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30 04:2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미국 최대 메이시스백화점의 ‘플라워 쇼(Flower Show)’에 버금가는 대규모 봄꽃 축제를 연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백화점을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마음을 위안하며 치유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정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함과 동시에,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도 돕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메이시스백화점의 ‘플라워 쇼’를 벤치마킹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4일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봄, 꽃 피다’란 주제로 봄꽃 축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워 쇼’는 메이시스백화점이 지난 1946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해마다 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미국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 고객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자는 취지 국내 백화점이 일부 점포에서 봄이나 꽃을 주제로 소규모 꽃 장식을 한 적은 있지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자사 홈페이지가 아닌 도메인 연결 외부서버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고객 정보 유출 등은 없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외부 세력의 해킹 공격으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20일 새벽, 서버 접속 장애가 빚어지자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해킹 공격으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이용한 항공권 예매가 중단되는 등 고객 불편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35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NO JUSTICE NO PEACE)'는 문구와 함께 검은 복면을 쓴 남성들의 그림이 메인화면에 표시됐다.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은 것인데 해커들은 자신을 '쿠로이' SH와 프로삭스(Kuroi'SH and Prosox)'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에는 미안한 일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코소보에 있는 '과거는 잊고 평화와 함께 새로 시작하자'는 내용의 기념비를 파괴하겠다"고 했다. 보안 업계에선 이번 해킹은 한국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주 목적이 아닌 알바니아를 대상으로 한 테러 예고라는 해석이 중론이다. 현재 알바니아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대표 최병오)이 2017년 트렌드 컬러인 '그리너리(Greenery)' 컬러를 활용한 봄의 첫 라운딩룩을 제안한다. 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2017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그리너리'는 노란빛이 섞인 밝은 톤의 초록색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녹음의 싱그러움과 생명력을 전달한다. 이에 까스텔바쟉은 그리너리 컬러의 제품들을 통해 필드에서 활기와 생동감을 더하는 골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싱그러운 그리너리룩으로 여성스러운 매력 어필 까스텔바쟉의 '캐주얼 카고 큐롯(치마바지)'은 소프트한 착장감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캐주얼한 디자인과 카고포켓(주머니) 디테일로 실용성을 높였다. 화이트 색상 상의와 레깅스를 함께 매치하여 필드 위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라운딩룩을 완성할 수 있다. '도트 라운드 풀오버(니트)'는 그린컬러 니트 위에 블랙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자수와 핫픽스 장식이 포인트이다. 팬츠와 큐롯 등과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으며, 적절한 두께감으로 간절기에 유용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또한 '블라종 포인트 썬캡'은 까스텔바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서 지난 16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오고 있는 우수 기업과 기관들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나눔 경영을 적극 전파하기 위해 제정, 수여하는 상이다. 수년째 연탄 기부와 어린이 공부방 후원 범죄 피해자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무의촌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비롯해 보육시설과 요양원에 대한 방문 봉사, 다문화가정·발달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관심과 사랑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유무형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또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느티나무공부방 후원 등을 수년째 이어오면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심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던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16일,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는 핵심 증거였던 돈 전달자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며 증거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성 전 회장 진술의 구체성 및 일관성 등에 비춰 그의 생전 검찰 진술 및 인터뷰 녹음파일, 메모에 대한 증거능력에 대해선 인정했다. 이날 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 대한 항소심서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상주 부장판사가 이끄는 해당 재판부는 지난해 1심서 집행유예로 유죄가 선고됐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도 2심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전 부사장이 성 전 회장에게 1억원을 받아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이고 홍 지사의 변명이 모순되거나 석연치 않은 면이 있지만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합리적 의심 없이 인정할 증거가 없어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의 잡화 브랜드 ‘덱케’가 론칭 3년 만에 글로벌 패션시장에 진출한다. 한섬은 자사 브랜드 ‘덱케’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런던 <FC 쇼 스페이스>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런던패션위크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는 건 ‘덱케’가 처음이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참가를 계기로 덱케를 글로벌 잡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런던패션위크 기간 ‘덱케 쇼룸’을 동시에 운영해, 유럽·미국 등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한섬은 여성복에 치우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기존 패션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잡화 브랜드 ‘덱케’를 론칭한 바 있다. 한섬은 이번 런던패션위크에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인 최유돈 디자이너와 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청도건설은 오는 2월,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초역세권 입지에 ‘영종운서역 솔리움 센텀스카이’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연면적 약 4만1000여㎡, 지하 8층∼지상 18층 규모의 영종운서지구의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0∼47㎡이며 총 562실 규모로 영종도 내 가장 최대급이다. 근린생활시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조성 중이다. 전체 자주식 주차 설계로 오피스텔과 상가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바다·공항 조망권, 공항철도 운서역 초역세권 입지, 영종하늘도시 초대형 규모, 국내 1위 정림건축의 특화설계 등에 따라 각종 아파트 투자규제 속에서 대안 투자상품으로 급부상이 예상된다. 