 만평 ‘권력서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 올해의 시사만화상’에는 김용민 화백의 <경향신문> 2016년 12월12일자 작품인 ‘87년 이후 30년…’이 선정됐다. 김 화백과 함께 정윤성(새전북신문) 화백의 ‘명품(?)과 짝퉁’도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0일 전국시사만화협회 총회서 진행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22일 오후 최씨에 대해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 업무 특혜 과정에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그간 특검팀의 소환 조사에 수차례 불응해왔었는데 이번 체포영장으로 강제구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최씨를 강제 구인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뇌물죄는 이번 체포영장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조사 과정서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그간 7차례에 걸친 특검팀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 단 한 차례 출석을 제외하고 나머지 6차례 모두 응하지 않았다. 최씨는 ‘건강상의 문제’ ‘정신적 충격’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최씨의 ‘강압수사’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 최씨를 강제 구인해 조사하기로 했다. 자체 조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안 전 수석으로부터 재단 설립 등은 전경련이 임의로 한 것이고, 청와대가 개입한 사실이 없다는 허위 진술을 부탁받았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상근부회장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서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았다’는 등의 거짓 증언을 해줄 것을 요구한 정황이 19일 재판에서 대거 드러났다. 특히 이 부회장에게 검찰 조사를 받기 전 ‘특검 걱정하지 마라. 모금 문제만 해결되면 전혀 문제없다’는 취지의 전화를 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와 안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5차 공판서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진술을 부탁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안 전 수석은 전화 등을 통해 ‘국정 농단’ 관련 최초 언론보도 이후 ‘잘 마무리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냈다는 입장을 견지해달라는 허위 진술 내지 언론 인터뷰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밤사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다. 이날 새벽 3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9시경까지 이어졌으며,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눈이 오다가 낮부터 갤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밤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까지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5~20㎝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 예상 적설량은 3~8㎝다. 그 밖의 전국에는 1~5㎝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내린 폭설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운전자들이 다쳤다.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2분경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서 트럭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등 1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들 사고 차량이 전체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차량 흐름이 전면 마비됐으나 현재 하행선은 정상 운행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가 19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수첩을 탄핵심판 증거로 채택해서는 안 된다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대심판정서 열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7차 변론에서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인 참여권 보장 여부는 박 대통령 측에서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조서를 특정해서 다퉈달라”고 요구했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박 대통령 측이 이의제기하며 주장하는 부분은 저희가 이해하기는 지금 형사 법정서 다투고 있는 증거물인 업무수첩에 대한 압수수색 방법이 위법한 위법수집 증거이고 그에 기초한 안 전 수석의 진술은 이른바 독 나무에 열린 독 열매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 수첩이 독 열매냐는 것은 형사재판서 판단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강 재판관은 이어 “헌재는 제출받은 형사기록 일부만을 가지고 심판하고 있는데, 제출받은 기록을 보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의해 검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통상 1년에 상하반기로 2차례에 나눠 내는 자동차세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10%에 해당되는 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는 것. 서울시는 최근 지방세 납부 애플리케이션인 '서울시세금납부(STAX)'를 통해 자동차세를 연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을 기준으로 서울시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차량은 전체 등록차량 288만6000여대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셈이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자동차를 등록한 시민이라면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따로 시간을 내서 구청이나 은행을 방문하거나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아도 이 앱을 활용하면 적지않은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앱은 ActiveX 설치나 공인인증서, 회원가입 없이도 성명, 주민번호,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결제수단도 계좌이체(우리은행), 신용카드(13개사), 간편결제(카카오페이, PAYCO, SSG페이, 앱카드) 등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후 다른 시도로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16 연말정산에서는 직계 부모와 형제자매가 암과 중풍 등에 걸린 중증환자라면 장애인 공제가 가능하다. 따로 사는 조부모나 처·시부모 역시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 18일, 한국납세자연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놓치기 쉬운 소득·세액공제 7가지'를 발표했다.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 가장 많이 놓친 항목은 장애인 공제다. 세법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개념보다 폭이 넓어 암·중풍·만성신부전증·백혈병 등 난치성질환 환자도 포함되는 탓이다. 부모과 형제자매가 중증환자일 경우 병원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으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따로 사는 부모나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장애인에 해당하면 만 60세 미만이라도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부모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소득이 없는 조부모, 시·처부모의 경우에도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간소화서비스에 미리 정보제공동의를 하는 경우 의료비와 신용카드 등 공제도 편리하다. 부모가 만 60세가 되지 않아 부양가족공제는 못 받더라도 소득이 없어 근로자가 부양하고 있다면 부모 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판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전담 부장판사이기 때문이다. 법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를 정도다. 조 부장판사가 18일, 국가 경제 영향을 이유로 재계나 보수 주류층의 논리에 따라 구속영장을 기각할지, 아니면 촛불 민심이나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영장 발부를 결정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사법연수원 24기인 조 부장판사는 법원내 전형적인 엘리트 판사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한 뒤 판사로 임관했다. 군 법무관과 법원행정처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의 이력을 지녔다. 영장전담 업무는 지난해 2월부터 맡았다. 조 부장판사는 철저하게 법리에 근거해 판단하기 때문에 여론에 휘둘리거나 좌고우면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 사건과 관련해 이 부회장을 구속해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의 '법감정'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경우 기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1067-2번지 일대에 초역세권 오피스텔인 ‘김포 고촌 라르4차’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연면적 7559.03㎡,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114실이 공급된다. 지하 1∼3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15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A∼E 5가지 타입으로 전용면적기준 ▲19.47㎡ 26실 ▲21.12㎡ 36실 ▲39.38㎡ 13실 ▲40.12㎡ 26실 ▲41.68㎡ 13실 등이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고촌은 서울과 맞닿은 김포의 관문지역으로, 교통여건 또한 김포 어느지역 보다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깝다. 근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이 2018년 예정돼있다. 이를 이용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단지와 인접한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 국내 3번째 규모의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