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채윤씨가 대법원에 상고했다. 8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박씨는 변호인을 통해 지난 6일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상고 이유로 징역 1년의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게 박씨 측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3부는 지난달 31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으로 심정이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하는 바가 없지 않다”면서도 “범행이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저해했단 점에서 위법성이나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재판 당시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선처를 바랐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씨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안 전 수석에게 4900만원 상당, 김진수 전 보건복지비서관에게 1000만원 상당 등 총 5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선 박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순실씨와 친분을 쌓아 혜택을 받으려 하는 등 최씨의 국정 농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강릉, 아산에 이어 경기도 부천서도 남녀 중고등학생 4명이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A(14)양 등 남녀 중학생 3명과 고등학교 2학년생 B(17)양을 공동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4시께 부천의 한 여인숙서 중학교 3학년생 C(15)양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청소년 쉼터서 만나 알고 지내던 C양이 자신들의 돈을 멋대로 썼다는 이유로 여인숙으로 데려가 1시간 넘게 폭행했다. C양은 가해 학생들이 피를 닦으라며 들여보낸 화장실의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탈출해 신고했다. 신고 당시 피해 학생은 얼굴과 두피 등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전치 2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A양 등은 경찰조사에서 “C양에게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다른 곳에 써버려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오민석 판사가 국정원 간부들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마저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인 오민석 판사는 7일,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모씨 등에 대해 “범죄 혐의는 소명되나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노모씨와 현직 간부 박모씨에 대해 증거은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명박정권 시절 국정원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국정원 댓글부대 운영 수사 관련 첫번째 구속 적부심 심사였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오 판사의 기각 영장에 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장이 기각된 게 2건이다. 하나는 양지회 간부 노모씨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동일한 혐의, 또 다른 건 양지회 현직 간부 박모씨”라며 “두 번째 박모씨 케이스는 범죄혐의가 아예 증거은닉이다. 혐의 자체가 증거를 인멸, 은닉하고 있었는데도 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맨발의 청춘> <떠날 때는 말없이> 등 1960년대 흥행 보증수표였던 영화계 원로 김기덕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대한민국예술원은 7일, 김기덕 감독이 이날 오후 3시2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故) 김기덕 감독은 한국영화사의 르네상스기였던 1960년대 한국 장르영화의 저변 확대에 힘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첫 연출 데뷔작이자 '전쟁영화' 장르를 국내 영화계에 각인시킨 <5인의 해병>(1961)과 함께 아카데미극장 개봉 당시 23만 관객을 모은 청춘영화 <맨발의 청춘>(1964), 한국 SF 괴수영화의 효시가 된 <대괴수 용가리>(1967), 스포츠영화 <영광의 9회 말>(1977) 등 다양한 작품을 배출해냈다. 유작으로 <모란이 피기까지는>(1962), <떠날 때는 말없이>(1964), <불타는 청춘>(1966), <섬마을 선생>(1967), 아네모네 마담(1968), 별이 빛나는 밤에(1972), 언덕위의 하얀집(1972) 등이 있다. 김 감독은 공연윤리위원회 영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큐리티 포럼(K-BoB Security Forum, 이하 포럼)이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2서 ‘랜섬웨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럼의 권은희 공동대표가 주관하고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SK텔레콤이 후원했다. 최근 숙박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여기어때’, 비트코인 거래소 ‘야피존’,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그리고 웹호스팅 벤처기업 ‘인터넷나야나’까지 벤처나 영세 중소기업 등이 랜섬웨어 등에 의한 사이버 공격으로 각종 피해를 당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부족과 비용 등의 문제로 대비를 못하고 있어 랜섬웨어와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을 찾고자 K-BoB Security Forum이 토론회를 주최했다. 