영종하늘도시는 연내 완공이 계획된 세 가지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해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 단계로 접어들어 단기간 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스파 등이 함께 들어서는 영종도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이 올해 내실과 실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는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2017년을 기업 체질개선을 통한 미래가치 상승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연말결산 통해 불확실성 제거하며 내실 기반 다져 대우건설은 지난 2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6년 연말결산서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며 연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연말결산에는 사우디, 알제리 등 해외 현장 손실이 대거 반영된 실적으로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그동안 우려가 제기돼 온 해외 미청구공사 금액이 5000억원 대로 대폭 축소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11월 말부터 2개월에 걸쳐 실시한 국내외현장에 대한 대규모 회계실사를 통해 전 현장에 대한 원가율 점검을 진행해 미래에 발생가능성이 있는 손실까지도 사전에 반영했으며, 2015년~2016년까지 저유가 시장 속에서 진행된 산유국의 저마진 석유화학 플랜트공사를 수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회계투명성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14일, 고용노동부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과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호서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동안 고용노동부, 지자체 및 대학의 대응투자 등 연간 6억원, 총 30억원을 투입해 충청권, 특히 천안·아산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내 기업 인력수요와 우수 인재들을 연결하는 ‘청년고용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교육 중심에서 NCS기반을 바탕으로 취·창업에 중점을 둔 실용중심 형 학사제도 개편, 현장실습, 인문·사회계 및 여대생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개선 및 강화, 해외취업지원 및 활성화, 산·학·관 연계 취·창업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정태 인재개발처장은 “호서대학교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발&m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넷마블이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13일부로 전면 도입한다. 넷마블은 지난 7일 열린 넷마블컴퍼니(넷마블게임즈 및 계열사 전체) 2월 정례 경영포럼(넷마블컴퍼니 경영진 협의체)을 통해 그간 각 사별로 진행해오던 일하는 문화 개선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안을 넷마블컴퍼니 전체에 의무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개선안에는 탄력근무제도 도입, 퇴근 후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 종합병원 건강검진 전 직원 확대시행 등이 담겼다. 넷마블은 새로운 개선안을 13일부터 시행하며, 매월 넷마블컴퍼니 정례 경영포럼을 통해 시행결과를 점검키로 했다. 먼저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퇴근 후 메신저를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한다. 24시간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계 특성상 서비스 장애나 정기점검, 서비스 업데이트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를 감안해 탄력근무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체휴가 및 근무시간 조정도 가능하게 된다.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제도도 개선한다.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더 자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종합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민간 챔버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창단 50주년이란 긴 세월을 지키며 클래식 역사에 기록될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새 명칭, 음악감독 김 민)가 대표 기획연주인 12번째 트로이카 콘서트로 오는 내달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선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신비한 푸가(Fuga y Misterio)가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연주되며, 독일 대표 음악교육의 산실인 만하임 음대 최연소 총장이자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마이스터 교수가 모차르트 협주곡 제12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클라리넷의 최정상이자 국내 클라리넷 연주자들의 큰 선생님인 김현곤, 탁월한 음악성과 폭넓은 표현력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는 바수니스트 김희성의 앙상블로 슈트라우스의 듀오 협주곡을 들을 수 있으며 영국 제국 훈장인 OBE(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은 카를 젠킨스의 대표곡인 '팔라디오'가 KCO의 정교한 해석으로 연주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1965년 서울대 고 전봉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12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9일,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노 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2차 변론서 “최순실씨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한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건넸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서 변호사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부장은 “청문회서 백승재 의원이 똑같이 질문했다. 여러 의원이 훌륭하지만, 이 자료가 진실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은 박 의원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청문회서)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답답해서 한 마디 말하는데 다 중복된 (질문이다)”이라며 서 변호사를 몰아붙였다 . 서 변호사는 “대통령을 탄핵한 이 중대한 재판서 변호인은 얼마든지 질문할 수 있다. 어떻게 대통령 측 대리인에게 무례하게”라며 격앙했다. 노 부장은 격앙된 서 변호사를 향해 “그럼 대통령은 윗분이고 국민은 하찮은 거냐”고 맞받아쳤다. 결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중동점 등 3개 점포서 ‘SK네트웍스 패일리 대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CK캘빈클라인 등 7개 국내·외 브랜드 의류 상품을 평균 60%,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2014년 봄·여름 시즌부터 2015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으로 남녀의류, 아동복, 데님 등 전 상품군이며 물량은 총 2만 여점이다.(정상가 기준 총 100억 규모) 주요 품목으로는 타미힐피거 남녀 셔츠 4만1400원, 클럽모나코 코트 22만1400원, DKNY 니트 8만8500원, 오브제 여성 재킷 29만5500원 등이다. 각 점포별 행사 일정 및 장소는 중동점이 문화홀(9층)서 오는 9일부터 12일, 목동점 문화홀(7층) 15일부터 19일, 대구점 대행사장(지하 1층) 23일부터 28일까지다. 이 밖에 각 점포별로도 다양한 기획 할인전이 열린다. 천호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서 ‘캐주얼 시즌오프 특가전&rsqu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143-20번지 일대에 ‘가산디지털단지 피어니빌’이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분양에 나선다. 올 3월 준공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9층, 총77실 규모다. 지상 1층∼지상 2층은 상가시설(6개 점포), 지상2∼8층은 도시형 생활주택(66세대), 지상 9층은 오피스텔(11실)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지 일대는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에 1만2000여개의 기업, 약 16만2000여명의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의 경우 LG전자, 제일모직등 대기업 및 IT, 벤처기업 등을 포함해 악 1만2000여개의 업체들이 밀집된 첨단지식산업단지다. 