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근혜 국정 농단’으로 인해 지난해 10월29일 시작했던 촛불집회가 오는 29일, 1주년을 맞이한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주말인 28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서 ‘촛불 1주년 대회’를 연다. 이번 1주년 대회는 지난 1년간 촛불집회의 기록을 담은 시민들의 인증샷 슬라이드 영상으로 문을 연다. 이어 사전에 접수 받은 단체의 발언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시민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전인권 밴드와 가수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공연도 예정돼있다. 퇴진행동 기록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주년 대회 후 행진은 지난 6개월간 촛불혁명의 상징적 행위로서 자연스럽게 기획됐다”면서도 “촛불혁명을 기념하는 날이 자칫 혼란과 갈등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받아들였다”고 청와대 행진 취소 배경에 대해 밝혔다. 다만 이들은 공식행사 종료 후 시민들이나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사후행사나 행진을
안창현(이지경제 기자) 조모상 여주 고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31-886-4496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법원이 26일, 이른바 ‘신안 섬마을 여교사 사건’으로 알려진 학부모들에 대한 상고심에 대해 파기환송 했다. 전남 신안의 한 섬마을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원심서 실형이 선고된 이번 ‘섬마을 여교사 사건’은 재심리에 들어가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9)씨와 이모(35)씨, 박모(50)씨의 상고심서 각각 징역 10년과 8년,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의 이날 파기환송심은 합동공모에 대한 2심의 유·무죄 판결 여부가 핵심이었으며 유죄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신안군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은 김씨에게 징역 18년, 이씨에게 징역 13년, 박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학교를 다니거나 다닐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범행을 공모하고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한 뒤 반항이 불가능한 상태서 성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 정부가 프레스센터 분쟁을 풀어야 한다.” 한국기자협회 등 6개 언론단체가 26일, 프레스센터 소유권 및 관리운영권을 둘러싼 분쟁 및 소송과 관련해 이 같은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스센터는 시설의 역사성으로 보나 설립 취지로 보나 명명백백한 ‘언론의 전당’이며 공적 자산”이라며 “마땅히 언론계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6개 언론단체는 “이 문제는 소송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 정책원칙에 따라 조정·해결돼야 한다”며 “그간의 정부 내 조정회의 결과대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하고 방송회관과 광고문화회관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정책조정의 책임을 지고 있는 청와대, 총리실, 기획재정부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들 시설의 위상 및 소유권 정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재산권을 주장하고 있는 한국방송광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식사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케이터링(단체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 강릉 선수촌(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실내경기)과 미디어촌서 약 1만5000여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메뉴별 영양정보 분석을 거쳐 총 630여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기간 중 강릉 선수촌 및 미디어촌 1만5000여명 식사 제공 영양정보 분석한 630여개 메뉴 개발…참가국 특성 반영 특히, 이번 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에 지난 5년간 축적해 온 글로벌 단체급식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업계에선 유일하게 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서 해외급식사업을 전개하며 다국적 급식 메뉴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2011년 해외사업을 시작해 현재 일 평균 3만여명의 다국적 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윤기영, 이하‘센터’)에선 지난 20일, 송내어울마당서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최종 심사와 수상팀 선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있으며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소재 학교, 단체, 사업체에 속해 있는 시민까지 폭넓은 참여의 문을 열어놨다. 총 58개팀의 접수를 받아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1개의 팀을 선정해 워크숍, 멘토링을 거쳐 10월 20일 최종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업부분 10개팀, 청소년 아이디어 부분 2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주민 간 차량공유 플랫폼’의 카쉬팀이 대상인 ‘단비 시옷’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인 ‘단비 으뜸’상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이용한 전통 한복 제작’의 한땀공예 공방 교실, ‘다문화 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계부 A씨가 25일, 영월 자택서 숨졌다.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영학의 계부 A(60)씨가 이날 오후 강원 영월군 자택서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이날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후 1시28분께 강원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자택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달아 숨져 있었다. 경찰 현장 조사 결과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일각에선 이영학의 계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는 이영학의 아내 최모씨의 성폭행 고소사건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로 A씨는 최근 고소 건과 관련해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고소장을 통해 최씨는 “이영학 계부로부터 2009년 3월부터 8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24일, 14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주택대출 한도를 현재보다 줄이는 대신 DTI와 이보다 더 강력한 규제인 DSR을 도입해 ‘빚 내서 집 사는’ 하우스 푸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의 골자는 다주택자의 대출 규제 및 이로 인해 가계 부채의 감소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 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 DTI를 도입한다. 현재 DTI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의 경우 이자상환액만 반영하지만 신DTI는 기존 대출 원리금 상환액까지 더해 대출한도를 결정한다. 