권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 이주영(자유한국당)·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강릉에 이어 충남 아산서도 여중생이 감금 및 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13~14일 여중생 2명을 감금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천안지역 중학생 A양과 아산지역 고교생 B양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당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아산의 한 모텔로 불러내 1시간20분 동안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고교생들은 사건 전날에도 다른 여학생을 모텔서 폭행했다. 아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은 “당시 모텔에 있던 다른 여중생 2명은 직접적인 폭행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 등 처분을 받았으며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가 재판 중”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 그리고 갑상선결절부터 갑상선암에 이르기까지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이처럼 갑상선질환은 외래진료실서 가장 흔히 만나는 환자군에 속하지만 정작 의사 수련기간 동안 충분히 익히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외래진료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원 환자를 통한 전공의 수련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갑상선질환 진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서적이 출간됐다. 일본 갑상선 전문병원서 20년간 진료해 온 저자의 경험과 유수의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임상전공과 관련 없이 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원별 핵심사항을 3가지 지표와 순서도(flow chart)를 이용해 제시하고 있다. 또 항갑상선제 등 약물치료의 용량 조절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제1부 ‘혹시 갑상선질환?’, 제2부 ‘여러분의 환자는 어느 유형? 순서도(flow chart)로 진단하세요!’, 제3부 ‘정리해보자! 각 질환의 기초지식’, 제4부 ‘이제 실천! 그레이브스병, 무통성 갑상선염, 하시모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세계 21개팀(17개국) 118명의 청소년 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해 DMZ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동서로 횡단한 ‘투르 드 DMZ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가 6일, 나흘간 393.9km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3일 경기도 일산문화공원을 출발한 선수들은 경기도 고양시, 연천군, 강원도 화천, 인제를 거쳐 이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로 이르는 4개 구간을 달리는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선 국제사이클연맹(UCI) 세계 주니어 랭킹 2위(2017년 9월6일 기준)의 강팀인 카자흐스탄 주니어팀이 종합우승에 이어 단체종합우승, 산악왕 등 모든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3구간부터 종합선두로 올라선 카자흐스탄의 잔 이고르 선수가 종합성적 9시간3분1초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자가 입는 옐로 저지(노란색 상의)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1위와 1분41초 차이로 같은 카자흐스탄 팀의 마루카 다닐 , 3위는 2분 6초 차이로 같은 팀의 바엠바에브 올자스에게 돌아갔다. 바엠바에브 올자스 선수는 산악 부문서 가장 기록이 앞선 선수에게 수여하는 산악왕도 함께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8·2 부동산 대책 등 잇단 고강도 정부 규제 속에서 성공적인 맞춤 투자전략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전문 대행사 ㈜단아디앤씨는 오는 9일, 15일, 22일, 29일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 홍보관(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494 센트럴타워 7층)서 맞춤형 수익형 부동산 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잇단 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에서 수요자들이 올바른 맞춤 투자전략을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호영 부동산센터 대표(오후 2∼3시)와 장경철 부동산일번가(오후 3∼4시) 등 부동산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대책 후 실전 투자전략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전 예약을 한 고객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며, 별도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수익형 부동산 대응 전략과 전문가의 판단을 비교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서울과 인접한 의정부서 선보이는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이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즐거운 사라> 등을 집필하며 유명세를 탔던 소설가 마광수(66)씨가 5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마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아파트 자택서 목을 매 숨진 채 이복누나에 의해 발견됐다. 마씨의 아파트 아래층에 살고 있는 이복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발견 당시 부엌 베란다 방범창에 스카프로 묶여있는 마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그가 가사도우미와 함께 살고 있으며 오전까지 함께 있던 가사도우미가 정오께 외출한 사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씨는 지난해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언장을 남겼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옆 방 안에 있는 책 위에서 A4용지 크기 1장 분량의 유언장을 발견했다. 