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명품 한우를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27일,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수촌 내 주요 식당에 한우를 식재료로 사용한 한식 메뉴 2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A갈비, 너비아니 등 20여종의 한식 메뉴 레시피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한우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굽기 정도와 밑간 염도, 소스 구성 등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사용되는 한우 물량은 약 17톤가량으로 강원도 평창과 횡성 등에서 자란 청정 한우로 100% 조달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원활한 물량 수급을 위해 유관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이르면 농협 등과 내년 초에 한우 조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단체급식업계서 한우를 급식 메뉴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한우의 경우, 수입육 대비 2배가량 높은 가격과 물량 수급이 어려워 국밥이나
종근당의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이 화장품 시장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은 바이오 융합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하고 미백, 주름개선, 수분 및 영양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종합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비타브리드는 세계 3대 소비재 품평회인 벨기에 몽드 셀렉션서 2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했으며, 런칭 이틀 만에 주력제품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로 비타민C와 미네랄, 피부 속에서 콜라겐을 형성하는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외부 자극에 파괴되지 않고 피부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화시킨 물질이다. 피부에 사용 시 이온 교환방식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깊숙이 공급한다. 피부 겉과 속에서 2중으로 작용 미백과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 주성분 비타브리드&middo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이후로 40여일 만인 21일, 북한 병사가 다시 귀순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1명이 중서부 전선 GP(최전방 감시초소)를 통해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중서부 전선 우리 군 GP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귀순자 식별 시간은 오전 8시4분께이고, 중서부전선 GP 경계병과 감시장비 등으로 북한군을 식별했다”며 “우리 군은 귀순자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귀순 당시 안개가 짙게 껴 가시거리가 불과 100m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귀순한 북한군에게 특이동향은 없었으며, 귀순 과정서 총격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그룹이 지난 20일, 조직 개편 및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계열사 대표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전보 발령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과 승진 임원 인사를 통해 내실 기반 강화를 추구하고, 젊은 리더십으로 미래 지속성장을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삼천리ENG 정희돈 대표이사 전무를 삼천리ENG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장 김치완 상무는 S-Power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 및 전보 발령했다. 삼천리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젊은 이사를 대거 발탁했다. 삼천리 정세영, 김진태, 김정태 이사대우를 이사로, 권오진 부장을 이사대우로, 삼천리ENG 박환배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삼천리 정경수 부장을 삼천리ES 이사대우로 승진 및 전보시키는 등 현장 중심 경영에도 중점을 뒀다. 정희돈 부사장(55)은 KAIST 경영공학 박사로서 2005년 삼천리에 입사한 이래 경영혁신담당, 경영지원본부장, 경영전략실장, 중부 및 인천지역본부장, 도시가스사업 본부장 등 본사 부문과 현장을 두루 거쳤을 뿐만 아니라 삼천리ENG 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봉노 봉경건설(주) 회장이 지난 14일, ‘(사)대한무궁화중앙회 창립 41주년 및 제26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수상식서 무궁화 대상(기업부문)을 수상했다. 주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소재 공군회관서 열린 시상식서 기업부문 무궁화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하는 (사)대한무궁화중앙회는 백의민족의 우수성이 무궁화 정신에 있음을 일깨우고 국민화합과 선진조국 창조를 위해 각종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에 가로수 길과 무궁화 동산 등을 조성하고 있다. 무궁화 대상은 국가 발전을 위해 각 분야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엄선해 시상하는 상이다. 주 회장은 34년간 사우디아라비아서 하우징, 대학병원, 공항, 하수구 처리 등 수많은 공사를 완공하고 유일하게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1군 건설면허를 취득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그 업적이 높이 평가돼 무궁화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 회장은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가 아닌 해외서 특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경찰관 자녀 161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이철성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순직 경찰관 유자녀 580명에게 12억3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2억원)보다 1억원 늘렸으며 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 미취학 아동 및 초·중학생서 고등학생·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 유자녀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주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행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JTBC 인기예능 방송프로그램인 <한끼줍쇼> 이적·자이언티 편에 MC 강호동이 메고 나온 가방이 화제다. 프로그램 내내 메고 다닌 가방은 사회적기업 ‘컨티뉴(Continew)’ 제품으로 예능 최강자인 강호동도 사회적기업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나선 것이다. 컨티뉴는 자동차 시트를 만들고 남은 가죽이나 폐자동차의 가죽 시트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가방 등 제품을 만든다. 품질이 좋은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재활용해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데 제품 재구매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 만족도가 높다. 강호동은 예능 최강자인 동시에 특유의 소탈함과 친절함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강호동이 메고 있는 가방은 지난 11월,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의 유럽여행 사진서도 등장한 것과 같은 ‘엘카’라는 제품이다. 