즉, 신 DTI를 시행하면 기존 주담대 원리금까지 상환액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출 한도가 자동으로 줄어들게 된다.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이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기존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을 포함한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해 산정하는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도입도 기존 201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제45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이하 기협 축구대회)’ 32강전서 <일요시사>가 <연합뉴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다윗 격인 <일요시사>가 골리앗 <연합뉴스>와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 속에 전후반 무승부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2대1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 레포츠공원 축구장서 열린 기협 축구대회서 최소 기자 보유 언론(한국기자협회 회원사 기준)인 <일요시사>는 최대 기자 보유 언론사인 <연합뉴스>를 맞아 신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일요시사>는 올해 한국기자협회 가입 후 기협 축구대회에 첫 출전해 대어를 낚았다. 이날 <아이뉴스24>의 기권으로 32강전에 자동 진출해 <코리아헤럴드>를 꺾고 올라온 <연합뉴스>를 잠재우며 초반 돌풍을 이끌었다. 이날 예선전 최고령팀(평균 나이 50세)이었던 <연합뉴스>는 64강전서 여기자 3명을 풀백 수비수로 배치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심)원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 대법원이 23일, 청산가리를 탄 소주를 먹여 내연 관계에 있는 남성의 아내를 살해한 4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한모(48·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한씨는 2015년 1월 내연 관계에 있던 유모씨의 아내 이모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권유한 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로 찾아가 청산가리를 탄 소주를 마시도록 해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14년 2월 초등학교 동창 모임서 유씨와 만난 뒤 내연 관계를 시작한 후 유씨와 그의 아내 이씨가 이혼할 것으로 기대하고 두 사람 관계를 이씨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씨는 자식을 생각해 이혼을 거부하는 한편 한씨에게 3억5000만원을 건네며 남편과 다시 만나지 않을 것을 약속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한씨와 유씨의 관계는 지속됐지만 이씨는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이에 한씨는 이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여러 곳에 청산가리 구입을 문의하는 등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서 한씨는 이씨가 스스로 목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일,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추 전 사무총장은 이명박정부 국정원의 친정부 성향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국가정보원법 위반, 명예훼손, 공갈 등 혐의로 청구된 추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혐의는 소명되나 피의자의 신분과 지위,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증거자료 수집, 피의자의 신분과 지위, 주거 상황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에 반발했으며 재청구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 전 총장에 대해 “국정원 관계자로부터의 관제시위 요청 및 자금지원을 받아 김대중 전 대통령 현충원 묘지 훼손 퍼포먼스 등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돕는 극렬한 폭력시위를 반복하고, 그 시위를 이용해 대기업체를 협박해 금원을 갈취하는 등의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의사실 대부분을 부인함은 물론 검찰 압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이 19일, 16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존 기준금리인 연 1.2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려간 후로 16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한은의 동결 조치는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긴 하지만, 소비와 투자 등 일부 경제지표는 엇갈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돼야 완화정도의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며 금리인상의 조건으로 경기 회복세의 지속을 내건 바 있다. 일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북한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점도 한은이 금리를 묶어둔 이유다. 1400조원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가계부채의 증가세를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높지만 한은으로서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작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영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영남과 함께 기소된 그의 매니저 장모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조영남이 제작했다는 작품들이 조씨 본인의 창작적 표현물로 온전히 삼을 수 없고 이를 구매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사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 판사는 “조씨는 원래 본업인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화가로서도 오랜 기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고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 갔다”면서도 “예술성을 갖춘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믿고 있던 대다수 일반 대중과 작품 구매자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함께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씨는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언론을 통한 해명 과정서도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사려 깊지 못한 발언으로 국내 미술계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미술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향토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을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은 오는 22일까지, 내달까지 목동점(10월27일~11월2일), 무역센터점(11월 중)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점포서 쇼 케이스 형태의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이하 천년누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통업계서 사회적기업 자립 기반 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 지원사업과 판로 확대 지원 정책을 전개하는 곳은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 