주변에는 마리오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등 아울렛업체와 롯데시네마.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부동산114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출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금천구 일대의 연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6.8%대로 서울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인 5.03%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가산디지털단지에는 젊은 직장인 수요가 많아 임대가 잘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대대적인 '2017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수입 의류 및 잡화 브랜드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 대비 물량이 20% 늘어난 약 1000억원가량이며 참여브랜드 수 또한 랑방·지미추·멀버리·질샌더·돌체앤가바나·무이·이자벨마랑 등 130여개 해외패션·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눌·에르마노설비노·CMFR 등 10여개 프리미엄 패딩·아우터 전문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9일부터 사흘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시작 다음달 19일까지 주요 점포서 진행 역대 최대 물량 1000억 규모…최대 70% 할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 층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7개 점포서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 행사 일정은 울산점(2/13~19), 판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해 12월 민족의 정체성 확립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신라사대계’ 편찬을 최종 완료하고 그 후속사업으로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신라사대계’는, 장장 5년에 걸쳐 신라사 관련학자 136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22권의 연구총서와 8권의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지금까지의 신라사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이를 재해석해 신라사 전체를 보여주는 품격 있는 대중 역사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신라사대계 1000부를 발간해 학계, 관련기관, 연구소, 전국의 대학과 국·공립도서관, 언론사 등에 배부된 후 역사관련 전공자와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라사 내용을 알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구입 가능 여부 등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신라사 대중화사업’으로는, 신라사대계 전30권(연구총서 22, 자료집 8)을 PDF파일로 경상북도 홈페이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충남 덕산 리솜리조트서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호서대학교-충남사회적경제기업 연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사회적경제기업 연계 활성화 포럼’에는 충남소재 사회적 경제 관련 94개 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150여명과 충남 소속 사회경제를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호서대 이진우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 겸직)의 환영사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최선희 공동대표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호서대 LINC사업단 한규일 파트장의 LINC사업을 비롯한 분야별 정부지원사업 소개, 한정수 기업지원센터장의 호서대 기업지원 우수사례 소개, 이환명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의 2017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정승윤 센터장은 사회적기업센터, 마을기업지원센터, 협동조합지원센터, 아산지역자활센터의 2016년 활동사항과 2017년의 지원사업계획을 안내해 포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이후에는 사회적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위한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1개월 만인 지난 5일, 충북 보은의 한 젖소 사육농장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충북 보은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젖소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혈청형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195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로 5마리의 젖소 유두서 수포가 형성되는 등 구제역 임상증상이 있어 농장주가 충북 보은군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혈청형 O형은 현재 국내서 실시하고 있는 백신 유형(소: O형+A형, 돼지: O형)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충북 보은군서 구제역 의심 신고와 검역본부의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및 반경 3㎞ 이내 우제류 농장 99개 농가 1만여 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농장 내 사육중인 젖소 195두는 의심신고 당일인 이날 모두 살처분 완료했으며 6일 매몰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진 즉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위기단계를 ‘관심’서 ‘주의’로 격상했고, 현재 운영 중인 ‘AI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제역·AI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일반가구의 27.2%(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면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 이강훈)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오뚜기 피자’ 4종(콤비네이션/불고기/고르곤졸라/호두&아몬드)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정통피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 피자’ 4종은 다양한 맛의 정통 피자를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한 냉동제품으로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피자로 정통피자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숙성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도우를 사용해 더욱 맛있다. 피자는 지름 25cm의 레귤러 사이즈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SNS 등 다양한 채널서 '가성비 최고다' '맛, 도우, 토핑 등 피자전문점 못지않게 충실한 제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1일판매량이 4000개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일 특검팀에 따르면 김 원장과 부인 박씨가 안종범(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금품 등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다. 김 원장과 박씨는 안 전 수석의 부인에게 명품 가방과 금품을 건네고 의료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부분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박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박씨는 물론, 김 원장에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대통령 공식 자문의가 아닌데도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 대통령을 진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정 차관은 대통령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김 원장 측에 15억원의 특혜성 예산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정 차관을 상대로 김 원장 측에 예산을 지원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박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