강호동이 컨티뉴 가방을 메고 출연한 <한끼줍쇼>는 사전 섭외 없이 진정성을 가치로 일반 가정집을 방문해 밥을 함께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진솔한 프로그램이다. JTBC <한끼줍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훈남 골퍼’ 김태훈(30)이 오는 16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프로골퍼 김태훈은 이날 전북 전주시 소재의 예식장서 가죽공예품점을 운영 중인 일반인 여성 김지은(30세)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훈 프로에 의하면 두 사람은 9년 전에 처음 만났다가 4년 전, 우연히(?) 다시 만나 4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김 프로는 12일, <일요시사>와 통화에서 “벌써 올해로 4년째네요. 9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땐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했었다”고 회상했다. 원래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후 ‘신혼여행 성지’로 불리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려던 일정이었으나 최근 발리 화산 폭발로 인해 1월에 하와이로 여행지를 변경했다. 김 프로는 “대신 이날 결혼식 직후 제주도로 2박3일 일정의 담백한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엔 “1년 정도 신혼생활을 할 생각인데 도중에 2세가 태어날 수도…”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로는 개그맨 장웅이 ‘뻑적지근한’ 결혼식을 예고하고 있다. 주례는 김 프로의 모교인 전주고 김광호 총동문회장이 맡았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부상 및 개인 사정 등의 공백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46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정규성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치러진 한국기자협회 제46대 회장 선거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대구일보> 정규성 후보가 2107표로 <연합뉴스> 문관현 후보(기호 3번)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소속 기자 9488명중 4897명이 투표(투표율 51.61%)에 참여한 이번 선거서 2107표(득표율 43.03%)를 획득해 문 후보(1929표, 39.38%)를 제치며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기호 2번 <국제신문> 손균근 후보는 861표(17.58%)를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정 당선자는 한국기자협회 45대 회장으로 이번에 연임에 도전해 성공, 오는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 당선자는 1992년 언론사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년~2009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 2012년~2013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2014년~2015년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제45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현재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경북소방학교 BLS교육센터(대한심폐소생술협회 승인 전문교육기관)서 도청 일반직 공무원과 소방본부 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BLS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을 습득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심폐소생술 협회에 따르면 매년 심정지 환자가 전국적으로 2만5000명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서 발생하고 있고 병원 밖 평균 생존 확률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 교육은 3일간 5회에 걸쳐 소방학교 전문강사(BLS Instructor)진으로 구성된 교관을 투입해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방법과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실습, 평가 순으로 3시간씩 진행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는 11일, 지난 9일부터 경북관광공사와 공동 운영중인 ‘Fun 포항! 투어 셔틀버스’가 성황리에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Fun 포항! 투어 셔틀버스’는 지난달 15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에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투어버스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까지 운영하는 투어 셔틀버스는 오전 9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죽도시장과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여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매일 1회 운행된다. 동해안 최대 어시장, 죽도시장서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길이 1750m인 포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선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내년 1월1일 저녁 7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포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에 들러 새천년기념관과 국립등대박물관도 둘러보고 ‘상생의 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영아무용단이 오는 13일, 제20회 이영아무용단 정기 창작공연을 갖는다. 이영아무용단 측은 6일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울산서 정기 창작공연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울산광역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오후 7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며 ‘태화강 연가 V-어머니의 강’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태화강 연가 V-어머니의 강’은 2017 울산광역시, 울산문화재단 진흥기금 후원 선정작품이기도 하다. ‘태화강 연가’ 시리즈는 지난 2010년 ‘울산축원제(Ⅰ)’를 시작으로 2012년 ‘맥(Ⅱ)’ 2013년 ‘호접몽(Ⅲ)’, 2015년 ‘은월무(Ⅳ)’, 2017년 ‘어머니의 강(Ⅳ)’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울산광역시, 울산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U.C.A, 울산문화예술협회 후원으로 열린다. 이영아무용단은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상무갑 3명을 포함해 승진 20명, 전보 25명 등 총 45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18년 1월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재를 중심으로 발탁한 점이 특징이며 분야별 전문가를 각 계열사에 전진 배치시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 2018년 정기 임원 인사 승진 (20명) 현대백화점 ▲ 상무갑 홍정란(식품사업부장) ▲ 상무보 이재봉(킨텍스점장), 이혁(영업전략담당), 안장현(아울렛사업부장), 김봉진(미래MD사업부장), 이원철(재무담당), 나원중(사업개발담당), 김준영(홍보담당), 윤인수(경영관리담당) 현대홈쇼핑 ▲ 상무보 황중률(경영지원담당), 임현태(트렌드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 상무갑 최보규(식품구매사업부장) ▲ 상무을 고덕길(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진석두(IT실장) ▲ 상무보 이상헌(인사노무담당), 장재락(푸드서비스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서 육성한 ‘싼타’ 딸기가 중국서 뿐만 아니라 최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딸기 육성을 시작해 11년 동안 ‘싼타’ ‘환타’ ‘베리스타’ ‘허니벨’ 등 12종의 신품종을 육성, 국내 재배 및 수출용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싼타’ 딸기는 해외 품종출원과 로열티 계약으로 중국서 2015년 6000불, 올해에는 중국 1만167불, 베트남서 480불을 로열티로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싼타’ 