박소영 현대백화점 바이어는 “비빔밥을 모티브로 한 야채 위주 건강식 빵인 ‘비빔빵’과 전주 떡갈비를 넣어 식사대용으로 적합한 ‘떡갈비 빵’ 등이 기존 백화점 베이커리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천년누리 전주제과’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지난 20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단식서 그동안 땀 흘려 훈련에 전념해온 경북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도민의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도 선수단은 45개 정식종목에 총 1844명(임원 418명, 선수 1426명)의 선수단을 파견, 향토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금메달(83개)획득으로 종합 4위의 쾌거를 거둔바 있는 경북 선수단은 그동안 우수선수 발굴·보강과 체육의 요람인 문경국군체육부대 전문시설을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과 전력증강에 힘써 왔으며 단체종목인 정구(문경공고), 럭비(경산고), 농구(김천시청), 세팍타크로(경북도청)팀 등의 선전과 육상, 자전거, 철인3종 등의 개인종목 부문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8연패(F48k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17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14일 오전, 8시30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서 개최했다. 약 35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4km 코스로 구성됐으며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를 출발해 천호대교 방향으로 왕복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올해로 10회째인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을 모토로 하는 애국캠페인으로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의 첫 번째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것이며, 두 번째는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이다. 특히, 2014년부터 사이버 영토 수호도 강조했던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인 BoB 교육생 및 수료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사이버 보안 리더와 화이트 해커, 국군사이버사령부 장병들이 대거 참가해 사이버 세계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4일 송파구 소재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사무실서 미성크로바 조합관계자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의 공사 도급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 후 전격적으로 공사 도급계약 체결이 완료돼 향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공사비 4696억원 규모의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며, 단지 브랜드도 롯데 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미성크로바 재건축 단지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롯데타운의 한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미성크로바 재건축조합과 롯데건설은 이번 공사 도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11월중 마무리하고, 12월말까지 관리처분총회 및 관리처분인가 접수를 완료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간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성크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2일,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 및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 최종진 판사는 이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해 소명되는 범행의 경위와 내용, 피의자의 심문과정서의 진술 태도, 피의자의 건강상태 등에 비춰 이양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최 판사는 “소년법 제55조 제1항에는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피의자에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양은 이씨와 함께 A양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량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이양은 음료수에 수면제가 들어 있는 걸 알면서도 A양에게 전달하는 등 이씨와 범행을 함께한 혐의도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 따르면 A양의 사체에선 수면제인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 이양은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당분간 자신이 입원해 있던 서울 중랑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故) 김광석의 딸 사망 의혹을 풀기 위해 아내 서해순(52)씨가 1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씨를 불러 딸 서연양 관련 의혹 및 지적 재산관 관련 고소·고발 등에 대해 조사한다. 경찰은 김광석 유족과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했는지, 서연양을 ‘유기 및 치사’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내 서씨 소환에 대비해 그동안 진행된 고소·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로 수집한 자료와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로부터 넘겨받은 서연양 부검 기록과 사인 등 사망과 관련된 자료를 검토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김광석의 친형인 광복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고소·고발 경위와 내용 등을 확인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시켜 서연양 타살 의혹을 제기한 배경과 근거 등도 조사했다. 서연양은 2007년 12월23일 경기 용인 자택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경찰 부검 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육군 6사단 고 이모 상병 총격 사망사건의 원인이 도비탄 아닌 유탄인 것으로 결론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6일, 강원 철원서 발생했던 사망사건의 원인이 인근 사격장서 직접 날아온 ‘유탄’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모 상병이 지난달 26일 강원도 철원서 전투진지공사를 마치고 같은 소대원들과 함께 걸어서 부대로 복귀하던 중 머리에 총을 맞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초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7일 철원군청서 사건 중간 브리핑을 열고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총탄에 맞아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브리핑 직후 이모 상병의 죽음은 도비탄이 아닌 유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모 상병이 숨진 위치와 사격장 사이의 거리는 약 340m로 K-2 소총 유효사거리인 460m 반경 내로 직격탄에 맞을 수 있는 거리였기 때문이다. 또 사격장 내 사로부터 표적지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발사된 탄환의 궤도를 변경하게 할 만한 장애물이 없었다. 결국 9일 국방부 특별조사본부가 발표한 최종 사망원인이 ‘유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