유언장에는 재산을 유족에게 물려주고 시신 처리를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씨는 지난해 8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퇴직 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타 금전적인 문제나 갈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감식 중이며 유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일파만파 논란인 가운데 4일, 무릎을 꿇린 피해자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SNS에는 '부산 사하구 여중생 집단 특수상해'라는 제목과 함께 폭행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사하구에서 어떤 여중딩이 후배 여자애를 사진에 보이듯 피 철철 흘리도록 패놓고 무릎 꿇린 다음 사진 찍고 아는 선배에게 인증샷을 보냈다가 그 선배가 퍼트리면서 공개..'라는 설명이 달렸다. 경찰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사진은 A양 등이 폭행 이후 직접 찍은 것임을 확인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중학교 3학년 A(14·여)양 등 2명을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양 등은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서 중학교 2학년 B(14·여)양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당한 B양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머리와 입 안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반발 프리미엄 골프클럽 ㈜미카도골프코리아는 제1회 ‘미카도고반발 티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충북 대호단양CC서 개최한 금번 이벤트는 서울·경기 지역서 활동하고 있는 티칭프로들 10명을 초청해 1박2일 양일간 골프 시타회 및 동반라운딩과 함께 고반발 드라이버의 원리 및 레슨 방법 등에 관한 현장레슨 경험담을 바탕으로 많은 의견을 나눴다. 반발계수와 비거리 증대를 높이기 위해 티타늄 소재의 460cc 대용량 헤드와 함께 일반 샤프트 보다 좀 더 긴 경량샤프트를 사용하는 미카도 하이퍼골드와 지모멘텀 고반발 드라이버를 가지고 시행한 금번 아카데미에서는 오랜 구력의 골퍼들에서 볼 수 있는 스윙 스킬과 스윗스팟을 맞추는 미트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골프 레슨 솔루션을 경험했다. 고반발 드라이버 원리 바탕으로 스윙법 레슨방법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 나눠 또 헥사곤 딤플시스템을 헤드에 적용해 고반발 드라이버의 약점인 방향성과 관용성을 보완한 미카도 드라이버만의 특징을 체험했다. 특히 최근 시니어골프 및 여성골프의 증대로 인한 고반발 클럽의 시장이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카도골프코리아(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가 31일, 1.25%의 기준금리를 동결시켰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서 열린 금통위 회의서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했다. 지난해 6월 금통위서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한 후 14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이번 금리동결은 시장서 예상한 대로였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9%가 금리동결을 예상했을 정도였다. 한은도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조경태, 자유한국당) 현안보고서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는 데다 경제 성장세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 금리 동결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시장 참가자들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기간 지속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3.0%)보다 낮은 2.8%로 제시하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 추경집행 등에 힘입어 2%대 후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2018년부터는 서울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서 ‘2017 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생활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장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0명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생활비 부족으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생활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밖에 국내외서 선발된 장학생 183명(국내 127명/해외 56명)에게는 기존과 같이 약11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생활장학금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김영지(경희대 1년)씨는 “대학교 입학 후 교재비, 식비 등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평택 국제대교가 28일, 붕괴되면서 일부 43번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경기 평택호 소재의 횡단대로인 국제대교 붕괴사고로 43번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교통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평택시와 경찰은 43번 국도 주요 교차로에 2인1조로 교통 안내조를 주요 교차로 6곳에 투입, 세종방면은 국도 38번·39번, 평택방면은 34번·45번으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평택시는 43번 국도의 오성교차로(IC)∼신남교차로(IC) 14㎞ 구간을 통제하고 6곳에 진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둔 상태다. 