딸기 관련 로열티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딸기는 종자로 번식하지 않고 영양체로 번식하는 작물로서 인기 품종은 손쉽게 인근 국가 일본,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되기 쉬운 작물이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최우선적으로 해당 국가에 품종보호출원을 하고 등록을 해야만 우리품종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 따라서 그 지역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도청 동락관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외소재 한국 문화재의 실태를 알리고 문화재 환수 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재현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28일 개막식에는 김종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석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작품을 제작한 전승작가 모임 나우회의 김범식 대목장(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이연욱 불화장(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 한봉석(경기도 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제49호) 등 재현 작가들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국외에 나가있는 원작과 재현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서 ㈜LDS산업개발 김인선 회장은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환수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LA카운티 박물관에 보관된 ‘소조 동자상’,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에 소장된 ‘직부사자도’, 프랑스 기메박물관에 보관된 ‘조만영초상’ 등 해외에 나가있는 국보급 유물들의 재현 작품 5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982년 육개장사발면으로 대한민국 용기면의 대중화를 이끈 농심이 35년 만에 용기면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용기면 시장서 맛과 간편성을 모두 갖춘 ‘전자레인지 용기면’으로 “끓여먹는 컵라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라면시장서 용기면이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는 1982년. 농심이 ‘육개장사발면’을 출시하며 사실상 본격적인 용기면 시대가 열렸다. 이후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거치면서 용기면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육개장사발면을 시작으로 35년간 국내 용기면 시장은 300배 넘게 성장했다. 1982년 당시 25억원 규모의 국내 용기면 시장은 2017년 현재 77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1500여억원 규모의 국내 라면시장서 용기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그 수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최대 3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용기면 시장 성장은 라면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나오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 이용이 보편화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 정몽익 대표가 지난 7월 발간한 ‘2016/17 지속가능성 보고서’로 미국 LACP 주관의 ‘2017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전문기관 LACP(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에서 매년 주관하는 권위 있는 보고서 경진대회로 출판물, 영상, 온라인 홍보물 등 기업이 발간하는 간행물을 대상으로 12개 분야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12개국 500여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CC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세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를 얻어 전체 TOP 100 중 3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KCC는 2016년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와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각각 동상과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상까지 LACP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빠른 현장복구를 위해 이튿날(16일)부터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 자원봉사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여 이재민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무료급식, 세탁지원, 물품정리, 환경미화, 의료지원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3개 시·군 100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이 지진 피해상황과 일감 파악을 마치고 복구활동에 투입되면 피해복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이른 시간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피해현장에 달려온 김관용 경북지사는 피해현장의 이재민을 위로하며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62만 경북 자원봉사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진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7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이 16일부터 겨울 대표 아이템 모피 대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고급 모피의 대명사 ‘세이블 모피’를 반값에 선보이는가 하면, 올 겨울 모피 트렌드인 롱모피도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압구정본점 별관 토파즈홀서 ‘세이블&롱밍크 블랙 위크엔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근화모피·진도모피·근화모피 등 국내 브랜드와 케티랭·안나리사·보엔드파리스 등 해외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총 1200억원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최고급 모피의 대명사인 세이블 모피를 50~80%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카드로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배정원 현대백화점 모피 바이어는 “모피제품의 색상 디자인 등이 다양해지면서 젊은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 이전에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모피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세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 포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재난문자가 발령되는 등 혼란에 빠졌다. 이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 6, 강원·경남·대구·부산·울산·충북 4도, 전북 3으로 나타났다. 진도 6은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진도 4는 실내서 많은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포항 지진과 관련해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22분44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 지역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보다 앞선 2시 22분32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선 규모 2.2 지진도 나타났다.