또 수원·예산 국토건설사무소와 협해 국도 43번 교통안전관리와 인근 고속도로(평택∼화성 고속도로 등)에 교통상황과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세종∼평택 등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 인근에 평택항과 포승산업단지, 아산테크로밸리,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하루 평균 차량 6만1136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날 붕괴사고로 43번 국도를 이용하던 차량이 우회 도로로 빠지는 주요 교차로마다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의 냉장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CAFE SNOW)’가 적극적인 홈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SPC삼립이 ‘모찌롤케익’ ‘한입가득슈’ ‘로얄 티라미수’ 등 카페스노우 냉장 디저트 3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페 스노우’는 전문 베이커리 매장서 판매하는 고급 디저트 콘셉트의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냉장 디저트 브랜드다. 최근 편의점 냉장 디저트 문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카페스노우 매출은 160% 이상 성장했다. SPC삼립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서 ‘카페 스노우’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0일 출시한 ‘한입가득슈(1500원)’는 슈 안에 커스터드 크림과 크림치즈를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서 판매 중이다. 지난 4일 출시한 ‘모찌롤케익(2500원)’은 쫀득한 케이크 시트에 촉촉한 생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분야별, 업종별 장벽을 허문 콜라보로 큰 주목을 받아온 바디프랜드가 이번에는 예술 분야와 손을 잡았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는 25일, 2017 제16회 아시아호텔아트페어(Asia Hotel Art Fair, 이하 AHAF)서 바디프랜드 특별전시 ‘시간의 연금술(Alchemy of Time)’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 2층, 7~9층서 열리는 AHAF서 바디프랜드는 9층 Junior Sweet Room(909호)에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하는 작품은 조각, 나전칠기, 도자기 공예품으로 제작에는 소현우, 배광우, 강준영, 김영주, 박보미 등 유명작가 5명이 참여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배광우 작가와의 콜라보로 ‘파라오’와 ‘팬텀 블랙에디션’ 외관에 자개를 입힌 새로운 디자인의 안마의자도 전시한다. 이는 헬스케어 대표 품목인 안마의자에 나전칠기의 우아함과 멋스러움을 더해 색다른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바디프랜드의 이번 시도는 이전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헬스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월송동서 공급하는 ‘여주역 서희스타힐스’가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여주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주역 서희스타힐스’는 현재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오픈 2개월 만인 지난 5월18일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주택조합사업서도 매우 이례적인 속도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에는 사업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현재 부적격 세대 및 일부 잔여 물량을 마지막으로 모집하고 있다. 조합원 분양은 잔여세대 분양 이후 공급되는 일반분양 분에 비해 3.3㎡당 100만원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분양되는 것으로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주지역은 그 동안 공급물량이 없어 전체 아파트의 80%가 10년 이상 노후된 주택으로 구성돼 신규주택 이전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여기에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를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올해 내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통편의성을 누릴 수 있어 주변지역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이강훈)가 ‘3일 숙성소스’로 더욱 풍미 깊은 ‘3일 숙성카레’(순한맛/약간매운맛, 분말/고형)를 새롭게 출시했다. ‘3일 숙성카레’는 쇠고기와 과일, 사골을 3일간 정성껏 숙성시킨 소스와 은은한 향이 잘 조화된 숙성 카레분을 이용한 제품으로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즐길 수 있다. 3일 이라는 시간은 숙성소스가 카레분과 조화로운 맛을 내고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찾아낸 시간이며, 48년 카레 노하우가 축약된 향신료와 허브류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고형카레는 소비자들이 1인분씩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낱개 분리형 트레이를 적용했으며 케이스 전면 개봉형태로 사용 후 보관이 가능하다. 포장재에 카레 레시피 사이트(http://enjoycurry.ottogi.co.kr)에 QR코드를 삽입해 카레로 즐기는 다양한 요리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3일 숙성소스와 다양한 향신료를 직접 갈아 숙성한 카레분이 최적의 비율로 만나 진하고 부드러운 카레를 즐길 수 있는 제품&rdq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추석(10월4일)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2개 점포도 참여한다. 올해 예약 판매는 본 판매 상품보다 비교적 저렴한 예약 판매 행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 판매 상품 물량을 20~30%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는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예약판매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의 연휴로 인해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서 예약판매 상품 매출 비중은 2014년 7.5%, 2015년 8.8%, 2016년 9.3%로 점차 늘었고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